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직구] 샤오미가 스냅드래곤 845를 품다. 샤오미 미8 가성비 스마트폰의 스펙은?


스마트폰에 새로운 방향을 가져다주었던 노치 디자인. 디자인만 보자면 사실 그리 예뻐 보이지는 않지만, 넓은 화면 비율을 가지고 화면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아이폰의 영향인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전유물이었던 베젤리스처럼, 노치도 상위 스마트폰의 느낌을 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중국의 중저가 스마트폰들 중에도 노치를 적용한 모델들이 간혹 있긴 하다만, 오늘 소개할 샤오미 스마트폰은 플래그십스러운 디자인에 플래그십 다운 스펙을 품고 있다.

사실 가격도 샤오미 스마트폰치고 조금 비싼 편이다. 한정 쿠폰(쿠폰 코드 : IT$MPMI8128)을 적용하면 475.99달러다. 샤오미 미8 4G 패블릿이라는 스마트폰인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https://www.gearbest.com/cell-phones/pp_009675651846.html?lkid=14955808

CPU : 스냅드래곤845 옥타코어 2.8GHz
RAM : 6GB
ROM : 128GB


스냅드래곤845는 갤럭시S9이나 G7 씽큐처럼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프로세서다. 램도 그렇고, 단순 스펙만 보자면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 6.21인치 / 2248x1080 / 삼성 AMOLED 스크린  / P3 색영역
후면 카메라 : 12.0MP 듀얼 카메라 / SONY IMX363 / 4축 OIS / 1.4 마이크로미터 픽셀
전면 카메라 : 20.0MP / 1.8마이크로미터 4in1 픽셀


이제는 화소만 높은 숫자 놀이가 아니라 제대로 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셀카 배경 흐림 기능이나 AI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삼성의 디스플레이, 소니의 카메라 센서 등 각종 고사양 부품들을 이 샤오미 스마트폰 안에 집약해둔 점은 분명 칭찬할만하다. 

물론 아이폰X을 빼닮은 디자인은 비난의 이유가 되겠지만. 다행이라 해야 할지, 마감이나 컬러 선택지는 차이가 조금 있다.



이 스펙들 외에도 3,400mAh 배터리나 듀얼 GPS 등 기본적인 필수 스펙들도 품고 있다. 다만 판매 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는 주요 스펙이 있었는데, 바로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이었다. 또 사운드와 관련된 설명도 볼 수 없었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은 디자인 카피, 백도어 이슈, 국내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의 부재 등 여전한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완성품을 내놓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용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에 만져본 샤오미 홍미노트5는 말 그대로 기대 이상이었는데,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만한 행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스펙만 보자면 샤오미 미8도 홍미노트5에 못지않은 파격적인 가성비를 품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진행 중인 120달러 할인 이벤트가 끝나면 조금 애매할 수 있겠지만.

샤오미 미8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해외 직구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들을 참조하자.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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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6일 월요일

더 커지는 애플워치4, 더 작아지는 아이패드 프로3


기습 출시된 새로운 맥북 프로는 애플의 올가을 신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맥북 프로 2018 버전은 3세대 나비식 키보드 및 차별화된 퍼포먼스, 더욱 넉넉해진 램까지 더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는 중이다.





올가을 이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이라면 단연 차세대 아이폰이다. 3가지 모델로 등장할 것이 예고된 만큼,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못지않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는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워치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패드 프로는 우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넓은 베젤을 처음으로 상하좌우 동일한 베젤로 바꾼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루머의 근거로서 차세대 iOS12가 지목되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iOS12는 아이폰X과 흡사한 UX를 채택하면서 아이패드 프로에서의 페이스ID 탑재, 홈 버튼 제거가 당연시되는 것이다.





당연히도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퍼포먼스가 높아질 것이고, 더 얇아지거나 혹은 새로운 기능까지 품을 가능성도 더해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더욱 작아진다는 점이다. 또한, 10.5형이 11형으로 바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더욱 슬림하게 프로를 휴대할 수 있다는 뜻이고, 이를 통해 아이패드 6세대와의 간극을 더 벌릴 것이 기대된다.

심지어 차기 아이패드 프로3 12.9형 모델의 크기는 아이패드 프로2 10.5형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수준이라는 렌더링까지 나온 상황이다.

더욱 넓어진 화면을 더욱 작은 기기로 즐기는 것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해줄지 모른다.





