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아이폰Xs로 직접 찍어본 사진 & 배경화면 나눔


아이폰Xs 카메라는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잘 담기는 모습으로 감탄사를 자아내도록 만들었는데요.

그냥 아이폰을 들어서 카메라를 실행한 다음, 셔터를 누르기까지 과정이 너무나도 부드럽고 빠릿할 뿐 아니라 결과물도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피사체나 장면이 있을 때, 바로 아이폰을 꺼내고 찍으면 순간을 그대로 멈춰서 저장해주는 것이죠.

아무튼, 오늘은 아이폰Xs로 직접 찍어본 사진을 소개하고 배경화면으로 쓸만한 사진들을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1. 촬영 경험
    - 정말 빠릅니다. 카메라를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보이는 그대로 시간을 멈춰서 캡쳐하는 느낌입니다.
    - 결과물이 뛰어난데, 거기다 라이브 포토까지 있어서 생생합니다.
    - 물론, 라이브 포토 기능을 꺼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촬영음이 크게 들려서 언제나 활성화해서 촬영했습니다.
    - 인터페이스가 정말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고, 특히나 2X 줌 기능이나, 드래그해서 줌을 바꾸는 기능은 편리함 그 자체입니다.



 
#2. 아쉬움
    - 동영상을 촬영할 때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데, 버튼이 아래에 있어서 한손 조작 시 불안합니다.
    - 때때로 가로/세로 변경을 확인하지 못해서 가로 사진이 세로로, 세로 사진이 가로로 담길 때가 있습니다.
    - 레이아웃이 거의 같기 때문에, 가로/세로 변경을 보다 확실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셔터 버튼을 꾹 누르면 연사 촬영이 되는데, 촬영음이 상상 이상입니다. 엄청나게 주의를 끌어요.
    - 3D 터치로 찍은 사진을 훑어볼 수 있지만, 범위가 한정적이라 자주 쓰이지는 않네요.
    - 아이폰Xs 맥스는 폰이 커서 결국 두 손을 써야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3. 장점
    - 라이브 포토와 사진을 찍어내는 능력이 예술입니다.
    - 일부 스마트폰은 수채화처럼 담기는데, 아이폰Xs는 정말 사실적이고 따뜻한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 아이폰 효과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들 아이폰Xs의 결과물에 감탄사를 보냅니다.
    - 확대를 해도 쉽게 깨지거나 무너지지 않는 완성도가 일품입니다.
    - 제로 셔터 랙은 정말 대단합니다. 연사를 찍고, 영상을 찍으며 사진도 찍고, 셀카와 라이브 포토를 연이어서 찍어도 딜레이가 없습니다.
    - 이제 심도 조절까지 가능해서 카메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 서드파티 앱에서도 기본 카메라의 수많은 기능을 접근할 수 있어서 품질이 높아졌습니다.
    - 셀카의 화질이나 밝기, 결과물도 기대 이상입니다.



✎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건물 사진입니다. 담아내는 각도에 따라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요.

 ✎ 폰이 커서 두 손으로 촬영을 했지만, 안정적으로 촬영해볼 수 있었습니다. 

✎ 라이브 포토가 있어서 생생하게 담기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 사실적이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이되어 노을이 지는 모습도 멋지게 담아냅니다.

✎ 선명한 컬러는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확대를 해도 깨지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 떨어진 낙엽도 멋지게 담아내는 아이폰Xs

✎ 심도 조절에 여러 기능들을 수행해내어 결과물이 만족스러운데요. 같은 공간에서 다른 느낌의 연출도 얼마든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생생하면서도 선명하게 담기는 결과물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는 더욱 커진 센서와 머신 러닝을 통한 바이오닉 칩셋의 결과물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을 담아줄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찍어도 일상이 화보가 되고, 촬영이 재미있어져서 그럴까요? 어디를 가더라도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카메라는 아이폰Xs가 되었습니다.




가볍게 찍고, 줌을 당겨서 찍고, 줌을 끝까지 당겨서 10배로 찍고, 영상을 찍으며 사진을 남기고, AR 기능을 쓰고, 셀카를 찍는 모든 일에 아이폰Xs는 정답에 가깝습니다.

몇몇 아쉬움들도 있지만, 시원해진 화면으로 보는 경험도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결국 아이폰Xs 맥스로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네요.

