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미완의 습작, 갤럭시노트9 블루투스 S펜이 반쪽짜리인 이유


예상은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기대감을 조금이나마 가져보려 했던 갤럭시노트9의 실제 후면 디자인은 루머와 완전히 일치했다.

물론, 역대 노트 가운데 가장 다양한 기능과 큰 화면, 쓰임새 많은 폰이 된 것은 맞다. 다른 폰에서는 대부분 지원하지 않는 스타일러스 펜 또한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갤럭시S9이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그대로 답습했을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아쉬움까지 더하면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1) 옆그레이드 : 갤럭시노트8 사용자들은 이번 갤럭시노트9을 보면서 자신이 사용하는 갤럭시노트8의 생명이 연장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연히 속도가 더 빨라지고, 화면이 더 커졌지만 동시에 폰도 더 커지고 두꺼워졌을 뿐 아니라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갤럭시노트9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모두 갤럭시노트8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서다.



2) 후면 디자인 : 전면 디자인에서 상하단 베젤이 극적으로 줄어들기는 힘들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후면은 다르다. 루머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후면 카메라 및 지문 인식 센서의 디자인은 실제 공개된 갤럭시노트9과 그대로 일치하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통일성도 없고, 균형도 맞지 않으며, 심지어 중앙 정렬도 아닌 애매한 디자인을 메인 플래그십 폰에서 선보인 것이다.




명백히 기술적인 이유라 하더라도, 그 결과 디자인이 뒤로 밀려나는 것은 소비자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차라리 후면만 놓고 보자면 갤럭시노트7이나 갤럭시노트8이 훨씬 더 만족스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3) 블루투스 S펜 : 초대장에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블루투스 S펜 역시 의외의 복병이다.

블루투스를 통한 추가 기능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 태생적인 한계 때문이다.




갤럭시노트9의 블루투스 S펜은 최대 200번의 버튼 인식 및 30분의 대기 시간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200번은 가볍게 넘어가더라도, 30분의 대기 시간은 이 제품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할 때 불편함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커스텀이 가능하며, 서드파티 앱까지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대기 시간을 더 늘릴 필요가 있었고, 이보다 더 새롭고 신선한 기능이 필요했다.




대기 시간이 30분이며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실 사용 시 버튼을 누를 때마다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길어야 20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한 아쉬운 경험을 전달해줄 뿐이다.




여느 셀카봉에도 포함되어 있는 블루투스 리모트와 비교해서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하다는 점 이외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차라리 극적으로 배터리를 늘려서 5시간 사용, 1000번의 버튼 인식, 2~3가지 버튼 탑재로 더욱 많은 기능을 선보였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4) 혁신의 부재 : 현재 삼성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 화웨이의 급성장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판매량 증가는 고스란히 삼성 스마트폰의 판매량 하락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처음으로 차지한 화웨이를 두고서, 애플을 밀어낸 것이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 유저들을 흡수했다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애플이 순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것은 맞지만 애플의 판매량이 줄어든 결과는 아니기 때문이다.





분명 역대 S펜 가운데서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S펜인 것도 맞고,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노트 시리즈인 것도 맞다.

하지만 보는 순간 매혹적인 디자인인 것도 아니고, 블루투스 기능 하나로 노트8과 다르다고 하기에는 무언가 어설프다.

이미 수년 전부터 스마트폰에서 혁신을 찾기는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혁신이란 단어가 사용되는 것이 요즘이다.




내년 초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10번째 갤럭시S10과 폴더블 갤럭시를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양보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든다.

최대 30분, 200번의 버튼 사용성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S펜이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 MACGUYVER.










[증정] 날이 살아있는 '일본산'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 추천


한번이라도 날 면도기에 상처를 받아본 분들이라면, 아침에 분명히 면도를 했지만 저녁이 되면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내는 수염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할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에 관심이 갈 것도 같다. 그렇다면,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기 전에 기대했던 점들부터 살펴보자.




방수 : 마음 놓고 세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면도날 : 날이 살아있는 세심한 면도가 가능한 제품인지
배터리 : 오래 사용해도 부담 없는 성능을 가졌을지


위와 같은 포인트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IT 득템 이벤트를 통해서 총 2분에게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를 증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IPX8 방수 :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는 '방수'를 타이틀로 내걸 수 있을 정도로, 방수에 특화가 되어 있다.

IPX8 등급의 방수를 통해서 세척이 간단할 뿐 아니라 물세척을 위한 클리닝 셔터를 통해서 편의성까지 더했다.

청소를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브러시까지 있기 때문에,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를 청소하고 세척하는 일은 면도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고 심플하다.


✎ 물세척도 가능하고, 전용 솔로 틈틈이 털어줄 수 있었다.




2) 토크 :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의 토크는 20% 더 강력해졌다. 그래서 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방식으로 면도 성능을 향상시켰다.

실제 구동을 해보게 되면 정밀하면서도 꼼꼼한 면도가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면도날을 세심하게 다듬기도 했고, 토크가 높아진 효과를 제대로 체감이 가능했다.




3) 배터리 : 1회 충전 만으로 85분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면도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면도 습관에 따라서는 빠르면 일주일, 일반적으로는 4주까지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자체를 잊어도 될 정도로 편리한 사용을 할 수 있다.

1회 충전을 위한 시간 역시 2시간이면 끝나서 충전 과정은 간단히 끝내는 것이 가능하다.




4) 팝업 트리머 : 면도를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면도기만으로는 부족하거나 아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바로, 면도기의 구조 때문인데,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면도기는 좁은 곳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힘들게 만든다.

그래서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는 팝업 컴포트 트리머를 통해서 간단히 원하는 곳을 포인트로 잡아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 실사용 :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그립감과 무게감이 적당하다는 평가가 가능했고, 일본산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절삭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역시 가능했다.

그동안 날 면도기를 사용하던 습관 때문인지, 자꾸만 힘을 주고 눌러서 면도를 하려다 피부가 따끔한 경험을 하기도 했지만 익숙해진 결과 더욱 쉽게 면도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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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도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는 면도 크림이나 면도용 젤까지 활용이 가능해서 원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면도를 하는 것도 가능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세척이 간단하다는 것, 그리고 팝업 트리머를 통해서 잔털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건식/습식으로 원할 때 바로 면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전기 면도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금새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 당연히 소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6) 아쉬움 :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의 아쉬움이라면 다른 전기면도기도 마찬가지겠지만 날 면도기와 비교해서 수염을 완전히 밀어버리듯 깎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날 면도기에 익숙해진 분들이라면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의 절삭력이 약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피부를 보호하면서 면도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물론, 날 면도기와 비교해서 수염이 많이 나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건식 면도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할 때 바로 면도가 가능한 장점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의 포장박스와 구성품

✎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높았던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



7) 총평 : 정리를 해보자면,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는 60년동안 전기면도기를 생산해온 이즈미의 놀라운 결과물이다.

특히나 전기면도기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자동 생산 공정을 통해서 오차 없이 생산된다는 점도 장점이라 부를 수 있다.




일본산인 만큼 더욱 믿고 쓸 수 있었던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는 배터리부터 세척 편의성, 실사용 만족도까지 모두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IT 득템 이벤트를 통해서 2분에게 이즈미 방수 전기면도기를 증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동영상 속 히든 문구 및 공유 링크 주소와 함께 댓글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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