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갤럭시뷰 공개 ‘18.4인치에 2.65Kg’ 실물 보니,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 Image: Raymond Wong/Mashable
 
소문만 무성하던 갤럭시뷰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기어 S2 쇼케이스에서 예고편을 보여줬던 거대한 화면의 갤럭시뷰는 18.4인치라는 상상하기 힘든 화면 크기로 출시될 예정인데요. 18인치가 넘는 크기로 인해서 대중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면의 크기가 18.4인치로 거대한 것만이 아니라 무게도 무려 2.65Kg에 달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가지고 집이나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것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 어지간한 노트북도 이정도의 무게를 가진 제품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갤럭시뷰는 어떠한 제품인 것일까요? 사실 이 제품이 태블릿이 맞는지부터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태블릿 컴퓨터의 정의는 입력 장치로서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닌 터치형 스크린이 장착된 ‘소형 컴퓨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소형으로서 이동형 컴퓨터를 의미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폭넓은 의미로 보자면 이동이 가능하니까 태블릿이라고 불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냥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컴퓨터라고 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 갤럭시뷰의 스펙은?
갤럭시뷰는 엑시노스 7580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AP의 경우는 스냅드래곤 615와 비교되는 중상급형의 모바일 AP로서 성능이 높은 하이엔드가 아닌 미들레인지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7580을 장착한 다른 제품으로는 갤럭시 J7이나 갤럭시 S5 네오가 있기 때문에 이 AP가 어느 정도의 성능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2기가 램에 32/64기가 메모리 및 외장 SD 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면은 알려진대로 18.4인치이지만 FHD로서 1920x1080에 불과해 픽셀 밀도는 120ppi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정전식의 멀티 터치 스크린을 기본으로, 전면에만 21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배터리는 5700mAh에 불과합니다.

안드로이드 5.1의 롤리팝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275.8x451.8x11.9mm의 크기와 2.65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급형의 기기임을 알 수 있는데요. 화면의 크기를 제외하자면 크게 특출한 점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2. 갤럭시뷰의 특장점은?
화면의 크기가 시장을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패드가 그러했고, 점점 커지는 아이폰의 화면이 그러합니다. 즉, 같은 스펙의 제품이라도 화면의 크기에 따라서 체감되는 사용자 경험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으로서 18인치가 넘는 사이즈를 지닌다는 것은 개인용이라기보다는 가족용, 또한 회사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자서 컨텐츠를 즐기기보다는 함께 즐기는 도구로서 말이죠.

   


그래서 갤럭시뷰는 18.4인치의 거대한 화면을 무기로 가족과 기업을 주 타켓으로 한 또 다른 분류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이동이 간편하도록 손잡이를 배치했고, 아랫부분에는 자체적으로 거치가 가능하도록 거치대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경우는 거의 없으니 후면 카메라를 제외한 채 전면 카메라만으로 화상 채팅 등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램 역시 2기가로서 다양한 멀티테스킹 대신 단일 작업 위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Image: Raymond Wong/Mashable
 #3. 갤럭시뷰의 단점은?
우선은 무게입니다. 18형으로 매우 큰화면을 가지기는 했지만, 또한 자주 이동하며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무거울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당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2.65Kg의 무게를 지닌 것인데요.

다이어트를 조금만 더 해서 1Kg 후반대까지 내려오고 두께까지 조금만 더 줄였더라면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형 제품의 특성상 벽면에 부착하기보다는 테이블에 올려줄 가능성이 높기도 한데요.


   

매번 이동할 때마다 상당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이라기 보다는 그저 기존에 없던 화면 크기의 제품이라는 느낌 정도에 그쳤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스펙이 중급형이고 선택권이 없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서피스처럼 다양한 선택권을 줬다면 차세대 제품에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스펙을 찾기 쉬웠을 텐데, 그저 중급형으로 단일 모델만 출시하다보니 모든 소비자와 기업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입니다.


