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Q.] 아이폰6s에서 아이폰Xs로 갈아타도 좋은 7가지 이유들


지난번에는 아이폰Xs를 구입하지 말고, 아이폰6s를 계속 써도 좋을 이유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바로가기⇲)

이번에는, 그래도 나는 아이폰Xs를 사용하고 싶다! 하는 분들을 위한 아이폰Xs로 갈아타도 좋은 7가지 이유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3배 더 빠른 속도'가 있습니다.

어느새 3번째 판올림 모델인 아이폰Xs는 아이폰6s 대비 벤치마크 점수에서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요.



세계 최초로 7nm 핀펫 공정으로 제작된 A12 바이오닉 칩셋은 8코어의 뉴럴 엔진으로 초당 5조 번의 연산을 한다고 하니까 체감 성능은 더욱 다를 것 같네요.



두 번째 이유는 '넉넉한 램 & 메모리'가 있습니다.

불변의 진리는 '다다익램'이고, 멀티태스킹에서 램은 필수적이지만 애플은 램에 인색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드디어 아이폰Xs는 4GB 램을 품고 512GB 용량을 더하면서 후한 인심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이제 더욱 부드러운 작업과 멀티태스킹, 다양한 컨텐츠를 담을 수 있는 여유가 더해진 것이죠.




세 번째 이유는 '슈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아이폰X에서 처음 적용된 OLED 디스플레이는 100만대 1의 명암비로 1400대 1 수준의 아이폰6s 대비 엄청난 명암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외에도 돌비 비전, HDR10, 고릴라 글래스 5, P3 와이드 컬러, 트루 톤, 625칸델라의 밝기까지 모두 갖췄으니까 완전히 다른 디스플레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네 번째는 '놀라운 카메라'가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화소가 같은 것을 빼자면 '화질'은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듀얼 렌즈, 듀얼. OIS, 향상된 스마트 HDR, 제로 셔터 랙, 인물 사진 조명, 인물 사진 보케, 4K 60프레임, 얼굴 감지, 얼굴 랜드마킹, 심도 매핑, AR 기능 강화까지.. 셀 수 없는 변화를 선보였기 때문이죠.



다섯 번째는 '새로운 디자인'이 있는데요.

아이폰6s의 디자인이나 재질감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지만, 아이폰Xs의 세로 배치 카메라 및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은 고급스러움의 끝이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죠.

특히나 골드 컬러는 왜 아이폰Xs가 새로운지를 알게 해주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라운딩 형태의 아이폰이 보여줄 완성형 디자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여섯 번째는 방수 방진이 있습니다.
굳이 물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고를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수 방진 설계 자체가 '내구성' 향상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IP68 등급의 2m 30분 방수로 성능까지 향상되었으니까 아이폰Xs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일곱 번째는 '스테레오 스피커 & 마이크'가 있는데요.

더욱 입체감이 뛰어난 스테레오 스피커는 단독 사용 시 만족도가 높았고, 마이크는 이제 스테레오 녹음을 지원하는 것이죠.




즉, 아이폰Xs로 찍는 영상의 보는 맛과 듣는 맛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폰Xs로 갈아타도 좋을 7가지 이유들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어떠세요? 역시나 세월 앞에 장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아이폰Xs는 458ppi로 픽셀 밀도가 높아졌고, 카메라 센서는 32% 더 커졌을 뿐 아니라, 기가 비트 LTE, 전후면 글래스 소재, 애플 페이, 듀얼 심, 12W 급 무선 충전 속도, 미모티콘, 애니모티콘, 라이트닝 커넥터 이어팟까지 더했는데요.

여전히 기본 제공 어댑터가 5W 출력이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음에도 변환 젠더까지 빼버리는 '마진' 위주의 전략은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가격적으로도 국내 출시 가격이 130~200만원선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만큼, 가격에 대한 부담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시리즈로 살펴본 아이폰Xs 및 아이폰6s의 비교, 여러분은 어떤 결론을 내리셨나요? 결정을 하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지는 [Q.] 시리즈를 통해서 다른 제품과의 비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MACGUYVER.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Q.] 아이폰Xs 살까? 아이폰6s 계속 써도 좋은 6가지 이유들


아이폰Xs, 여러분도 구매 계획이신가요? 저는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되면 만져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스마트기기를 좋아하고 또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고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제법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한 아이폰6s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Xs를 구입하지 말고, 아이폰6s를 계속 써도 좋을 6가지 이유들에 대해서 짚어볼 예정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여전히 빠릿한 속도'가 있는데요.

A9 프로세서는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와 함께 구동되어서 배터리 효율이 높고, A8 대비 70% 빠른 속도, 80%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제공합니다.





안투투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보자면 아이폰Xs의 363,525점 대비 132,620점으로 1/3 수준이지만 여전히 체감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은 작업 및 게임까지도 빠릿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램도 3년 만에 2GB로 커지면서 멀티태스킹도 더욱 유연해진 아이폰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준수한 카메라'가 있습니다.

아이폰6s의 카메라는 4년 만에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높아진 점, 전면 역시 3년 만에 120만에서 500만으로 높였습니다.





조리개는 F2.2로 아이폰Xs의 망원 렌즈 F2.4 대비 더 밝은 사진을 담을 수도 있는데요.

이외에도 레티나 플래시, 트루 톤 LED 플래시, 라이브 포토까지 더하며 제법 준수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세 번째 이유는 '가벼운 무게감'이 있는데요.

아이폰Xs는 177~208g으로 묵직한 반면,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는 143g~192g으로 제법 가벼운 무게를 가졌기 때문이죠.



두께 역시 7.1~7.3mm 수준으로 아이폰Xs의 7.7mm 대비 더욱 슬림 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터치ID'가 있습니다.

