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갤럭시S10 초기 설정 Part2. 갤럭시S10 유용한 설정 & 기능 팁 20가지


지난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기능 10가지를 살펴봤죠.

오늘은 미리 설정해두면 유용한 설정들, 그리고 미리 위치와 방법을 파악해두면 좋은 기본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없지만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설정들, 그리고 멀티태스킹과 같은 갤럭시S10 기본 사용 방법은 이어지는 '궁금하면 맥가이버' 시리즈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1) 음량 조절 버튼 변경
방법 : 설정 - 소리 및 진동 - 미디어 음량 조절




음량 버튼을 누르면 기본적으로 벨소리의 크기가 조절됩니다. 하지만 벨소리의 크기를 바꿀 일은 적죠. 보통 무음모드를 하니까요.



이 설정을 하면 음량 조절 버튼으로 미디어 음량을 우선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터치음 설정
방법 : 설정 - 소리 및 진동 - 시스템 소리 및 진동 (화면터치음 / 화면 잠금 / 해제 알림음 / 충전 시작 알림음 / 다이얼 버튼음 / 키보드 터치음 / 키보드 진동 / 터치 진동)




화면의 버튼을 터치할 때 톡톡 소리가 나길 원한다면 이 설정이 필요합니다. 소리뿐 아니라 진동 역시 커스텀 가능합니다.



키보드 터치를 소리와 진동을 분리해서 설정하는 건 아이폰에는 없는 기능이죠. 아이폰에서 넘어오신 분이라면 특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키보드 이펙트에 대한 더 세부적인 설정은 [설정 - 일반 - 언어 및 입력 방식 - 스크린 키보드 - 삼성 키보드 - 키보드 구성 및 피드백 - 키 눌렀을 때 반응 - 소리 / 진동 / 누른 키 보여주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돌비 애트모스 활성화
방법 : 설정 - 소리 및 진동 - 고급 설정 - 음질 및 음향 효과 - Dolby Atmos - 옵션 선택





기능이 있는데 몰라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억울하겠죠. 



일반 돌비 애트모스 외에도 게임용 돌비 애트모스, 이퀼라이저, 나이에 맞춘 음질 최적화 기능도 있습니다. 꼭 미리 확인하시고 음악을 들을 때 활용해보세요.

4) 밝기 최적화
방법 : 설정 - 디스플레이 - 밝기 최적화 




주변광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자동 밝기와 조금 비슷하지만, 갤럭시S10의 밝기 최적화는 약간 다릅니다.

우리가 밝기를 조절하는 사용 패턴을 활용해서 밝기를 조절하기 때문이죠. 얼마나 다를 지는 장기간 써봐야 알겠지만요.

5) 야간 디스플레이
방법 : 설정 - 디스플레이 - 블루라이트 필터




아이폰의 나이트 시프트처럼 화면을 눈에 부담이 덜한 따뜻한 톤으로 조절하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블루라이트 아래에 있는 '야간 모드'를 사용하면 어두운 테마가 적용되는데요. OLED 특성상 블랙 화면은 빛이 아예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야간에 특히 유용할 것 같네요.

6) 글자 및 UI 크기 조절
방법 : 설정 - 디스플레이 - 글자 크기와 스타일 - 글자 크기, 글꼴 조절





이 설정은 글자만 바꾸는 기능이지만, [설정 - 디스플레이 - 화면 크게/작게] 설정을 활용하면 UI의 전체적인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분이라면 이 기능을 활용하실 수 있겠네요.

7) 화면 해상도 설정
방법 : 설정 - 디스플레이 - 화면 해상도




옵션은 HD+(1520X720) / FHD+(2280X1080) / WQHD+(3040X1440)로 다양합니다. 해상도가 높을 수록 좋긴 하지만, 실제로 체감하기 힘들 수 있고 배터리 소모량에 차이가 있으니까, 적당한 수준으로 선택하는 게 좋겠죠.