© Image: Raymond Wong/Mashable
 #4. 갤럭시뷰의 장점은?
하지만 갤럭시뷰의 장점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알려진대로 599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가격적인 경쟁력도 상당히 존재하는 만큼, 더이상 태블릿 시장이 성장하지 않고 퇴보하는 현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1 제품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서 컨텐츠를 즐기고 소비하는 도구로서, 또한 어린 아이와도 함께 할 수 있는 도구로서 사용할 수도 있을텐데요. 또한 기업이나 회사, 카페 등에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직접 메뉴를 선택하는 메뉴판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터치 스크린에 더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만났기 때문에 단순히 개인이 사용하는 태블릿이라는 것을 넘어서서 또 다른 시장을 노리는 제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이렇게 크고 무거워서 어떻게 사용할까 라며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것이죠.

또한 고사양 게임이나 다양한 멀티테스킹을 수행하기보다는 단일 작업 중심의 기기로서 적절한 스펙과 적절한 가격의 접점을 찾았다는 점 역시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펙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은 없지만 가격도 심각하게 높지 않은 것이죠.


매우 큰 화면으로 더욱 많은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갤럭시뷰, 큰 화면은 분명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
© Image: Raymond Wong/Mashable
 물론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제한적이겠지만, 분명 일체형 PC를 뛰어넘는 휴대성과 심플한 기기로서 새로운 시장을 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 Image: Raymond Wong/Mashable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인상적인 18.4인치의 화면은 동영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
© Image: Raymond Wong/Mashable
 하지만 5700mAh에 불과한 배터리는 18.4인치의 화면과 만나면서 배터리 효율에 있어서는 다소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5.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집에서 사용되는 태블릿으로는 다소 애매한 제품군일지 모릅니다. 이미 50인치가 넘는 TV도 가격이 50만원 전후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을 그대로 큰 화면에 비춰주는 방법도 너무나 많아진 상황이구요.

카페나 기업체에서 사용하기에도 더욱 좋은 성능과 휴대성까지 겸비한 12~13인치대 대화면 태블릿이 즐비한 상황입니다. 기업은 최대의 효율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단순히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단일 스펙이라는 단점과, 큰 화면 대비 낮은 배터리 용량과 무거운 무게가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적으로는 매우 저렴할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이 제품을 소비자들이 ‘갖고 싶게’ 만들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분명 새로운 시장을 위한 제품이며, 일반 소비자 개인을 위한 제품은 아니지만 화면의 크기 차이로 인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가온 갤럭시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진짜 무기를 숨겨두고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LG V10, 미국 소비자에게만 30만원 상당 사은품 증정, 이래도 되나?


LG V10이 한국과 다른 미국의 사은품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점점 신뢰심을 잃고 있는 엘지전자가 V10으로 회복세를 타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소비자들을 차별하는 정책을 꺼내든 것입니다.

엘지전자는 국내에서 V10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한정적으로 배터리팩이나 정품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채 5만원도 되지 않는 혜택을 제공하는 셈인데, 미국과 달라도 너무 다른 혜택이 소비자들을 뿔나게 만든 것입니다.


   

V10의 배터리는 엘지전자 서비스센터 기준 24,000원의 가격을, 배터리 거치대의 경우는 17,000원으로 모두 더해도 41,000원에 불과한 혜택을, 혹은 정품 케이스만 제공할 뿐이지만 미국의 경우는 무여 200GB에 이르는 SD 카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구매를 할 경우 20만원은 가뿐히 넘어서는 200GB 용량의 대용량 마이크로 SD 카드에 더해서 배터리팩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최대 30만원에 이르는 혜택을 받는 셈인데요. 과연 이것이 맞는 마케팅일지는 의문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러한 선택은 단통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사실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혜택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통법은 통신사를 통한 휴대폰 구입에만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엘지전자는 스스로 비난을 받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기본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던 배터리팩을 혜택인것처럼 증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모두 기간 한정 이벤트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형평성이나 납득할만한 이유는 있어야 할텐데,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거의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해외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1. 명품 마케팅이 맞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선택이 과연 V10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슈퍼폰이라던지 슈퍼 프리미엄폰이라고 마케팅을 하더니 낮은 판매 가격에 무려 30만원 상당에 사은품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V10 자체가 좋다는 점 때문이 아니라, 사은품과 비교해서 상대적인 혜택 때문에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결국 엘지전자에게 어떠한 의미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더구나 국내에서는 제 값을 다 받고, 겨우 배터리팩이나 케이스 하나 증정하면서 미국에서는 퍼주는 식의 마케팅이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엘지 전자’의 태도가 어떠하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모르는지도 의문입니다.

