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주는 효과는 대단하죠. 카페, 백화점, 음식점, 영화 등등 많은 곳에서 음악이 빠진다는 건 앙꼬 없는 찐빵일지도 모릅니다.
음악이 있다면 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 선택도 중요한데요. 요즘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보다 장점이 많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여전히 음질에 대한 의심과 가격에 대한 고민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에어팟이 따라올 수 없는 가성비를 지닌 에이투 AT23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 에이투 AT23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심플함 그 자체입니다. 블랙 컬러의 전용 보관함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무광 블랙으로 중후한 멋까지 더했습니다. 전용 보관함의 반투명 케이스 뚜껑을 열면 깔끔하고 심플한 이어폰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폰의 컬러는 럭셔리 블랙, 프리미엄 실버, 리미티드 레드가 있으며 블랙 컬러는 일체감이 뛰어난데요.
이어폰 하나의 무게가 겨우 4.5g으로 아주 가볍습니다. 크기 또한 동전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라 귀에 딱 맞게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합니다.
#2. 사운드 : 고급 'AIROHA 칩셋'으로 깔끔하고 중후한 음색을 들려주는데요. 직접 몇 곡을 선곡해 사운드를 감상해봤습니다.
먼저 제니의 “SOLO”를 감상해봤습니다.
통통 튕기는 음이 돋보이는 사운드로 듣는 내내 흥겨웠는데요. 가수의 목소리가 강한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묻어났습니다.
배경음과 가수의 목소리를 분리해내는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지, 선예도가 상당히 높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을 감상했습니다.
잔잔하고 고요하면서도 귓가에 속삭이는 가수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들렸는데요. 배경음과 가수의 목소리가 적절히 섞여 조화로웠습니다.
음이 튀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면서도 협주를 하는 느낌으로 분리가 되어서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세 번째로는 워너원의 “봄바람”을 감상했습니다.
여러 명의 음색이 섞이며 아카펠라를 듣는 듯 빠져들었는데요. 이번에는 가수의 목소리보다 배경음이 조금 더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 곡을 감상해보면서 사운드를 비교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저음, 고음 및 모든 음역대에서 안정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저음의 사운드가 듣기 좋았고, 발라드를 감상할 때 조금 더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요.
음질, 음색 부면에서 에어팟보다 조금 더 중후하고, 노이즈 캔슬링이 잘 되며 베이스가 탄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 편의성 : 좌우 자동 연결이 되는 이어폰인데요. 자동 온/오프 시스템으로 보관함을 열고 이어폰을 꺼냄과 동시에 전원이 켜지며 좌우 연결이 되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어폰 충전 시간 및 횟수인데요.
이어폰 충전시간 : 약 1시간
보관함 충전 시간 : 약 2시간
1회 충전 연속 음악 감상 : 4~6시간
1회 충전 연속 통화 : 5~7시간
대기시간 : 약 2개월 (60일)
최대 충전 가능 횟수 : 7번
일반적인 음악 재생시간을 5시간으로 볼 때 무려 35시간에 이르는 배터리를 품은 셈입니다. 이 정도면 배터리 성능만으로도 에어팟을 가볍게 넘어선다고 볼 수 있겠네요.
또한 호환성이 높은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데요. 충전 중에는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보이며 충전 완료 후에는 자동으로 꺼집니다.
최신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며, 잡음 제거 기능, 울림 제거 기능을 품은 핸즈프리로 선명한 통화품질도 제공합니다.
#4. 착용감 : 이어폰은 착용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직접 착용하고 3~4시간 연속 사용을 해봤는데요.
이어팁이 소프트한 재질로 되어있어 압박감 없이 편안하게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무게감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5. 실사용 : 페어링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10m 정도로 평균적인 페어링 거리를 보여줬습니다.
잊고 계셨겠지만, 에이투 AT23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터치가 되는 이어폰입니다.
편리한 그립감으로 가볍게 터치가 가능한데요.
왼쪽이나 오른쪽 둘 중 하나를 한 번 터치하면 음악 재생/멈춤이 되고, 다시 한 번 터치 시 음악이 재생됩니다.
오른쪽 이어폰을 두 번 연속 터치하면 최근 발신 통화로 바로 연결되었는데요. 친분이 별로 없는 분께 연결이 되어서 잠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생활 방수 기능을 품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고, 외부 활동 시에도 매우 편안해서 착용한 사실을 잠시 잊곤 했었죠.
#6. 아쉬움 : 우선 이어팁에 먼지가 잘 묻어났습니다. 재질감이 부드러우니 어쩔 수 없겠죠.
좀 더 다양한 터치 기능이 없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음량 컨트롤, 다음 곡, 이전 곡 재생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착용감을 에어팟과 1:1로 놓고 보자면 에어팟이 조금 더 낫기 때문에 에이투 AT231도 나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 가볍고 컴팩트한 크기를 지니고 있는 에이투 AT23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 좌우 자동 연결이 되어 아주 편리했는데요. 대기시간도 무려 60일 정도로 충전에 대한 압박감이 없었습니다.
✎ 또한 음질과 음색은 중후하면서도 탄탄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소프트한 재질의 이어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장시간 착용을 해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 생활 방수 기능에 터치가 가능한 이어폰은 실용과 편의성을 더해주었습니다.
#7. 총평 : 오늘 살펴본 에이투 AT23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휴대성도 높고, 실용적이며 활용도가 높은 이어폰이었는데요.
에어팟과 비교하더라도 놀라운 가성비를 품고 있다는 점이 큰 만족감을 줬습니다.
가격적인 부담으로 에어팟 구매를 망설이셨다면 에이투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1분께 에이투 AT23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해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