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비교] 아이패드 프로 타이핑 비교! 스마트 키보드 vs 가로 vs 세로, 결과는?


아이패드 프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저로서는 애플 펜슬로 인해서 다양한 스케치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타이핑을 위해서 '스마트 키보드' 혹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은 여전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스마트 키보드를 사용하며서 계륵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충전하지 않아도, 페어링을 안 해도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때때로 원치 않게 촤르륵 펼쳐지거나 무게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10.5형과 12.9형을 가지고 가로 모드, 세로 모드, 스마트 키보드 3가지 타입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과연, 어떤 방식이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쾌적했을까요?




#1. 첫 번째 실험
아이패드 프로 12.9형으로 시작한 첫 번째 실험은 여성 사용자가 느끼는 타이핑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동일한 문장을 타이머를 켜고서 타이핑을 한 다음, 시간을 측정해봤습니다. 참고로 원래 타이핑은 빠른 편이지만 아이패드 키보드 타이핑은 처음이라 서투른 감이 있었네요.





소감을 물어본 결과, 핸즈온 세로 타이핑은 손이 아플 정도로 크게 벌리면서 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고 오타율도 높았다고 하는데요.

손목에도 무리가 갈 뿐 아니라, 직설적인 표현에 의하면 '손가락이 찢어질 듯' 아팠다고 합니다. 세로 타이핑은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네요.




가로 타이핑은 화면이 커서 실제 키보드 느낌으로 타이핑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오타율도 낮았다고 합니다.

편의성 및 실용성에서는 중상위권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놀랍게도 키보드가 굳이 없더라도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네요.




마지막으로 스마트 키보드를 사용한 결과 실제 노트북과 크기가 거의 같아서 오타율이 가장 낮았고, 편한 타이핑이 좋았다고 합니다.

통통 튀는 키감도 만족스럽다고 하는데요. 무게가 다소 마이너스가 된다는 이야기는 역시나 나왔습니다.





이제 10.5형으로 타이핑을 해본 결과, 세로 핸즈온은 역시나 손이 작은 탓인지 오타가 제법 났고,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타이핑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네요.




가로 타이핑은 오타가 세로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나는 편이라고 하고, 다른 곳이 터치될 것 같은 느낌에 편한 타이핑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스마트 키보드는 오타가 낮았지만 빠른 타이핑 시 같은 곳이 두 번 눌러지는 현상이 있다고 했는데요.

키보드 전환 위치가 헷갈린다고 합니다. 역시나 아이패드의 한/영 전환은 불편을 유발하네요.

키보드가 약간 작아서 실용성이 낮다는 아쉬움도 이야기했습니다.




#2. 두 번째 실험
다음으로 아이패드 프로 10.5형과 아이패드 프로 12.9형으로 타이핑을 제가 직접 해봤는데요.

먼저 10.5형의 경우는 자주 사용하기도 했고, 편의성이 높아서 그럴까요? 세로 타이핑은 생각보다 빨랐고 오타가 있긴 했어도 많이는 없었습니다.






가로 타이핑은 풀 사이즈로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무언가 살짝 애매했지만 그래도 제법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스마트 키보드가 가장 빠르고 오타가 없고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자주자주 사용하다 보니까 불편함은 거의 없었네요.




다음으로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더욱 커진 탓인지 세로 핸즈온 타이핑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굳이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느낌.




가로 타이핑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요. 풀 사이즈라 그런지 몰라도, 독수리 타법이 아니라 실제 타이핑을 하듯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오타도 거의 없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이렇게 타이핑을 하지 않았을까 싶었을 정도였죠.




마지막으로 스마트 키보드로 타이핑을 해본 결과 '가장' 만족스러웠는데요. 10.5형과 마찬가지로 물리 키보드가 정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더욱 무거워진 스마트 키보드의 무게는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3. 결론

결론을 내려보자면, 휴대를 하면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 프로 10.5형은 스마트 키보드를 휴대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이라면 무게 부담으로 인해서 가로 타이핑을 활용하는 것도 제법 괜찮다고 평가가 가능할 것 같네요.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더욱 다양한 컬러의 스마트 키보드가 나왔으면 하고, 12.9형에서도 키보드 분할을 지원해줬으면 하는데요.

