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증정] 아이폰11 충격방지 케이스, 밀스펙 품은 아이폰11 프로 카탈리스트 케이스 리얼 후기


아이폰11 케이스 가운데 어쩌면 가장 강력한 케이스를 가져와봤습니다.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릴 케이스에 이은 아이폰11 케이스 시리즈 2탄인데요.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까지 안전하게 보호해줄 케이스로 이만한 제품이 또 있을까 싶은 제품이더라고요.





제가 사용해본 아이폰11 카탈리스트 케이스의 장점은 4가지 정도로 정리가 가능했는데요.

 - 정말 매끈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손맛
 - 밀스펙을 통한 뛰어난 내구성과 보호성능
 - 디지털 크라운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 전달
 -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두께감 제공




바로 이런 이유로 아이폰11 카탈리스트 케이스는 장점이 뛰어나기도 했는데요. 가격적으로 보자면 제법 나가는 편입니다.

 
애플 정품 케이스와 비슷한 정도인데요. 정가는 무려 15만원이라고 하고, 여기에서 10만원 넘게 할인된 49,5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5,000원이 더해지니까 조금 더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도 이만한 가격을 줘도 살만한 제품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아이폰11 카탈리스트 케이스가 어떤 제품이었는지 파트별로 나눠서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 컬러가 다양합니다. 장난감이나 어린이용처럼 보이는 푸른색의 컬러도 있었는데요. 어쩌면 몇 년 동안 보다 보니까 이제는 시그니처라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 블랙 컬러는 가장 무난하고 심플합니다. 자체적인 존재감도 거의 없고, 두껍게 펜으로 칠한 느낌이라 안정적이었는데요. 아쉬움은 베젤이 조금 넓어 보이네요.





 - 화이트 컬러는 자체적인 구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반쯤 속이 보이니까 어떤 구조인지 잘 보이는데요. 이 디자인도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안심이 되기도 하고요.

 - 손맛은 뛰어납니다. 정말 매트하고, 먼지가 잘 안 묻고 마감도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이쯤 되면 마감 장인 애플도 부러워할 수준인 거죠. 





 - 특히 생폰을 기준으로, 전면 화면에서 케이스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말 기가 막히게 이어져서 원래 이렇게 출시된 러기드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 디지털 크라운 무음 버튼은 예전부터 그랬지만 진짜 이 제품만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줬는데요. 진짜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또 딸깍하는 소리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거죠.






  - 버튼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앞서 소개 드린 케이스와 다르게 이 제품은 전혀 부담이 없네요. 버튼은 상당히 작게 디자인되기도 했고 튀어나오지도 않아서 내구성도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 후면 커버의 재질감은 유리와 비슷한데요. 아이폰11 프로에 씌우게 되면 매트한 재질감이 사라져서 아쉬움도 있고, 또 글래스 재질감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두께감보다는 상하좌우 테두리 부분이 두꺼워져서 특히 아이폰11 프로 맥스에 착용하면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데요.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가 더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 단자는 호환성이 충분한 것 같으면서도 일부 케이블이나 젠더와는 호환이 안될 것 같기도 했는데요. 깊이감이 더해지기도 하고 위아래 여백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어서 그런 것 같네요.





 - 탈착은 제법 뻑뻑한 편입니다. 다른 케이스 대비 난이도가 있었는데요. 고정력도 있어서 폰을 떨어뜨려도 분리가 안되니까 좋기는 한데, 자주 탈착하기에는 다소 뻑뻑한 느낌이 드는 거죠.

 - 유분과 지문이 잘 묻어납니다. 아이폰11 프로의 후면은 적어도 지문은 잘 안 묻었다면, 다시금 지문과 유분이 잘 묻어나니까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관리를 해줘야 하더라고요.





 - 생활 흠집에 정말 강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사용감이 없을 정도로 말끔한 상태를 유지해줬는데요. 아마도 크게 떨어뜨리거나 찍히는 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은 거죠.

