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믿고 쓰는 무선 충전 거치대 추천, 케누 고속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요즘엔 다들 바빠서 그럴까요? 대중교통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차가 많이 막히는 구간은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하기도 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운전대를 잡고서 스마트폰을 조작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주의력이 분산되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스마트폰을 거치하면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편리해 보인다고 무조건 구입하기보다는 안전성부터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살펴볼 케누 고속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는 ‘안전성’에서 믿을만한지, 어떤 편의성을 제공해주는지 알아봤습니다.




#1. 주요 제원 : 휴대용 벤트 마운트 최초 개발사인 KENU에서 출시된 무선충전거치대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가격은 66,500원이고, 블랙 컬러입니다.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네요. 내부는 고무 마감으로 미끄럼 방지 및 마찰력을 높였습니다.



https://bit.ly/2CCsqLC


최대 10W 고속 충전에 Qi인증을 받은 제품인데요. 타입-C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송풍구형과 대시보드형 두 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전면 유리, 대시보드, 송풍구 등 원하는 곳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특징 : Qi 무선 충전 표준 규격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Qi 인증 제품은 WPC에서 테스트를 통과해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데요.

모든 Qi 무선 충전 디바이스와 완벽히 호환이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최신 무선 기술로 제작되어 최대 10W의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과열이나 배터리 손상 방지를 위해 애플은 7.5W, 삼성은 9W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누 전용 차량용 충전기와 USB-C타입 케이블을 사용해야 100% 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니까, 구성품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세련되었고, 블랙 컬러로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움까지 묻어납니다.




#3. 안전성 : 무선 충전 제품인 만큼, 안전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케누 고속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는 마운트 후면의 통풍구와 앞면의 통풍 범퍼로 공기가 순환되어 고속 충전 시 과열을 방지해 줍니다.





독특하게도 대다수의 제품이 밀착력에만 집중하지만, 일부러 공간을 살짝 띄워서 발열을 관리하는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Qi / Qc / KC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기도 하고, 과열 방지 및 금속 물질 감지 충전 차단 기능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자동차 내부가 30도 이상이 되면 과열 방지 기능으로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충전기의 전원이 차단되고 충전이 되지 않으며, 충전 플랫폼 가까이에 금속 물질이 감지되면 충전이 차단되는 FOD 기능으로 충전이 차단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충전이 안되면 고장 난 게 아니라 과열이 되어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4. 실사용 : 먼저 대시보드형은 흡착 방식으로 고정시킬 수 있는데요. 원하는 위치에 단단히 눌러 흡착 레버로 고정시켜 주면 강력하게 거치가 되었습니다.

흡착젤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도 걱정이 없었는데요. 비누와 물로 젤 부분을 씻어내고 건조하면 처음처럼 접착력이 복원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풍구형은 버튼식 벤트 클립으로 쉽고 빠르게 장착해 볼 수 있었습니다. 클립부 위/아래를 꾹 눌러 송풍구에 거치한 뒤 사용할 수 있는데, 호환 가능한 송풍구 타입은 미리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송풍구형과 대시보드형 두 가지 타입 모두 최대 110mm까지 확장되는 와이드 그립으로 6인치대 이상의 스마트폰과도 호환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하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시야 및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는데요.

또한 가로나 세로 모두 거치가 가능해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5. 충전 속도 : V40로 충전 속도 측정을 해봤는데요. 배터리가 53% 일 때 충전을 시작해 20여 분 만에 67%, 총 1시간 14분 만에 94%까지 충전이 되었습니다.

배터리가 70%부터는 저속 충전이 된다는 걸 감안하면 충전 속도는 준수한 편이었는데요. 가까운 거리 이동 시 급하게 충전할 때에도 빠르게 충전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5. 아쉬움 : 거치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한쪽 방향을 밀면서 거치를 해야 했기 때문에 나름의 요령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송풍구형은 스마트폰을 거치하다 무리하게 힘을 줘서 클립 부분이 빠지기도 했는데요. 억지로 빼내지 않는 이상 운행 중의 흔들림에는 거뜬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두꺼운 카드 케이스는 충전이 되지 않는데요. 카드 케이스나 지갑형 케이스 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충전을 위해 케이스를 벗겨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했습니다.


