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아이폰Xs Max 작정하고 한 손으로 써본 후기 및 한 손 조작 꿀팁


아이폰X을 사용하다가 아이폰Xs 맥스로 넘어온 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이제는 아이폰Xs 맥스의 광활한 화면이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아이폰X이 작고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눈은 이미 맥스에 적응을 했지만, 손은 아직인가 봅니다. 아이폰Xs 맥스 한 손 조작은 너무 힘겹기만 한데요. 아이폰8 플러스에 비해서도 하단은 더 내려가고, 상단은 더 높아졌기 때문이죠.

저만 그런가 싶어서 함께 일하고 있는 에디터 M과 에디터 R에게 조금 힘겨운 부탁을 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한 손 조작 사용 소감과, 한 손 조작을 위한 아이폰Xs 맥스 팁을 다루는데요. 주제 특성상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첨부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이폰을 사용 중이시라면, 아래의 테스트 항목대로 직접 따라 해보고, 아이폰Xs 맥스 팁으로 다루는 한 손 조작 방법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테스트 항목
1. 상단바 클릭해서 맨 위로
2. 측면 스와이프해서 뒤로가기
3. 홈바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앱 전환
4. 홈바 올려서 홈으로
5. 홈바 올려서 앱전환기 화면
6. 오른쪽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제어센터 열기
7.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알림센터 열기
8. 전원 버튼 길게 눌러서 시리 불러오기
9. 전원버튼 + 음량 버튼 눌러서 스크린샷 찍기
10. 무음 버튼 움직여서 무음 활성화/비활성화
11. 한글, 기호, 영어 타이핑 (안녕하세요!! MACGUYVER입니다!!)
12. 전원버튼 눌러서 화면 잠금




에디터 R의 한 손 조작
1) 손 사이즈





2)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던 동작
4. 홈바 올려서 홈으로
5. 홈바 올려서 앱전환기 화면
8. 전원 버튼 길게 눌러서 시리 불러오기
9. 전원버튼 + 음량 버튼 눌러서 스크린샷 찍기
12. 전원버튼 눌러서 화면 잠금


3) 힘겹게 겨우 해냈던 동작
1. 상단바 클릭해서 맨 위로
2. 측면 스와이프해서 뒤로가기
3. 홈바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앱 전환
6. 오른쪽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제어센터 열기
7.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알림센터 열기
10. 무음 버튼 움직여서 무음 활성화/비활성화


4) 불가능했던 동작
11. 한글, 기호, 영어 타이핑 (안녕하세요!! MACGUYVER입니다!!)


 
에디터 M의 한 손 조작
1) 손 사이즈




2) 정말 간단했던 동작
3. 홈바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앱 전환
4. 홈바 올려서 홈으로
5. 홈바 올려서 앱전환기 화면
8. 전원 버튼 길게 눌러서 시리 불러오기
12. 전원버튼 눌러서 화면 잠금


3) 간단하지만 손 모양을 바꿔야 해서 귀찮았던 동작
2. 측면 스와이프해서 뒤로가기
9. 전원버튼 + 음량 버튼 눌러서 스크린샷 찍기


4) 조금 불안불안했던 동작
1. 상단바 클릭해서 맨 위로
6. 오른쪽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제어센터 열기
7. 상단 모서리 쓸어내려서 알림센터 열기


5) 가능은 하지만 힘겨웠던 동작
10. 무음 버튼 움직여서 무음 활성화/비활성화
11. 한글, 기호, 영어 타이핑 (안녕하세요!! MACGUYVER입니다!!)


 
아이폰Xs 맥스 한 손 조작 꿀팁
1. 한 손 모드
효과 : 상단 화면이 절반 정도 아래로 내려옵니다. 그래서 상단바를 눌러 맨 위로 가거나, 제어 센터, 알림 센터를 쉽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실행 방법 : 홈바 아래로 살짝 쓸어내리기.




활성화 방법 :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접근성 (활성화)

단점 : 아래 절반 화면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홈버튼을 터치해서 실행했던 방식에 비해 홈바 터치로 한 손 모드를 불러오는 방식이 조금 불편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 한 손 키보드
효과 : 한 손으로도 타이핑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축소시킵니다. 




