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28일 수요일

일반 가정에 제격, 아이피타임 A2003NS-MU 가성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추천


최근 MU-MIMO를 지원하는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ipTIME A3004NS-M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바로가기⇲]

그 아이피타임 공유기는 아이피타임의 새로운 디자인과 MU-MIMO라는 최신 고속 와이파이 기술, 그리고 USB 포트를 활용한 확장성까지 품고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가격이 58,000원이라 일반 가정에서는 선택장애가 유발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ipTIME A3004NS-M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한 단계 아래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피타임 A2003NS-MU 가성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가격은 41,9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일반 가정에 적합한 실용적인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이 아이피타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는 5GHz 와이파이로 최대 867Mbps, 2.4GHz 와이파이로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즉 기가인터넷이나 기가인터넷 라이트를 이용하는 가정이라면 최대 속도만큼 와이파이를 즐기는 데에 문제가 없다.

물론 통신사 전용 와이파이 공유기의 속도를 측정해보면 알겠지만, 500Mbps 유선 인터넷을 와이파이로 사용할 때는 일반적으로 최대 200Mbps 정도 속도밖에 낼 수 없다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이 가성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의 CPU는 1GHz의 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고, 램은 128MB이며, 플래시 메모리는 16MB이다.

이 아이피타임 공유기에 가성비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4만원대임에도 MU-MIMO 기술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Q. MU-MIMO 기술이란?
A. MU-MIMO는 Multi User -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의 약자다. 기존에는 하나의 출구로 여러 스마트기기에 와이파이를 공급했지만, 이 기술은 여러 출구로 여러 스마트기기에 와이파이를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기존에는 4대의 차에 기름을 넣을 주유기가 1개였지만, MU-MIMO 기술을 통해 주유기가 4개로 늘어난 것에 비할 수 있다.




물론 각 주유기에 기름이 채워지는 속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3-4배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병목현상 없이 4대의 차에 더 빠르게 기름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차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름은 와이파이, 주유기는 출구에 해당된다.




또 MU-MIMO 기술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차에 주유구가 늘어나게 되는 것과 비슷한데, 한대의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에도 조금은 더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이 기술이 대부분 탑재되어 있다.




Q. A3004NS-M 아이피타임 공유기와의 차이는?

A. 와이파이 최대 속도는 동일하다. 하지만 LAN 포트가 4개에서 3개로 줄었고, USB 포트에 USB 3.0 규격 대신 USB 2.0 규격이 사용되었다.

RAM도 256MB가 아니라 128MB이기 때문에, A2003NS-MU이 A3004NS-M에 비해서는 멀티로 작업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와이파이 공유기들에 비해서는 숫자가 높은 편이다.




Q. 아이피타임 공유기 설치 방법은?
A. 오랜만에 공유기를 설치하려고 하면 조금 걱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정말 시키는 대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의 ipTIME 설치 도우미 앱으로 공유기를 설치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데스크탑으로 하는 것보다 더 간편하고, ‘다음’만 누르다 보면 어느새 설치가 되어 있다.





직접 해야 할 일은 아이피타임 공유기에 전원을 연결하고, WAN 선을 노란색 포트에 연결하고,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설정에 들어가 ‘ipTIME_setup’ 와이파이를 눌러 연결하고 설치 도우미 앱을 실행하는 것이다.

설치하는 중에 계정을 만들게 되는데, 이 계정은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설정하기 전 로그인할 때 사용되기 때문에 꼭 기억해두자. DDNS 주소는 설치한 이후에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Q. 아이피타임 공유기 설정을 하려면?
A.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설치하는 중에 비밀번호는 설정하게 된다. 게스트 와이파이를 포함한 세부 설정들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에 ipTIME Mobile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된다.

고급 설정들이 정말 많은데,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했다면 L2TP VPN 서버나 FTP, SAMBA, DLNA 등 고급 설정들을 손바닥 위에서 끝낼 수 있다. 그중 ipDISK 앱으로 간이 나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앞서 ipTIME Mobile 앱을 설치했다면, 두 가지만 더 준비하면 된다. 하나는 스마트폰에 ipDISK 앱을 설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컴퓨터에 ipDISK Drive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다.

물론 USB 저장 장치는 기본적으로 아이피타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USB 포트에 꽂혀 있어야 한다.




