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시장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꽤나 대중화되어 너도 나도 스마트워치를 하나씩 장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스마트워치를 쉽게 볼 수 있다보니 나에게도 스마트워치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스마트워치가 갖고 싶을까요?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가 있으면 스마트폰이 무음 상태라도 알림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면서 조금 더 건강 관리에 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반대로, 스마트워치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마 가격대가 일반적으로 높다는 점, 그리고 한번의 충전으로 사용 가능한 시간이 짧다는 점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이러한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스마트워치 대신 스마트밴드로 눈을 돌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 하려는 코아의 스마트밴드 CK 7과 CK HR은 사실상 스마트 워치라고 불려도 문제가 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겨우 4만 원 초반인데 말이죠.
그러면 코아 스마트밴드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코아 스마트밴드는 이런 것도 가능하다.
코아 스마트밴드는 이미 i5 Plus 모델로 가성비와 관련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코아 CK 7은 그 i5 Plus의 후속 모델입니다.
그래서 i5 Plus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코아 스마트밴드는 이미 i5 Plus 모델로 가성비와 관련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코아 CK 7은 그 i5 Plus의 후속 모델입니다.
그래서 i5 Plus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코아 CK 7은 0.96인치의 터치 스크린을 품고 있는데, 문자뿐 아니라 카카오톡을 비롯한 어플들의 알림까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문자는 최근 순으로 8통까지 저장이 가능해서 이전 문자를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코아 밴드로 직접 통화할 수는 없지만, 전화 수신을 거부할 수는 있었는데요.
코아 스마트밴드는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이동 거리를 늘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이 정보들은 스마트폰의 앱에서 확인해볼 수도 있고, 스마트밴드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코아 CK HR 모델의 경우는 심박 센서까지 탑재하고 있어서 심박수도 측정이 가능하죠.
또한 달리기나 농구 등산 등 다양한 운동 서비스를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IP67등급의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하고, 원격 촬영 기능, 스마트폰 찾기 기능을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스마트워치와 비교했을 때 코아 스마트밴드의 매력적인 점으로, 최대 1주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있습니다. 하루를 넘기기 힘든 스마트워치와는 대조적이죠.
충전도 케이블 없이 USB 커넥터에 직접 꽂아 충전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코아 스마트밴드의 디자인과 마감은?
스마트워치는 기능면으로만 볼 때, 성능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다릅니다.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차라리 스마트워치가 없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다하더라도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서랍 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디자인적인 면에서 볼 때 역시 코아 CK 7과 CK HR은 플러스 요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우선 7.9mm의 두께로 슬림한 맛을 살렸고, CK 7은 각진 디자인으로 남성적인 느낌을, CK HR은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해줬는데요.
바디의 마감은 두 모델 모두 손에 걸리는 부분 없이 무난했는데, 각진 디자인을 가진 CK 7이 마감에서는 오히려 더 부드러운 손맛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코아 스마트밴드의 디자인하면 컬러풀한 밴드 부분을 빼놓을 수 없겠죠.
CK 7와 CK HR의 밴드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통통 튀는 색감을 품은 밴드들도 촌스러움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밴드의 마감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들부들했고, 밴드의 겉부분에 엠보싱으로 처리된 마감은 색상마다 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CK 7은 밴드뿐 아니라 바디 역시 블랙, 네이비, 레드 세 가지 색상이 있어서 매치해볼 수 있는 색상의 폭이 더 넓고, 디스플레이의 베젤이 얇아서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도 일체감 있는 느낌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코아 스마트밴드
샤오미의 가성비를 넘어선 코아 스마트밴드는 미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추가 기능들이 즐비했습니다. 우선, 화면만 보더라도 그 차이는 바로 실감이 가능했는데요.
4만원 대 가격, 건강 상태 모니터링, 전화와 문자 및 어플 알림 기능, IP67 등급 방수, 심플한 디자인, 이정도 되면 궁금해집니다. 과연, 직접 사용했을 때, 기대한 만큼 제 기능을 할까? 하고 말입니다.
기대치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직접 사용해보더라도 전혀 실망할 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50만원을 넘나드는 스마트워치와의 사용성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내부 UI도 그런 제품들과 비교하자면 상당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기본적인 기능들만 따져보자면, 무엇보다 가격을 고려하자면 아쉬운 부면은 없어 보입니다.
터치 인터페이스도 위아래 스와이프, 터치, 길게 터치 세 가지로 생각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UI가 단순한 만큼 사용시간도 실제로 일주일 가량 되었습니다.
그리고 밴드의 마감 만큼은 대기업의 스마트워치 못지 않은 손맛을 전달해주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싼 스마트워치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10개 이상을 구입할 수 있는 코아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의 기능은 갖고 싶었지만 가격과 배터리가 아쉬웠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이어지는 포스트에서는 코아 스마트밴드가 할 수 있는 일들 대신, 코아 스마트밴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리고 CK 7과 CK HR 중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 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제품 각각의 장단점을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