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전면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는 작은 크기로 인해서 소리가 더 좁은 영역으로 전달되는데요.
그래서 소리가 입체적이지 못하고 아쉽다는 느낌을 주는거죠.
하지만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라면 이야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입체감이 커질 뿐 아니라 좌/우 구분을 통해 소리가 더욱 다채롭게 전달되는거죠.
이번에 살펴본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가 바로 그랬는데요.
- IPX7 방수방진을 통한 뛰어난 내구성
- TWS 스테레오 연결 기능 지원
- 4만원대 뛰어난 가성비의 스피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거죠. 그렇다면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떤 평가가 가능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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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 듀얼 스피커 스테레오 기능
블루투스 : 5.0v 최대 15m 페어링
배터리 : 2,400mAh 최대 20시간
무게 : 280g 가벼운 무게감 제공
출력 : 소형 기준 높은 12W 이상
기타 : 5핀 단자 / AUX / SD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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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는 TWS로 불리는 True Wireless Stereo 기술을 지원합니다.
즉, 2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스테레오로 들어볼 수 있는 것이죠. 연결도 간단해서 2대의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만 있으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또한 1m 이내의 깊이라면 30분까지 방수가 되니까 평소에 샤워를 하거나, 실수로 물에 빠지는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거죠.
무게는 280g으로 상당히 가볍고 직접 들어보게 되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출력 또한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서 소리가 입체적이고 공간감이 풍부하더라고요.
#2.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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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보다 성능으로 승부하는 스피커
마감이 뛰어나지만 먼지는 쉽게 묻음
스트랩이 편하지만 쉽게 탈착은 안됨
앞뒤가 똑같지만 소리 방향은 구분됨
삼각대 연결도 가능한 차별화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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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는 무언가 공학적인 느낌이 드는 각진 디자인으로 톡톡 튀거나 매력적이기보다는 성능에 집중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감은 전체적으로 모난 곳 없고, 날카로운 곳이 없어서 손맛이 좋았고, 스트랩 역시 편의성을 더해주더라고요.
이를테면, 자전거에 걸어두거나 유모차에 걸거나 휴대할 때 잡고서 편하게 외출할 수도 있는거죠.
물론 먼지는 하단부를 중심으로 제법 묻는 편이고, 스트랩 또한 먼지가 잘 묻는데 더해 탈착을 하려면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했는데요.
디자인은 앞/뒤가 같아 보이지만 명확히 소리가 전면으로 전달되어서 무지향성 스피커는 아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지원하지 않는 삼각대 연결까지 가능해서 편리하게 연결하고 높이 세워둘 수도 있더라고요.
#3.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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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찾아오게 만드는 엄청난 출력
스테레오로 들으면 감동이 되는 사운드
잡음이나 끊김이 거의 없는 페어링 성능
정말 빠른 연결과 딜레이 없는 지연 속도
고음과 중저음에 균형이 뛰어난 사운드
베이스가 강하다고 보기는 힘든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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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가 가장 중요하겠죠. 가장 중요한 사운드는 깔끔하면서 단정했습니다. 최고 출력이 엄청난거죠.
집에서는 60%로 듣기도 힘들 정도로 소리가 컸는데, 스테레오로 연결해서 들으면 더욱 크고 웅장하게 들리더라고요.
싱글로 들어도 좋지만 스테레오 사운드는 무언가 음악 속에 들어가서 듣는 느낌이 드니까 제대로 푹 빠질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스테레오로 들어보면 양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에 더해서 좌/우 구분이 되어서 음악이 더 맛깔나게 들리고 또한 중앙으로 소리가 몰려서 몰입도와 입체감 모두를 살리는거죠.
잡음이나 끊김도 거의 없었고, 페어링 거리 역시 생각보다 더 멀리까지 가능해서 거실에 하나, 방에 하나 놓아두고 어디서나 음악이 나오게 할 수도 있었는데요.
참고로 전원을 껐다가 켤 경우 최고 음량에서 자연히 낮춰진 소리로 줄어드니까 스마트폰에서 최고로 높이더라도 ‘+’ 버튼을 꾹 눌러서 더 키워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소리 크기에 놀라도, 큰 소리에도 찢어지지 않는 사운드에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
#4. 기대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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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넣어서 감상하기 >> 물에 뜨지만 소리가 묻힘
스테레오로 감상하기 >> 역대급 만족도를 준 사운드
휴대하며 감상하기 >> 밖에서 소리를 키울 수 없음
음악과 영상 감상하기 >> 싱크가 정말 잘 맞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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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중요한 에이투 AT351 방수 무선 스피커의 기대와 현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우선 물에 넣어서 감상하는 것은 스피커가 뜨는 경향을 보였지만, 물을 먹을 경우 소리가 묻혀서 엄청 크게 들리지는 않더라고요.
참고로 최고 볼륨으로 높이면 진동폭이 커지면서 물이 튀고 울림이 커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가 방수가 된다고 해서 물속에서 오래 재생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스테레오 감상의 경우는 70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들어본 사운드는 120점은 충분히 줄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거죠.
드는 느낌이라면 ‘이렇게 작고 가벼운데 이런 소리를 어떻게 내는거지?’라는 건데요.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는 정말 스테레오가 끝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휴대하며 감상하는 것은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리를 키우지는 못하고 외부에서도 입체적으로 가볍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했는데요.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는 경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음악은 끊김이 없고 첫음을 잘라먹지도 않더라고요. 또한 동영상은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싱크가 제법 좋아서 몰입도에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5. 총평 정리
에이투 AT351 방수 스피커는 요즘 많은 분들이 원하는 장점을 모두 더했는데요.
방수 기능에 스테레오, 음질, 편의성, 배터리까지 꽉 잡은거죠. 디자인만 더 산뜻하고 상큼한 느낌이었으면 하는 생각은 물론 들더라고요.
원한다면 AUX 연결로 유선 고음질을 경험하거나 SD카드를 활용해서 폰 없이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해서 샤워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할 때도 집에서는 스피커를 같이 이동하며 스테레오 효과로 듣는데 정말 맛이 다른거죠.
힘세고 오래가는 모 회사 건전지의 문구를 그대로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에 써도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앞서 소개 드린 것처럼, 에이투 AT351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를 2분에게 증정해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