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9월 6일 목요일

[증정] 밀리터리 등급 아이폰X 케이스 추천, 충격 방지 케이스 써보니


아이폰은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아이폰의 전면이나 후면이 깨진 채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생폰으로 쓰다가, 혹은 케이스를 씌웠지만 충격을 막아주지 못해서.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서 바로 '밀리터리 등급' 혹은 '충격 방지 케이스'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엘지가 내세우는 것 또한 바로 '밀스펙'인데요. 하지만 애플이나 삼성은 좀처럼 밀스펙 스마트폰을 내놓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로서 해법은 '밀스펙' 케이스를 찾아서 끼우는 것이겠죠. 삼성은 밀스펙을 지원하는 케이스를 내놓았지만 애플은 아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X에 밀스펙을 더해줄 충격 방지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1 ) 디자인 : 아무리 충격 방지 케이스라 하더라도 디자인은 중요하겠죠. 컬러는 스텔스 블랙, 애쉬 그레이, 세이지 그린으로 3가지입니다.

미국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을 했다는데,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지극히 남성적인 디자인과 남성적인 컬러를 품었기 때문이죠.

두께는 정말 슬림해요. 하지만 좌우로 넓어진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 특장점 : 스펙 설명이 많이 없어서 간단히 '밀리터리 그레이드 등급'이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카메라 부분까지 보호가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nkihouse/products/3443419329


논슬립 형태일 뿐 아니라, 탈착이 정말정말 쉬워서 이 정도면 그냥 옷을 입고 벗듯이 그냥 탈착이 될 것 같네요.



3 ) 장점 : 직접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취향이 독특한 걸까요.

아무튼 남성분들이라면 나름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었고, 운동을 좋아하거나 격한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전원 버튼부가 별도로 나와 있어서 저항이 높아졌는데요. 그래도 실수로 눌려지는 횟수를 줄여준다고 보자면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별도의 후면 스트랩은 95가닥의 파라코드 랜야드로 되어 있어서 마치 한 땀 한 땀 다듬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챙겨주는 거니까 아끼지 말고 사용해야겠네요.




4 ) 단점 : 여성분들이라면 벌써 다른 제품으로 눈길이 갈지도 모를 디자인과, 옆으로 커지는 크기는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또, 밤에 만져보면 어디가 위이고 아래인지 구분이 안되는 좌우 대칭형 디자인도 어떻게 보자면 단점이 되겠네요.





아이폰8 플러스 전용 제품은 무게도 무게지만, 카메라 부분이 많이 노출되어서 불안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음 버튼의 노출이 살짝 있다는 점과 조작이 힘든 점, 라이트닝 단자 옆으로는 넓지만 위 간격이 좁아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무게는 아이폰X 케이스가 34g이고, 아이폰8 플러스 케이스가 42g입니다.




5 ) 총평 : 이름을 말하지 않았네요. 이 제품은 댕고 코버트 아이폰X 케이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독특하죠?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지만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탈착도 정말 편하고 재질감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는 부들부들하고 매트한 재질이라 좋았습니다.

가격은 할인된 가격이지만 여전히 3만원대 가격대라는 점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IT 득템으로 댕고 코버트 아이폰X 케이스를 3분에게 증정해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ankihouse/products/3443419329

http://naver.me/GfvdTfvk
https://youtu.be/k7_vZ8zcmmA













10억 펀딩 PaMu 완전무선 이어폰 2주 사용기, 솔직한 소감은?


크라우드 펀딩, 국내에서도 꽤 유명하죠. 얼마 전 그 크라우드 펀딩에서 10억원 펀딩에 성공한 이어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PaMu라는 이어폰인데요. 제가 소개하기 전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국내 와디즈 사이트에서 펀딩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해서, 2주간의 사용기를 한번 기획해봤습니다.