✎ 송풍구형, 대시보드형 두 가지 타입의 케누 고속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 버튼식 벤트 클립으로 쉽고 빠른 장착이 가능한 송풍구형. 케누 전용 차량용 충전기와 USB-C 타입 케이블을 이용해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 상하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세로 가로 모두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 차량내 장착시 빠르고 쉽게 해 볼 수 있었습니다.

✎ Qi / Qc / KC 인증을 모두 획득해 안전성이 검증되어 안심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데요. 충전기에 라이트가 들어와 야간에도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 충전과 거치 두 부분 모두 만족스러웠던 무선 충전 거치대



#6. 총평 : 케누 고속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를 사용하면서 아주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운행할 때에도 스마트폰을 꽉 잡아주고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거치하는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긴 하지만, 큰 불편함을 가져오지는 않았는데요.

안전하고 믿을만하며 고장 없는 무선충전거치대를 찾고 있었다면 케누 고속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를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bit.ly/2CCsqLC












[개봉기] 빨간 맛, 아이폰Xr 레드 언박싱! 레드 라이트. 깊이감. 존재감.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프로덕트 레드는 여전히 강렬했습니다. 사실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는 검빨이 아니라 화이트 & 레드라서 강렬함보다는 가벼운 느낌도 있었는데요.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에서 선보인 강렬한 검빨 컬러는 그대로 아이폰Xr 레드까지 이어졌습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봐, 정확한 이름은 아이폰Xr 프로덕트 레드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하나 둘 아이폰Xr과 아이폰Xs를 구입하면서 저에게도 이렇게 컬러별 언박싱의 기회가 자꾸만 주어지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아이폰Xr 레드 컬러에 대한 첫인상과 소감을 200% 솔직하게 전달드리겠습니다.




#1. 첫인상 : 강렬합니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은 언제나 그렇듯 사랑입니다. 강렬하고 존재감이 뚜렷하며 짙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죠.

아이폰Xr 프로덕트 레드 역시 어디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폰Xs 대신 아이폰Xr을 선택해야 한다면 바로 레드 컬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후면 컬러는 역대급으로 짙은 색감을 전달해줬고, 측면 알루미늄 역시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카메라 부분도 검빨 컬러라서 그런지 더 강력하게 사진을 찍어줄 것만 같네요.



#2. 핸즈온 : 직접 들어본 아이폰Xr 레드 컬러는 묵직합니다. 결코 가볍지는 않습니다.

무게감은 그대로 두께감으로 이어졌는데, 왜인지 두꺼워진 두께감은 투박함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아쉽습니다.







하단부는 역대급으로 심플해졌고, 전면의 홈 버튼이 없는 완전한 플랫 화면은 그 자체로 몰입도를 더해줬습니다.

모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번 아이폰Xr은 전원 버튼이 엄청나게 커지고 두꺼워지고 위치가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안정감이 있고, 누르는 맛도 더 좋아졌습니다. 무음 버튼의 찰진 느낌도 그대로고,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절연띠도 만족스럽네요.


✎ 아이폰Xr 레드의 강렬한 첫인상

✎ 역대급 짙은 색감을 전달하는 후면과 역대급 심플해진 하단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엄청나게 커진 전원 버튼으로 안정감이 있고, 누르는 맛도 더 좋아졌습니다.

✎ 홈 버튼이 없는 플랫 화면은 몰입도를 더해줍니다.

✎ 아주 매력적인 컬러를 보여준 아이폰 Xr 레드



#3. 평가 : 아이폰Xr 프로덕트 레드를 평가해보자면 무게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무겁기도 하고요.

아이폰Xr 레드는 무겁고 묵직합니다. 컬러만으로 체감 무게가 20%는 증가한 것만 같은데요.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무게라는 뜻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가볍고 형광펜스러운 느낌의 화이트, 블루, 옐로, 코랄 컬러와 비교하자면 한없이 블랙 컬러에 가까운 짙은 색감이라는 뜻입니다.

화면이 짙어서 그럴까요? 배경이 레드라서 그럴까요? 톤이 다운된 배경화면은 그 자체로 고급스러웠을 뿐 아니라 베젤의 존재감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베젤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나름의 장점도 되겠네요. 카메라 주위로 먼지가 쌓이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듀얼 카메라가 아니라는 점도 왜인지 아쉽습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것을 넘어서 매혹적인 컬러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