 - 후면 글래스 테두리로 살짝 튀어나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라면 후면이 바로 바닥에 닿을 수 있어서 긁힐 염려는 있었습니다.





 - 화면을 살짝 덮는 디자인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 호환성이 다소 떨어졌는데요. 풀커버 방식으로 넓게 감싸주는 강화유리나 보호필름이라면 들뜨거나 안 맞을 수 있더라고요.

 - 사용해보면 결코 저렴한 느낌이나 아쉬운 느낌은 없었는데요. 기능성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진 느낌이라 만족스러운 거죠.





 - 스트랩이 있는데, 사실 자주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등산을 가거나 운동을 할 때 폰을 놓치지 않게 해주기는 하지만 끈 길이 고정 기능은 없기 때문에 스트랩을 잘 잡아줘야 하더라고요.

 - 기능을 고려하자면 충분히 무거워질 것도 같았는데, 아이폰11 카탈리스트 케이스는 신기하게도 정말 엄청 가볍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요. 아이폰11 카탈리스트 케이스는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 케이스 모델까지 있어서 범용성도 높았습니다.

또한 무려 45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CES 혁신상과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카탈리스트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냥 아이폰의 출시에 맞춰서 아무렇게나 찍어내고, 그냥 충격 방지가 됩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밀스펙 인증을 받으면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인 거죠.

건축물이나 교량에 사용되는 충격 방지 기능, 구조물을 받치는데 사용되는 트러스 시스템을 케이스에 접목시켜서 그런지 보호 기능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고, 일부 컬러는 호불호가 있을 뿐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두께감이나 너비가 커지는 점은 감안해야 했는데요.

특히 일부 강화유리나 보호필름과 호환이 안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유 공간이 있는 필름인지 확인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폰11 케이스, 아이폰11 프로 케이스를 살펴봤는데요. 이어지는 앵키 케이스 시리즈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 있으니까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3분에게 아이폰11 카탈리스트 케이스를 증정해드리는 댓글 이벤트 힌트를 드리자면 이 제품에 기대되는 점 2가지와 함께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보다 상세한 스펙이나 정보, 생생한 라이브 후기는 유튜브 영상과 아래 배너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ankihouse/products/2347905844











맥북 프로 나비식 키보드 대참사.. 2년도 안된 맥북 프로에 일어난 일


맥북 프로는 어디서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해주면서도 알루미늄 장인 애플이 만든 세밀하고 꼼꼼한 마감으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맥북 프로를 사용하면 할수록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 USB-C 타입 단자 통일로 젠더가 필수적
 - 순수 발열체인 알루미늄으로 상당한 열기
 - 고사양 작업 시 녹아내리는 배터리
 - 타이핑 시 터치패드 간섭으로 커서 이동
 - 간헐적인 먹통과 프로그램 튕김 증상
 - 생활 흠집에 강하지만 찍힘에 약한 재질




위와 같은 이유들로 맥북 프로는 성능적인 면과 OS에서의 유연함이라는 장점이 있음에도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맥북 프로의 가장 치명적인 아쉬움은 터치바와 나비식 키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우선, 터치바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분들 가운데 터치바를 100%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정말 가끔 스와이프로 밝기, 소리 조절을 하는 것을 제외하자면 실용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죠.




맥북 프로는 구조상 키보드 안쪽, 그러니까 힌지에 가까워질수록 열기가 더욱 심해집니다. 팜레스트는 배터리가 자리했다면 터치바가 있는 쪽은 CPU와 GPU 및 메인보드가 자리했기 때문입니다.

결과, 조금만 작업을 해도 맥북 프로의 터치바 영역은 생각보다 훨씬 더 뜨겁습니다. 그래서 스와이프 한두번에도 손이 따가운 느낌이 드는 거죠.




거기다, 어떤 피드백도 없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트랙패드처럼 포스 센서 및 피드백으로 확실히 눌려졌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거죠.

