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8배 더 빨라진' 맥북 프로 2018, 블랙 매직 eGPU까지 품다.

애플이 다양한 맥을 가져와서는 '맥, 그 뒤에서'라는 동영상을 올려뒀을 때 눈치를 챘어야 했지만, 올가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맥북 프로의 신형 모델이 기습 출시되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전파 인증 문제로 바로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미국에서는 지금 바로 구입이 가능하며, CTO 옵션 변경을 하더라도 2~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칩셋 : 인텔 8세대 i7, i9
그래픽 : 라데온 프로 555X, 560X


'남다른 파워, 남다른 성능, 남다른 차원의 프로'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한 맥북 프로 2018은 인텔의 8세대 6코어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재탄생했다.




여전히 1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품고 있지만, 8세대 칩셋에서의 발열 이슈가 있기 때문에 과연 맥북 프로 2018이 얼마나 발열을 잡았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래픽카드는 이전 모델에서 'X'가 더해지면서 라데온 프로 555X 및 560X가 탑재되었다.




최대 관심사는 단연 메모리 용량의 확장인데, 단순히 숫자만 높아진 것이 아닌 설계 자체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 DDR4 16GB, 32GB

지금까지 맥북 시리즈는 LPDDR3를 채택하면서 16GB 용량 옵션이 최대 선택지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용량을 늘려달라는 외침이 있었다.




지금까지 애플이 LPDDR3를 고집했던 이유는 많지만, 몇 가지는 보드를 소형화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력 소모에서의 이점이 있다는 점, 또한 성능상 이점이 있다는 점들이 있다.

특히나 전력 소모는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배터리 타임에 있어서도 LPDDR3를 고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드디어 적용된 DDR4는 32GB 선택지가 있을 뿐 아니라 최대 2.8배 더 빠른 메모리 속도를 통해서 체감 속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물론 이로 인한 배터리 소모량 증가를 애플이 얼마나 억제했을지는 실사용 후기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디스플레이 : 트루 톤, 500nit, sRGB 대비 25% 풍부한 표현

이제 맥북 프로 2018의 디스플레이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 맥북 프로 2018의 디스플레이는 기존에도 놀라웠지만, 이제는 트루 톤이 더해지면서 더욱 생생해지고 자연스러워졌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시간에 맞춰서, 또한 사용 환경에 맞춰서 조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더욱 자연스러운 색감의 화면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기존에도 훌륭했던 디스플레이를 완성하면서 500니트 밝기, sRGB 대비 25% 더 풍부한 P3 색영역으로 생생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도, 맥북 프로는 더욱 생생하고 뛰어난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점점 더 좋아졌다는 표현이 알맞을 것 같다.





SSD : 4TB 옵션
블루투스 : 5.0 버전
키보드 : 3세대 버터플라이
배터리 : 83.6Wh


몇 가지 스펙을 더 살펴보자면, SSD는 더욱 넉넉한 4TB 옵션으로 작업의 한계를 줄여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물론, 엄청난 옵션 가격표는 어지간한 맥북 프로를 구입할 수준이기는 하지만.




블루투스는 4.2 버전에서 5.0 버전으로 세대가 바뀌었고, 키보드는 소송까지 진행되었던 기존 버터플라이를 개선한 3세대가 적용되었다.

키보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실사용 후기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배터리는 15형을 기준으로 76.0Wh에서 83.6Wh로 용량이 더 늘어났다. 그러나 배터리 타임은 여전히 10시간이기 때문에, 칩셋 및 메모리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Apple T2 칩셋
터치 아이디
하이파이 오디오
터치 바


마지막으로 4가지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맥북 프로 2018은 기존 T1 칩셋을 개선한 T2 칩셋을 적용했다.

이 칩셋은 Secure Enclave 보조 프로세서를 내장하면서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시스템 관리 / 오디오 / SSD 컨트롤러를 비롯한 다양한 개별 컨트롤러를 통합했다고 한다.

시리를 구현하는 칩셋이기도 한데, 이제 드디어 맥북 프로 2018에서 '시리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터치 아이디는 여전히 간편한 잠금 해제를 가능하게 해줬고, 맥북 프로의 전매특허 사운드는 하이파이 오디오로 단단한 소리를 전달해준다.

