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무려 20가지 아이폰Xs 케이스 & 아이폰Xr 케이스 ‘인케이스’로 끝내다.


이번에는 역대급으로 준비했습니다. 처음부터 말이죠.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을 구입하신 분 가운데 많은 분들이 어떤 케이스가 좋을지 고민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하드 케이스가 좋을지, 소프트 케이스가 좋을지, 충격 흡수는 가능할지 따져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이스는, 그냥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전제하에 예쁘면 그만입니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을 구입한 이유 가운데도 믿을만한 아이폰이 예쁘기까지 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20가지나 되는 아이폰Xs 케이스, 아이폰Xr 케이스를 가볍게 종류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Protective Clear Cover : 첫 번째 제품은 인케이스 프로텍티브 클리어 커버입니다. 이 제품은 텐저라이트로, 충격 흡수와 부드러운 재질감이 특징입니다.

컬러는 클리어, 로즈 골드, 블랙 3가지가 있습니다. 가격은 공식 가격 기준 35,000원입니다.





클리어는 완전 투명보다는 살짝 존재감이 있고, 측면은 입체감 있는 세로 스트라이프가 있습니다. 카툭튀 보호가 가능하며, 버튼부는 모두 덮여있네요.

하단부는 단자와 스피커, 마이크, 안테나 부분만 뚫려 있고 라이트닝 단자 부분은 충분히 넓어서 케이블 호환성이 높았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인케이스 프로텍티브 클리어 커버의 장점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편리한 장착, 쉬운 버튼 사용, 전면 화면 보호, 손에 착 감기는 손맛이 있습니다.

미끄럽지 않고 착 감기는 맛이 좋았는데요.




아쉬움은 탈착 시 스테인리스 스틸과 맞물려서 약간 힘이 들어간다는 점, 일부 강화유리와 호환성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측면 손맛이 있겠네요.

디자인 : 깔끔, 심플 ★★★★
보호 성능 : 믿고 쓰는 텐저라이트 ★★★★★
그립감 : 쫀득한 손맛 ★★★★
탈착 : 쉬운 장착, 힘든 탈착 ★★★
버튼 : 무난한 버튼감 ★★★
두께감 : 제법 두꺼움 ★★




#2. Lift Case : 다음으로는 인케이스 리프트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오묘합니다. 손맛이 무언가 가죽의 느낌도 나고 딱딱하면서 부드럽기 때문이죠.

투명도는 ‘불투명 혹은 반투명’의 느낌입니다. 장착은 어렵지 않은데 탈착은 고난이도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생폰에 흠집이 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착한 이후 오히려 폰이 얇게 느껴진 점은 정말 좋았는데, 버튼감도 아쉽고 탈착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고민이 되었던 것 같네요.


http://incase.kr/shop/shopbrand.html?type=N&xcode=003&mcode=002&scode=010&gf_ref=Yz1ycUhoSXM=

케이스를 자주 바꾸지 않는 분들이라면 최고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격은 29,000원이네요.

디자인 : 심플함 그 자체 ★★★★
보호 성능 : 딱딱한 재질 ★★
그립감 : 묘한 중독성 ★★★★
탈착 : 초고난이도 ★
버튼 : 뻑뻑한 느낌 ★
두께감 : 초슬림 ★★★★★




#3. Textured Snap : 인케이스 텍스쳐드 스냅은 상당히 예쁩니다. 정말 고급스러운 케이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데요. 그만큼이나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뾰족한 곳이나 날카로운 곳은 피해야 하고, 바닥에도 아무렇게나 두면 안 되기 때문이죠. 전체적으로는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개선되었다고는 해도 찾기 힘든 버튼의 위치, 뻑뻑한 버튼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하단부는 뚫려 있으니까 보호가 안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할 것 같습니다.




내부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딱딱해서 탈착이 힘듭니다. 힘을 좀 써야 하죠. 컬러는 블랙 하나이고, 가격은 49,000원으로 비쌉니다.

디자인 : 고오급스러움 ★★★★★
보호 성능 : 무난한 흡수력 ★★★★
그립감 : 손이 가는 매력 ★★★★
탈착 : 고난이도 ★★
버튼 : 버튼 찾기 경연대회 ★
두께감 : 딱 적당함 ★★★★




#4. Pop Case 2 : 인케이스 팝케이스2는 단정합니다. 그렇다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디자인도 아닌데요.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 2가지 선택지로,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미래에서 온 것만 같은, 그러나 낯설지는 않은 디자인은 후면 글래스와 측면의 부드러운 재질로 나름 텐저라이트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글래스 + 텐저라이트는 진리일까요? 글래스 특유의 고오급스러운 손맛과 먼지도 잘 묻지 않는 측면은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예뻐지려면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죠? 미래에서 온 것만 같은 버튼감은 꺼려집니다.




