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만 같은 요즘,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준비하는 분들도, 여행을 다녀왔지만 또다시 계획하는 분들도 많다.
올여름, 사실상 4계절이 여행을 위한 시즌이 되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고, 몸을 만들어서 멋진 몸매를 자랑하려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그 가운데, 오늘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3가지 앱을 가져와서 소개를 해볼 예정이다.
1) Kyte [무료] : 항공권 티켓팅 앱
우선, 디자인이 깔끔하다. 그리고 철저하게 여행을 위한 캘린더로 탈바꿈을 했다. 그래서 한눈에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다.
기간별 최저가 상품을 몰아서 볼 수도 있고, 항공권을 저장하면 가격 변동 시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장점이라면 결제하기 이전에 항공권의 가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을 책정하기에 편리하다.
출발 날짜를 지정하고, 도착 날짜를 지정하면 바로 계산을 해주고 최적의 항공사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쉬움은 동영상 설명으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 리절츠 [무료] : 맨손 운동 앱
근력 운동은 헬스장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트레이너만 있다면.
그래서 바로 이 앱이 등장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몸 운동 프로그램을 각각의 목적에 맞게 제안해준다.
심지어 식습관까지도. 여름의 한복판에서 몸매 관리를 한다는 것이 늦었다고 생각되겠지만, 아무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층간 소음을 일으키지 않는 운동을 별도로 모아서 알려준다는 점이다. 센스가 만점이다.
헬스장 갈 시간도, 체력도, 정신력도 없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단순히 사진 몇 장 만으로 설명을 끝낸다면 운동이 될 리가 없다. 그래서 리절츠는 동영상을 통해서 운동하는 방법을 세밀하게 알려준다.
물론, 플랜을 받기 위해서는, 그리고 모든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연간/월간/주간 결제가 필요하다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하지는 않았다.
차후에 정말 제대로 운동을 해보려 한다면 고민해보겠지만, 현재로서는 무료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3) MoShow [무료] : 자동 슬라이드쇼 생성 앱
여행을 떠나기 이전에 이 앱을 설치해두면 든든하다. 여행을 떠난 이후 사진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정말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테마도 수십가지에 달하고 음악도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무료'로 만들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터치 방식으로 알아서 편집해주니까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이다.
여행을 떠나면서 그날그날의 사진으로 슬라이드쇼 동영상을 만들어도 좋고, 원하는 사진만 선택해도 좋다.
장점이라면 라이브 포토까지 담아주기 때문에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원한다면 순서도 바꾸고 멘트까지 넣을 수 있다.
아쉬움은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다는 점과,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MoShow'라는 문구가 거슬린다는 점이다.
모든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결제를 하라는데, 어차피 지인, 친구들과만 볼 예정이라서 가볍게 사용해보기로 했다. 완전 무료로.
정리를 해보자면,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을 통해서 여행 계획을 짤 수도 있고, 비용도 아낄 수 있다.
또한 운동이 두려워서, 운동은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도 한줄기 희망이 생겼다. 적어도, 집에서 그것도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해주니까.
무엇보다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데, 동영상으로 자동 편집까지 해주니까 여행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혹시라도 기회가 더 된다면, 다른 앱들 역시 살펴보고 목적에 따라 취향에 따라 추천해줄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사용 방법과 아쉬운 점들은 동영상 리뷰를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과 좋아요, 공유를 마음껏 해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