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4월 13일 토요일

아이폰 무선충전기 추천 ‘3in1’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만난 아이폰Xs 맥스


이제는 오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5G가 상용화되면서 초연결 사회가 된 것이죠.

이제는 사실상 인터넷이 없이는 어떠한 작업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는데요. 중요한 자료와 사진, 동영상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스마트폰을 교체하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에 있던 백업 파일을 불러오면 그만이니까 이전과 동일하게 사용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 점에서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아이폰 무선충전기가 필수품일지 모릅니다.





아이폰 무선충전기는 아이폰을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제법 세련된 제품이기 때문이죠.

유선 충전은 사실상 애플이 바라는 지향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무선 충전은 세련되었을 뿐 아니라 아이폰의 사용 경험을 이어나가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가져왔습니다. 아마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단 하나의 애플 기기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3in1을 내세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빠른 속도와 안전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애플워치를 충전해주면서 동시에 유선 충전까지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더구나, 이 제품을 만든 제조사는 벨킨입니다. 이미 35년 이상 기술 혁신을 선도한 기업이면서 애플과 매우 친한 기업이기도 하죠.

세계 1위의 써드파티 무선 충전 액세서리 제조업체라는 점도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믿고 쓸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어떤 점에서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매력이 있었고, 또 어떠한 솔직한 아쉬움이 있었을까요?




#1. 기본 제원
무선 : 7.5W 고속 무선 충전
유선 : 5W 유선 충전
워치 : 마그네틱 충전
인증 : Qi 인증 기기
호환 : 3mm 케이스 가능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아이폰 무선충전기가 갖춰야 하는 기본기를 제대로 선보였습니다.





우선, 무선으로는 다른 아이폰 무선 충전 패드를 압도하는 7.5W 속도를 가졌습니다. 즉, 매우 빠르다는 것이죠.

유선으로는 무난한 5W 충전을 지원합니다. 셀카봉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다른 스마트기기를 충전하기에 적합한 사용성을 가졌습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mdigg01/products/4242322021

애플워치 충전 역시 전용 마그네틱 충전 독을 품으면서 바로 올려두면 시계로서의 역할까지 해내게 됩니다.

Qi 인증 기기로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3mm 두께의 케이스까지 호환이 가능해서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2. 안전성
테스트 : 4번의 품질 테스트 진행
보증 : 2,500달러 상당의 보증 서비스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4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친 이후에 출시가 됩니다.





1차로 재료 검사를 진행한 이후 기준에 부합하는 재료를 사용해서 제작이 진행됩니다.

2차로 무작위 샘플을 토대로 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불량이 나오게 되면 다시 전수 검사를 하거나 재생산을 하는 것이죠.




3차로 생산품에 대한 100% 전수 검사가 이뤄집니다. 기본 검사로서 이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 실제 유통됩니다.

4차로 무작위 샘플 테스트를 통해서 보다 디테일한 검사가 이뤄지며, 대다수의 문제는 여기서 미리 발견되고 수정이 됩니다.




이외에도 2,500달러 상당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충전기의 특성상 고장이 나거나 오작동할 경우 훨씬 비싼 스마트기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로 300만원 가량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아이패드 프로 풀옵션 모델이라 하더라도 100% 보증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다른 충전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뢰성과 안전성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믿고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3년간 보증이 이뤄지는데, 기본적으로 2년 보증에 더해서 제품을 등록하게 되면 1년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실사용
어댑터 : 일체형 디자인
케이블 : 1.5m 길이
재질 : 논슬립 재질감
LED : 측면에 탑재
발열 : 거의 없는 편
소음 : 어댑터 소음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을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사용해본 결과, 어댑터 일체형 디자인으로 어댑터 분실 우려가 없었습니다.





물론, C 타입 혹은 라이트닝 타입 단자를 채택했다면 기기만 가지고 이동하는 장점이 있었을 것 같네요.

케이블은 1.5m 길이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재질은 전체적으로는 무광의 논슬립이지만 아이폰을 거치하는 무선 충전 패드 후면은 유광으로 되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먼지가 잘 묻지 않았고 정전기도 잘 발생되지 않아서 관리가 크게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느껴졌습니다.

LED는 측면에 위치했는데요.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줄 수 있는 만큼, 전면에 3개의 LED로 충전 상황을 알려주는 것도 좋았을 것 같네요.

발열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충전하거나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일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소음은 특이하게도 어댑터에서 고주파 소음이 살짝 들리기도 했는데요.

제가 민감한 것일 수도 있지만, 조용한 방에서 충전할 때면 다소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해본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만 그럴 수도 있고, 간헐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해당 부분도 알아두실 필요가 있겠네요.




#4. 충전 시간
아이폰Xs 맥스 테스트
16분 : 7% 충전
91분 : 37% 충전

갤럭시S10(무선) 아이폰Xr (유선) 테스트
30분 : 갤럭시S10 16%
30분 : 아이폰Xr 15%




직접 충전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애플워치4와 함께 충전해본 아이폰Xs 맥스는 16분 동안 7%가 충전되었고, 91분간 37% 충전되었는데요.

이쯤 되면 ‘엄청난’ 급속 충전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속도는 유선 고속 충전이 가장 빠르죠.

다만, 무선 충전을 기준으로 보자면 제법 합리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과 애플워치4, 아이폰Xr을 동시에 충전해본 결과, 갤럭시S10은 무선 충전으로 30분간 16%가 충전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아이폰Xr은 15%가 충전되었습니다. 유선 충전이 5W이기 때문에 고속 충전이 아닌 탓이죠.

