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기 힘든 무선 이어폰이 예쁘게 등장했다면, 그것도 브랜드가 괜찮은 제조사에서 선보였다면 어떨까요?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예쁘고 독특하고 음질도 괜찮더라고요.
확실한 장점으로는
- 15분 충전 1시간 사용
- 5.8mm 드라이버 탑재
- 하만 타깃 커브 사운드
- 강렬한 사운드 출력
- JBL 브랜드 제품
- 제법 준수한 착용감
- 다양한 컬러 선택지
확실한 아쉬움은
- 좁은 방 같은 통화음
- 동영상 싱크 0.3~0.7초
- 흔들면 빠질 것 같은 느낌
- 제법 덩치가 있는 케이스
- 저음, 진동이 부족한 사운드
이렇게 평가를 해볼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은 상당히 재미있기도 했고, 만족스러운 점들도 많았는데요.
기본 스펙도 알아둬야겠죠.
가격은 할인된 79,000원입니다. 가성비가 짱짱하죠. 컬러는 블랙부터 화이트, 핑크, 옐로우까지 4가지나 됩니다. 블루투스 버전이 4.2인 것은 아쉽네요.
무게는 6.9g이고, 충전 케이스는 73g으로 크기 대비 상당히 가볍습니다. 무난한 편이라고 할까요. 물론 케이스는 확실히 작지는 않네요.
배터리는 이어버드 자체적으로 최대 4시간,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12시간이라서 하루 종일 음악을 듣기에도 제법 괜찮습니다.
#. 배터리 & 충전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의 배터리는 급속 충전과 최대 12시간으로 넉넉했는데요.
이어폰 단독 사용도 괜찮고, 실제 충전을 딱 15분간 해보니까 27% 충전이 되더라고요. 이 정도면 실사용 시에도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물론 아직 5핀 단자를 탑재했다는 점은 아쉽기도 했는데요. 다행이라면 충전 단자 커버가 있어서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먼지를 막아준다는 점이죠.
대신 케이블을 꽂을 때 간섭이 있을 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 사운드 & 음질
사운드가 가장 중요한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운드는 어땠을까요?
하만 타깃 커브 사운드를 품어서 기본기가 탄탄하더라고요. 타깃 커브는 1,000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연구 끝에 나온 사운드로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초소형 이어폰 대비 사운드가 묵직하고 단단했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김이 빠진 콜라 같은 느낌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식사와 같은 느낌이 드는거죠.
물론 다른 JBL 제품에서 느꼈을 중저음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초소형 이어폰 가운데 제법 괜찮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강렬하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를 원하는 분들보다는 조용하면서 감미로운, 디테일이 살아있는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더라고요.
출력도 짱짱해서 40~60% 정도만 높여도 듣기에는 만족스러웠는데요.
고음의 표현력도 괜찮고 가격을 고려하자면 더욱 만족스러운 사운드와 음질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 디자인 & 착용감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의 디자인은 젊은 느낌을 가득 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산뜻하고 예쁜 느낌이 드는데요.
귀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착용감을 잘 다듬었고, 이어팁을 잘 선택하면 제법 편하게 들을 수 있더라고요.
물론 이어버드 자체가 작지는 않아서 머리를 강하게 흔들면 빠질 것 같은 불안함은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부들부들한 재질감이 만족스럽지만 블랙 컬러는 먼지가 잘 묻어나는 게 보이고 유분도 남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들부들한 재질감이 만족스럽지만 블랙 컬러는 먼지가 잘 묻어나는 게 보이고 유분도 남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후면의 힌지 부분이 노출되어서 약간 날이 선 느낌도 있는데요. 이 부분이 아쉽게 다가오네요.
버튼을 누를 때 귀에 압박감이 있어서 불편하기도 했는데요. 한 가지 팁이라면 버튼 위아래를 손가락으로 잡고서 누르면 제법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외부 컬러는 전체적으로 밝은 그레이 느낌이라 오래 써도 무난한 느낌이었는데요. 고유한 컬러는 케이스 안쪽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어버드 디자인은 눈에 띄는 컬러감을 가운데 더했기 때문에 취향을 탈 수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 가성비 & 결론
가성비의 측면에서 보자면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 이상의 사운드와 기본기를 가졌기 때문이죠.
거기다 디자인도 괜찮고, 통화를 제외하자면 블루투스 이어폰에 기대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었는데요.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이 가격대면 이름을 거의 들어보지 못한 제품들이 많지만, JBL은 확실히 눈에 띄는 차별화된 브랜드의 느낌을 주더라고요.
마지막으로, JBL TUNE 120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은 공식 수입사인 케이원에이브이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쿠폰을 활용하거나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작지만 돋보이는 디자인과 패셔너블한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고 싶은 분들, 하만의 타깃 커브 사운드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배너를 통해서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