두께감이 좀 있기 때문에 무음 버튼도 손톱이 짧다면 난감할 수 있겠네요. 하단부도 적당하기는 한데, 라이트닝 단자 부분은 살짝 협소합니다.

다행이라면, 저항감이 거의 없어서 탈착은 쉬운 편입니다. 쉬운 게 아니라 쉬운 편이죠.

디자인 : 세련되고 독특한 느낌 ★★★★
보호 성능 : 믿고 쓰는 텐저라이트 ★★★★★
그립감 : 찾던 그립감 ★★★★
탈착 : 나름 무난한 편 ★★★
버튼 : 버튼은 보는 거잖아요 ★
두께감 : 통통한 바디 ★★


✎ 20가지의 다양한 케이스를 지닌 인케이스


✎ 프로텍티브 클리어 커버는 충격 흡수와 부드러운 재질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품고 있습니다.


✎ 리프트 케이스는 슬림한 두께감에 반투명의 느낌으로 묘한 중독성이 있는 케이스입니다.

✎ 텍스쳐드 스냅 케이스는 부드러운 재질에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 인케이스 팝케이스2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손맛을 보여주며, 손쉬운 탈착이 가능합니다.




#5. 총평 :  컬러별로, 기기별로 다양하게 가져와본 20가지 아이폰Xs 케이스, 아이폰Xr 케이스는 선택 장애를 불러올 것만 같은데요.

각각 제품별로 점수를 매겨뒀으니까,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케이스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편리한 탈착을 원하신다면 프로텍티브 클리어 커버가 가장 좋고, 팝케이스2도 나쁘지 않습니다. 고급스러움은 역시나 텍스쳐드 스냅이 좋겠네요.

물론 묘한 매력과 슬림한 두께가 장점인 리프트 케이스도 있습니다. 탈착은 포기해야겠지만 말이죠.




버튼감은 프로텍티브 클리어 케이스가 가장 좋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버튼을 장식용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인케이스는 비슷하면서도 무언가 조금씩 다른, 그리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케이스를 동시에 선보였는데요.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는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인케이스의 아이폰Xs 케이스, 아이폰Xs 맥스 케이스, 아이폰Xr 케이스에 대한 평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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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그래픽까지 품다.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


일체형PC 가운데 스펙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데스크톱과 비교해서 협소한 공간이라는 한계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넘어선 제품도 있는데요. 바로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기존의 일체형PC가 지닌 한계를 얼마나 극복할지, 기본기는 얼마나 탄탄할지, 실사용 소감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펙 :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의 기본 스펙은 i7-8550U 칩셋 및 8GB 램, 256GB SSD, 지포스 GTX 1050 4GB  그래픽카드가 있습니다.

내장 스피커를 품었고, 기가비트 인터넷과 27형 IPS FHD 디스플레이로 보는 맛까지 더했는데요.



베젤이 7mm로 얇다는 점도 장점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 디자인 : 심플하고 얇고 세련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을 품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실버 컬러를 중심으로 각진 듯 깔끔했는데요.

원형 바디와 네모난 디스플레이가 만나면서 오묘한 느낌으로 색다른 맛을 선사해줬습니다.





후면에 집중된 다양한 포트는 확장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전면에서 볼 때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도 들었는데요.

전원 버튼은 숨겨져 있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디자인을 해치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 실사용
: 직접 사용해본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는 8세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모델로 더욱 빠른 퍼포먼스를 전달해줬습니다.

전작 대비 더욱 개선된 칩셋은 게임을 할 경우에도 만족도를 더해줬는데요.





무엇보다 외장 그래픽인 GTX 1050으로 인해서 내장 그래픽 모델 대비 더욱 빠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하더라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프레임까지 유지시켜준 것이죠.




디스플레이는 역시 엘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쨍쨍한 화면과 뛰어난 몰입도를 선사해줬는데요.

IPS 디스플레이인 만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왜곡이 없었고, 영상 모드 조절까지 가능한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별도의 색보정 모드도 사용이 가능하니까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내부적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는데, 여느 일체형PC와 달리 제법 단단한 소리를 전달해줬습니다.

더구나 MaxxAudio 기능을 통해 사운드를 입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LG Easy Guide, LG Control Center, LG 상담센터는 브랜드PC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몇 가지 아쉬움이라면 후면 단자가 원형 바디를 따라서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테이블에 따라서는 선이 넓게 펴질 가능성이 엿보였습니다.