소비자들은 다시금 ‘역시 엘지...’라며 비난할지 모릅니다. 필자 역시 엘지전자의 V10을 주변 지인들께 추천해 드렸고 직접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식의 마케팅을 보면서 엘지전자는 변화할 생각이 없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2. 막대한 마케팅 비용은?
또한 이러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의 상승은 국내에서의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반사 이익이 모두 해외 소비자들에게 가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가격을 내리며 합리적인 프리미엄폰이라고 런칭을 하더니 미국에서는 퍼주기식 이벤트를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지난 분기에 막대한 영업손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무모한 이벤트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이 없으면 V10 자체적으로는 어필하지 못한다는 자신감의 부재 때문일까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제 살 깎아먹기식의 마케팅을 하고, 그것도 다른 나라도 아닌 자국민 차별 정책으로 미국에서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그렇게 중요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미국 내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하려 했다면 분명 이러한 사은품이 없어진 이후에는 판매량이 급감할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이벤트에 의한 반짝 효과에 그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3. 엘지전자의 입장은?
실제 엘지전자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사은품의 프로모션 기간을 1개월 연장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벤트를 11월까지 연장한 것인데요.

이것은 맞지 않는 주장일 것입니다. 이미 지난 G4때도 이벤트를 한달 더 연장하기도 했고, 이번 연장은 소비자 혜택이라기보다는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에 따라 판매 절벽을 예방하기 위한 이벤트 연장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6s의 예판과 초판에서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높은 30만대 수준을 넘어섰다는 기사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의 공습과 갤럭시노트5의 꾸준한 인기 속에 위기감을 느낀 탓이지 결코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인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소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도 미국에서만 한정적으로 무료 체험 이벤트를 했었고, 애플도 국내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서비스도, 공식 스토어도 열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 기업인 애플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국내 기업이 자국민을 차별하면서까지 무리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분명 아쉽고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정한 이벤트를 하거나 적어도 자국민을 차별하는 이벤트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아이폰6s, 아직도 멀티태스킹 앱을 종료하고 있다면? 알아둬야 할 사실


아이폰6s가 출시되었고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9이 배포되었음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멀티태스킹 목록에 있는 앱을 ‘모두 종료’하는 기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앱 종료는 필요가 없다는 뜻일까요?

애플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전에 사용하던 앱 목록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주 사용하는 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작업 전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러한 목록을 제공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오랜만에 실행하는 앱보다는 상대적으로 이 목록에 있는 앱을 다시 실행했을 때 더 오래 구동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작업의 전환이 더욱 유기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그러면 당연하겠지만 이 목록을 제거하면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일까요? 사실은, 멀티태스킹 목록에 있는 모든 앱을 위로 스와이프해서 종료하는 것은 말 그대로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오랜 습관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단골 메뉴처럼 사용되었던 기능이라면 단연 ‘램 관리’ 일 것입니다.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잡아먹는 램이 많고 절대적인 램의 용량이 채 512메가에도 이르지 못할 때에는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사용 습관을 가지고 아이폰으로 건너오다보니 멀티태스킹을 자꾸만 종료시켜야 한다는 어떠한 강박 관념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애플의 iOS 멀티태스킹은 ‘인텔리전스’를 기본으로 구동됩니다.


즉, 사용자가 앱을 닫고 다른 앱을 실행하거나, 자주 몇 개의 앱을 전환하는 등의 작업을 시스템적으로 분석해서 여전히 실행해둬도 좋은 앱은 구동해두고, 꺼둬도 좋은 앱은 꺼두는 것이죠. 애플의 멀티태스킹 화면에 나타난 앱은 모두 ‘앱 전환기’의 개념만을 가진 것입니다.

