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노트북은 당연히 성능이 아쉽고, 대화면 노트북은 당연히 무거웠다면 노트북에 대한 상식을 그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LG그램 17Z90N-VA76K 모델은 2020년형으로 가벼운데 빠르고 큰데 오래가는 장점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죠.
- LG 그램 17Z90N-VA76K
- WQXGA (2560*1600) 17형 대화면
- 10세대 인텔® 코어™ i7-1065G7 프로세서
- 인텔® Iris® Plus Graphics
- DDR4 3200MHz 16GB + 최대 24GB 확장
- 512 GB (M.2, NVMe™) + 확장 슬롯1
- 80Wh 리튬 이온 대용량 배터리
- 데이터 전송, 동영상 출력, 썬더볼트3 지원
- 닫으면 15.6 사이즈, 열면 17인치, 1350g 무게
- 퓨어 화이트 백라이트, 4열 키보드, 리더모드 등
- IPS LED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색감과 시야각
- 온라인 스토어 기준 229만원대 가격
노트북 추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기를 탄탄히 갖췄을 뿐 아니라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도 많이 있더라고요.
#1. 대화면 & 고화질
WQXGA 2560x1600 17형 대화면
FHD보다 2배 선명한 고해상도 IPS
초슬림 베젤 / 16:10 비율 / 15형 크기
우선 LG 그램17 2020년형 노트북은 화면이 정말 크고 시원한 데다 픽셀이 거의 보이지 않는 WQXGA 해상도를 품은거죠.
거기다 16:10 비율로 화면이 더욱 넓다는 장점도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작업할 때 공간 효율성이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이를테면, 엑셀을 비롯해 워드 및 웹서핑을 할 경우에도 스크롤을 많이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정보를 보고 활용할 수 있는거죠.
#2. 고성능 & 그래픽
10nm 공정의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i7
GPU 성능 2배 향상 / 최적화된 퍼포먼스
4코어 8스레드 / 8MB 스마트 캐시 탑재
두 번째로 그램17은 고성능에 집중이 되어서 퍼포먼스가 상당히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GPU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인텔 칩셋이 개선되면서 퍼포먼스가 2배나 좋아졌더라고요.
이를테면,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i7-1065G7을 탑재해서 MX250 수준의 IrisPlus Graphics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별도로 MX250을 탑재한 제품 대비 장점이 있는거죠.
#3. 휴대성 & 배터리
3mm 줄어든 콤팩트한 바디 / 80Wh 배터리
더욱 가벼운 실측 무게감 / 믿기 힘든 휴대성
다음으로 휴대성은 역시나 ‘그램’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베젤 구조 개선으로 높이가 3mm 더 줄어들면서 콤팩트해진 점도 눈에 띄더라고요.
심지어 16인치 이상 노트북 가운데 1.3kg 무게가 나오는 노트북은 그램17이 유일하다고 하니까 휴대성에서는 역대급이 아닐까 싶은거죠. 예전에는 17인치대 노트북이 무겁고 크고 부담스러워서 휴대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제는 휴대성까지 강화해서 좋더라고요.
#4. 편의성 & 키보드
듀얼 슬롯 메모리 & SSD 업그레이드 기능
4열 숫자 키보드 / UFS 카드 슬롯 / 썬더볼트3
편의성은 두말할 필요 없이 듀얼 슬롯 확장성으로 그램다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데스크톱의 키보드 배열 그대로를 이식하면서 4열 숫자 키보드까지 장점이 되었습니다.
#5. 내구성 & 사운드
국내 유일 밀스펙 통과 노트북 / 뛰어난 내구성
HD Audio / DTS:X Ultra / 스테레오 스피커
LG하면 이제는 공식처럼 떠오르는 ‘밀스펙’을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에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충격, 염무, 저압, 진동, 저온, 고온, 먼지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서 믿고 쓸 수 있는거죠.
겉으로 볼 때는 정말 여리고 약해 보이지만 사실 아웃도어용으로 써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 튼튼하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는 사운드까지 강화해서 기대감을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6. 첫인상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 노트북의 상판을 보게 되면 크림처럼 보이는 정말 밝고 화사한 ‘스노우 화이트’ 컬러가 인상적인데요.
유분은 잘 묻는 편이고 중앙 부분이 들썩이기는 하는데요. 탄성으로 충격을 퍼지게 하여 파손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설계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로고는 gram으로 간결하고 특징을 잘 살렸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도 그렇고 저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가능할 것 같네요.
힌지는 정말 깔끔해졌고 한 손으로 잘 열렸습니다. 힌지 내부는 블랙이라 더욱 고급스럽게 디자인되기도 했고 일체감도 높은거죠.
