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13일 목요일

[증정] 아이폰Xs 케이스 추천, 주파집 아이폰Xs 맥스 슬림핏 & 슈트 케이스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생각보다 더 세심하게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손으로 잡았을 때 어떤 느낌을 전달받을지까지 고려해서 제작되죠.

그래서 생폰의 그립감은 자꾸만 만지고 싶은 기분을 전달해주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생폰으로 사용하기엔 스마트폰이 여전히 약하다는 것이고, 따라서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장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의 경우도, 생폰으로 만질 때의 그립감과 정품 케이스를 착용했을 때의 그립감에는 아주 큰 간극이 있는데요.




아이폰Xs는 원래 한 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이지만 케이스를 착용하면 아이폰Xs 맥스 수준으로 두툼해지고, 아이폰Xs 맥스는 케이스를 착용하면 성인 남자라도 한 손으로 잡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커지죠.

이런 아쉬움들 때문에 슬림 케이스가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던 주파집 아이폰Xs 슬림 케이스 2종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투명한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와 다양한 컬러가 있는 아이폰Xs 슈트 케이스입니다.




#1. 그립감
아이폰X 슬림핏 케이스의 경우는 두께가 5mm인데, 아마 모든 기종이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파집 슬림핏 케이스가 빛을 발한 기종은 아이폰Xs인데요.

아이폰Xs에 주파집 슬림핏 투명 케이스를 착용하니까, 제 손크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생폰과 그립감의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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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감도 비슷하고, 측면 모서리 곡률도 거의 동일해요. 또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저항감이 있어서 손맛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그리고 주파집 아이폰Xs 슬림핏 투명케이스는 핏감이 정말 좋습니다.

아이폰Xs에 케이스가 착 달라붙은 느낌인데요. TPU 소재라 전면 모서리를 벌리면 벌어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빈틈 없이 전면과 부드럽게 밀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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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집 슈트 케이스는 0.4mm로 그보다 더 얇습니다. 재질이 매트해서 그런지 조금 더 슬림한 느낌이 드네요.

투명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주파집 아이폰Xs 슈트 케이스도 1:1로 정확하게 제작된 듯한 핏감이 좋았습니다. 




#2. 호환성
주파집 슬림핏 투명 케이스와 슈트 케이스는 아이폰X 케이스, 아이폰Xs 케이스, 아이폰Xs 맥스 케이스로 나뉩니다.

아마 아이폰X과 아이폰Xs 케이스 호환이 가능한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두 가지 아이폰 슬림 케이스 모두 아이폰X에도 착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완전히 딱 맞지는 않습니다.





스피커 홀과 카메라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데, 아이폰Xs 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되어서 카메라는 오른쪽 아래로 빈 공간이 생기고, 스피커홀은 왼쪽 3개 정도가 막히게 됩니다.

아이폰X을 사용하시는 분과 바꿔가며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아이폰X에는 아이폰X 전용 슬림핏 케이스와 슈트 케이스가 더 적절할 듯하네요.

 
반대로 아이폰X 케이스를 아이폰Xs에 착용하는 건 안됩니다. 아이폰X에 맞춰서 1:1 타공된 케이스라 카메라 사이즈가 조금 더 커진 아이폰Xs엔 들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디자인

처음에 주파집 아이폰Xs 투명 케이스를 씌우기 전, 책상에 내려놨을 때 무지갯빛이 돌아서 아마 유막 현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아이폰Xs에 착용하고 나니까 정말 투명하네요.

스테인리스 부분은 도트가 잘 보여서 반사율이 살짝 떨어지긴 하는데, 후면은 빛 반사가 일품입니다. 도트 덕분에 기포도 생기지 않고요.

그런데 후면을 완전히 눕혀서 보면 각도에 따라서 무지갯빛이 돌긴 합니다. 그리고 지문 관리도 필요해 보이네요.





반면 슈트 케이스는 색상이 다양하죠.

케이스를 착용하면 애플 로고와 아이폰 글씨도 가려지기 때문에 굉장히 심플합니다. 좋게 말하면 심플하고, 안 좋게 말하면 조금 허전하네요.




그리고 아이폰Xs 생폰과 비교했을 때 색감과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운 맛이 없습니다. 전면을 볼 때는 괜찮은데, 후면은 조금 아쉽네요.

대신 지문이나 스크래치에 강한 재질이라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핸드크림을 바른 직후가 아니라면 지문이 정말 안 묻어서 닦아줄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 아주 슬림한 두께를 지니고 있는 주파집 아이폰Xs 맥스 슬림핏 & 슈트 케이스

✎ 다양한 컬러를 지니고 있는 슈트 케이스는 스크래치에 강한 재질이었는데요.