8) 홈화면 구성 잠금
방법 : 설정 - 디스플레이 - 홈화면 - 홈 화면 구성 잠금




홈화면에서 아래나 위로 스와이프하면 '메뉴'에 해당하는 '앱스'가 나타날 겁니다. 만약 '홈화면 구성' 설정이 '홈 화면 및 앱스 화면 사용'이 아니라 '홈 화면만 사용'이라면 나타나지 않겠지만요.

아무튼 이 홈화면, 즉 바탕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위젯와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꺼내서 정리했는데, 누군가가 특히 어린 아이가 건드려서 헝클어지면 그 위치에 있던 어플을 기억해서 되돌려놓기가 힘듭니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이 기능을 활성화해둘 수 있죠. 이제 길게 눌러도 홈화면의 앱을 이동하거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대신 이 설정의 위치나 이름을 기억해두지 않으면 영영 홈화면을 재배치할 수 없으니까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9) 알림창 바로 열기
법 : 설정 - 디스플레이 - 홈화면 - 알림창 바로 열기 활성화




이 기능이 왜 상태표시줄 설정에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아까 홈화면에서 위나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앱스'가 열린다고 했죠. 그런데 굳이 두 제스처를 한 기능에 사용할 필요는 없죠.

위의 방법대로 설정해두면, 홈화면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할 때 '앱스' 대신 '상태표시줄' 즉, 알림창을 내릴 수 있습니다.

손을 굳이 상단바까지 안올려도 되니까 편하죠.

10) 배경화면 및 AOD 설정
방법 : 설정 - 배경화면 및 테마 -  배경화면 or AOD




배경화면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다양한 이미지들이 있습니다. 예쁜 건 돈주고 사야하지만, 무료도 많으니까 한번 둘러보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설정 - 잠금화면 - 시계 스타일 -  Always On Display - 종류/색상 선택을 통해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꾸며볼 수 있습니다.

11) 잠금 해제 방식 선택
방법 : 설정 - 잠금화면 - 화면 잠금 방식 - 드래그 / 패턴 / PIN / 비밀번호 / 설정안함 / 얼굴 인식 ON&OFF / 지문 ON&OFF




기본적인 설정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사용성에 가장 적합한 잠금해제 방식을 선택해야 하니까요.

참고로 지문인식보다는 얼굴인식이 잠금해제 속도가 더 빠른 편인데요. 둘 다 활성화 할 수 있으니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대신 우선 순위를 지정해야 하는데요. [설정 - 생체 인식 및 보안 - 생체 인식 상세설정 - 선호하는 생체 인식]을 통해 지문 또는 얼굴인식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지문을 추가하는 방법은 초기설정 1편을 참고해주세요.

12)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항상 표시
방법 : 설정 - 잠금화면 - Always On Display - 표시 방식 - 항상 표시




기본적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켜지도록 설정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올웨이즈 온'이라는 이름에 걸맞진 않죠. 이 설정을 통해 바꿔볼 수 있습니다.

13) 잠금화면 알림 표시
방법 : 설정 - 잠금화면 - 알림 활성화




잠금화면과 AOD에 알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 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활성화뿐 아니라 '알림' 탭을 누르면 다른 설정들도 있습니다.

이 설정 내에서 알림 내용을 숨길지 모두 표시할지 선택할 수 있고, 알림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4) 바로가기 앱 변경
방법 : 설정 - 잠금화면 - 앱 바로가기 - 왼쪽/오른쪽 바로가기 - 앱 선택




카메라의 경우 전원버튼을 두번 눌러서 실행할 수 있으니까 오른쪽 바로가기 앱을 자주 사용하는 다른 앱으로 등록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

15) 스크롤 캡처
방법 : 스크린샷 - 첫번째 아이콘 클릭


 
현재 화면에 비치는 정보뿐 아니라 어플 내에서 스크롤을 내려 볼 수 있는 정보들도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활성화는 [설정 - 유용한 기능 - 스마트 캡처]를 통해 할 수 있는데, 기본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크게 중요하지는 않고, 알아두기만 하면 되겠네요.

