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카메라가 최고? 직접 찍어본 애플 아이폰X 사진들

물론 최신 제품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하겠죠. 그렇지만, 아이폰Xs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아이폰X의 카메라가 크게 아쉽다는 것은 아닌데요.

애플은 매년 카메라를 강조하며 디테일부터 저조도, 흔들림 보정, 색상 표현력까지 다양한 부분에서의 변화를 선보였기 때문이죠.






아이폰X 역시 마찬가지로, 이전 아이폰 대비 훨씬 디테일이나 깊이감이 풍부한 사진을 담아주는 아이폰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아이폰X을 활용해서 사진을 촬영할 때, 흔들릴 수도 있는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담아주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소개하는 아이폰X 카메라는 과연 어떤 결과물을 보여줬을까요?



#1. 망원 렌즈
아이폰X은 와이드 앵글과 망원 렌즈를 품고 있습니다. 듀얼 렌즈라고 부르며, 듀얼 OIS를 통해서 흔들림을 훌륭하게 잡아주는데요.

하지만 망원 렌즈는 조금 더 어둡고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아이폰X의 망원 렌즈는 결과물을 크게 확대하지 않는 한 디테일이 많이 아쉽지는 않았는데요.

100%, 300% 크롭을 하게 되면 분명 자글자글하거나 무언가 흐릿한 느낌이 드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줌’을 당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직접 다가가는 것보다 편리할 뿐 아니라 화각을 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얻는 장점이 더 큰 것이죠.

새로운 아이폰Xs 역시 망원이 크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품질이 향상된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X의 망원도 괜찮다고 볼 수 있겠네요.



#2. 와이드 앵글
두 번째로는 메인 카메라인 아이폰X의 와이드 앵글 렌즈를 살펴볼 텐데요. 디테일이나 표현력, 색감 등등 모든 부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우선 와이드 앵글 렌즈는 LG의 G7이나 V30만큼 광각으로 찍어주지는 않지만 제법 괜찮은 화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크게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구도와 원하는 모습으로 담기에 충분했습니다.

표현력이나 묘사력에 있어서도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경험을 하게 해줬기 때문에 찍는 맛도 있었고요.

물론 저조도에서는 기대만큼 퍼포먼스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노이즈는 크지 않았고 100%~300% 확대를 하기 전에는 만족도가 최상이었던 것 같네요.



#3. 동영상
아이폰X은 4K 60프레임까지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데요. 촬영 제한 시간이 매우 짧은 일부 스마트폰과 달리, 넉넉한 촬영이 장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주목한 부분은 단순히 4K라는 것보다도, 디테일이나 흔들림 보정, 색상 표현력 등이었는데요.




디테일은 마치 사진을 이어붙인 것처럼 생생했고, 흔들림 보정은 스마트폰에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충분히 채워주는 듯했습니다.

색상 표현력 역시 감탄사가 나오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동영상으로 직접 보신다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4. 촬영 경험
아이폰X은 iOS 12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5:9 비율의 OLED HDR 디스플레이를 품었는데요.

그래서 본질적으로 아이폰Xs와 동일한 촬영 경험을 제공합니다. 물론, 제로 셔터 랙은 아니겠지만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빠른 연사 및 셔터 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번 찍어도 딜레이가 없고, 모드 전환이 쉬울 뿐 아니라, 줌을 당기고 푸는 경험, 밝기 조절까지도 매우 직관적이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이를테면, V40 씽큐의 경우는 여전히 중앙 위쪽에 모드 변경이 몰려 있어서 한손 조작이 힘들었다면, 아이폰X은 한 손으로도 거의 모든 동작을 다 해낼 수 있는 것이죠.

아이폰X은 원하는 찰나의 순간에 폰을 바로 들고서 촬영하고 다시 하던 일에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순간 반응성이 뛰어나기도 했습니다.

✎ 순서대로 와이드 앵글로 찍은 사진, 망원 렌즈(100%, 300%)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직접 보고 평가해보세요.

#5. 결론
어느새 새로운 아이폰이 등장하며 ‘미래와의 조우’로 불리던 아이폰X은 공식적으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통신사에 남은 재고만이 판매가 되고 있을 뿐이죠. 이제 와서 제값을 다 주고서 아이폰X을 구입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런 상황입니다.



1:1로 비교하자면 아이폰Xs가 좋은 것이 당연하고, 또 그래야만 하겠죠.

하지만 아이폰X을 사용 중이거나 중고 혹은 새 제품으로 구입을 고려 중이라면 아이폰X의 카메라 역시 매우 뛰어나며 놀라운 만족도를 제공한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이 없는 폰은 없겠지만, 적어도 카메라만큼은 아이폰X에 있어서 큰 플러스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Xs가 정식 출시된 이후, 1:1 비교기를 통해 다시 아이폰X 카메라 리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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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9, 열화상 카메라로 담아본 '발열' 결과는?

요즘에는 발열이 심각할 정도로 이슈가 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발열은 뜨거운 감자인데요.

당연히도 스마트폰이 뜨겁다는 것은 전력적인 관점에서도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발열이 낮을수록 퍼포먼스적인, 배터리 관리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됩니다.






그렇다면, 발열을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삼성 갤럭시노트9의 발열은 어떤 결과를 보여줬을까요?



#1. 대기 모드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 갤럭시노트9의 발열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는데요.

✎ 대기 모드에서 전면 후면 발열



대기 모드에서도 열이 발생되는 일부 스마트폰과 달리, 삼성 갤럭시노트9는 24~25도 정도로 시원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2. 동영상 감상
삼성 갤럭시노트9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면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30분간 유튜브 스트리밍 동영상을 재생해봤습니다.