하판은 고무 패킹이 살짝 높은데 이유는 발열 관리 때문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고무 패킹을 비롯해서 총 11개의 나사 홀을 숨겨뒀는데 나사가 많으니까 하판을 열려면 시간은 걸릴 것도 같습니다.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의 단자는 마감이 뛰어나서 거칠지 않고, 압력이 적당했는데요. 간격도 준수해서 만족스러운거죠.
여담이지만, microSD까지 호환되는 UFS 슬롯이 자리해서 범용성과 속도 모두 기대하게 해줬습니다.
베젤은 매트한 재질이고 화면이 살짝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확실히 얇으니까 몰입도가 높더라고요.
내부 재질은 외부 재질과 동일한 마그네슘 합금이지만 처리 방식을 다르게 해서 내부가 더 매트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런 방식의 처리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는 이런 평가가 가능했는데요.
무게 : 배분이 정말 잘 된 무게감 / 한쪽 모서리로 들면 무거움
밀스펙 : 아웃도어에서 쓸 수 있지만 흠집과 찍힘 주의
휘어짐 : 마그네슘 합금으로 휘어도 원래대로 쉽게 돌아옴
스티커 : 없는 것을 선호하지만 나름 일렬로 깔끔한 부착
키보드 : 완전체 풀사이즈 키보드로 데스크톱 사용성 그대로
키스킨 : 소음 줄여주고 이물질 유입 막아주지만 기포 주의
터치패드 : 빠릿한 반응성 / 아쉬운 크기와 미세한 상하단 터치감 차이
#7. 디스플레이
색감 : 9.2점 - IPS 디스플레이 특유의 뚜렷한 느낌
밝기 : 8.5점 - 눈을 찡그리지 않는 준수함, 엄청 밝지는 않음
베젤 : 9.5점 - 매우 얇은 편, 이너 베젤도 거의 없는 수준
반사 : 8.2점 - 글래어 패널로 어두운 화면 빛 반사 높음
시야각 : 9.7점 - 어느 각도에서 봐도 비슷한 사용자 경험
해상도 : 9.5점 - 매우 훌륭함, 픽셀이 두드러지지 않음
내구성 : 9.2점 - 밀스펙, 누르면 색이 퍼짐
*터치 기능 없음 / 180도 펼침 기능 없음
*최저 밝기가 더 어두웠으면 하는 의견
*리더 모드 사용시 눈이 훨씬 편안해짐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해보자면 색감이나 시야각, 표현력은 당연히 IPS 패널이라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실내에서는 더 이상 좋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거죠. 거기다 화면도 크니까 만족도가 더 높았는데요.
화면 자체는 강화 글래스 재질이 아니어서 손으로 강하게 누르면 살짝 들어가면서 색 번짐이 잠깐 나타나더라고요.
고장이 나지는 않겠지만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아이들이 긁지 않도록 주의는 필요해 보였습니다.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의 빛 반사는 글래어 패널의 특성상 당연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요.
장점이라면 화면이 정말 쨍하고 화사해 보인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어두운 화면에서는 주변이 반사되어서 얼굴이 비치거나 햇살, 조명 등이 보이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8. 키보드
키배열 : 풀사이즈 그대로를 품음
키간격 : 딱 적당한 정도의 간격
키소음 : 준수하지만 가벼워 보이기도
숫자키 : 완전체가 된 사용성 제공
키감 : 기본에 충실한 키감 전달
키보드의 배열은 정말 뛰어난데요. 사실상 데스크톱 키보드의 풀사이즈를 그대로 품어서 경험이 이어지더라고요.
노트북에 맞춰서 매번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키간격도 충분하고 소음은 준수하더라고요. 물론 키소음이 다소 가벼운 느낌이라는 점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숫자키는 이번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 노트북에서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이기도 한데요.
기존 모델과 달리 4열 구성으로 동일한 경험을 이어가는거죠. 예를들면, 예전 모델의 경우 숫자키 아래에 엔터키가 자리해서 엑셀이나 워드 작업에서 불편하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개별 버튼으로 디자인되어서 편의성이 상당히 편의성이 높아진거죠. 작업하기에도 편리하고 작업의 속도까지 빨라져서 좋더라고요.
