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증정] 튼튼한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추천,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제 지인은 무선 충전기를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몇 년이 되었는데, 무선 충전기를 아직도 구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로 잘 때 충전하는 편이라 틈틈이 무선 충전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 친구가 구입하려고 마음먹은 무선 충전기가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겸 무선충전 거치대인데요. 자동 센서로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원한다고 합니다.

지인에게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를 추천해주면서 알려줬던 구매 포인트를 한 번 더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를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거치 안전성
거치대라면 당연히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게 최우선이죠.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는 잡는 힘이 아주 강한 건 아닙니다. 실수로 건드려서 떨어지지는 않을 정도로 잡아주지만, 억지로 빼면 또 빠져요. 그리고 폰을 아래로 뒤집어서 정말 강하게 흔들면 폰이 분리되는데요.





운전하면서 있을 수 있는 충격 정도는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 받침대가 있어서 이중 보호가 됩니다.

또 거치 안전성에 있어서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를 칭찬해주고 싶은 점이 있는데요. 가로 거치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3면에서 잡아주니까 가로 거치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는데, 혹시 센서를 잘못 건드려서 열리는 경우에도 양옆에 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라 바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2. 무선 충전 속도
무선 충전이 속도보다는 편의성에 초점을 두는 기술이긴 하지만, 충전 속도가 빠르면 당연히 더 좋습니다.

충전을 해야 하는데 무선 충전 속도가 느려서 어쩔 수 없이 거치도 못하고 유선 연결로 충전하는 경우는 그다지 달가운 상황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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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는 일반적인 유선 충전 대비 최대 75% 정도의 충전 효율을 보여주는데요. PD 충전을 사용하지 않은 아이폰의 일반 고속 충전이 10W 충전인데, 주파집 QC-5로 아이폰을 충전할 경우 7.5W 정도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는 10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요.




그리고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의 장점은 무선 충전 반응 속도가 빨랐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단 받침대가 있어서 무선 충전 스팟에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맞춰지는 것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무선 충전기를 만드는 회사다 보니 무선 충전 퍼포먼스가 더 완성도 높은 것 같네요.




#3. 센서 인식률
자동 센서는 편리함을 위해 탑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센서가 반응이 둔하다면 오히려 더 불편하겠죠.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찰떡같이 인식하는 반면, 하나는 약간 버벅거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리뷰 중에서도 극소수이긴 하지만 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는데요. 혹시 문제가 있다면, 6개월 무상 리퍼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하니 바로 교환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측면 터치 센서가 터치 방식보다 클릭 방식이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4. 2in1 거치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는 대시보드 형태도 있고, 송풍구 형태도 있습니다. 한 박스 안에 두 구성품이 모두 들어있는데요.

눈높이에 두고 사용하고 싶거나 히터나 에어컨을 직방으로 맞길 원할 때는 대시보드가 좋을 수 있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을 때는 송풍구가 나을 수 있죠.




참고로 흡착젤 방식의 대시보드 거치방식은 대시보드보다는 앞 유리에 붙일 때 더 안정적입니다. 특히 대시보드가 가죽으로 되어 있거나 커버를 사용한다면 창문에 고정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 2in1 거치가 가능한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 흡착젤 방식의 대시보드 거치방식은 앞 유리에 붙일 때 더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었습니다.

✎ 송풍구형은 깔끔하게 사용하기 좋았는데요.

✎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는 무선충전 반응 속도가 빨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세로뿐만 아니라 가로 거치도 가능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 센서 인식률도 높아 안전하게 사용해 볼 수 있었던 무선충전 거치대



주파집 QC-5, 괜찮을까?
주파집 QC-5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는 전원을 공급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고장 나거나 충전 케이블을 휴대하지 않은 경우에도 일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거죠.

또 하단 받침대도 하단을 전체 다 막고 있는 게 아니라서 거치한 상태로 무선 충전 대신 유선 충전을 하는 것 역시 문제없었습니다.




그리고 거치대 헤드 사이즈가 꽤 큰데도 아이폰8처럼 작은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죠.