우선 아이피타임 모바일 앱을 실행하고 메뉴를 눌러 맨 아래에 있는 서비스 설정에 들어간 후 ipDISK/FTP 서비스를 클릭한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중단을 실행으로 바꾸고 사용자 설정에서 읽기/쓰기를 활성화하고 사용자 아이디와 암호를 설정한다.

ipDISK 주소관리를 눌러서 원하는 주소를 입력한다.




이제 ipDISK를 실행하고 NAS 바로 접속 / 등록을 눌러서 앞서 아이피타임 모바일 앱에서 설정한 내역들을 기입한다. 

이렇게 NAS를 등록하면 USB에 담긴 파일들을 스마트폰이나 PC로 바로 실행할 수도 있고, 반대로 스마트폰이나 PC에 있는 파일을 USB에 저장해둘 수도 있다. 용량 확장이 불가능한 아이폰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용량을 관리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 아이피타임 공유기의 포장 박스에는 자세한 스펙이 적혀있다.

✎ 일반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품은 가성비 공유기.

✎ 새로운 디자인에서는 아래의 부품이 보일 정도로 발열 관리 능력을 끌어올렸다.



Q. A2003NS-MU는 누구에게 적합할까?
A. LAN 포트가 3개면 충분하고, 스마트기기를 2대 이상 자주 사용하는 일반 가정에 적합한 가성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라고 할 수 있다.

더 저렴한 와이파이 공유기, 혹은 더 파워풀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찾는다면 그동안 리뷰했던 다른 아이피타임 공유기들을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12062551346&cat_id=50003150&frm=NVSHATC&query=%EC%95%84%EC%9D%B4%ED%94%BC%ED%83%80%EC%9E%84+A2003NS-MU














와이드 모니터의 끝,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으로 넓게 보다.


스마트폰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태블릿만큼의 화면 활용성을 제공하기는 힘들고, 태블릿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노트북만큼 생산적인 문서 작업을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노트북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대화면 모니터를 탑재한 데스크탑이나 확장 모니터보다는 생산성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대화면 모니터, 특히나 요즘 추세인 와이드 모니터는 기존에 익숙하게 해왔던 작업들을 더욱 능동적이고 부드럽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작업의 효율성이나 결과물까지 다르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필수라 부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와이드 모니터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 모델을 통해서 과연 이 제품이 어떠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지, 어떠한 스펙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13303545911&cat_id=50000153&frm=MOSCMOD&query=34wk500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은 우선 21: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서, 대각선 길이만 87cm에 이른다. 또한 WFHD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2560x1080 해상도로 시원하고 세밀한 표현 역시 가능하다.

색상 표현력 또한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의 장점이 되는데, IPS 패널이라는 장점에 더해서 sRGB 100% 표현으로 색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장점까지 더했다.






화면 주사율은 75Hz로 전환이 빠른 장면에서도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하며, 250cd의 밝기와 5ms의 응답 속도, 0.3W의 대기전력으로 다양한 장점과 특징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틸트를 통해서 각도를 조절하거나, 울트라와이드 비율을 통해서 1대의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 만으로도 듀얼 모니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Q. 게임에 특화된 기능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즐겨 하지 않기 때문에 눈여겨보지는 않았지만,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은 게임을 위한 특화 기능들을 많이 품고 있었다.

이를테면, AMD 프리싱크 기술을 통해서 고해상도 게임에서 주사율 차이로 인한 화면 찢어짐 현상이나 버벅거림을 제거해주고,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하며 다크맵 모드를 통해 명암비를 높여서 어두운 톤과 배경의 게임도 더 밝고 뚜렷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액션 모드를 통해 프레임 지연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장면에서도 거침없는 플레이가 가능한 모니터라 부를 수 있다.



 
Q. 메뉴 디자인 및 조작성은?
A.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은 정말 많은 기능과 옵션을 제공하는데, 전면 하단의 엘지 로고 밑으로 손을 넣어보면 조이스틱과 같은 조절바가 손에 잡히게 되고, 이것으로 모든 조작 및 설정이 가능하다.

버튼 방식 대비 보다 더 직관적이고 반응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다양한 설정이 한글화되어 있고 또한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옵션별로, 설정별로 나눠서 최적화된 모니터 사용을 하도록 도와준다.