#9. 터치패드
사이즈 : ★★★☆ - 넓은데 조금만 더 커졌어도
사용성 : ★★★☆ - 나쁘지 않지만 마우스 필요
터치감 : ★★★★ - 제법 괜찮은 느낌의 터치감
정확도 : ★★★★ - 아쉽지 않은 정밀한 사용성
소음 : ★★★ - 조금 더 고급스러운 소리가 났으면
다음으로 터치패드로 넘어가 보자면, 팜레스트에 여유 공간이 많지만 터치패드는 생각보다 엄청 광활하지는 않더라고요.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의 터치감은 준수했고, 정확도도 제법 괜찮아서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은 무리가 없었는데요.
소음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크지는 않지만 조금 더 고급스럽게 눌러지는 느낌이 들었으면 합니다.
#10. 사운드
음질 : 8.8점 - 깔끔하지만 엄청 뛰어나지 않음
고음 : 8.6점 - 준수하고 정갈한 느낌의 사운드
저음 : 8.4점 - 정돈된 느낌이지만 살짝 아쉬움
크기 : 7.9점 - 절대적인 소리 크기에서 아쉬움
경험 : 8.2점 -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한 사운드
이어폰 : 9.3점 - 역대급 사운드를 들려준 음질
확실히 직접 들어봐야 아는 부분이 사운드인데요. 직접 들어보게 되면 소리 크기 자체가 엄청 크지는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저가형이나 일반 노트북보다는 매우 뛰어나고, 소리가 답답하지 않으면서 사용자를 향해서 소리가 나오는 점은 좋았는데요.
대신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의 소리 크기 자체가 기대한 것보다는 낮았고, 울림이나 베이스가 살짝 아쉬워서 이 부분은 보강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놀라움은 DTS:X Ultra에서 체감되었는데요. 설정에 따라 소리가 가운데서 또렷하게 들리거나 스테레오 효과로 현장감 있게 분리되어서 들리니까 좋은거죠.
박정현의 샹들리에를 들어보니까 소름이 돋지는 않더라도 소리의 차이가 분명히 느껴지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이어폰 사운드는 역대급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만하면 혼자서 즐기기에 대화면 + 이어폰 + DTS:X Ultra 사운드는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11. 휴대성
무게감 : 1350g은 정말 놀라울 따름
핸즈온 : 크기를 고려하면 더 가벼움
어댑터 : 단자가 아쉽지만 정말 가벼움
무릎 :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힌지 : 고급스럽지만 흔들림 주의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 노트북은 휴대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요.
확실히 주변에서 먼저 알아보고 그램이라는 것도 인지하는데 더해 들어보고는 놀라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무릎에 올려두고 작업해도 발열이 매우 낮아서 부담이 없고, 힌지는 한 손으로 가볍게 들리니까 편한거죠.
물론, 흔들리는 경우라면 힌지가 자꾸만 더 열려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12. 배터리
문서 작업 : 밝기 100% + 멀티태스킹 + 8시간 = 79% 소모
동영상 : 밝기 100% + 유튜브 스트리밍 + 8시간 = 95% 소모
동영상 + 충전 : 밝기 100% + 유튜브 + 2시간 23분 = 64% 충전
충전 : 화면 끔 + 정품 충전기 + 2시간 16분 = 91% 충전
다음으로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의 배터리를 직접 테스트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화면 분할로 인터넷 창 + 원노트 또는 메모장을 띄워주고서 화면 밝기 100%로 작업을 했는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8시간을 ‘실제로’ 작업을 해보니까, 배터리가 79% 소모되는거죠.
이만하면 화면 밝기에 따라서는 진짜 밤까지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화면 밝기 100% 기준, 유튜브 스트리밍을 8시간 하니까 95%의 배터리가 소모되었는데요.
이만하면 야외에서도 종일 동영상을 밝은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실사용시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다음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정품 충전기로 충전해본 결과, 2시간 23분 동안 64%가 충전되었는데요.
배터리가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있지만 충전 속도가 제법 괜찮게 나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화면을 닫아둔 상태로 정품 충전기로 충전한 결과 2시간 16분 동안 91%가 충전되었습니다.
이만하면 잠깐만 충전해도 완충이 가능해서 휴대성과 배터리, 충전 경험 모두 만족스럽지 않을까 하네요.
여담이지만 어댑터도 디자인이 괜찮은데 더해 정말 가벼우니까 함께 휴대해도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더라고요.
#13. eGPU
가격 : 7점 -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가격도 높음
목적 : 8.5점 - 그래픽, 영상편집, 게이머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
무게 : 4.5점 - 7kg 수준으로 절대 휴대용이 아님
성능 : 9점 - 그래픽카드에 따라 다르지만 엄청남
이어서 LG전자 그램17 2020년형 노트북 + eGPU를 사용해봤는데요. eGPU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두껍고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탑재하는 대신 썬더볼트3 케이블을 통해 외장 그래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서 퍼포먼스를 끌어올릴 수 있는거죠.