아이폰Xs는 '미래와의 조우'라며 페이스ID를 처음 선보였죠. 하지만 여전히 터치ID를 찾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 점에서 아이폰6s의 터치ID는 매우 훌륭하고 편리한 잠금 해제 방식인데요. 페이스ID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터치ID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섯 번째는 '배터리'입니다.

이 부분은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훌륭하게' 바뀌는 경험을 전달해주는데요.




먼저, iOS 12로 운영체제 판올림을 하고, 다음으로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으로 201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낮춰진 34,000원의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주세요.

다음으로 12W 어댑터를 구입하거나 활용하면, 아이폰6s 속에서 잠자고 있던 '고속 충전' 기능을 2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처음과 같아진 배터리 퍼포먼스 + 운영체제 버프 + 빠른 충전의 3박자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여섯 번째는 '3.5mm 이어폰 단자'입니다.

아이폰6s는 아이폰7 이후 사라진 이어폰 단자가 살아남은 마지막 아이폰 모델입니다. 그 점에서 유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최상의 선택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오늘은 이렇게, 아이폰6s를 계속 사용해도 좋을 6가지 이유들에 대해서 짚어봤는데요.

이외에도, 로즈 골드 컬러가 있다는 점, 4K 촬영 기능이 처음 더해진 아이폰이라는 점,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가 함께 출시되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물론, 아이폰6s 플러스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픽셀 밀도가 401ppi로 높다는 점도 장점이 되는데요.

노치 디자인이 아닐 뿐 아니라, 3.5mm 이어폰 변환 젠더도 필요치 않으니까 편의성이 더 높은 아이폰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 보자면 가성비가 더욱 높은 제품이 아이폰6s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아이폰Xs가 눈에 아른아른거린다면 이어지는 '[Q.] 아이폰6s에서 아이폰Xs로 갈아타도 좋은 7가지 이유들'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U+AI 리모컨, 10년 전 가전도 IoT 가전으로 만들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말 한마디로 조절되는 전자 제품들. 학창시절 ‘미래’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렸던 장면들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미래의 기술’은 현실이 되었지만, ‘미래의 생활’이 현실이 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요.

그래도 말 한마디로 제어할 수 있는 전자 제품들은 IoT 기기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가정 속으로 점점 스며들고 있습니다.




IoT 멀티탭, IoT 플러그, IoT 스위치, IoT 가스잠그미 등 몇몇 가정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제품에 IoT가 적용되고 있고 뿐만 아니라 TV나 에어컨 같은 고가의 가전 제품들에도 IoT가 적용되어 홈 IoT라는 이름으로 어디서든 말 한마디로 컨트롤할 수 있는 ’미래의 생활’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한 홈 IoT 서비스는 우리 모두의 생활에서 유의미한 편리함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기기 조작이 서툰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에게는 말 한마디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홈 IoT가 멀게만 느껴집니다.

아직은 IoT 가전제품의 가격대가 상당한 것도 한가지 이유고, 홈IoT를 위해서 멀쩡한 가전제품들을 교체하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초창기 스마트TV처럼 몇 년만 지나도 스마트하다는 명함을 내밀 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죠.

그러면 이미 가전제품을 교체한 우리집에 홈IoT가 들어오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홈 IoT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동안 아이오티 기술에 집중한 LG유플러스가 최근에 U+AI 리모컨이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IoT 가전이 아닌 일반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마치 IoT 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위의 문장만 보면 굉장히 신기술일 것 같은데, 원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가전 리모컨에 사용되는 IR 적외선 송수신 방식을 IoT플랫폼인 IoT@home에 연결한 U+AI 리모컨에 적용해서 여러 기기들을 IR적외선 송수신 신호로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인데, 이 만능 리모컨을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도 제어하고, 야외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원리이지만, 아이디어는 칭찬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교체하는 비용적 부담 없이, 이전 가전들로도 홈 IoT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이 기술을 처음 보고 든 궁금증은, ‘호환성이 좋을까?’ 하는 점이었는데요. 다행히 사용 방법을 찾아보던 와중, 삼성 TV든, 올레tv 셋톱박스든, 캐리어 에어컨이든 호환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궁금한 건 비용적인 문제였는데요. AI 리모컨을 IoT플랫폼에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고, 다른 IoT 패키지에 가입하면 AI리모컨과 AI스피커인 클로바 프렌즈+ 스피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홈 CCTV나 IoT 스위치, IoT멀티탭 등 3개 정도의 아이오티 기기들이 포함된 IoT 패키지가 월 12,100원 이었습니다.

그러면 U+AI리모컨과 홈Io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한번 상상해볼까요?


집안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TV, 셋탑박스를 U+AI 리모컨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IoT스위치, IoT멀티탭과 함께 꺼짐으로 동시실행을 설정하면, 외출할 때 “클로바, 나 나갈게” 라는 말 한마디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과 전등, 전열을 끄고 나갈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겠죠.



또 잠자리에 들어서도 리모컨을 찾을 필요 없이 에어컨이나 TV를 끌 수도 있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집에 도착하기 전 공기청정기를 켜거나, 혹은 너무 더운 날 미리 에어컨을 켜둘 수도 있습니다.



요리를 하거나 치킨을 먹을 때, 혹은 어르신들이 리모컨을 찾지 못하시거나 조작하기 어려워하실 때 AI 스피커를 통해 말로 간편하게 TV 채널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이제 막 출시된 기술이라 모두에게 확산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10년이 지난 가전제품으로도 홈 IoT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건 확실히 칭찬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멀게만 느껴졌던 홈 IoT의 대중화를 현실로 끌어들였기 때문이죠.

이러한 기술 개발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처럼, 누구나 홈 IoT를 편리하게 사용할 날이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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