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깜짝 공개’ 아이패드 미니5, 갤럭시 폴드 저격할까?


지난밤, 애플이 깜짝 발표한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패드 미니5는 작지만 큰 충격을 전달해줬습니다.

외형적인 차이는 거의 없지만, 스펙과 가격으로 중무장을 하며 구매 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이죠. 여전히 아이패드는 가성비가 뛰어난 태블릿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관심이 갔던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5인데요. 이 제품은 루머와 달리 A12 바이오닉 칩셋으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퍼포먼스를 턱밑까지 쫓아왔습니다.

작은 크기는 여전하고, 300g의 가벼운 무게에 프로급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가득 담았습니다.





7.9형 화면에 P3 색영역, 트루톤, 500니트의 밝기, 1.8%의 매우 낮은 반사율, 전면 라미네이팅과 지문-유분 방지 코팅까지 모두 눌러 담았기 때문이죠.

거기다 애플 펜슬까지 지원합니다. 용량도 64GB를 기본으로, 256GB까지 제공합니다.





마이너 요소도 있습니다. 프로에서는 적용되었던 쿼드 스피커가 빠졌고, 120Hz 프로 모션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고 4K 촬영도 지원하지 않는데요.

디자인 역시 변화 없이 그대로 등장해서 새로움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다만, 앞서 선보인 디스플레이와 칩셋에서의 프로급 업그레이드와 가격적인 면에서 499,000원부터 시작하는 점이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200만원에 달하는 아이폰Xs 맥스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칩셋을 넣은 점이 놀라운데요.






바로 이 점에서 안드로이드와 타 브랜드의 태블릿을 압살할 비밀병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갤럭시 폴드를 저격하는 의외의 복병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자면, 이미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상황에서 갤럭시 폴드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250만원에서 300만원이 필요하지만, 아이패드 미니5는 50만원부터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7.3형 화면을 품은 갤럭시 폴드는 현재까지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서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뛰어난 완성도와 매력 포인트를 가졌지만 방수, 펜, 이어폰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세대 제품이라는 점 역시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죠. 2~3년 후에는 충분히 구매할 만큼 매력적인 기기가 되겠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결국, 애플 펜슬도 지원하고 7.9형으로 시원한 화면과 최적화된 수만 가지 앱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휴대성이 높은 아이패드 미니5가 갤럭시 폴드의 초기 시장 선점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갤럭시 폴드의 구매 대상은 가성비 제품이나 저렴한 제품을 찾는 분들이 아닌, 신기술에 관심이 많고 비싼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분들이라는 점에서 소비군이 겹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5가 시사하는 바는, 아직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따로 사용하는 경험이 불안한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더 완벽한 경험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아이패드 미니5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풀옵션 모델을 사용하는 저에게도 하나쯤 갖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는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저는 아마도 매우 높은 확률로 갤럭시 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겠지만, 과연 태블릿 시장까지 넘보는 갤럭시 폴드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새롭게 등장한 아이패드 미니5가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MACGUYVER.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증정] 아이폰 충전, 갤럭시 충전 한방에 해결. 주파집 6in1 고속 충전 케이블


스마트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고속 충전에 대한 필요를 채우는 기술도 발전해왔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모바일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죠.

하지만 또 그 어느 때보다도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 케이블의 모양이 파생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단자, 라이트닝 단자, C타입 단자 다양하죠. 게다가 충전기도 USB-A 타입뿐 아니라 C타입 포트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여러 스마트기기를 충전하려면 여러 충전기, 여러 충전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지저분한 유선 케이블을 여럿 들고 다니는 건 솔직히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니죠.

그래서 이런 제품도 나오나 봅니다. 충전 케이블을 생산하는 주파집에서 6in1 케이블을 출시했다고 해서 사용해봤습니다.




#1. 6in1 케이블
주파집 6in1 고속충전 케이블은 기본 5핀 충전 단자에 C타입 젠더와 라이트닝 젠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충전기와 연결되는 부분엔 C타입 단자에 USB-A 타입 젠더가 연결되어 있네요.

덕분에 6in1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데요.




사실상 이 조합이면 이 케이블 하나로 모든 모바일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원래는 모든 스마트기기를 충전하려면 최대 6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말이죠. 6개의 유선 케이블을 들고 다니는 건 생각도 하기 싫군요.

아무튼 이 6in1 디자인 덕분에 해외여행 준비물 혹은 차량용 충전 케이블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2. 실제 편의성
실제로 6in1 케이블을 사용하면 편할까요? 이건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테니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3in1 케이블로만 놓고 보더라도 편의성은 충분했습니다. 특히 차량용 충전 케이블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함께 타는 분들이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든 충전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C타입 충전포트는 지금 당장보다는 점차적으로 필요성이 커질 것 같은데요.