특히나 이러한 메뉴 설정은 단순히 물리적인 버튼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컨트롤 2.0을 통해서 앱을 활용한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Q. 디스플레이 품질과 성능이 궁금한데?
A. 이 제품은 플랫 디자인이기 때문에 곡선형 제품과 비교하자면 체감 화면이 더 큰 편이다. 그리고 안티 글레어 패널이기 때문에 빛을 자연스럽게 퍼지게 만들어서 사용자의 얼굴이나 뒷 배경이 그대로 묻어나는 법이 없다.

즉, 게임을 하려는 경우나 다양한 작업을 하고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보려는 경우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없다는 뜻이다. 특히나 sRGB 100% 영역의 색상 표현력을 갖춘 만큼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은 있는 그대로의 색상을 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두말할 것도 없고, 기본적인 완성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색 번짐이나 균일하지 않게 흐트러진 모습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역시 모니터, TV는 LG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닌 것 같았다.



 
Q. 정말 듀얼 모니터 효과가 있을까?
A. 사실, 체감상으로는 ‘트리플 모니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화면이 가로로 길었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제법 한눈에 꽉 차면서 다양한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캔버스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웹서핑 창을 2개 띄우고도 메모장까지 띄울 수 있어서 쇼핑을 하거나 자료를 찾기에도 충분히 효율적이었고, 연결된 컴퓨터나 노트북의 화면까지 함께 활용하자면 매우 거대하고 넓은 캔버스가 되기 때문에 4~5개 이상의 창을 띄워도 부담스럽지 않고 쾌적하게 활용이 가능했다.




Q. 동영상 감상의 경험은?
A. 게임보다는 동영상을 즐겨 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은 최적의 동영상 전용 모니터라 부를 수 있었는데, 우선 화면이 넓어서 동영상을 보면서도 다른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했고, 빛샘이 사실상 느껴지지 않아서 오직 콘텐츠에만 몰입할 수도 있었다.

특히나 21:9 비율로서, 영화를 볼 경우에는 레터박스 없이 꽉 찬 화면으로 보는 것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분명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은 멀티미디어 감상용, 게임용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Q. 직접 평가해본 모니터는?
A. 우선, 매우 슬림하고 얇다는 점에서 공간 낭비가 거의 없었다. 그저 매우 넓은 화면을 세워둘 최소한의 공간만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났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오직 화면 속 콘텐츠에만 몰입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분명 베젤이 어느 정도는 있지만 매우 얇은 편이었고, 심플한 엘지 로고가 신뢰심을 더해주기도 했다.

특히나 눈부심 없는 은은하면서도 생생한 화면을 보여줬기 때문에, 모니터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보여주는’ 부분에 있어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제품이었다.




Q. 아쉬움은 없었나?

A. 물론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우선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연결된 컴퓨터나 노트북에서 소리를 출력하거나 별도의 스피커 연결이 필수적이었다.

또한 입력 단자가 오직 HDMI 단자 2포트 밖에 없었다는 점에서도 확장성이 다소 낮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안티 글레어 패널이 만족스럽기도 하지만 주변광이 강할 경우에는 빛의 산란으로 화면이 다소 뿌옇게 보일 수 있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 포장부터 와이드 모니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LG 울트라와이드 WK500 모니터. 오픈하니 깔끔한 디자인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 다양한 게임모드를 지원하는데 특히 다크맵 모드는 어두운 영상을 감상할 때나 게임시 몰입도가 높아져서 만족스러움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 틸트를 통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 WF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해상도로 영상 감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고, 매우 거대한 화면 덕분에 화면을 캔버스처럼 펼쳐놓고 마음껏 작업할 수 있었던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 버튼 방식 대비 직관적이고 빠른 반응 속도로 답답함 없이 시원한 조작을 할 수 있었다.



오늘은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 모델에 대해서, 이 제품이 가진 스펙이나 특징에 대해 그리고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모니터라는 것은 ‘보여주기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스피커가 없더라도, 입력 단자가 다양하지 않더라도 기본 기능이 얼마나 충실하고 잘 구현되어 있는지, 옵션과 메뉴 설정은 얼마나 편리한 지가 더 중요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을 통해서 노트북 모니터로서, 또한 PC 모니터와 업무용 모니터, 때로는 게임까지도 커버가 가능한 모니터로서 다양한 니즈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면서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모니터를 찾았다면, LG라는 브랜드와 40만원 초반대 가격이라는 장점을 더한 LG 울트라와이드 34WK500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13303545911&cat_id=50000153&frm=MOSCMOD&query=34wk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