동영상 리뷰에서는 속도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영상을 통해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타이핑 방식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Tip] 갤노트9 깨졌어요.. 갤럭시노트9 액정파손 수리비 & 액정 가격 총정리


제목에서처럼, 제가 사용하던 갤럭시노트9이 깨졌습니다. 왜 갤럭시노트9을 화장실에서 사용하려 했을까요?

무릎 정도 높이에서 살짝 떨어졌는데 정확히 액정 모서리 부분이 파손되고 테두리 프레임도 찍혀버렸는데요..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비, 액정가격이 머릿속을 맴돌면서 스트레스를 유발했습니다. 수리하는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고 비용도 문제였기 때문이죠.

아무튼, 겸사겸사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본 갤럭시노트9 파손 후기는 갤럭시노트9 액정가격 및 액정파손 수리비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는 팁이 되고 말았네요.




Q1.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 시간은?
A1.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는 20분 내외로 소요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거나 재고가 없으면 저처럼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전화로 확인하거나 예약을 해두세요.




Q2.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비는?
A2. 기본 수리비는 엄청납니다. 358,000원으로 무시무시하죠. 다행히 액정을 반납하면 225,000원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비쌉니다.




Q3.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비 낮추려면?
A3. 기본적으로 8월 31일까지 구입한 고객은 자동으로 50%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사전예약으로 구매해서 112,500원에 수리를 했네요.



아쉽게도 스마트폰 보험이 없다면 별도의 할인 혜택은 없고, 통신사 포인트 할인 혜택도 없다고 합니다.



Q4. 갤럭시노트9 파손, 백업해야 할까?
A4. 갤럭시노트9 액정이 파손되었지만 사용은 가능할 때 백업을 하고 수리를 받는 것이 좋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수리 기사님께서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혹시나 해서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편하려면 백업하는 것이 좋겠네요.



Q5. 갤럭시노트9 액정파손, 방수 성능은?
A5. 저도 이 부분이 가장 우려스러웠는데요. 대부분의 리뷰나 후기를 보면 수리 후 방수 성능이 저하된다는 점 때문에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기사님께서 명확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실상 99% 동일한 방수 성능이며, 교체 후에 방수 및 유격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거죠. 안심이 됩니다.



Q6. 수리 후 바로 침수가 되면?
A6. 저도 근심 걱정이 많은 편이라 이 부분을 질문한 결과, 수리 후 빠른 시일 이내 바로 침수가 되면 보상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아마도 거의 전혀 없을 거라고 하네요. 억지로 침수시키려고 하지 않는 한 말이죠.




Q7.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 과정은?
A7.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액정에 더해서 테두리 부분도 찍혔는데요. 아마도 대부분 액정만 손상되기보다는 테두리 부분도 손상이 되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 갤럭시노트9 액정수리는 액정 + 테두리 부분까지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마치 새 폰을 쓰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Q8. 갤럭시노트9 액정파손, 보호필름 부착은?
A8. 보호필름 부착 이벤트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후에 가신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되거나 부착 서비스가 없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갤럭시노트9 액정 파손 및 액정수리, 액정가격, 액정 반납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아무튼 비용이 발생된다는 점에서는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왜 삼성이 서비스가 좋다고 하는지는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초기 구매자들에 한해서 50%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분명 안심이 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죠.

이제는 갤럭시노트9을 더욱 애지중지하며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 MACGUYVER.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개봉기] 자꾸 만지고 싶어요. LG V40 씽큐 개봉기 겸 촬영기


펜타 카메라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한 LG V40 씽큐는 삼성이 장악한 국내 시장과, 아이폰이 점령한 해외 시장, 중국산이 점령한 저가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까요?