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을 위한 각종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주파집 차량용 무선 충전기는 차 안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성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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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nDA77LDgKM
















2018년 12월 9일 일요일

애플이 인수한 비츠의 음질, 사운드의 상태가?


지난 2014년 5월 28일, 애플은 공식적으로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음악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무려 30억 달러, 한화로 3조 630억원에 달했는데요. 당시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인 비츠 뮤직과 헤드폰으로 유명했던 비츠 일렉트로닉스가 애플의 식구가 되면서 애플이 그리는 큰 그림이 예상되기도 했었죠.







팀쿡은 비츠를 인수하면서 '음악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애플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이야기하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음악에 투자해왔던 이유이며, 비츠라는 환상적인 팀을 합류시킨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애플은 아이튠즈라는 인기 많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비츠를 인수한 이유는 아이튠즈 라디오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는 더욱 맹렬한 기세로 애플 뮤직을 키우면서 스포티파이를 위협하고, 에어팟과 함께 비츠까지 품으며 덩치를 키운 애플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소니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그 비결은 비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써보면 바로 체감이 될 것 같은데요.





애플이 비츠를 인수하면서 비츠라는 브랜드 자체도 더욱 고급화가 되었고, 원래 젊은 느낌이 있었던 비츠를 등에 업는 애플도 여러 장점들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이미 더 이상 예쁘기 힘들 정도로 현재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었는데, 편견일 수도 있고 솔직한 평가일 수도 있었던 음질에 대한 아쉬움은 애플이 인수한 뒤로 더욱 개선되면서 단점을 지워내는 작업을 충실히 해온 것 같습니다.




거기다 에어팟에 들어가는 W1 칩셋까지 품으면서 애플 기기 간의 연동성이나 급속 충전 기능, 뛰어난 배터리 효율로 무려 40시간의 배터리 타임까지 제공하는 것을 보면 애플이 비츠를 잘 인수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제가 평가를 해보자면, 음질만 놓고 볼 때 더 이상 비츠는 마이너스가 아닌 정말 '음질' 만으로도 메이저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츠 필+는 작은 크기에서 체감되는 놀라운 중저음과 탄탄한 고음, 뛰어난 균형감으로 듣는 맛을 다듬어줬습니다.

가격은 229,000원으로 비싼 편이고,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프로덕트 레드까지 3가지가 있습니다.




자체적인 스테레오 액티브 2 방향 크로스오버 시스템으로 어디서나 놀라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피커폰으로 깨끗하게 통화하거나, 라이트닝 케이블로 간편하게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려 12시간의 배터리를 품었고, 소리는 깔끔하고 단정하다는 평가를 내려볼 수 있었습니다.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는 작은 크기이지만 공간감을 형성하면서 둥둥하고 강하게 귀를 강타하는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가격은 359,000원으로 체감상 매우 비싼 편이지만, 컬러 선택지는 무려 10가지에 달하고, 수상 경력이 있는 비츠 사운드를 품었습니다.




비츠 솔로3는 클래스1 블루투스로 기기에 연결하고 음악 감상을 알 수 있는 제품인데요.

실제로 들어보게 되면 매우 부드러운 쿠션감과 함께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는 밴드, 잘 다듬어진 사운드가 합주를 한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동안 비츠라고 하면 예쁘기만 하고, 음질에서는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언제 이렇게 개선되고 발전된 것인지 놀라울 정도네요.

특히나 애플과 함께하면서 이렇게 프로덕트 레드 컬러까지 제공하는 것을 보면, 구매 이유는 자꾸만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헤드폰이나 이어폰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이상하게도 지인이 사용하는 이 두 제품은 돌려주기 싫은 생각이 자꾸만 드는데요.

물론,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츠 필+는 제법 묵직한 무게감을 가졌고, 솔로3는 파우치가 작아서 넣고 빼는 게 힘들다는 점이 있죠.




또 사악한 가격을 고려하자면 이 가격대에서 선택 가능한 대안이 많다는 아킬레스건도 있습니다.

그래도 자꾸만 눈이 가고, 사고 싶게 만들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적어도, 앞으로 비츠 제품을 논할 때 음질에 대한 아쉬움은 접어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비츠 제품들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