실행 방법 : 키보드 화면 -> 언어 변경 버튼(지구본 모양) 꾹 누르기 -> 하단 아이콘으로 방향 설정하기

단점 : 언어 변경 아이콘이 왼쪽 아래에 있어서 오른손으로 실행하기가 힘듭니다. 한 손 키보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버튼이 오른쪽에도 있으면 좋겠네요. 또 키보드의 사이즈를 커스텀할 수 없는 것도 아쉬움입니다.


3. 어시스티브 터치 활용
효과 : 홈으로, 멀티태스킹 화면(앱전환기), 제어센터, 알림센터, 시리, 스크린샷, 무음, 화면 잠금 기능을 터치 2번만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행 방법 :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AssistiveTouch’ -> 활성화 -> 손쉬운 사용으로 나가기 -> 가장 아래 ‘손쉬운 사용 단축키’ -> AssistiveTouch -> 전원버튼 삼중 클릭



설정 방법 :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AssistiveTouch’ ->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 -> (+) 눌러서 아이콘 개수 늘리기 -> 변경하려는 아이콘 탭의 아이콘을 눌러서 원하는 기능 선택

단점 : 어시스티브 터치 버튼 자체가 거슬리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오터치를 하는 경우도 있죠. 시각적으로 불편하다면 AssistiveTouch 설정에서 불투명도를 조절해주세요.




팁을 활용한 한 손 조작 소감
일반 성인 남성 수준의 손 크기인 에디터M의 경우는, 위의 팁을 활용해서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모든 동작에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여성인 에디터R은, 한 손 조작 팁을 활용하니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아이폰Xs 맥스는 너무 부담스러운 사이즈라고 하네요.

두 명 모두 효과를 톡톡히 본 기능은 어시스티브 터치였고, 아쉽게도 뒤로가기는 위의 세 방법으로는 더 쉽게 실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일로 실감한 게 있는데요. 손이 작으신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은, 특히 사이즈가 큰 최신 스마트폰들은 반드시 직접 만져보고 구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영상에 나오는 에디터R의 힘겨운 손놀림을 보신다면 공감하시리라 확신합니다. - MACGUYVER.











2019년 1월 25일 금요일

[증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에어팟과 1:1 대결' 아콘 프리버드 X LIVE 완전 무선 이어폰



최근에 와서야 에어팟과 견줄 수 있는 가성비 이어폰들이 등장하고 있죠. 이러한 완전 무선 이어폰들은 2,3만원대 이어폰은 아니지만,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부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에어팟과 대결하게 될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콘의 프리버드 X 라이브 이어폰입니다. 영어로는 Freebuds X LIVE인데요.







프리버드 X 라이브의 스펙과 가격을 알아보기 전에 사운드부터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콘 이어폰들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한 10만원 전후 정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실제 판매 가격은 89,900원. 약 9만원으로 20만원대인 에어팟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이죠. 물론 유선 이어폰이나 백헤드형 이어폰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에어팟과 프리버드 X 라이브, 두 가지 완전 무선 이어폰을 비교해볼 예정인데요. 비교 종목은 음질, 착용감, 연결 편의성, 야외 사용성, 관리입니다.






#1. 음질
아콘 프리버드 X 라이브 완전 무선 이어폰은 무손실 AAC 코덱을 지원합니다. 애플 기기가 지원하는 코덱이죠. 즉,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폰에 최적화된 에어팟과 비교해봤는데요. 처음 에어팟과 프리버드 X 라이브로 각각 음악을 들으니까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왼쪽엔 에어팟을, 오른쪽엔 프리버드 X 라이브를 꽂고 바로바로 번갈아가며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가장 먼저 느껴진 점은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프리버드 X 라이브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보컬 사운드가 더 두드러진다는 점이었습니다.




보컬의 사운드가 강하다기보다는, 이어폰이 만들어내는 공간감 중에서 특히 보컬의 위치가 바로 귀 옆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정말 귀에다 대고 가수가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이었거든요.




전반적으로 프리버드 X 라이브는 음 하나하나가 강조됩니다. 중저음이 과하게 두드러져서 음이 뭉개지거나 하는 느낌도 없고요.

에어팟도 개방감이 좋은 편인데, 프리버드 X 라이브도 음이 답답하지 않고 멀리 퍼집니다. 대신 치찰음도 약간 느껴지네요.




Freebuds X LIVE와 비교해서, 에어팟은 전반적으로 여러 음들이 어우러지는 느낌인데요. 울림은 에어팟이 한수 위인 듯합니다.