터치 바는 기술적인 개선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욱 많은 앱과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쓰임새가 많아졌다고 한다.

아쉬움이라면 여전히 탭틱이 빠지면서 터치를 해도 반응이 없다는 점이고, 15형 모델에서는 이제 논 터치바 모델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블랙매직 eGPU

맥북 프로 2018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블랙매직 eGPU는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라고 부를 수 있다.

맥북 프로 2018을 휴대하면서는 '편의성'과 '휴대성'에 집중하고, 블랙매직 eGPU와 연결한 이후에는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블랙매직 eGPU는 썬더볼트3 포트가 있는 모든 맥과 호환이 가능하다.

특징으로는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있는데, 13형 맥북 프로 대비 8배 더 빠른 속도로 Unity Editor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15형 맥북 프로에서는 2.2배의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있고, 다른 앱들에서도 더욱 빨라진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썬더볼트3 포트를 통해서 최대 85W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어서 맥북 프로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699달러, 한화로는 949,000원에 지금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달러 가격과 차이가 크다는 아쉬움이 있다.


✎ 컴퓨터 제품군을 놀랍도록 매력적으로 만들 줄 아는 애플, 최근 애플 공식 웹사이트 메인에서의 맥 제품군 모습



맥북 프로 2018은 '남다른 파워, 남다른 성능, 남다른 차원의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그러나 분명 '사상 최강의 맥'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아이맥 프로와 비교하자면 퍼포먼스는 아이맥 프로가 더 뛰어날지 모른다.

아이맥 프로는 18코어 제온 프로세서 및 라데온 프로 베가 그래픽스를 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맥북 프로 2018은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모든 아쉬움을 털어내줄 최고의 맥 제품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여준 맥북 프로 2018은 올가을에 등장할 macOS 모하비와 만나게 되면서 더욱 뛰어난 경험을 하게 해줄 것 같다.

애플의 깜짝 발표로 등장한 맥북 프로 2018은 개별 제품군을 애플이 얼마나 훌륭하고 놀랍게 다듬을 수 있는지를 여전히 증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증정] 아이폰X, 무려 10m 방수?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


아이폰X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물놀이를 즐기려는 분들이라면 아이폰의 방수 성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폰X은 아이폰8 및 아이폰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IP67'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IP67 : 최대 1m 수심에서 30분간 침수 예방

기본적으로 IP67의 방수 성능은 흐르는 물이 아닌, 깨끗한 물을 기준으로 흐르지 않는 담수에서 1m 깊이의 수압을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말은, 손을 씻기 위한 수돗물의 수압만으로도 침수가 될 수 있음을 뜻한다.




혹은, 물 속에서 빠르게 팔을 움직을 경우에 발생되는 수압만으로도 침수의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당연하겠지만 아이폰X이 '미래와의 조우'라고 해서 진짜 미래에서나 경험이 가능한 기술을 가져온 것은 아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해법은 없을까?





당연히 방수팩이라는 훌륭하고 간편한 대안이 있다. 매일매일 물속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면 방수팩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수팩은 크고 거추장스러울 뿐 아니라 터치감이나 사용상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오늘은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에 대해서 소개해볼 예정이다.





우선, 카탈리스트는 어떠한 회사일까?

 45개의 특허 보유
2018 CES 혁신상 수상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가볍게 살펴보더라도, 단순한 액세서리 제조 업체는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허도 45개나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CES에서도 혁신상을,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는 어떠한 성능을 가지고 있을까?




보호 : 전면, 후면, 측면
카메라 : 보호 및 선명한 촬영
방수 : IP68 / 10m 방수 지원


기본적인 보호 성능은 전/후/측면 모두를 지원한다. 즉, 360도로 아이폰을 보호해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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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보호와 동시에 사용성까지 챙겼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후면 카메라는 별도로 파티션이 나뉘어지면서 생폰과 흡사한 투과율을 보여주고, 스피커 및 마이크 역시 독특한 설계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줬다.




물론 생폰과 1:1로 보자면 소리가 줄어들거나 답답한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는 충전 단자를 위한 커버도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만 가볍게 열어서 충전이 가능한 장점까지 더했다.