16) 동영상 향상 기능
설정 - 유용한 기능 - 동영상 향상 기능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 원본보다 더 밝고 선명한 색감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차이가 극적이지는 않지만요.

17) 문구 추천 비활성화
방법 : 설정 - 일반 - 언어 및 입력 방식 - 스크린 키보드 - 삼성 키보드 - 스마트입력 - 문구 추천 비활성화





키보드 위에 나타나는 추천 문구가 보고싶지 않다면 비활성화해둘 수 있습니다.

키보드 설정에 조금 더 쉽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메모장과 같은 앱에서 키보드가 나타나면 설정 아이콘이 있죠. 그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삼성 키보드'까지 진입됩니다.

18) 키보드 컬러 바꾸기
방법 : 설정 - 일반 - 언어 및 입력 방식 - 스크린 키보드 - 삼성 키보드 - 키보드 구성 및 피드백 - 키보드 테마 - 가변형 테마




키보드의 컬러를 앱의 색상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구성 및 피드백' 설정 내에 키보드의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도 있으니까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9) 상태표시줄 순서 배열
방법 : 상태표시줄 내리기 - 한번 더 내리기 - 우측 상단바 - 버튼 순서




상태표시줄 첫번째 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옮겨 놓으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참고로 상태표시줄을 두번 내리지 않고 두손가락으로 내리면 한번에 다 내릴 수 있습니다.

 
20) 광각 카메라 보정
방법 : 카메라 - 카메라 설정 - 저장옵션 - 울트라 와이드 렌즈샷 형태 보완 활성화




광각렌즈로 촬영한 사진은 왜곡이 굉장히 심합니다. 이 왜곡을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는데, 왜 기본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카메라 설정에 들어온 김에 촬영구도 가이드도 활성화해두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갤럭시S10의 미리 활성화해두면 좋은 설정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갤럭시S10의 유용한 기능들, 혹은 특정한 상황에 필요한 설정들은 이어지는 궁금하면 맥가이버 갤럭시S10 팁 시리즈에서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더 좋은 팁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2019년 3월 14일 목요일

제주도에서 막 찍어본 갤럭시S10+ 카메라, 좋거나 나쁘거나


갤럭시S10+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8박 9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한가득 담아왔는데요.

휴식을 목적으로 하기는 했지만, 날씨가 좋을 때면 저도 모르게 셔터에 손이 올라가서 마음껏, 막 찍어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갤럭시S10+의 카메라는 '만능'에 가까웠고,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도 컸습니다.



#1. 초광각의 매력
갤럭시S10+는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초광각'을 품고 있습니다. 갤럭시에서 경험하는 초광각은 정말 '광활' 했는데요.

엘지는 어느새인가 화각을 줄이고 왜곡을 보정하는데 집중한 나머지 초광각의 매력을 반감시켰다면, 삼성은 왜곡을 그대로 두면서 시원한 맛을 살린 느낌입니다.

정말이지, 촬영된 사진의 절반 이상은 초광각으로 찍을 정도로 여행지에서의 초광각 렌즈는 최고의 경험을 전달해줬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을 그대로 담는 것처럼 시원한 사진, OIS가 없어도 흔들림이 거의 없는 처리 능력이 만나면서 만족도를 더해준 것이죠.

거기다 결과물의 디테일도 상당해서 메인 카메라로 써도 좋을 정도였는데요.

초광각은 갤럭시S10+를 쓰면서 가장 만족한 기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2. 기대 이상의 라이브 포커스
갤럭시S10+에서 놀라운 기능이라면 단연 '라이브 포커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물론, 배경 흐림 기능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애플도 강조하는 기능이지만, 삼성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이를테면, 블러-스핀-줌-컬러 포인트를 통해서 다른 느낌으로 찍어볼 수 있게 만든 것이죠.

블러는 기본 기능이라 심심했다면, 스핀은 주면이 돌아간 듯한 느낌으로 몰입도를 더했고, 줌은 제대로 확대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자주 사용한 기능은 단연 '컬러 포인트'였는데요. 피사체에만 컬러를 남겨주고 배경은 모두 날려서 정말 기막힌 장면을 연출해줬습니다.

