자동차로 운전을 하다가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방전이 되는 경우인데요. 요즘같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가격리하시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방전을 더 자주 겪으시더라고요.
자동차 방전이 되면 보험사를 불러야 하는데, 문제는 그럴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점이죠.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 더 소요되는 보험사 호출은 급한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당혹스러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조배터리 기능으로 노트북까지 충전이 가능한 점프스타터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는 과연 쓸만한 제품일지, 평소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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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프앤고 J20C PLUS
우선 주요 스펙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현재 최저가 기준 10만원 후반대인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는 936g으로 사실상 1kg의 무게를 가졌고, C타입 입력과 12V 아웃풋을 지원하거든요.
여기에 USB-A 단자 2개, USB-C PD 단자 1개 구성으로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품고 있더라고요.
배터리 용량은 넉넉한 24,000mAh로 노트북 충전까지 무난하게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SOS 비상용 랜턴까지 있는데, 랜턴은 단순히 조명만 켜지는게 아니라 SOS 신호까지 보낼 수 있어서 실용적이었습니다.
#2. 점프스타터, 언제 어떻게?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를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자면, 아무리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유용한 제품이거든요.
기본적으로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는 보호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요.
- 스파크 보호회로
- 역극성 보호회로
그래서 실수로 반대로 꽂아도, 정전기가 있어도 스파크를 튀지 않게 해주고 혹시 모를 사고를 막아주는데요.
엔진룸에서 +와 -극을 찾아준 다음 집게로 집어주고, 램프가 정상인지 확인한 다음 시동을 걸어주면 점프스타터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사용 방법은 정말 처음 사용할 때 두려움을 제외하자면 대부분은 1분 이내에, 익숙해지면 15초 내외로 끝낼 수 있는 편의성이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3. 점프스타터 사용 팁
점프스타터는 높은 전압과 순간적인 전류를 흘려보내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이라면 차량이 비를 맞지 않는 환경이거나 우산을 확실히 씌우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에 물기가 있거나 물이 떨어지는 곳, 습기가 너무 많은 곳은 피하는 게 좋은데요.
전원 버튼 옆의 램프는 5개가 있어서 각각 20%씩 남은 전류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평소에 적어도 40% 이상 충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전 방식은 지난번 모델과 달리 C타입으로 편리하고 호환성 넓은 방식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스마트 케이블을 기기에 연결하고, 적색을 +에 흑색을 -에 연결하면 정상 작동시 커넥트 부분에 녹색 불이 들어오는데요.
적색이나 경고음, 소등이나 녹색 표시등이 깜빡이는 경우라면 다시 확인 후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녹색등이 들어왔다면 시동을 걸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놓치는 부분이라면 시동만 걸고 바로 시동을 꺼두는 경우에는 차량 배터리가 여전히 방전된 상태로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거든요.
그래서 시동이 일단 걸렸다면 적어도 30분 정도는 시동을 걸어두거나, 바로 운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연결 및 시동 걸기를 시도하면 한 번에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2~3번 시도하게 되면 무리가 가거나 고장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시도하지 말고, 과정상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점프스타터 실사용기
- 점프 케이블은 다소 짧은 편이라 아쉽기도 합니다. 길이가 더 길었으면 하네요.
- 집게가 상당히 두툼하고 공간을 차지합니다. 차량 내부 디자인에 따라서는 +와 -극에 연결하기 힘들거나 어려운 경우도 있더라고요.
- 대부분의 경우는 호환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여러 대의 서로 다른 차량에 연결해봐도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 집게는 악력이 상당합니다. 실수로 손가락을 넣어서 장난치면 위험하겠네요.
- 기기의 마감은 더 좋아졌고 손잡이는 걸리는 부분이 명확해서 깔끔하게 수납되고 나와서 거치 각도도 나오더라고요.
- 램프는 지난번과 비교해서 거의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데, 좁게 더 멀리 쏘는 기능이나 더 밝은 램프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어두운 밤이라면 조명의 밝기는 충분했고, 계속 켜져 있을 뿐 아니라 SOS 기능도 있어서 거치한 상태로 뒤쪽을 비추니까 효과는 확실하네요.
- 점프스타터로서 실패한 적이 없어서 한 번에, 최대 30초 내외면 바로 시동이 걸려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 기본 케이스가 있는데 하드 케이스라 안심이 되지만 크기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 점프스타터로서 기능적인 면은 100점 만점을 줄 수 있었고, 다른 부면에서의 업그레이드도 엿보여서 완성도가 높아 보이네요.
#5. 일상에서 실사용기
- 일상에서 보조배터리로 훌륭한 역할을 해냅니다. 용량 자체가 깡패거든요.
- 아이러니한건 PD 충전이나 기본 USB 충전이나 큰 차이가 없어요. 속도에서 체감 차이는 4분 정도인데요.
- 30분간 충전해본 결과, 40% 내외로 충전이 되더라고요. 속도는 상당히 빨라서 좋습니다.
- 노트북까지 충전이 가능한 고출력이라 보조배터리로 효율성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 차량 운행 중에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 정차한 상태로 굳이 시동을 켜두지 않아도 충전이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 캠핑장에서도 실용성이 상당히 높더라고요.
- 캠핑시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까지 최대 3대를 충전할 수 있으니까 좋네요.
- 아이폰X을 기준으로 하자면, 폰 완충을 최대 8번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차량 시동의 경우는 100% 완충시 최대 50번까지 걸 수 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시동을 거는 순간에 전력 소모는 상당한 것 같습니다.
- 제품을 충전하는 데는 5V 3A 기준 7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미리 밤에 충전을 꽂아둘 필요는 있겠네요.
- 참고로 시거잭포트가 있는데 정말 꼭 맞는 규격인지 뻑뻑한 느낌은 이전 모델과 거의 같습니다. 조금은 더 여유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 기본 구성품에 C to C가 있어서 편리했고, 3in1 케이블도 있으니까 호환성은 걱정이 없겠더라고요.
- 각 단자마다 커버가 있어서 먼지 유입 차단이나 습기 차단에는 장점이 됩니다.
- 하지만 커버는 상당히 뻣뻣한 편이라 완전히 편하게 펼쳐지지 않고 힘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 참고로 최대 입력은 60W까지 지원합니다. 조건만 맞는다면 더 빠른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6. 총평 정리
정리하자면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는 블랙박스만큼이나 필수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전 모델도 소개를 드렸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차량에 휴대하다가 겨울에 방전되었을 때 정말 편리하게 시동을 바로 걸었었거든요.
그때도 혹시나 싶어 사용 방법을 다시 검색했었는데, 이번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 제품의 경우 케이스에 설명서까지 함께 휴대하면 검색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블랙박스에 이어서 또 다른 차량 필수품으로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를 활용하면 보조배터리 기능으로 노트북 충전까지 가능하니까 캠핑장에서도 유용할 것 같은데요.
여담이지만, 긴급 출동 서비스의 경우 도서 산간이나 긴급 출동이 불가능한 지역이나 시간대도 있으니까 당황하지 않는데도 이 제품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기능들에 더해서,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센스 넘치는 기능까지 있으니까 이만하면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점프앤고 J20C PLUS 점프스타터를 3분에게 증정해드리는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