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 기계식 키보드로 즐기는 게임


기계식 키보드를 더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은 어떤 평가가 가능했을까?

오늘은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의 다양한 장점들 가운데서 눈에 띄는 '기계식 키보드 / 게임 플레이 / 디스플레이 / 사운드'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기계식 키보드란 일반적으로 금속 스프링으로 만들어져 있는 스위치가 이동하기 전 어느 시점에서 걸쇠에 걸리면서 작동하는 '스위칭 메커니즘'을 가진 것을 말한다.

그래서 경쾌한 키 소음과 함께 깊이감 있는 키감으로 유명하며, 동시 입력이 가능하고,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작가, 게이머 혹은 프로그래머들이 선호하는 키보드다.




1) 기계식 키보드 :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의 기계식 키보드는 엄청나게 깊이감이 있다거나 존재감이 크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그래서, 노트북으로서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정체성을 제대로 드러내는데, 결과적으로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의 기계식 키보드는 '노트북 + 기계식'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를테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디테일하게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는 게이머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있고, 타건감은 분명 '경쾌'하다는 인상을 남겨준다.


http://www.jooyonshop.co.kr/goods/view?no=98



결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는 타이핑을 한 줄도 하기 힘들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하기 때문에, 밖에서 무언가 타이핑을 하려면 주변을 잘 살펴야 할지도 모른다.

그만큼이나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의 기계식 키보드는 철저하게 '사용자'를 위한 기능이라 부를 수 있다.




키의 깊이감은 맥북 프로와 비교하자면 3배는 더 깊어 보이고, 소음은 일반 노트북 대비 5배는 큰 느낌이다.

중저음보다는 고음부로 카랑카랑하게 전달되는 생생한 키 소음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커스텀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키와 숫자키까지 오밀조일하게 배치를 잘 하면서 타이핑의 재미를 제대로 선사해준다.


✎ 화려한 백라이트와 멀티 클릭 기능을 품은 리오나인 게이밍 노트북의 기계식 키보드



2) 게임 플레이 : 고사양을 요구하는 포르자를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노트북이나 PC는 많지 않다.

하지만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은 8세대의 i7 칩셋과 GTX 1060 6GB 그래픽카드, 16기가의 넉넉한 램, SSD와 윈도우10으로 게임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





실제 플레이를 해보게 되면 첫 로딩 이후 레이싱을 즐기는 부분에 있어서는 딜레이가 느껴진다거나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시원한 플레이가 매력적이었다.

물론, 간헐적으로 프레임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나 게임을 시작하고 끝낼 때 로딩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 부분 역시 다른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쉬움이라 부르기는 힘들었다.




3) 디스플레이 :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은 광시야각의 sRGB 100% 패널로 충분히 생생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앞서 살펴본 칩셋과 그래픽카드가 더해지면서 보는 맛을 제대로 전달해주고 있는데, 논 글래어 패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빛 반사가 매우 낮은 논 글레어가 좋을 수 있지만, 동영상을 자주 시청하거나 사진을 보려는 경우라면 목적에 따라 아쉬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논 글레어는 특성상 빛이 산란되어서 보인다. 결과, 보는 경험을 해치지는 않지만 주변광이 강할 경우에는 뿌옇게 비친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는 있다.

하지만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은 기계식 키보드에 더해서 강력한 화면 확장 기능까지 품고 있어서 아쉬움을 털어줄 수 있다.




즉, 원한다면 글레어 패널을 탑재한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2대 이상의 모니터를 연결해서 다중 모니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 4대까지 확장이 가능한 서라운드 뷰를 통해서 게임을 더 큰 화면으로, 또는 빔 프로젝터를 통해서 대화면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실제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해본 결과, 작업의 공간이 확연히 달라졌고 보는 경험이 새로워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최저 밝기와 최대 밝기 비교.

✎ 실제 사용 환경처럼 주변광이 있음에도 나쁘지 않았던 시야각.




4) 사운드 :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의 사운드는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버릴 정도로 준수한 소리를 들려줬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200%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스피커나 헤드셋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은 스피커 성능부터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간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자체적인 오디오 옵션을 활용하면 더욱 뛰어난 입체 사운드까지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자체 스피커, 혹은 별도의 외장 스피커 & 헤드셋 모두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만 가지고 게임을 즐기거나 동영상을 보기에도 전혀 아쉽지 않은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소리 또한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의 장점이 된다.


✎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리오나인의 오디오 시스템.

✎ 스피커는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5) 총평 : 손끝에서부터 느껴지는 차별화된 기계식 키보드의 경험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성능적인 면에서나, 눈으로 보는 시각, 귀로 듣는 청각 모두 완벽히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해줬다.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을 통해서 주연테크가 어떠한 변화를 선보였는지, 또한 확장 모니터를 통해서 주연테크 모니터의 기술력이 어떠한지를 체감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이밍 노트북은 처음부터 목적 자체가 '게임' 그리고 '퍼포먼스'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나 휴대성, 가벼움, 두께감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뚜렷한 목적에 근거한 제품인 만큼 목적이 일치한다면 더없이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할 것 같다.

