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하다는 말이 꼭 알맞은 아이폰Xr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 컬러를 실물로 본 느낌이라면 정말 ‘하늘색’이라는 것이었는데요. 블루라고만 하기에는 무언가 더 맑고 깨끗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아이폰Xr 블루 언박싱을 통해서 하늘하늘한 컬러의 아이폰Xr 블루 컬러를 200% 전달드리겠습니다.
#1. 첫인상 : 전면으로 보게 된 아이폰Xr 블루 컬러는 밝은 하늘색, 아니 블루 컬러가 빛을 발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이 빛을 받으며 반짝일 뿐 아니라 고급스러움을 더해줬기 때문이죠. 너무 가볍다거나 무거운 느낌 없이 딱 알맞은 느낌을 전해줬습니다.
홈 버튼 아이폰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했고, 후면으로 돌려보기 전까지 ‘가볍다’는 생각은 없었는데요.
후면으로 돌려본 결과, 예상 밖에 놀라운 ‘밝은’ 느낌은 왜 이 제품의 실물이 깡패인지 알 것도 같았습니다.
#2. 컬러 : 아이폰Xr 블루는 베이비 블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맑고 밝고 정돈된 컬러였는데요. 장점이라면 지문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 사이에서 절묘한 합의점을 찾은 덕분인지 아이폰Xr 블루는 자문을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적당한 느낌을 전해준 것이죠.
때로는 너무 가벼워 보이고 저렴해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진지하거나 묵직하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는데요. 묘하게 세련된 느낌은 있고, 이러한 컬러는 과연 애플이라 가능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는데요.
분명 호불호는 있겠지만, 남녀노소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주는 아이폰Xr 블루의 첫인상
✎ 베이비 블루 컬러처럼 맑고 밝고 정돈된 컬러와 함께 묘하게 세련된 느낌도 듭니다.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블루 컬러
✎ 전면은 블랙 컬러로 블루 컬러를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3. 평가 : 아이폰Xr 블루는 밝은 컬러의 아이폰을 찾았던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레드와 블랙이 깊이감 있는 컬러라면 옐로와 코랄, 블루 및 화이트는 밝은 컬러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알루미늄에 익숙해진 탓일까요? 새로움은 크지 않습니다. 이미 아이폰8 시리즈에서 이어져온 디자인 아이덴티티도 익숙했고 말이죠.
후면의 싱글 렌즈는 플래그십으로서는 아쉽지만, 결과물은 아이폰Xs와 같으니까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카메라가 정말 갑툭튀 느낌이라 먼지가 잘 끼인다는 점은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가볍고 밝은 느낌의 블루 컬러는 지문을 닦을 필요가 없는 후면과 측면 디자인을 지녔습니다.
빛에 따라서는 형광펜 컬러로 보이기도 하고, 정말 맑은 하늘색 풍선 컬러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전면마저 화이트 베젤이었다면 너무 가벼워질 수도 있었겠지만, 다행히 검은색 베젤이라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화면을 켜서 보게 되면 베젤이 유난히 두껍게 느껴지지만 쓰다 보면 어느새인가 컬러감에 반하게 되는 맛이 있는 컬러가 아닐까 싶네요.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지인으로부터 다시 빌려서 아이폰Xr 코랄, 옐로 컬러와 함께 아이폰Xr 블루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