또한, 애플워치 역시 달라진 화면 크기를 통해서 다르면서 또 같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선 화면 크기는 1.57인치와 1.78인치로 더욱 커지면서 사실상 라운딩 디자인임을 감안할 때 화면이 꽉 차 보이는 느낌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 애플워치와 동일한 크기로 제작되면서 밴드 호환성을 유지하고, 컨셉은 동일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소식도 나와있다.

이로 인한 장점이라면, 기존 애플워치 유저들의 세대교체를 이끌어낼 수 있고, 밴드 시장도 더욱 크게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워치 모두 라운딩 모서리를 통해서 더욱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아이폰X과 일체감이 있는 느낌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이제 애플의 메인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는 모두 라운딩 모서리를 지니게 되고, 이 또한 애플만의 아이덴티티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X을 기점으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및 애플워치 4세대까지 모두 동일한 상하좌우 베젤과 라운딩 모서리로 애플만의 색을 더하는 것이다.

과연, 올가을 애플이 더욱 작아진 아이패드 프로와 더욱 커진 화면을 품은 애플워치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사진 인용 : 9TO5MAC

 - POST by MACGUYVER.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아이패드 6세대, iWork 업데이트로 진정한 프로가 되다.


아이패드 6세대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이라면 완전히 달라진 퍼포먼스, 뛰어난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사용자 경험이 있다.

오직 앱 퍼포먼스에만 집중하는 iOS는 운영체제가 뒤로 살짝 물러나게 되면 어떠한 경험이 가능한지를 제대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플은 운영체제에 더해서, iOS에서 어떠한 경험이 가능한지를 iWork라는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

또한 최근 iWork가 업데이트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기능을 품게 되었고 결과 할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많아졌다.




Pages, 소리를 담다.
가장 먼저 Pages를 살펴보자. Pages는 이제 곧바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게 되었고, 녹음된 소리를 편집하거나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를 편집하면서 스마트 주석을 달 경우, 설정되는 부분을 랩핑해서 정확히 보여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 iPad에서 그리기와 스마트 주석 모드 간 빠른 전환
- 도형 및 텍스트 상자 내 텍스트 변경 사항 추적
- LaTeX 또는 MathML 기호를 이용한 수식 추가
- 다양한 종류의 편집이 가능한 새로운 도형
- 도형 및 텍스트 상자에 그라데이션, 이미지 채우기 추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이제 페이지스를 통해서 애플 펜슬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애플 펜슬을 통해서 선택하거나 스크롤을 할 수 있고,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면서 쓰임새를 더했다.




Numbers, 둥근 모서리까지
Numbers는 앞서 Pages에서 더해진 기능들을 포함해서 표 및 칼럼에서 바에 모서리가 둥근 형태가 적용된 새로운 모양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애플 펜슬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다양한 숫자와 기호, 서식 등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LaTeX 또는 MathML 기호를 이용한 수식 추가 역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템플릿을 탐색하거나, 오디오를 녹음하고 편집 재생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Keynote, 애플 펜슬을 품다.
앞서 소개된 넘버스와 페이지스와 마찬가지로, Keynote 역시 애플 펜슬을 더하면서 쓰임새가 다양해졌고 디테일해졌다.

키노트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디오 녹음은 작업의 결과물을 더욱 디테일하게 다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마스터 슬라이드의 편집도 가능해졌고, 새로운 마스터 슬라이드의 생성 또한 가능해졌다.

즉, 마스터 슬라이드를 건드리거나 편집할 수 없었던 제한이 완화된 것이다.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을 동영상 형식으로 내보내거나 이미지로 내보내는 맥북에서 지원되었던 기능도 아이패드에서 가능해졌다.




직접 사용해본 iWork 업데이트에 대한 소감 및 평가는 동영상을 통해서 상세하고 가볍게 알아볼 수 있다.

각각의 영역에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서 그대로 반영하는 애플의 능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 iWork 업데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기능을 품게 된 Pages, Numbers, Keynote

✎ 제대로된 완성도를 높여가는 아이패드 6세대.

✎ 애플 펜슬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완벽에 가까워졌다.

✎ 생산성을 더해주는 iWork를 통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6세대를 아이패드 프로 급으로 높여줄 이러한 변화는 애플 펜슬과 함께하면서 더욱 쓰임새가 많아졌다.

페이지스와 넘버스, 키노트의 이러한 변화는 맥에서도 경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 및 아이패드, 맥에서 iWork를 통해서 생산성을 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