멀티태스킹의 앱을 종료하거나 종료하지 않거나 배터리 효율과는 상관이 없고, 오히려 그 동작을 구동하느라 배터리가 더 소모될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이폰6s에서도, iOS 9에서도 멀티태스킹 앱을 종료하는 작업은 굳이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다가, 혹은 아이폰의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사용할 때에도 멀티태스킹의 앱 목록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작업을 종료하기 직전의 화면 그대로 말이죠.

즉,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목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쉽게 말해서 과거의 앱 사용 기록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용자가 보다 최근에 사용한 앱일수록 더 앞에 나타나기 때문에 앱의 전환이 쉽도록 편의 기능을 제공할 뿐인 것이죠.

기존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에서의 경험 때문에, 체감상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멀티태스킹 앱을 종료하느라 무의미한 작업을 반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이 필요한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이를테면 비정상적인 구동으로 인해서 먹통이 된 앱을 완전히 종료하고 싶을 때, 혹은 특정한 앱을 사용했다는 기록을 보여주기 싫을 때, 셀카를 찍다가 해당 모습이 그대로 남은 앱을 발견했을 때 등등 한정적인 경우인 것이죠.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의 설정을 건드리는 편이 더욱 나을 것입니다. 앱을 종료하더라도 여전히 뒤에서 작업을 이어서 하는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을 설정하고 조절함으로 실질적으로 배터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


정말 배터리를 관리하고 싶다면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App 새로 고침] 에서 각 앱별로 설정을 변경하거나, 완전히 꺼두는 방법이 더 효율적입니다 ▼

이 기능은 iOS 9에서 새롭게 선보인 저전력 모드와 함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아주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효과에 대해서도 ‘큰 차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말이죠.

아이폰6s를 사용하면서, 혹은 iOS 9으로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여전히 백그라운드 앱의 목록을 지우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면,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목록을 깨끗이 지워버리는 편이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 vs 아이폰6s 로즈 골드 [디자인편] 나에게 꼭 맞는 아이폰은?


애플이 아이폰6 시리즈를 내놓을 때부터 시작된 선택의 고민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남자인데 로즈 골드가 괜찮을까요? 여자인데 아이폰6s 플러스가 괜찮을까요? 16기가도 충분히 쓸만할까요? 등등 매우 많은 질문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역시 동일한 상황인 가운데 과연 어떠한 아이폰이 나에게 맞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아이폰6s도 좋은 폰이고 아이폰6s 플러스도 좋은 폰일지는 몰라도 잘못 선택하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패블릿을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거나, 혹은 5인치 미만의 폰이 다소 답답할 것 같다는 분들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환경을 가진 분들이 계신데요. 그러면 어떻게 나에게 맞는 아이폰6s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우선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디자인, 즉 애플이 내놓은 똑같이 생긴, 화면의 크기만 다른 폰을 두고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죠. 용량 문제는 둘째로 두고서 우선은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차이는?
우선 하드웨어적인 스펙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A9 칩셋과 2기가 LPDDR4 램, 16 / 64 / 128기가 메모리, 500만/1200만 화소 카메라, iOS 9.0으로 출시,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골드, 로즈 골드의 4가지 색상, 3D 터치, 7,000시리즈 알루미늄 채택 등등이 같은 규격입니다.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배터리의 용량이 아이폰6s는 1715mAh인 반면 아이폰6s 플러스는 2750mAh라는 점, 두께가 아이폰6s는 7.1mm인 반면 아이폰6s 플러스는 7.3mm라는 점, 무게 역시 아이폰6s는 143g이지만 아이폰6s 플러스는 192g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4.7형의 1334x750 해상도를 가진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s와 5.5형의 1920x1080 해상도를 가진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s 플러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아이폰6s 플러스에만 후면에 OIS 손떨림 보정 기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외에는 위상차 검출 AF나 트루 톤 플래시 등은 두 기기 모두 동일합니다. 즉 화면 크기 차이에 따른 재원상의 차이와 OIS의 유무로 나뉠 수 있겠네요.


