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아이폰의 전면이나 후면이 깨진 채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생폰으로 쓰다가, 혹은 케이스를 씌웠지만 충격을 막아주지 못해서.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서 바로 '밀리터리 등급' 혹은 '충격 방지 케이스'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엘지가 내세우는 것 또한 바로 '밀스펙'인데요. 하지만 애플이나 삼성은 좀처럼 밀스펙 스마트폰을 내놓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로서 해법은 '밀스펙' 케이스를 찾아서 끼우는 것이겠죠. 삼성은 밀스펙을 지원하는 케이스를 내놓았지만 애플은 아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X에 밀스펙을 더해줄 충격 방지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1 ) 디자인 : 아무리 충격 방지 케이스라 하더라도 디자인은 중요하겠죠. 컬러는 스텔스 블랙, 애쉬 그레이, 세이지 그린으로 3가지입니다.
미국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을 했다는데,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지극히 남성적인 디자인과 남성적인 컬러를 품었기 때문이죠.
두께는 정말 슬림해요. 하지만 좌우로 넓어진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 특장점 : 스펙 설명이 많이 없어서 간단히 '밀리터리 그레이드 등급'이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카메라 부분까지 보호가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논슬립 형태일 뿐 아니라, 탈착이 정말정말 쉬워서 이 정도면 그냥 옷을 입고 벗듯이 그냥 탈착이 될 것 같네요.
3 ) 장점 : 직접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취향이 독특한 걸까요.
아무튼 남성분들이라면 나름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었고, 운동을 좋아하거나 격한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전원 버튼부가 별도로 나와 있어서 저항이 높아졌는데요. 그래도 실수로 눌려지는 횟수를 줄여준다고 보자면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별도의 후면 스트랩은 95가닥의 파라코드 랜야드로 되어 있어서 마치 한 땀 한 땀 다듬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챙겨주는 거니까 아끼지 말고 사용해야겠네요.
4 ) 단점 : 여성분들이라면 벌써 다른 제품으로 눈길이 갈지도 모를 디자인과, 옆으로 커지는 크기는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또, 밤에 만져보면 어디가 위이고 아래인지 구분이 안되는 좌우 대칭형 디자인도 어떻게 보자면 단점이 되겠네요.
아이폰8 플러스 전용 제품은 무게도 무게지만, 카메라 부분이 많이 노출되어서 불안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음 버튼의 노출이 살짝 있다는 점과 조작이 힘든 점, 라이트닝 단자 옆으로는 넓지만 위 간격이 좁아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무게는 아이폰X 케이스가 34g이고, 아이폰8 플러스 케이스가 42g입니다.
5 ) 총평 : 이름을 말하지 않았네요. 이 제품은 댕고 코버트 아이폰X 케이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독특하죠?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지만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탈착도 정말 편하고 재질감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는 부들부들하고 매트한 재질이라 좋았습니다.
가격은 할인된 가격이지만 여전히 3만원대 가격대라는 점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IT 득템으로 댕고 코버트 아이폰X 케이스를 3분에게 증정해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