또한 후면은 수많은 포트들로 인해서 깔끔하다기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이 더 강조되기도 했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이 만족스러웠지만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요소들도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을 품은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

 ✎ 실버 컬러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요. 원형 바디와 네모난 디스플레이의 만남으로 색다른 맛을 선사했습니다.

✎ 후면에 집중된 다양한 포트로 확장성을 높여줍니다. 

✎ 디스플레이는 쨍쨍하고 뛰어난 몰입도를 선사해줬는데요.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왜곡 없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HD웹캠은 평상시 숨겨뒀다가 사용 할 때 슬라이딩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보정 모드나 여러 모드를 조절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쾌적하면서도 프레임까지 유지되어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단단한 소리를 전달해주었습니다. 또한 문서 작업이나 멀티미디어, 웹서핑 등을 사용할 때에도 퍼포먼스가 뛰어났습니다.

✎ 벤치마크 결과도 만족스러웠던 노트북



#4. 결론 : 직접 사용해본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는 본체가 필요치 않은 제품으로 심플한 사용성을 내세웠는데요.

그에 더해서, 퍼포먼스를 강화하면서 더욱 쓸만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일체형PC가 지닌 태생적인 한계와 아쉬움을 덜어낸 제품을 찾았던 분들이라면 공간 활용성 극대화 + 준수한 퍼포먼스를 위한 제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LG 일체형PC GT 27V790-KA70K를 통해서 문서 작업부터 멀티미디어, 게임까지 다양하게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CGUYVER.













2018년 11월 6일 화요일

[개봉기] 아이폰Xr 옐로 언박싱! 병아리 삐약삐약?!


아이폰Xr 코럴(코랄) 컬러를 만난 이후, 실물을 보게 된 지인이 결국 참지 못하고 아이폰Xr 옐로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절히 언박싱을 하도록 제품을 빌려줬고, 직접 뜯어본 실물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노랑노랑'한 느낌의 컬러였는데요.







실물로 보게 된 아이폰Xr 옐로 컬러는 어떤 맛이었을까요?



#1. 첫인상 : 화면이 위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박싱하는 순간 바로 옐로 컬러의 강인한 색감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살짝 들어 올리고 뒷면으로 돌려본 아이폰Xr 옐로 컬러는 말 그대로 '실물 깡패' 수준이었는데요.






어쩌다 이러한 컬러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는지 의아한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진한 옐로 컬러로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형광펜스러운 색감이 빛났던 것이죠.




#2. 핸즈온 : 직접 들어보게 되면 아이폰Xr 옐로 컬러의 측면은 생각보다 차분합니다. 상당히 톤 다운이 되어 있는데요.

후면 옐로 컬러가 너무 강렬해서 그럴까요? 측면은 마치 골드 컬러의 측면 알루미늄을 보는 것만 같은 착각까지 불러일으킵니다.






그립감은 역시나 전후면 글래스 + 알루미늄으로 끝내줬고요.

카메라는 생각보다 '갑툭튀'라 부를 만큼 톡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도 못생겼다기보다는, 관리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 정도가 들었던 것 같네요.

하단부는 역시나 좌우 균형이 맞아서 아이폰Xs 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평가 : 아이폰Xr 옐로를 평가해보자면, 정말 톡톡 튀는 컬러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디서도 듣도 보도 못한 스마트폰 컬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아이폰5c가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요.






100m 밖에서도 아이폰만의 독특한 컬러를 뽐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이폰Xr 옐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차후에 아이폰Xr 옐로와 아이폰Xr 코럴(코랄)을 1:1로 비교해보겠지만, 평가를 해보자면 같은 톤의 컬러감이면서 색상만 달랐습니다.





아이폰Xr 코럴(코랄) 컬러는 주황빛과 분홍빛의 만남이라면 아이폰Xr 옐로는 진득하게 오직 '옐로'의 컬러감만 품고 있습니다.

상남자라면 사용하기 버거울 것 같기는 했고, 상당히 튀는 컬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전면에서 볼 때 베젤은 생각보다 짙어 보입니다.

옐로 컬러 자체가 무언가 '강조'할 때 사용하는 컬러이기 때문일까요? 화면과 테두리 부분의 옐로 컬러는 짙은 블랙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병아리 삐약삐약이라고 외치는 것처럼, 자꾸만 뒤집어놓고 싶게 만드는 아이폰Xr 옐로 컬러는 아이폰Xr 코럴 컬러와 함께 색다른 아이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만 같네요.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저는 조금 과한 느낌의 아이폰Xr 옐로가 부담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예쁜 컬러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이폰Xr 옐로를 구입한 지인은 매우 몹시 만족이라고 합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