#2. 손이 작은 분들이라면?
아이폰6s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s의 디자인은 아이폰5s를 그대로 계승해서 컴팩트하면서도 화면의 크기를 적당히 키웠기 때문에 사실상 그립감이나 전체적인 사이즈가 아이폰5s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은 아이폰6s 플러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똑같이 최신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더욱 작고 휴대하기 간편한, 또한 한 손 조작이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의 아이폰을 찾는다면 단연 아이폰6s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이 작더라도 아이폰6s를 사용할 때 항상 두 손으로 사용해서 사이즈가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폰6s 플러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무겁다는 단점을 빼자면 넓은 화면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사진 촬영을 즐긴다면?
당연하겠지만 OIS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른 차이는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손떨림 방지는 실제로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 촬영에서 결과물에 차이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을 자주 촬영한다면 더 큰 화면으로 볼 수도 있는 아이폰6s 플러스가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을 즐기면서도 ‘메인’ 카메라는 별도로 가지고 다닌다면 굳이 더 큰 화면의 아이폰6s 플러스보다는 컴팩트한 아이폰6s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동일하게 4K 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하기 때문에 손떨림 방지만을 제외하자면 사진의 품질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메인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보조 수단으로서 사용하려면 아이폰6s나 아이폰6s 플러스 둘 다 좋을 수 있고, 메인으로서 하나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아이폰6s 플러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폰6s를 꼴뚜기로 만든 아이폰6s 플러스의 ‘OIS’ 기술, 비교해보니
펼쳐보기 ⇲




#4.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무엇보다도 휴대성이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아이폰6s가 좋을 수 있는데요. 이동하면서 사용하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이 잦은 경우라면 한 손에 잡히는 아이폰6s가 휴대하기 더욱 간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어두거나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폰6s 플러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어두는 여성분들이 많기도 한데요.

주머니에 넣을 것이 아니라면 크게 부담 없이 자신이 원하는 아이폰6s나 아이폰6s 플러스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휴대성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5. 태블릿이 있거나 없다면?
태블릿이 있는 경우라면 역시 아이폰6s가, 태블릿이 없다면 아이폰6s 플러스가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태블릿의 큰 화면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아이폰이 두 제품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9.7형의 아이패드 에어 이상의 모델이라면 아이폰6s 플러스와 함께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서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7~8형의 컴팩트한 태블릿이 아니라면 두 아이폰 모두 자신에게 맞는 폰을 선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12인치를 넘어서는 서피스 모델이나,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큰 제품이라면 스마트폰의 크기가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휴대하기 쉽고 편한 제품을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디자인은 같습니다. 다만 크기가 다를 뿐이죠. 하나는 4.7형, 하나는 5.5형이라는 점 말입니다 ▼

절연띠는 로즈 골드 모델에서 더욱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못나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애플 로고도 아이폰6s가 더 작습니다 ▼

카메라의 스펙은 동일하고, 로즈 골드의 색감도 같습니다. 두께는 0.2mm의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아이폰6s가 한 손으로 잡으면 꽉 잡혀서 더욱 안정감이 있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

위 아래와 좌 우를 보게 되면, 모두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한 손으로 버튼을 사용하는 것은 두 제품 모두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볼륨 버튼은 아이폰6s 플러스가 약간 더 불편하기는 합니다 ▼

트루톤 플래시를 비롯해서 동일한 스펙을 가진 카메라, 하지만 두꺼워진 아이폰6s에서도 애플은 오직 플러스에만 OIS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차별화라고는 하는데 이유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

아래에는 S가 새겨져 있고, 전체적으로 크기만 다를 뿐 별다른 차별점을 찾기 힘든 두 제품 ▼

절연띠는 각도에 따라서는 매우 잘 보이기도 하고, 또 빛에 따라서는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도 합니다. 이제는 대다수의 제조사들이 절연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전면을 보게 되면 동일하게 2세대 터치ID가 채택되었고, 화면의 크기가 생각보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아래 모두 레이아웃은 동일한 가운데 화면만 다른 것이죠 ▼

홈 버튼의 위치나 크기, 전면 카메라의 위치나 크기도 모두 동일합니다. 매우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말 그대로 쌍둥이 제품임을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

