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겨울이 될 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은, 야외 촬영을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 자체가 계절을 떠나서 힘든 것도 맞지만, 겨울철에는 특히나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죠.
이러한 고민을 저만 했던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많은 업체들이 촬영 장갑, 카메라 장갑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용성과 실제 사용 시 만족도겠죠.
오늘은 매틴 촬영용 장갑, 스마트폰 터치 장갑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본 소감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제원 : 엄지와 검지를 가볍게 꺼낼 수도 있고, 터치가 가능한 재질로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터치도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논슬립 패드와 손목 밴드, 손가락 자석으로 편의성을 더했고, 트리코트 소재의 안감은 보온 성능을 높여주기도 했는데요.
연결 버클이 있어서 분실을 방지할 뿐 아니라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서 평소에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2. KSG17 : 먼저 살펴볼 KSG17 매틴 촬영용 장갑의 경우는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요.
친숙하기도 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상단부와 달리 하단부는 논슬립 패드가 넓게 펼쳐져 있었고, 엄지와 검치는 마치 커버가 있는 것처럼 2중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요.
좌우 장갑을 직접 연결 버클로 고정하거나, 손목 밴드로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막을 수도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신 약간 쪼이는 듯한 느낌도 있어서 손 크기에 맞춰서 선택할 필요성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장점이라면 엄지와 검지를 꺼내기 쉽다는 것이고, 이 경우 터치가 정말 편리해지기 때문에 보온과 실용성을 모두 더했다는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3. LSG22 : 다음으로 매틴 촬영용 장갑 LSG22를 살펴보자면, 4층 조로 된 원단이 보온성을 더해주고 방풍 및 방수 기능까지 품으면서 더욱 극한의 상황에서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줬는데요.
신슐레이트 보온 소재는 따뜻함을 전달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참고로 신슐레이트 보온 소재는 3M이 직접 생산하는데, 초극세사 섬유층 사이에 무수한 공기층을 만들어서 체열을 잡아둔다고 합니다.
이 방식은 현대 섬유 공학 교과서에 3M 방식이라고 소개가 될 정도라고 하니까 더욱 믿고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찬가지로 논슬립 패드와 손목 밴드, 손가락 자석, 터치가 가능한 특수 소재로 마감이 되어 있고 연결 버클까지 품고 있습니다.
원단 자체는 매우 얇은데 어떻게 이러한 기능을 깨알같이 모두 담았는지 신기할 정도였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능성이 강조되어 있어서 KSG17 대비 목적성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친숙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드는 KSG17 매틴 촬영용 장갑
✎ 손목 밴드가 있어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었습니다.
✎ 엄지와 검지를 꺼내기 쉬웠고, 덕분에 터치가 정말 편리해졌습니다.
✎ 보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촬영용 장갑
✎ 기능성이 강조된 디자인의 매틴 촬영용 장갑 LSG22
✎ KSG17 매틴 촬영용 장갑과 마찬가지로 논슬립 패드와 손목 밴드, 손가락 자석, 터치가 가능한 특수 소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 방풍, 방수 기능에 트리코트 소재의 안감은 보온 성능을 높여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4. 총평 : 해돋이 출사를 가는 경우, 추운 겨울철 야외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 야외에서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 적합한 제품이었습니다.
촬영 장갑은 사실 목적성이 너무 뚜렷해서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가 조금 애매하다는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틴 촬영용 장갑의 경우는 디자인이 특별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했고, 전체적인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아쉬움이라면 터치가 가능한 특수 소재는 특성상 매트한 느낌이 들어서 손가락 터치 대비 느낌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고무 커버를 한 겹 씌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센스 있는 손가락 자석은 엄지와 검지로 터치를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아쉬움을 채워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IT 득템 이벤트를 통해서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애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해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