펀딩 가격은 9/6까지는 슈퍼 얼리버드로 64,000원, 그 이후로는 69,000원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전 포스트[바로가기⇲]에서는 디자인적인 첫인상, 페어링 편의성, 첫 착용감, 터치 조작성, 음질에 관해 대해 이야기했었죠. 그 이후로 약 2주간 PaMu 이어폰을 직접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착용감과 음질, 방수, 배터리 타임, 핸즈프리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미리 알려드리자면, PaMu 이어폰이 10억 펀딩에 성공한 이어폰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파격적인 완전무선 이어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래도 충분히 가성비 완전 무선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PaMu 이어폰 세 줄 요약
- 독특한 크래들, 독특한 탈착 방식, 독특한 이어버드.
- 중저음으로 정의되는 사운드.
- 길고도 짧은 배터리 타임.




1) 착용감 :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처음 착용하면 귀가 굉장히 편합니다. 부담감이 거의 없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어팁이 귓속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정력이 생각보다 정말 좋았는데요. 아무리 헤드뱅잉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음악을 들어봤는데, 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1시간 정도는 귀에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어버드의 짧은 커널형 구조 덕분에 장시간 착용해도 귓속이 아플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 사운드 : 전반적으로 중저음이 두드러집니다. 중저음의 볼륨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하기엔 적절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려면 EQ 설정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다른 음역대가 희미한 건 아닙니다. 만약 중음과 고음으로만 이루어진 음악이 있다면 일반적인 이어폰처럼 들을 수 있는데, 저음부의 배경음악이 있다면 다른 음을 어느 정도 가리게 될 수 있는 것이죠.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2540?isWadizApp=N



개인적으로 만족한 점은 블루투스 이어폰인데도 감도가 좋아서 강의를 들을 때도 끊기는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스테레오 사운드 표현도 제법 준수하고 공간감도 넓습니다.

소음 차단 능력은 대화 소리 정도는 막아줄 수 있고, 다이슨 청소기의 Max 출력은 막아주지 못하는 정도였습니다.




3) 방수 : 완전 무선 이어폰에 방수 기능이 필요한 일이 있을까요? 스포츠 이어폰이라서 땀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긴 합니다. 하지만 더 큰 장점은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한 고장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는 점이겠죠.





최근에 그런 경험을 했는데요. 비가 갑자기 쏟아졌는데 집에 창문을 열어 놓은 겁니다. 그 빗방울들이 고스란히 방 안으로 들어와 PaMu 이어폰을 덮쳐버린 거죠.

리뷰도 하기 전에 고장 나버리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전혀 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4) 배터리 : PaMu 완전 무선 이어폰의 배터리 타임은 길면서도 짧습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우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굉장히 깁니다. 약 3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해봤는데, 이어버드의 배터리가 50%라는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펙 상으로는 3.5시간인데 실제 배터리 타임은 더 긴 거죠. 연결 가능 거리도 스펙과 달리 10m를 훌쩍 넘었는데, 스펙이 조금 겸손한 듯합니다.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넣어두니 30분간 40%가량 충전이 되었고, 방전된 이어버드와 크래들은 2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배터리 타임이 굉장히 긴 반면, 대기 시간은 은근히 짧습니다. 스펙 상으로 60시간이고, 실제로도 며칠 넣어뒀다가 꺼내서 사용하려고 하면 꼭 충전을 해줘야만 했습니다.


✎ 파뮤 연결 후 배터리 초기상태

✎ 3시간동안 연속사용을 하고난 후 배터리가 50%정도 감소했다.

✎ 30분동안 충전을 해보니 배터리가 50%에서 90%로 40% 충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5) 핸즈프리 : PaMu 완전 무선 이어폰은 핸즈프리 이어폰처럼 왼쪽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핸즈프리도 가능했는데요. (오른쪽 단독 사용은 불가능.)


왼쪽만 연결해서 지인들과 통화를 해봤더니, 소리가 이상하지 않은지 물어봐도 핸즈프리로 통화 중이라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조금 다른 것 같긴 한데 불편함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핸즈프리 음질도 준수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MACGUYVER.

오늘의 주요점
착용감 : 장시간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감이 적다.
사운드 :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중저음 사운드.
방수 : 땀과 비로부터 보호해주는 생활 방수 기능. (IPX5)
배터리 : 하루 종일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대기 시간은 아쉽다.
핸즈프리 : 스마트폰 통화 품질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2540?isWadizAp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