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독특한 넥밴드 이어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Sgnl HB-N50라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인데요. 디자인부터 일반적인 넥밴드 이어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넥밴드 부분이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메탈 소재로 되어 있지만, 이 넥밴드 이어폰은 전체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넥밴드 이어폰과 백헤드 이어폰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요.
이전에 사용해본 소니 MDB-XB70BT와 유사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가격도 음질도 비슷한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독특한 디자인은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성과 가성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독특한 디자인
이 독특한 디자인은 겨울에 특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 넥밴드 이어폰의 위치가 애매해지게 되는데요. 외투 옷깃 안에 넣자니 딱딱한 마감이 불편하고, 외부에 얹어두자니 모양새도 이상하고 목이 졸립니다.
그런데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넥밴드 이어폰이지만 벡헤드형 이어폰처럼 옷 안에 넣어둬도 거의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목도리랑은 맞지 않겠지만요.
또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목에 걸거나 필요에 따라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벡헤드형 이어폰과 달리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더라도 치우치거나 귀에 무게감이 쏠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넥밴드와 벡헤드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형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어폰 줄길이가 타 제품에 비하여 넉넉하여 활동성에서 장점이 되는데요.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거기다 이어버드를 마그네틱으로 고정할 수도 있어서 분실 위험도 줄어들뿐 아니라, 목에 착용한 상태로 활동시에도 불편함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 ★★★★
마감 : ★★★★
재질감 : ★★★★★
#2. 착용감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에는 다양한 이어팁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자신의 귀에 맞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커널형 제품들의 경우 장시간 착용시 부담이나 압박감이 느껴지지만, 이 제품은 꼭 맞는 이어팁과 슬림한 디자인이 만나면서 착용감도 준수했는데요.
그리고 넥밴드 이어폰 특성상 귀에 무게감, 혹은 부담감이 거의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목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아서, 밀착이 된다는 장점까지 더하자면 여느 넥밴드형 제품과 달리 분실 우려나 사용상의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누워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일반 넥밴드형 이어폰의 아쉬움을 덜어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착용감 : ★★★☆
무게감 : ★★★★☆
휴대성 : ★★★
#3. 노이즈 캔슬링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버튼이 꽤 많습니다. 재생 / 이전 곡 / 다음 곡 버튼 외에 전원 버튼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ANC / Open Ear라고 적힌 또 다른 버튼도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서 외부 소음을 들리게 할지 혹은 외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스펙상으로는 Open Ear 모드일때는 귀가 열려있는 것처럼 외부 소리가 음악과 함께 거의 그대로 들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했을 때는 반대로 97%까지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야외에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음악과 함께 주변의 차 소리 잘 들립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걸을 때 이어폰을 사용하면 주변 소리를 못들어서 위험할 때가 많은데 주변 소리가 들려서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하이를테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탑승한 상태에서 외부 소음을 원할 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안내 방송을 듣거나 대화할 때도 간편하게 전환하고, 또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면 바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는데요.
길을 걸을 때는 외부 소리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어 안전해서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외부 소음을 거의 완전히 차단하여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질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아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네요.
필요할 때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낼 필요없이, 항상 목에 걸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넥밴드 이어폰의 장점인 듯 합니다.
소음 차단 : ★★★☆
편의성 : ★★★★☆
#4. 음질과 가성비
음질만 놓고 보자면 에어팟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중저음이 두드러졌는데요. 대중적인 음색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에어팟과 같은 제품들이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묵직하고 단단한 음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감용 넥밴드 이어폰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음질이 괜찮아서 다양한 가격대로 가성비, 중저가, 고가형 모델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 자체는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음질 : ★★★★
고음 : ★★★☆
저음 : ★★★★
공간감 : ★★★☆
해상력 : ★★★☆
#5. 연결 및 배터리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은 중고가 이어폰답게 멀티 페어링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한 자동 페어링 기능도 지원해서 이어폰의 전원을 켜는 것만으로도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연결 거리는 조금 아쉬워요. 블루투스 5.0이 아니라 블루투스 4.1 버전을 탑재해서 연결 거리가 10M 내외 정도였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했을 땐 9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13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비활성화를 번갈아가면서 한 4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60% 배터리가 남아 있네요.
페어링 : ★★★☆
안정성 : ★★★★☆
배터리 : ★★★★★
✎ 넥밴드와 백헤드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Sgnl HB-N50 넥밴드 이어폰
✎ 마그네틱 기능으로 이어버드끼리 붙어있어 분실 걱정을 덜어주었는데요. 착용감도 뛰어나고, 노이즈 캔슬링도 잘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또한 중저음이 두드러진 사운드로 완성도가 높았는데요. 배터리 타임도 길어서 자주 충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6. 이벤트
이번 포스트에서는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을 1분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원하신다면 댓글 & 공유 이벤트에 참여해보실 수 있는데요.
그리고 판매 페이지에서 자체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Sgnl HB-N50 구매하고 포토리뷰를 남기면 모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하고, 또 그중 1명을 선정해서 곧 출시될 30만원 상당의 헤드폰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또 선물용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품을 포장할 수 있는 기프트 페이퍼백 1종과 스티커 1종도 랜덤 배송 중이네요.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Sgnl HB-N50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민해보신 후 이벤트에 참여하시거나 직접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