부족하지만, 몇 가지 사진들을 배경화면용으로 공유합니다.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실 경우 마음껏 사용 / 공유 / 배포가 가능합니다. (배경화면 다운로드 바로가기⇲) - MACGUYVER.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아이폰Xr부터 비츠 솔로3까지, 프로덕트 레드 '10가지' 모아봄


아이폰7에서 선보인 흰색 + 빨간색 컬러 조합의 프로덕트 레드를 시작으로, 아이폰8에서 선보인 검은색 + 빨간색 컬러 조합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이제는 아이폰Xr에서 검빨 컬러로 여심과 남심을 사로잡는 중인데요. 거기다 애플이 인수한 비츠에서도 프로덕트 레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더구나 지난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서 전 세계 애플 스토어의 애플 로고가 붉게 물들기도 했는데요.

팀쿡은 특별히 애플 가로수길 앞에서 붉은 애플 로고와 직원들의 붉은색 티셔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프로덕트 레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2억 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을 수 있었고, 부모로부터 에이즈를 물려받는 아이들을 단 한 명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2020년이면 에이즈로부터 자유로운 첫 세대의 탄생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하니까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지금까지 사용 중이던 프로덕트 레드 제품과 지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모아서 10가지나 준비해봤습니다.




#1. 애플워치 스포츠 밴드
애플워치4와 딱 어울리는 스포츠 밴드는 빨간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유광인 듯 무광인 것만 같은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이는데요.

특히나 재질이 일품이고, 물이 묻어도 닦아내면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격도 무난한 편이라, 애플워치 스포츠 밴드 프로덕트 레드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가격 : 65,000원
컬러 : 밝은 형광펜 느낌의 레드
재질 : 부들부들하고 탄성 있음
평가 : ★★★★




#2. 애플워치 스포츠 루프
새롭게 출시된 애플워치 스포츠 루프 밴드는 통기성이 뛰어나며 재질감이 독특한 밴드인데요.

스포츠 밴드와 다르게 조금 더 짙은 느낌이고, 다양한 레드 컬러가 오묘하게 섞인 느낌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물이 묻으면 털어낼 수는 있는데 완전히 말리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이네요.





가격 : 65,000원
컬러 : 무난한 레드 컬러
재질 : 적당한 탄성과 부드러움
평가 : ★★★☆




#3. 아이폰8 플러스
드디어 제대로 된 검빨의 등장이죠. 아이폰8 플러스 프로덕트 레드는 매우 짙으면서도 강렬하고 또 빛에 따라서는 부드럽게 보이는 컬러입니다.

측면은 알루미늄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 전면의 홈 버튼은 단정하다는 느낌도 주죠. 여전히 현역으로 아쉽지 않은 느낌이 드는 컬러입니다.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한정판이라 이제는 구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가격 : 현재 구매 불가
컬러 : 매우 짙은 레드
재질 : 글래스 + 알루미늄
평가 : ★★★★☆




#4. 아이폰Xr
아이폰8 플러스의 대안이자 훌륭한 신형 아이폰도 있습니다. 무려 상시 판매로 언제든 구매가 가능한 프로덕트 레드를 품고 있죠.

컬러감이나 느낌은 완벽히 일치합니다. 다만, 싱글 렌즈와 전면에서 사라진 홈 버튼이 더욱 심플함을 전달하는 것만 같네요.

가격 : 64GB 기준 99만원
컬러 : 매우 짙은 레드
재질 : 글래스 + 알루미늄
평가 : ★★★★☆




#5. 아이팟 터치
한때 프로덕트 레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이었던 아이팟 터치를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초기화를 하고 운영체제 판올림을 해서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디자인만 놓고 보자면 전면의 화이트와 홈 버튼 + 후면의 알루미늄 재질 레드 컬러 조합은 대박입니다.




기기도 정말 작고 깜찍해서 다시금 쓰고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어쩔 수 없는 화면 크기의 아쉬움이나 속도감은 다시 내려놓게 만들었습니다.

가격 : 32GB 기준 273,000원
컬러 : 메탈릭한 알루미늄 레드
재질 : 알루미늄 + 플라스틱?
평가 : ★★★☆




#6. 아이폰Xs 맥스 실리콘 케이스
아이폰Xs는 아쉽게도 프로덕트 레드 컬러가 없습니다. 대신, 아이폰Xs 맥스 실리콘 케이스가 있죠.