그동안 점점 더 완성도를 더하고 독창적인 기능을 추가한 LG 스마트폰은 사실 써본 사람들이 추천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LG V40 씽큐는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었지만, 실물이 '깡패다'라고 이야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펜타 카메라의 시작을 보여준 LG V40 씽큐에 대한 개봉기 겸 촬영기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펙 : 기본 스펙은 여느 안드로이드폰과 비슷합니다. 스냅드래곤 845를 품었고, 6기가 램, 6.4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128기가 단일 메모리로 한국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전면은 800만 +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은 1200만 + 1600만 + 1200만 카메라를 품었는데요.






3,300mAh 배터리와 안드로이드 오레오 운영체제, 169g의 무게와 3가지 컬러, 무선 충전, 쿼드 덱, 방진 방수, 밀스펙, DMB, FM 라디오까지 지원합니다.



#2. 첫인상 : 우리가 알던 글래스가 아닙니다. 무언가 저항감이 있지만 매끈매끈하고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자꾸만 만지고 싶었는데요.

글래스는 미끄러우면서 지문도 잘 남고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면, LG V40 씽큐의 후면은 진짜 '다릅니다' 이건 만져봐야 알아요.





후면 카메라도 생각보다 실물이 괜찮았고, 깔끔해서 좋았는데요. 여전히 아이러니한 LG 로고의 존재는 흠...



#3. 화면 : 화면은 충분히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요. 노치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고 올레드 화면은 블랙을 제대로 표현해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특히나 상단과 좌우 베젤의 두께가 거의 같아서 만족도가 높았고, 시원시원한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아쉬움이라면 하단 베젤이 아주 살짝 더 두껍고, 전체적으로 G7 대비 좌우 베젤을 들려서 맞춘 균형감이라 베젤이 없다는 느낌은 없네요.

가장 큰 아쉬움은 모서리 처리에 있습니다. 모서리가 깔끔하지 못해요. G6때부터 그랬는데, 곡률의 탓인지 서브 픽셀 처리를 못한 탓인지, 직선에서 곡선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무언가 미묘하게 아쉽습니다.





거기다 동영상이나 콘텐츠는 노치 부분을 제외하고 표시되는데, 이 경우 모서리 곡률이 하단부와 달라요. 이건 왜 여전히 안 고치는지 모르겠네요.

옵션을 줘서 노치 표시, 노치 미표시로 나누면 좋을 듯한데 동영상 볼 때 좌우 여백도 달라서 무언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4. 카메라 : 펜타 카메라의 시작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만큼, LG V40 씽큐의 카메라는 매우 중요하겠죠.

신기한 트리플 샷은 3개의 화각으로 담을 수 있어서 여행 시 유용할 것 같았고, 이전과 달리 망원이 추가된 점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전면은 각도 차이가 10도에 불과해서 광각이라 불리기 애매했고, 후면 망원은 OIS가 없어서 흔들리거나 어두운 조리개 값으로 결과물이 썩 만족스럽지 못한 점은 마이너스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분명 초광각에서 망원으로 당기니까 실제로 줌을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네요.

메인 카메라는 F1.5로 엄청나게 밝아졌고 센서도 바뀌었을 뿐 아니라 1/2.55 센서 크기로 괜찮다는 점에서 메인 카메라는 좋아지고, 망원 렌즈가 하나 더해졌다는 점에 포인트를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체 사진은 트리플 샷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광각-일반각-망원 순서이며 망원이 살짝 디테일이나 흔들림, 표현력이 아쉬웠습니다. 일반각은 가장 완성도가 높았고 광각은 시원시원 했습니다.











#5. 결론 : LG V40 씽큐는 가볍습니다. 화면 크기를 고려하자면 엄청나게 가벼울 뿐 아니라, 다른 여느 플래그십 폰과 비교하더라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두께도 7.7mm로 얇은 편이고, 169g에 불과한 무게는 대화면 폰을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3.5mm 이어폰 단자도 그대로 존재하고, 후면의 놀라운 손맛을 자랑하는 '중독성'있는 느낌까지 받아볼 수 있는데요.

컬러감도 역대 LG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만하면 엘지가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LG V40 씽큐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