저는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기기들의 충전기는 C-C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http://www.jupazip.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12&cate_no=61&display_group=1

그런데 이런 충전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저만 있는 게 아니죠. 아마 PD 충전도 더 보급화되면서 C타입 충전기가 늘어날 겁니다.

제 충전기로 제 기기를 충전할 때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의 충전기로 자신의 기기를 충전해야 할 일이 있을 수 있죠. 급해서 식당에 잠깐 충전을 부탁한다거나.

그럴 때 이 케이블 하나만 휴대하면 어떤 충전기든 빌붙을 수 있습니다.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든 가정용 충전기든 말입니다. 좋네요.




#3. 충전 테스트
고속 충전에 가장 큰 책임은 충전기에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충전기가 보내는 전류를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가 중요하죠.

우선 USB 충전 속도 측정기로 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9V 1.67A 전후의 전압, 전류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케이블이 이 정도 전류는 전달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어서 정품 충전기에 연결해서 정품 케이블과 비교해봤는데요. 호환성이 가장 까다로운 아이폰과 연결해서 실험해봤습니다.



1) 아이패드 충전기 (5V 2A) + 정품 충전 케이블
25분간 충전 : 37% -> 61% (24% 충전)

2) 아이패드 충전기 (5V 2A) + 주파집 6in1 충전 케이블
25분간 충전 : 42% -> 70% (28% 충전)




배터리 퍼센트가 정확한 백분율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6in1 고속충전 케이블이 정품 케이블보다 충전 효율이 부족하지 않은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충전 케이블이 과충전하게 만들 수는 없죠. 출력은 어디까지나 충전기의 역할이고, 충전 케이블은 그 출력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 즉 효율을 담당합니다. 고속충전 케이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죠.

6in1 충전 케이블은 일단 충전 효율에서는 합격이네요.




또 혹시나 싶어서 아이패드 프로 충전기, C타입 단자를 사용하는 이 충전기로 아이폰을 충전해봤었는데요.

3) 25분간 충전 : 18% -> 37% (19% 충전)

앞서 테스트한 속도보다는 약간 느리죠




6in1 케이블은 C타입이 메인이고 A타입이 젠더인 형태라, C타입으로 연결했을 때 충전 효율이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 리는 없습니다.

충전기가 저충전 상태라서 충전 속도를 조절했거나, 아니면 아이패드 프로 충전기와 6in1 케이블의 호환성이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이어서 C-C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잠깐 충전해봤는데요. 충전 마크는 뜨는데, 영 느립니다. 




참고로 다른 리뷰에 의하면, 퀵차지 3.0 충전기로 아이패드 프로를 충전하면 7.3W 정도 속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정품 충전기는 18W 충전이고 최대 30W 충전을 지원하는데 말이죠.

퀵차지 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 전압 자체가 9V보다 낮게 충전돼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충전 마크조차 뜨지 않는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도 있습니다.


✎ 기본 5핀 충전 단자에 C타입 젠더와 라이트닝 젠더가 연결되어 있는 주파집 6in1 고속 충전 케이블

✎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활용도가 높았는데요. 특히 차량용 충전 케이블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 또한 다양한 기기를 케이블 하나로 충전해볼 수 있어 실용적이며, 편리했습니다.

✎ 케이블을 세게 당겨봐도 단선될 염려가 없었는데요. 패브릭 케이블이라 피복 손상 염려가 적어 해외여행 준비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4. 실사용 평가
주파집 6in1 고속충전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이라 일단 피복이 손상될 일은 적습니다. 또 당겨져서 단선이 되는 일도 거의 없죠. 단선 방지도 어느 정도 되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편의성이 특장점인 케이블이지만, 내구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파집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6in1 케이블인데도 길이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최대 2M까지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단자 부분이 두툼해서 케이스 간섭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3갈래로 갈라진 형태는 다른 케이블과 함께 휴대할 때 줄꼬임을 유발할 수도 있죠.




그래도 주파집 6in1 케이블은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케이블 하나의 가격이 거의 젠더 가격 수준인데, 5핀-C타입 / 5핀-라이트닝 / C타입-A타입 젠더 3개를 잘라서 쓰기만 해도 본전은 충분히 뽑고도 남죠.

5분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까 사용성이 궁금한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http://www.jupazip.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12&cate_no=61&display_group=1

http://naver.me/5rC1JRJl
https://youtu.be/cqqNxAIBS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