가볍게 정리하자면 밖에서는 그램만 가지고 다니면서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안에서는 eGPU를 통해서 고성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더라고요.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 노트북을 eGPU에 연결하게 되면 기본 작업은 내부 GPU를 사용해서 조용하고, 게임을 실행하면 작동이 되면서 퍼포먼스를 높일 수 있었는데요.
100W까지 충전도 지원해서 썬더볼트3 케이블 하나만으로 충전과 고성능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거기다 그램17 2020년형은 전모델이 eGPU를 지원한다고 하니까 확장성과 퍼포먼스가 기대되는거죠.
실제로 포르자4를 즐겨보니까 ‘매우 높음’ 그래픽 설정에서도 최대치인 60프레임까지 거뜬히 뽑아내줘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14. 실사용 평가
발열 : ★★★★☆ - 발열은 잊어도 될 정도로 준수함
화면 : ★★★★★ - 빛반사를 제외하면 상당히 좋음
키감 : ★★★★ - 하루 종일 타이핑해도 아쉽지 않음
휴대 : ★★★★☆ - 역대급 휴대성과 실사용성 제공
크기 : ★★★★ - 15형과 같은 크기에 화면이 더 커짐
성능 : ★★★☆ - 가볍고 오래가는데 성능이 괜찮음
게임 : ★★★ - 단독 게임은 아쉬움, 게임용은 아님
업무 : ★★★★☆ - 가벼우면서 빠른 사용자 경험
우선, 발열은 잊어도 좋습니다. 화면은 빛반사와 외부에서 화면 밝기가 다소 아쉬운 것을 제외하면 정말 뛰어납니다.
키감은 하루 종일 타이핑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괜찮고 편하고 조용하더라고요.
휴대성은 당연히 좋고, 크기는 15.6형 수준인데 17형 화면이라 노트북 가방에 그대로 들어가서 액세서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은거죠.
성능은 단독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심지어 GPU는 2배 정도 개선되어서 체감이 크게 되기도 했는데요.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는 휴대성과 배터리, 대화면과 성능 모두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기본 퍼포먼스 자체도 훨씬 좋아져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포토샵 및 영상편집에 더해 웹서핑이나 멀티태스킹, 화면 분할 작업까지 빠릿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좋은거죠.
게임은 일반적인 수준의 옵션과 게임이라면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고, 고사양은 eGPU를 활용하니까 괴물급 퍼포먼스가 나오더라고요.
여러 벤치들을 본 결과 100프레임 이상도 무난히 나왔는데요. 확실히 휴대성과 고성능을 모두 원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은거죠.
여담이지만,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 노트북은 NVMe SSD를 품어서 일반 SSD 대비 5~6배 더 빠르다는 점도 장점이었는데요.
여러 부분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지면서 전체적인 사용 경험이 개선되고 확실히 빠릿해졌다는 것이 체감되니까 만족도가 높아지더라고요.
#15. 추천 사용자
마지막으로 추천 사용자를 짚어드리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사세요!
노트북을 자주 휴대하며 사용하시는 분들
멀티미디어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
배터리가 아쉬워서 고민이었던 분들
어디서나 작업 공간을 원하는 분들
무거워서 휴대하기 힘들었던 분들
무조건 사세요!
노트북은 무조건 휴대하며 작업하시는 분들
15형 화면도 작아서 아쉽다고 생각했던 분들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을 찾았던 분들
준수한 성능과 믿고 쓰는 브랜드를 원하는 분들
eGPU를 통해 퍼포먼스를 확장하려는 분들
일단 ‘자주’ 혹은 ‘제법’ 휴대를 하고, 그동안 무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분들이라면 최적의 선택지인데요.
밖에서 작업하는데 노트북이라서 당연히 화면이 작고,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는 게 상식이라고 생각되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그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궁극적인 노트북의 발전 방향성이 기본기를 높이면서도 가볍고 오래가는 사용성을 통한 휴대성 강화와 실내에서는 eGPU를 연동한 고성능 퍼포먼스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 점에서 그램17은 상당히 만족스럽고 밖에서는 가볍고 오래가는 성능이 괜찮은 노트북으로, 안에서는 고사양 게임과 멀티미디어 작업까지 해볼 수 있는 장점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노트북 No.1을 외치는 그램이 벌써 6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매년 놀라운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합니다.
저는 LG 그램17 2020년형 17Z90N-VA76K를 이렇게 평가해볼 수 있었는데요. 분명 누군가에게는 노트북 추천 제품으로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하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맥가이버의 핵심 요약 리뷰였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