위치 또한 아쉬운데요. 화면이 아닌 키보드 최상단으로 인해서 시선을 내렸다가 올려야 하는데, 작업의 연속성이 떨어집니다.

확실히 구분이 되는 물리적인 키가 자리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죠.




 - 눈으로 봐야 확인이 가능한 디자인적인 아쉬움
 - 엄청 뜨거운 열기로 조작 시 불편함 가중
 - 매번 바뀌는 레이아웃으로 적응이 필요한 방식
 - esc 버튼을 실수로 누르거나 오작동 발생




여전히 터치바는 오작동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볼륨이나 화면 밝기 조절을 하다가 그대로 멈춰서 더는 조작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거기다, 시리나 esc는 가장 끝에 있어서 실수로 터치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 점에서 맥북 프로의 터치바는 상당히 아쉽더라고요.




무엇보다 애플이 터치바를 곧 제거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라면, 오직 맥북 프로 라인업에만 터치바가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맥 프로나, 아이맥 프로, 다른 맥북 라인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기 때문이죠.




터치바가 정말 생산성에서 필수적이고 유용한 기능이라면 애플이 어떻게든 매직 키보드에 해당 기능을 추가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인데요.

결과적으로 진짜 프로들은 사용하지도 않고 아쉬워하지도 않는 터치바는 계륵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나비식 키보드가 있는데요.

나비식 키보드와 비교하자면 터치바는 만족스러울 정도로 나비식 키보드의 아쉬움은 컸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는 기능인 것은 맞습니다.

 - 낮은 소음과 얕은 키감으로 편안한 타이핑
 - 맥북 프로를 얇게 만들어준 일등공신
 - 손맛을 잘 다듬은 재질감과 타이핑감


위와 같은 점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다른 제품 대비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역시나 진짜 프로들이 사용하는 매직 키보드는 여전히 가위식 키보드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나비식 키보드의 한계도 명확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맥북 프로 2018 모델을 사용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키보드의 입력 문제로 곤혹스러운데요.

한때는 ‘ㅜ’ 버튼이나 ‘ㅠ’ 버튼이 잘 인식되지 않아서 오타를 유발하다가, 최근에는 더 많은 키가 인식되지 않거나 오른쪽 Shift 키가 먹히지 않는 증상, 스페이스 바가 2번 눌려지거나 전혀 눌려지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죠.




키보드는 사실 터치를 제외한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입력 수단으로, 중요성은 상당합니다.

그런데 자꾸만 오타가 발생되고 확인이 필요하다 보니까 빠른 타이핑 시 불편하고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요.

거기다, 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도 소요될 뿐 아니라 다른 부분은 멀쩡한 맥북 프로를 수리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요.





결국 맥북 프로는 매직 키보드를 올려서 사용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흰색으로 컬러도 어울리지 않고, 키감도 갑자기 달라져서 적응이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요.

트랙패드 위에 올려두고 타이핑을 하려니까 팜레스트 부분이 없어서 손이 허공에 떠있고, 키보드 위에 키보드를 두려니까 아래 키보드가 눌려서 오타가 나기도 하는 아쉬움도 있더라고요.




거기다 외출할 때 가지고 나가기도 번거롭고 힘들다는 점에서 나비식 키보드와 가위식 키보드를 병행하는 스트레스에 더해서 수명이 벌써 다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모든 맥북이나 맥북 프로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나비식 키보드는 세대를 거듭해도 개선이 큰 폭으로 되지 않는 것 같아 더욱 아쉬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 중이신지도 궁금한데요. 맥북 프로 나비식 키보드를 잘 사용 중이시거나 더 심각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글도 맥북 프로의 나비식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다가 1분도 안되어서 오타 때문에 매직 키보드로 대부분의 타이핑을 했는데요.

저는 당분간 매직 키보드의 도움을 받아서 리뷰를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