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문틈 사이로 솔솔 불어오게 되면 어느새인가 전기장판 속으로 쏙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올겨울도 혹한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폭염이 끝나기 무섭게 혹한이 온다는 게 놀라울 정도네요.
이런 날씨에는 히터, 온풍기가 필수라 부를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공기를 따뜻하게 해줘야 활동하기에 편하기 때문이죠.
더구나 공기가 너무 차가우면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는 점에서 온풍기는 더욱 필수라 부를 수 있습니다.
#1. 기본 스펙 : 밀 히터 MILL1802PHW는 2018년 10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으로, 1200~1800W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고효율 PTC 히터로, 2단계 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실내 온도감지 기능과 과열방지 기능을 품고 있는데요.
3평에서 5평에 적합한 제품으로, 과열 및 설정 온도 도달 시에 전원이 차단되어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2. PTC 히터 : 밀 히터 MILL1802PHW는 PTC 히터, 온풍기로서 항공기 기내 난방에 사용될 정도의 고급 난방 시스템을 말합니다.
공기를 직접 가열해주기 때문에 작동하면 예열 없이 빠르고 따뜻한 바람 및 안정적인 온도 유지를 특징으로 합니다.
#3. 포인트 : 송풍 기능을 품고 있어서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가볍게 자연풍으로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용 손잡이가 있어서 간편하게 한 손으로도 이동을 할 수 있는데요.
밀 히터 MILL1802PHW의 크기가 정말 작기 때문에 발이 시린 분들이라면 책상 아래에 놓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4. 조작성 :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직관적입니다. 전원 off / 송풍 / 1단계 / 2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강도 역시 가볍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몇 번만 사용해보면 자신에게 맞는 온도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조작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동용 손잡이를 잡고 들게 되면 한쪽으로 기울어서 손이 그리 편하지는 않다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5. 냄새 : 기본적으로 밀 히터 MILL1802PHW는 냄새가 없는 제품이지만 처음에는 열선에 전기가 전달되면서 약간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선에서 열이 발산된 이후에는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6. 열화상 : 직접 측정해본 밀 히터 온풍기의 열화상 결과는 측면으로 열풍이 나오면서 전면보다는 측면을 중심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최대 150도를 넘어서는 온도는 정말 빠르게 온도를 높여줬는데요.
공간 전체를 빠르게 데워주는 효과보다는 원하는 곳을 빠르게 따뜻하게 해준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즉, 발을 데우거나 찬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맞 바람으로 놓아서 냉기를 잡아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7. 전력 소모 : 직접 측정을 통해서 확인해본 밀 히터 MILL1802PHW의 전력 소모량은 적당했는데요.
2단계 최고 온도로 설정한 상태에서도 7시간 사용 시 2,600원 정도가 나오는 수준이라서 누진세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놓아두더라도 잘 어울리는 밀 히터 MILL1802PHW
✎ 고효율 PTC 히터로, 실내 온도감지 기능, 과열방지 기능을 품고 있는데요.
✎ 과열 및 설정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전원이 차단되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 또한 크기가 정말 작아 책상 아래나 의자 밑에 두고 사용하기 좋았는데요.
✎ 온도 조절, 2단계 세기 조절이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
#8. 실사용 : 소음은 크지 않지만 구동되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무언가 팬이 돌아간다기보다는 기기가 가동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우 작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어디에 놓아두더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렴해 보이지 않아서 좋았고, 특히 상단에 있는 조작부는 시인성도 뛰어났는데요.
케이블의 길이는 적당했지만 뽑았을 때 정리하기가 힘들었고, 한쪽으로만 열기가 나온다는 점에서 돌려가며 사용해야 하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넘어짐 감지 기능이 있는 안전한 제품인 만큼, 밀 히터 MILL1802PHW 온풍기는 어린아이나 여성이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제품을 찾았던 분들이라면 밀 히터 온풍기가 정답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