겹쳐보게 되면 아이폰6s의 윗부분까지를 아이폰6s 플러스의 화면이 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아이폰6s의 테두리 부분까지 (홈 버튼부를 제외한) 모두가 아이폰6s 플러스의 화면 크기와 비슷한 것입니다 ▼

화면을 켜서 보게 되면 직접적인 차이가 크게 다가오는데요.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의 차이는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

색감이나 화질은 두 제품 모두 훌륭했습니다. 시야각도 좋았는데요. 다만 사진 속에 있는 아이폰6s는 다소 노란 색감을 아이폰6s 플러스는 푸른 빛을 띠고 있습니다 ▼

아이폰6s의 무게는 141g으로 넥서스5x보다 약간 무겁고, 아이폰6s 플러스는 190g으로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두 제품 모두 이전 세대보다도 무게가 늘어났는데요. 아이폰5에서 바로 아이폰6s 플러스로 온다면 제법 묵직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이폰6s의 크기를 아이폰5와 비교해볼까요? 전체적으로 아이폰5와 거의 비슷한 가운데 길이만 소폭 길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휴대성 면에서는 아이폰5 시리즈와 비슷한 것이죠 ▼

아이폰5를 아이폰6s 위에 올려두면 이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옆으로 아주아주 조금 더 넓어졌는데요. 여전히 한 손 사용은 제법 편리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화면은 0.7인치나 커졌으니 나쁜 선택은 아니겠죠? ▼

아이패드가 다소 누렇게 나오기는 했지만, 아무튼 아이패드 미니4와 비교한 사이즈는 이정도입니다. 정말 애매한 차이인데요. 아이폰6s 플러스 + 아이패드 미니4의 조합은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그나마 아이폰6s와는 잘 어울렸습니다 ▼

바로 아래 사진처럼 화면의 크기가 생각보다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4.7형과 7.9형에서 오는 절대적인 차이는 무시하기 힘든 정도였습니다 ▼

이제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패드 미니4를 비교해볼까요? 역시나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폰6s 플러스가 너무나 크다보니 사이즈가 비슷했는데요. 두 제품은 함께 사용하기에 정말정말 '애매'했습니다 ▼

아이폰5와 비교해본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5를 꼬맹이로 만드는 거대한 아이폰6s 플러스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아이폰5 및 아이폰5s에서 바로 아이폰6s 플러스로 온다면 이런 느낌 이상으로 '거대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본 전체샷, 아이폰6s는 요즘 추세에 맞는 5.5형 화면을, 아이폰6s는 다소 작은, 어쩌면 가장 작은 축에 속했습니다 ▼

디스플레이로 보자면 아이폰6s는 화면이 작았고, 넥서스5X는 컴팩트하면서도 5.2형 화면으로 적절한 조율을 한 것 같습니다. 레노버의 팹플러스는 정말 거대한 화면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

갤럭시노트5와 V10과 비슷한 아이폰6s 플러스, 하지만 5.7형으로 더 큰 제품들과 사이즈가 비슷하거나 약간 크기 때문에 휴대성이 마냥 좋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아이폰5와 비슷한 아이폰6s, 최신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이즈의 아이폰6s 플러스, 자신에게 맞는 아이폰을 찾기 위해서는 결국 직접 만져보는 것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

#6. 나에게 맞는 아이폰6s 찾기
가장 좋은 방법은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두 제품을 실제로 옆에 두고서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웹서핑을 해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를 찾아보는 것이죠.

동영상이나 게임을 자주 한다면 역시나 아이폰6s 플러스가, 가벼운 웹서핑이나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역시 아이폰6s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개개인에 따라서 상황과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가격적인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 될텐데요. 이전에 이미 5인치대 패블릿을 사용해봤다면 아이폰6s가 다소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음을 감안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5s에서 바로 아이폰6s 플러스로 가면서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인터넷의 사진만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실물로 보고, 원하는 색상과 용량까지 고려한 다음 선택을 한다면 후회없이 아이폰6s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능한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비교해봤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아이폰6s를 선택하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디자인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어지는 포스트를 통해서 웹서핑시의 차이나 카메라 성능에서의 차이 등 다양한 비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