리오나인 L7SH-16S 게이밍 노트북을 통해서 기계식 키보드의 손맛과 게임 플레이, 보는 맛, 그리고 듣는 재미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http://www.jooyonshop.co.kr/goods/view?no=98









중국 스마트폰, 정말 괜찮을까? 화웨이 노바 라이트2 직접 써보니


화웨이 P 스마트라는 본명을 가진 화웨이 노바 라이트2를 잠깐 직접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다. 처음 만져본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일단 슬림한 메탈과 2.5D 글래스 곡면 처리 기술 덕분에 그립감이 괜찮았다.

그러면 이 화웨이의 중저가 스마트폰은 과연 어떤 사용성을 제공해줬을까?

오늘 화웨이 노바 라이트2 리뷰의 키포인트는 Full View 디스플레이, Kirin 659 옥타코어, 1300만 후면 듀얼카메라, 고용량 배터리, 지문 인식과 페이스 언락, 가성비다.






상상 이상의 화면 품질.
디스플레이만 제대로 활용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은 첫 시작 화면부터 플래그십 못지않은 색감과 화질을 갖추고 있었다. 영상을 재생했을 때도 그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았다.

화면 크기 - 5.6인치
비율 - 18:9 full view 디스플레이
해상도 - 2160x1080 FHD+ / 428 PPI


위아래로 긴 18:9 화면을 적용한 덕분에 화면 분할 기능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다행히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시력 보호 모드도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의 퍼포먼스는?
CPU : 기린 659 옥타코어
램 : 3GB
메모리 : 32GB
FSFS 2.0 스마트 파일관리 시스템 지원


기린 시리즈는 화웨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세서다. 퀄컴 칩셋으로 따지면 스냅드래곤 625와 비슷한 체급이라 할 수 있다. 램도 넉넉한데, 덕분에 화면 분할 기능으로 멀티태스킹 작업을 해도 딜레이로 인해 불편하지는 않았다.




가격대에서 알 수 있듯이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처럼 빠릿빠릿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멀티태스킹도 그렇고 영상 재생이나 웹서핑에서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다. 다만 고사양 게임은 포기하는 게 심신에 좋다.

FSFS 2.0 스마트 파일관리 시스템을 제공해서, 장기간 사용해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도록 해준다고 한다.


✎ 다양한 비율로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듀얼 카메라를 품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1300만 + 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품고 있다.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듀얼 카메라는 아니고, 200만 화소 카메라는 그저 메인 카메라를 거들 뿐이다.


이 듀얼 카메라 덕분에 가능한 기능이라면, 16단계 조리개 효과를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아웃포커싱이라 부르는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데 초점 포인트도 다양하고, 결과물도 제법 나쁘지 않았다.

또 PDAF 초고속 포커싱과 ISP 센서로 다양한 모드들, 뷰티 모드나 초상화 모드도 지원한다.


✎ 조리개 모드를 활용해서 촬영한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의 사진



✎ 접사도 제법 괜찮았다. 다만 이 이상 가까워지면 초점을 잡지 못했다.

✎ 중저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품질 치고는 괜찮은 것 같다.

✎ 다만 역광 보정을 비롯해서, 조도 차이가 심한 피사체의 사진을 제대로 담아내지는 못했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의 배터리 타임은?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3,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함께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여주는 스마트 배터리 6.0 기술을 품고 있다. 덕분에 폰을 사용하지 않는 대기 시간은 조금 더 길어진다.

화면 밝기를 최대로 유튜브 영상을 재생했을 때 배터리 소모량, 그리고 충전 시간은 다음과 같다.





1시간 재생 : 82% -> 65
40분 충전 : 65% -> 87


배터리 효율 자체는 평균적이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의 부가 기능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후면에 4세대 지문 인식 센서를 품고 있고,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술도 지원한다.

세 손가락 캡처나 두드려서 깨우기 등 편의 기능들도 담았는데, 어떤 기능인지는 첨부된 동영상을 참고하자.


✎ 기대하지 않았던 부가 기능들이 있어서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의 가성비, 괜찮을까?
기본기, 적당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서브폰으로 활용하거나, 혹은 고사양 게임 외에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능과 사용성이다.

또 구매 이후 3개월 액정 무상 수리 지원 역시 가성비를 더해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 방수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비해 아쉽긴 하다. 물론 이 가격대에서 그 기술들을 품고 있는 스마트폰은 찾기 어렵지만.

결론적으로,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중국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가 단지 숫자놀이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