아이폰Xs 맥스 실리콘 케이스는 무언가 밝으면서도 깊이감이 있고 또한 부들부들한 손맛이 일품인데요.




역시 애플 정품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가격 : 49,000원
컬러 : 매트한 레드
재질 : 부들부들 + 매끈함
평가 : ★★★☆




#7. 아이폰Xs 맥스 가죽 케이스
가죽으로 되어 있는 애플 정품은 하나같이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기기에서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손맛을 그대로 전달하는데요.

아이폰Xs 맥스 가죽 케이스 역시 탁월한 마감이나 손맛, 재질감과 컬러로 보는 경험과 만지는 경험을 다듬어줬습니다.




흠집이나 찍힘에 약하다는 것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네요.

가격 : 59,000원
컬러 : 유광 레드 느낌
재질 : 부들부들 + 푹신함
평가 : ★★★★




#8. 아이패드 프로 10.5 가죽 슬리브
아이패드 프로 10.5 가죽 슬리브 역시 프로덕트 레드 제품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출시된 것은 아니고, 추가된 컬러인데요.

정말 강렬하면서 절제된 느낌이 듭니다. 너무 유광이거나 너무 밝은 컬러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접점을 잘 찾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가죽은 보호가 필요하고, 잘 관리해줘야 할 것 같네요.

가격 : 169,000원
컬러 : 중후한 레드 컬러
재질 : 부드러움 + 매끈함
평가 : ★★★☆




#9. 비츠 필+ 휴대용 스피커
애플이 인수한 비츠는 어느새인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예쁘기만 하고 소리는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제는 소리도 좋아진 것이죠.

배터리는 정말 오래 지속되고, 디자인은 원래 예뻤는데 프로덕트 레드를 입으니까 진짜 '소장각'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거기다,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합니다. 애플이 인수한 것이 확실하네요.

가격 : 229,000원
컬러 : 밝은 레드 컬러
재질 : 매끈하고 단단함
평가 : ★★★★☆




#10.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온 이어 헤드폰
이름이 제법 깁니다.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온 이어 헤드폰 프로덕트 레드 컬러인데요. 가볍게 비츠 솔로3라고 부를게요.

이건 진짜 부들부들한 솜과 뛰어난 음질, 편의성과 놀라운 배터리의 조합입니다. 거기다 프로덕트 레드라니, 그냥 구매각인데요.




배터리는 무려 40시간에 달하고, 5분만 충전해도 3시간 동안 들을 수 있다고 하니까 말도 안되는 배터리 성능을 품었습니다.

케이스가 너무 작고 협소해서 넣기 힘들다는 것만 빼자면 단점을 찾기는 힘들 것 같네요. 물론, 가격이라는 복병이 있기는 합니다.

가격 : 359,000원
컬러 : 밝은 레드 컬러
재질 : 매끈 + 부들부들함
평가 : ★★★★☆


✎ 강렬한 레드 컬러를 보여주는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s 맥스 실리콘 케이스, 그리고 아이팟 터치

✎ 애플워치 스포츠 밴드와 애플워치 스포츠 루프는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조금 더 짙은 레드는 스포츠 루프였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 10.5 가죽 슬리브와 아이폰Xs 맥스 가죽 케이스는 일체감과 손맛이 뛰어났습니다.

✎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온 이어 헤드폰은 뛰어난 음질에 더해 프로덕트 레드 컬러까지 더해져 매력적이었습니다.

✎ 비츠 필+ 휴대용 스피커도 디자인이 정말 예쁜데요. 레드 컬러가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 프로덕트 레드 10가지를 살펴보니 정말 컬러감이 대박이었는데요. 아이폰Xs 프로덕트 레드가 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이 그리는 에이즈 없는 세상을 위한 프로덕트 레드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프로덕트 레드의 성공 요인이라면, 우선 레드 컬러를 정말 잘 뽑았다는 것이 있고, 기부를 이유로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즉, 프로덕트 레드 제품을 구입하면 기부는 애플이 마진을 줄여서 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내년 봄에 아이폰Xs 프로덕트 레드 제품이 나왔으면 한다는 점인데요. 물론 가격이 비싸서 구입을 추가로 하기는 힘들겠지만 꼭 레드 + 스테인리스 스틸의 조합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덕트 레드 제품들이 나와서 사랑스러운 레드 컬러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