전면 스크린은 '뿌옇게' 보이는 느낌도 있는데, 마치 지문 방지 필름을 사용한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생생하거나 쨍쨍한 느낌은 없고, 셀피 촬영의 경우도 약간 뿌옇게 나온다는 아쉬움은 있다. 물론, 뽀샤시 효과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방수 성능은 압도적이다. 공식적인 방수 성능 검증에서는 최대 수준인 IP68을 획득했지만, 애플워치 시리즈 3가 50m 방수를 별도로 보장하는 것처럼, 이 제품도 무려 10m 방수를 지원한다.

가벼운 스노쿨링이나 격한 물놀이에도 안심이 가능한 이유다.





충전 : 유/무선 지원
후면 : 클리어 백커버


또한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는 무선 충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얇게 설계되었다.




사실, 방수 케이스 가운데 가장 얇은 수준으로 일반적인 케이스 + 강화유리 수준의 두께감으로 만족도를 높여준다.

앞서 소개된 것처럼,
유선 충전 역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물놀이 이후에 바로 단자를 열어서 충전하는 것은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줄 필요성은 있다.




또한 충전 단자 부분이 다소 좁은 느낌인데, 일부 케이블은 연결이 안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후면은 클리어 백커버로 아이폰X 본연의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이폰X을 더 예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음 : 디지털 크라운
충격 : 2미터 흡수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무음 버튼을 디지털 크라운 방식으로 만들어서 방수 성능 보장과 함께 실용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쉽게 이해를 해보자면, 한쪽으로 밀어서 바꾸던 무음 기능을 돌리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손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보호 성능도 훌륭하다.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는 단순히 방수만 지원되는 제품이 아닌, 충격까지 흡수할 수 있는데 무려 2m의 충격에도 아이폰X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충격이 가해지는 부분이 전면 화면이거나 후면이거나, 혹은 어디에 떨어지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인 보호 성능이 여느 케이스를 압도한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충격 흡수 성능은 밀리터리 그레이드 등급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도를 높여줬다.




이외에도 최대한 통화시 문제가 없도록 설계가 되었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소프트 러버 그립을 통해서 그립감까지 더했다.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스트랩을 제공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가볍게 손목에 걸어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만으로는 불안하다면, 카탈리스트 플로팅 랜야드를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카랄리트스 플로팅 랜야드는 기본적으로 물에 뜨는 재질로 만들어지면서 폰을 물속에서 놓치더라도 쉽게 찾고 발견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폰을 항상 손에 뒤고 있을 필요 없이 수영장과 같은 물살이 흐르지 않는 곳에서라면 마음 놓고 폰을 물에 띄워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사용 소감은 어땠을까?

앞서 몇몇 기능들에 대한 소감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우선 끼우고 빼기가 힘들다는 아쉬움이 있다.

끼우는 과정에서 준비도 잘 해둬야 하는데,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 및 아이폰X에 먼지가 남지 않도록 잘 닦아주고 털어낸 다음에 연결해야 한다.




또한 보호필름 정도는 무난하지만, 강화유리는 제거한 상태로 연결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후면 전체를 끼워서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모든 면이 제대로 끼워졌는지를 체크해야 하고, 힘을 줘서 누를 필요도 있다.




특히나 디스플레이 부분이 다소 뿌옇게 보인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물에 넣고 사용할 경우에는 정전식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오터치가 일어나거나 터치가 되지 않는 아쉬움도 있다.

물론,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한다면 볼륨 버튼으로 촬영해볼 수 있긴 하다.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는 카탈리스트 플로팅 랜야드와 함께 사용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심플하게 보장되어 있는 카탈리스트 아이폰X 방수 케이스

✎ 전면, 후면, 측면 모두 보호 성능을 지원해 360도로 아이폰을 보호해준다.

✎ 디지털 크라운 방식으로 실용적인 디자인을 완성했고 유선 충전 역시 가볍게 할 수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부분이 다소 뿌옇게 보인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 카탈리스트 플로팅 랜야드와 함께 사용하면 안전하고 간편한 활용이 가능하다.

✎ IP68 / 10m 방수 지원으로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방수 케이스



사세요.
아이폰X 케이스만으로 방수 성능을 높이려면
물놀이에서 더욱 편하게 폰을 사용하려면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찾았다면

사지 마세요.
강화유리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찾았다면
탈착이 더 쉬운 제품을 원했다면

 - POST by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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