✎ 지문에도 강해서 자주 닦아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 슬림핏 케이스는 도트가 있어 기포가 생기지 않으며, 정말 투명한데요.

✎ 생폰과 두께감, 측면 모서리 곡률이 거의 동일해서 그립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 두 제품 모두 보호 성능이 뛰어나며, 손맛이 좋아 만족스러움을 남겼습니다.



#4. 보호 성능

슬림 케이스는 얇을수록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파집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 2종은 적절한 대안을 찾았는데요.

우선 두께에서도 적절한 타협을 했습니다. 두께가 0.4mm로, 낙하 시 찍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보호할 수 있는 두께감이기 때문입니다.




또 보호 성능에 있어서 케이스의 또 다른 역할이라 볼 수 있는 스크래치 방지에 집중했습니다.

앞서 주파집 아이폰Xs 슬림 케이스에는 1:1 타공이 적용되었다고 했는데요. 스피커 홀도 구멍 하나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호하고 있고, 카메라 부분도 살짝 올라와 있습니다. 




아이폰Xs 투명 슬림핏 케이스의 경우는 카메라를 렌즈와 플래시, 센서 부분을 제외하고 완전히 덮고 있습니다. 구멍이 많으니까 조금 징그러운 느낌도 드네요.

슬림케이스면서 버튼 부분까지 보호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면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전면을 보면 케이스보다 화면이 조금 더 높은데요. 덕분에 사용할 때 생폰처럼 슬림한 손맛을 즐길 수는 있는데, 아무튼 반드시 강화유리를 추가로 부착해줘야 합니다.

주파집 아이폰Xs 슬림 케이스 2종은 슬림 케이스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특징들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두 기종 중에 슬림핏 투명 케이스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니까,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를 위한 슬림 케이스를 찾고 있었다면 주파집 케이스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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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hzKc-O6c5o














애플워치4 스댕 대신, 알루미늄 사면 ‘63만원 굳음’ 핵이득?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를 사고 싶은데.. 그냥 알루미늄으로 사야 하나?'하고 말이죠.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의 장점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일단 예쁘죠.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에 사파이어 글래스니까 더 튼튼해요. 중고로 팔 때 유리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셀룰러 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알루미늄 모델과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요.

한 25만원 정도인데, 이 정도면 스테인리스 스틸만의 장점을 고려했을 때, 특히 스테인리스 골드 컬러의 상징성을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셀룰러 모델, 이 셀룰러 모델이 문제입니다.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셀룰러 버전밖에 없다는 점이죠.

물론 셀룰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데, 스테인리스 모델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셀룰러가 있으면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 합리화하게 되기도 합니다.

성능을 비롯한 퍼포먼스는 동일한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대신 일반 알루미늄 GPS 모델을 구입할 때의 이점을 생각해보면 구입하기 전에 이성적으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총비용 차이는?
만약, 스테인리스 스틸 44mm 모델을 909,000원에 구입해서 11,000원짜리 애플워치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치면, 2년 동안 사용했을 때 539,000원짜리 애플워치4 알루미늄 44mm GPS 모델과 634,000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634,000원이면, 가족이나 연인에게 애플워치4 알루미늄을 하나 선물해주고도 남는 금액이죠.





아이패드 6세대와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구입해도 12만원이나 남고, 219,000원짜리 에어팟은 무려 3개나 살 수 있겠네요.

일본 여행도 60만원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까,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


 


또 만약, 커플로 애플워치4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함께 스테인리스 스틸을 구입하려다가 알루미늄을 구입했을 때, 2년에 대충 13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아이폰Xr 64GB가 1,060,000원이고,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56GB와 애플 펜슬을 더해도 1,358,000원입니다.

돈을 조금 더 보태면 새로 출시된 159만원짜리 맥북 에어, 혹은 156만원짜리 매빅2 줌 드론도 구입할 수 있겠네요.




#2. 애플워치4, 꼭 구입해야 할까?
셀룰러가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스테인리스 모델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셀룰러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추가 기기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긴 하죠.




하지만 '그러면 굳이 셀룰러를..?'하고 생각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알루미늄 모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셀룰러 모델과 일반 GPS 모델이 12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서 '셀룰러' 기능으로 인해 무조건 12만원을 더 지불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전작과는 다른 확실한 차이를, 사용성뿐 아니라 '가격'으로도 보여주고 있는 애플.

애플워치4를 사용하면서 그만한 가치를 뽑아낼 수 있을지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애플워치4에 매력적인 개선점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기능들이 온전히 빛을 발할지는 사용자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애플워치4의 본전을 제대로 뽑아내는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찾고 정리해서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