음색에서 차이가 났는데, 아마 두 이어폰을 모두 들어보고 음질 때문에 아콘 Freebuds X LIVE 무선 이어폰 말고 꼭 에어팟을 선택해야겠다는 분은 안 계실 것 같습니다




#2. 착용감
에어팟과 아콘 Freebuds X LIVE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감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 귀 모양에 맞게 설계되었고, 실리콘 소재 대신 먼지가 잘 묻지 않는 부드러운 메탈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맨들맨들한 재질감에서 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죠.





차이점이라면 에어팟은 귓속에 맞게 설계되었고, 프리버드 X 라이브 코드리스 이어폰은 귓바퀴에 맞게 설계되었다는 점이죠.

Freebuds X LIVE 무선 이어폰은 마치 둥글둥글한 몽돌의 느낌인데, 물론 몽돌을 귀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이상하지만, 아무튼 손으로 몽돌을 만질 때처럼 귀의 착용감도 편안했습니다.




방금도 한 쪽에 Freebuds X LIVE를 착용한 걸 잊어먹고 글을 적다가 ‘전원이 꺼집니다.’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네요.

하지만 사진 속 에디터 M의 귀가 되게 작은 편인데, 이보다 더 작은 분들이라면 착용감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이어폰 구조의 차이 때문에 안정감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었는데요.

에어팟은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조금씩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죠. 실제로 콩나물 부분이 어디에 걸려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Freebuds X LIVE 코드리스 이어폰은 열심히 헤드뱅잉을 해도 잘 붙어 있더라고요. 착용 디자인도 프리버드 X 라이브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연결 편의성

에어팟처럼 Freebuds X LIVE 무선 이어폰도 케이스를 여는 동시에 연결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오토 페어링을 지원하니까, 꺼내서 지연 시간 없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가지 완전 무선 이어폰 모두, 왼쪽만 혹은 오른쪽만 사용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Freebuds X LIVE는 오른쪽은 아이폰과, 왼쪽은 갤럭시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더라고요.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3948736797


스마트폰을 번갈아가면서, 즉 다른 사람들과 나눠쓰기엔 프리버드 X 라이브 무선 이어폰이 더 편리했고, 소유한 애플 기기 내에서 유동적으로 사용하기엔 당연히 에어팟이 더 편리하네요.

참고로 둘 다 13m 이상 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결이 유지되었습니다. Freebuds X LIVE가 블루투스 5.0을 탑재했다는 점도 차별점이 될 것 같습니다.




#4. 야외 사용성
앞서 소개된 대로, 착용했을 때의 안정성은 프리버드 X 라이브의 승리죠.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왼쪽 이어버드를 크래들의 오른쪽 구멍에 넣어야 합니다. 위치가 반대인 거죠.




얌전히 앉아서 꺼내면 상관없는데, 움직이면서 꺼낼 때는 은근히 약간 불편했어요.

대신 이어버드를 크래들에서 꺼내고 넣는 동작 자체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만족스럽네요. 에어팟처럼 미끄럽지도 않고,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들처럼 꺼낼 때 걸리는 곳도 없습니다.

크래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도 Freebuds X LIVE 코드프리 이어폰의 아쉬움이었는데요. 그냥 들고나갔다가 배터리가 없으면 낭패죠.




#5. 관리
Freebuds X LIVE의 케이스가 가죽 느낌이라 긁힐 수는 있는데,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지 않아서 평소에 관리하기는 좋네요.

이어버드가 특히 관리하기 좋은데, 매트한 소재에 더해 방수까지 지원해요. 에어팟엔 없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니까, 물티슈로도 가볍게 닦아줄 수 있었습니다.

크래들 커버가 자석 방식이 아니라서 에어팟처럼 철가루가 묻을 일도 없죠.


✎ 에어팟과 1:1로 비교해본 아콘 프리버즈X라이브 완전 무선 이어폰

✎ 오토 페어링을 지원하며, 13m 이상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 에어팟보다 착용감, 착용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보컬 사운드가 두드러지며, 음이 답답하지 않아 만족스러웠는데요. 공간감도 뛰어나 마치 귀 옆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6. 총평
길고 긴 대결이 끝났는데요. Freebuds X LIVE는 에어팟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대중적인 가격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Freebuds X LIVE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3948736797

http://naver.me/xNOAsRsV
https://youtu.be/r3uPJRDJo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