결과, 전면을 기준으로 수화부 스피커 및 전면 카메라 부분에서 조금 더 뜨거운 온도를 보여줬고, 후면의 경우는 오른쪽 중앙 부분이 뜨거워졌습니다.

✎ 동영상 30분 재생후 전면 후면 발열

✎ 동영상 감상 1시간 후 전면 후면 발열



1시간가량 재생한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같은 곳에서 25도~28도 수준의 온도가 측정되었는데요.

체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발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3. 웹서핑
다음으로는 웹서핑을 해봤는데요. 30분 동안 열심히 웹서핑을 해본 결과 27도 수준으로, 전후면 모두 비슷한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 웹서핑 30분 후 전면 후면 발열
 


붉은색을 볼 수 없는 매우 낮은 온도였기 때문에 웹서핑을 할 경우에는 발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4. 게임 플레이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한 결과, 30분이 지난 이후 전면에서는 오른쪽 중앙 부분이 가장 뜨거웠고, 후면 역시 오른쪽이 뜨거웠습니다.

✎ 게임 플레이 30분 후 전면 후면 발열

✎ 게임 플레이 1시간 후 전면 후면 발열


1시간이 지나자 열이 전체적으로 퍼져나갔는데요. 오른쪽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발열이 서서히 퍼지면서 기기 전체적으로 따뜻하다는 평가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5. 결론
결과적으로 보자면 삼성 갤럭시노트9의 발열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발열은 있다고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외부 발열이나 열기로 인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높아질 수도 있는데요.



이를테면 직사광선 아래에서 사용하거나, 히터와 같은 온열 기구 앞에서 하는 경우라면 온도가 더 뜨겁게 느껴지는 것이죠.

그러나 분명, 설계의 승리라고 할까요? 삼성 갤럭시노트9은 발열과 관련해서는 제법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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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폰7에서 아이폰Xs로 넘어가도 좋을 7가지 이유들

이것이 바로 7이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한 아이폰7은 여러모로 독특했습니다. 숫자가 바뀌었지만 디자인은 거의 바뀌지 않았고, 이어폰 단자는 제거해버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처음 선보인 방수 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P3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와 같은 부분들은 충분히 매혹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아이폰Xs, 아이폰Xs Max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7에서 아이폰Xs로 넘어가도 좋을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놀라운 퍼포먼스
아이폰7 역시 충분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가졌지만, 벤치마크 점수를 기준으로 아이폰7 대비 2배 이상 더 빠른 아이폰Xs는 만족도가 더욱 높을 수밖에 없겠죠?


매년 당연히도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는 있지만, 아이폰Xs가 더욱 기대되는 것 역시 이러한 퍼포먼스에서의 차이 때문일 것 같네요.



#2. 엄청난 디스플레이
이미 P3의 와이드 컬러, 625nit의 화면 밝기, 3D 터치를 품고 있는 아이폰이지만 애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는 5.8인치와 6.5인치 화면으로 458ppi의 픽셀 밀도를 가져서 더욱 촘촘해졌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고릴라 글래스 6를 접목하며. ion-X를 채택한 아이폰7 대비 훨씬, 비교가 힘든 수준으로 내구성이 더해지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HDR을 지원하는 화면과 트루 톤 디스플레이, 100만대 1이라는 엄청난 명암비는 아이폰Xs를 완전히 다른 화면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3. 달라진 카메라
아이폰7의 카메라 역시 기본기를 더하고 기술을 다듬었지만, 센서가 32% 커지면서 저조도에서 유리해졌고, 듀얼 OIS로 흔들림을 제대로 잡아주는데요.

여기에 인물 사진 보케와 조명을 품으면서 이제 조리개 조절까지 가능해졌습니다.




4K 60 프레임의 부드러운 초고화질 영상 및 얼굴 감지 / 얼굴 랜드마킹 / 심도 매핑 기능까지 더한 카메라는 피사체를 더욱 뚜렷하게 담아주는 것이죠.

이외에도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한 마이크와 입체감이 더해진 스테레오 스피커, 미모티콘 및 애니모티콘과 AR 기능의 강화까지 정말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4. 기가 비트
기존에도 느리다고 생각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기가 비트 LTE를 처음으로 품으면서 확실히 다른 경험을 전달하는데요.

2배 이상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에 4배 이상 빨라진 업로드 속도는 작업의 능률을 더하고,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5. 새로운 디자인
아이폰6부터 이어진 디자인의 완성형이 아이폰7을 거쳐서 아이폰8에서 마무리가 되었다면, 미래와의 조우로 불렸던 아이폰X에서 이어진 아이폰Xs는 새로운 디자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는 골드 컬러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고급스럽다는 평가도 가능해졌기 때문에 새로워진 디자인을 원한다면 아이폰Xs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6. 고속 무선 충전
아이폰8 및 아이폰X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무선 충전은 이제 아이폰Xs에서 고속 무선 충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12W의 고속 무선 충전은 유선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빠른 충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무선 충전 솔루션은 별도 구매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7. 향상된 방수
마지막으로는 더욱 향상된 방수 방진이 있습니다. IP67 1m 30분 방수에서 IP68 2m 30분 방수로 바뀐 것이죠.

특히나 음료수 및 술과 같은 순수 '물'이 아닌 액체에 대한 보호 성능까지 더하면서 내구성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아이폰Xs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뀌었고, 사용 경험에 있어서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아이폰7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균형감이 아쉽다는 이야기도 많고, 아이폰6의 디자인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었다면 더더욱 아이폰Xs, 아이폰Xs Max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소개해드린 '아이폰7을 계속 써도 좋을 7가지 이유들' (바로가기⇲) 역시 함께 참고하셔서 아이폰7을 더 사용해보거나, 혹은 아이폰Xs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겠네요.

이어지는 [Q.] 시리즈를 통해서 또 다른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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