전체적으로 보자면 일반적인 아이폰 무선충전기보다는 빠른 편이지만, 안드로이드 고속 충전보다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 3in1 충전이 가능한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

✎ 애플워치 충전도 가능한데요. 발열이 거의 없는 편이라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 또한 다양한 기기들을 충전해보니, 합리적인 충전 속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믿고 쓸 수 있는 안전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부드러운 재질감, 마감으로 만족감을 주었던 무선 충전 독이었습니다.



#5. 총평
충전 속도 : 무난한 편
디자인 : 고급스러움
편의성 : 3in1 충전
가격 : 비싼 편


정리를 해보자면,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은 충전 속도는 아이폰에서는 소폭 상승이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무난했습니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재질감이나 마감이 좋아서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렸습니다.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주는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장점이 뛰어났는데요.

가격이 189,000원이라는 점은 최대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에어팟2 혹은 애플 액세서리의 가격을 고려해보자면 납득이 가면서도 여전히 20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네요.

디자인적인 면에 포인트를 두시거나, 믿고 쓸 수 있는 충전기를 찾으셨다면, 무엇보다 동시 충전 기능을 원하셨다면 최적의 제품이 될지 모릅니다.

아이폰 무선충전기로서 벨킨 부스트 업 무선 충전 독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 MACGUYVER.


https://m.smartstore.naver.com/mdigg01/products/4242322021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1시간에 40GB?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 실사용 후기


자이로센서를 활용한 6축 손떨림 보정이 가능한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 오늘은 이 액션캠을 몇 주간 사용해본 소감을 솔직하게 담아볼까 합니다.

촬영부터 저장, 편집, 결과물까지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1. 촬영 팁

촬영만 놓고 보면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고 바로 찍는 게 편했습니다. 어떻게 촬영하든 360도 화각 안에 다 담기고, 수평을 자동으로 보정하기 때문이죠.

과한 흔들림만 조심하면 웬만한 장면들은 다 살려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영상을 삭제할 때인데요.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의 용량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또 PC로 옮기면 미리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필요한 영상만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너무 많이 찍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스타 One X 360도 카메라를 메인 카메라보다는 서브 카메라로 활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 자체 액세서리들이 물론 더 좋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일단은 카메라 홀을 지원하는 셀카봉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2. 저장 및 보관
인스타 One X 360도 카메라를 5,7K 해상도로 30분간 촬영해보니까, 용량이 20GB로 나왔습니다. 가능하면 딱 필요한 것만 찍어야겠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의 영상을 바로 전용앱에 저장해둘 수 있는데요. 용량에 비해 저장 속도는 굉장히 빠르긴 한데, 2분 영상도 2GB라 부담스럽습니다.



용량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한 부분만 편집한 후에 나머지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겁니다.



#3. 편집
많은 분들에게 영상 편집은 남일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굳이 편집을 안 해도 기본 영상 내에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인스타 One X 360도 카메라는 편집이 필수입니다. 가만히 놔두기엔 용량도 엄청나고, PC에서는 찍은 영상을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조차 없습니다.





다행히 편집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PC의 편집 프로그램의 경우 조작 방법을 익히는 데에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영상 편집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 제 지인은 아무 설명도 안 해줬는데 알아서 뚝딱 만들어내더라고요.




컴퓨터로 영상을 편집하는 게 더 쉽긴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편집 프로그램에 넣기 전까진 필요한 영상을 미리 확인할 수 없고, 모바일 어플과 기능에 차이가 있으며, 프로그램 자체가 느리다는 점입니다.

편집은 간단한데, 버벅임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려요. 대신 맥북 에어의 성능으로도 편집이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



http://www.ageofyou.co.kr/goods/view?no=328

반면 모바일은 익숙해지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리지만 기능이 더 다양하고 직관적입니다. 터치 조작으로 시점을 조정하고, 내가 조작하며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를 영상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거든요.

모바일 어플에만 있는 기능 중엔 VR 모드, 스마트 트랙 모드, 피벗 포인트, 색감 보정 등이 있습니다.




#4. 결과물
편집 난이도에 비해 얻어낼 수 있는 영상의 결과물이 좋은 편이에요.

6축 보정 덕분에 흔들림이 거의 없고, 수평을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야간 촬영엔 노이즈가 상당하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PC 편집 프로그램으로 편집한 결과물은 첨부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컴팩트한 사이즈를 품은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

✎ 어떻게 촬영하든 360도 화각 안에 다 담기며, 수평을 자동으로 보정해 줍니다.

✎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를 즐기며 촬영을 했는데요. 6축 보정 덕분에 흔들림이 거의 없었고, 영상의 결과물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 편집도 간단하고, 전용앱 사용으로 편의성을 주었던 360도 카메라였습니다.



#5. 소감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의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용량 때문에 사용 횟수의 제한이 크다는 점이죠.

그래서 인스타360 One X 360도 카메라를 메인 카메라로 많은 장면을 담아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쉽고 간단하게 독특한 영상을 담아낼 수 있고, 또 영상 편집이라는 영역에 쉽게 발을 들일 수 있게 해줘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스마트폰 카메라 혹은 또 다른 카메라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이따금씩 색다른 연출을 하길 원하는 경우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www.ageofyou.co.kr/goods/view?no=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