아이폰이 선보인 스튜디오 촬영은 배경을 모두 날려버리는 게 컨셉이라면, 갤럭시S10+의 컬러 포인트는 배경을 흑백 처리해서 피사체를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촬영 전에는 컬러 분리가 제대로 안되니까 실망하지 마시고 촬영 후 결과물로 판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디테일한 옵션들
갤럭시S10+는 장면별 최적 촬영, 촬영 구도 가이드, 촬영 시 보완점 알림이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눈을 감았거나 흔들리면 알려주는 거죠. 거기다 촬영 구도를 알려줘서 최적의 구도로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찍을 때 생각보다 유용했습니다.

이외에도 GIF 만들기 기능이 있는데, 설정하게 되면 셔터를 꾹 눌러서 바로 GIF로 만드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음성 촬영, 움직이는 촬영 버튼, 손바닥 내밀기와 같은 옵션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춰서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4. 슈퍼스테디 촬영

갤럭시S10+는 슈퍼스테디 촬영을 통해서 흔들림을 극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한계는 있겠지만 스마트폰의 수준을 넘어선다고 하는데요.

초광각 렌즈의 화각을 줄여서 잘라내는 방식으로 보정해주기 때문에 화각은 손해를 보더라도 흔들림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5. 다양한 장점들
사진, 영상의 비율을 바꿔보거나 꽉 찬 화면으로 촬영, 슈퍼 슬로우 모션, 초광각 파노라마까지 다양한 장점을 품고 있는데요.

이러한 다양한 장점과 옵션들은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가능한 만큼, 촬영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6. 짙은 아쉬움들
가장 큰 아쉬움은 역시나 3개의 화각으로 동시에 촬영이 안된다는 점이죠. 엘지는 펜타샷 기능으로 무려 전후면 5개의 렌즈로 동시에 찍어주지만, 삼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딜레이가 심해서 초광각으로 촬영 후 메인, 망원 렌즈로 찍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한 곳에서 3가지 화각으로 찍고 싶다면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죠.




거기다 동영상은 초광각으로 시원하게 찍어볼 수 없고, 무조건 슈퍼스테디 샷을 통해서 약간 잘린 화각으로 찍거나 메인, 망원으로 찍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줌 기능이 불편해졌습니다. 영상 촬영 전후에 줌을 한 손으로 편하게 할 수 없어서 한 손 촬영 시 상당한 불편함이 있네요.

설정이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다양한 기능을 겹쳐서 사용하고 싶어도 단독, 혹은 몇몇 기능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전면 셀피는 80도와 90도 화각으로 찍히기 때문에 갤럭시S10+에만 있는 듀얼 셀피는 화면 속 공간 차지는 크지만 체감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전원 버튼도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전원 버튼 두 번 눌러서 카메라 실행도 손 모양을 바꿔줄 필요가 있었는데요.

세라믹이라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너무 미끄러운 재질감도 한 손 촬영 시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 메인사진과 줌으로 촬영한 사진인데요. 영상 촬영 전후에 줌을 한 손으로 편하게 할 수 없어서 한 손 촬영 시 상당한 불편함 있었습니다.

✎ 가장 자주 사용했던 기능인 컬러 포인트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느낌으로 연출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음식을 촬영한 장면인데요. 아주 선명하면서도 먹음직스럽게 촬영이 되었죠.

✎ 여행지에서의 초광각 렌즈는 정말 최고의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




#7. 갤럭시S10+ 카메라
정리를 해보자면, 갤럭시S10+ 카메라는 만능에 가까운 재능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초광각으로 넓게, 라이브 포커스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담을 수 있는 것이죠.

슈퍼 슬로우 모션도 디테일이 더해졌고, 전체적인 퍼포먼스도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하드웨어적인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아쉬움은 차기 갤럭시노트10에서 개선될 것으로 보여서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완벽한 사진을 담아준 갤럭시S10+는 동영상 촬영 기능과 편의성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