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을 흡수하면서 멀티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면,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역시 거의 모든 드라이버를 통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아주 작고 슬림한 크기에 담긴 생각보다 강한 힘과 매우 많은 S2 국제 표준 비트는 다양한 작업을 한자리에서 가능하게 만들어줬는데요.
어쩌면 직접 해볼 수 있는 스마트폰 분해 혹은 PC조립에 있어서도 편의성이 더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와우스틱 1F+는 어떠한 차별점이 있었을까요? 몇 가지 팩트로 짚어보겠습니다.
#1. 56가지 비트
와우스틱 1F+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무려 56가지의 S2 국제 표준 비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없는 드라이버를 찾는 게 어려울 정도죠.
#2. 휴대용 케이스
자체적인 휴대용 케이스를 통해서 와우스틱과 함께 가장 자주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모아서 휴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십자드라이버가 제일 유용했습니다.
#3. 펜슬 사이즈
와우스틱 자체는 매우 작고 슬림 합니다. 173x15.8mm의 적당한 길이와 슬림한 두께감이 장점이 되죠.
#4. 낮은 소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드라이버에 대한 상식을 깨어준 와우스틱 1F+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정말 작은 소음이 들렸습니다. 조금씩 사용하면 드라이버를 쓴다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였습니다.
#5. 뛰어난 마감
마감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거기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너무 잘 어울리는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도 일품이네요.
#6. 200번 회전
분당 200번의 회전을 하기 때문에 풀지 못하는 곳이 없고 묶지 못하는 곳도 없죠. 물론 정말 꽉 끼인 나사는 수동 모드가 더 유용할 것 같기는 합니다.
#7. 배터리
와우스틱 1F+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4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180일 이상 대기할 수 있습니다. 연속 공회전을 하면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도 있죠.
#8. 드라이버 비트
와우스틱 1F+는 십자드라이버, 일자, 육각, T형, 별 모양, Y형, 사각, 삼각, U형, 원통 드라이버 및 W1.5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장된 45mm 드라이버비트 4개도 포함했습니다.
#9. 작동 방식
긴 버튼의 앞쪽과 뒤쪽을 누르면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간편하게 나사를 조이거나 풀 수 있는 거죠.
#10. 충전 방식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통해서 바로 충전해볼 수 있고, 충전할 때 LED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배터리 잔량 표기가 없는 것은 아쉽네요.
#11. 추가 도구
작업을 위한 자석식 패드가 있어서 비트가 굴러가지 않도록 꺼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삼각피스로 스마트폰을 분리하거나, 스크류 보관통, 스크류 고정지그, 흡착고정고리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12. LED
자체적인 3개의 LED 라이트를 통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원하는 곳을 바로 찾을 수 있는데요. 라이트를 끌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상당히 밝아서 편리했습니다.
#13. 차별점
타사 제품 대비 분당 회전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만큼 더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는데요. 전동으로 최대 0.15N.M을 제공하고 수동으로 최대 3N.M을 제공합니다.
#14. 아쉬움
휴대용 케이스에 3가지 비트를 모두 넣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휴대용 케이스가 작업 현장에서 쓰기에는 흰색이라 오염될 가능성이 보이네요.
전체 도구를 모두 휴대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비트를 보관하는 통이 너무 꼭 맞아서 뚜껑을 열고 닫을 때 살짝 긁히는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와우스틱에 비트를 연결해둔 상태로 휴대용 케이스에 넣을 수 없다는 점이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 무려 56가지 비트를 품고 있으며, 스크류 보관통, 스크류 고정지그 등 추가 도구를 지닌 샤오미 와우스틱 1F+ 전동 드라이버
✎ 뛰어난 마감과 매우 작고 슬림한 펜슬 사이즈를 보여주는데요.
✎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통해 4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180일 이상 대기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드라이버 비트는 십자 드라이버, 일자, 육각, T형, 별 모양, Y형, 사각, 삼각, U형, 원통 드라이버, W1.5 드라이버를 품고 있는데요.
✎ 휴대용 케이스가 있어 보관하기는 좋았지만, 3가지 비트를 모두 넣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스마트폰, 시계, 태블릿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 분당 200번의 회전으로 풀지 못하는 곳이 없고 묶지 못하는 곳도 없었던 전동 드라이버였습니다.
#15. 총평
와우스틱 1F+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이름처럼 '와우'라는 말이 나오는 놀라운 아이디어의 발견입니다.
무려 56가지 비트를 표준 규격으로 넣어뒀는데 휴대성까지 더했기 때문이죠.
본체도 매우 슬림하고 가벼울 뿐 아니라 소음도 거의 없어서 작업 환경이 더욱 고급스러워진 느낌도 들었는데요.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시계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동 드라이버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 분해, PC조립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특히 와우스틱 1F+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