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나만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이다. 물론 세상과의 단절은 아니다.
여전히 많은 일들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하며, 운동을 하거나 업무로 바쁠지 모른다.
그러나 나만을 위한 음악은 꼭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귀에 무언가를 꽂은 채 일에 열중하거나 사색에 잠기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은 꼭 필요하지만, 이러한 시간을 위한 비용은 어쩔 수 없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이 선보인 에어팟은 이러한 기준을 20만원대로 높여두었고 결과 시장에서는 더욱 많은 초소형 이어폰이 등장하는 추세다.
오늘은 그 가운데 더 오래 더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초소형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원더스 캡슐25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우선, 초소형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초소형 : 매우 작은 크기, 무게
완전무선 : 선이 완전히 사라진 제품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초소형' 크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착용감도 뛰어나다.
또한 완전무선이라는 점에서 '선'의 존재가 없다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게 : 3.9g
길이 : 70mm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무게는 이어버드 하나를 기준으로 3.9g이다.
실측 무게는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4g 정도이기 때문에 오차 범위 이내로 매우 가벼운 무게감을 경험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의 길이는 70mm로 매우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기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에어팟보다 손에 쏘옥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상당히 끌어올렸다.
용량 : 400mAh
충전 : 2시간 소요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충전 크래들은 400mAh의 배터리를 품고 있다.
요즘 스마트폰과 비교하자면 작게 느껴지지만, 그만큼이나 배터리 소모가 낮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쉽다. 배터리 용량이 크다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
용량 40mAh
충전 : 1시간 소요
대기 : 240시간
통화 : 4.5시간
음악 : 3.5시간
이어버드의 경우는 40mAh의 배터리로, 더욱 작고 슬림한 크기를 위한 최적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어버드를 충전하는 데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매우 빠른 편이며, 대기 시간은 무려 240시간으로 오랫동안 배터리 누수 없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화는 4.5시간까지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오래 전화를 하거나, 혹은 3.5시간 동안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다.
음악의 경우는 30~40% 정도의 음량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사용 패턴이나 방식에 따라서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방수 : IPX4
연결 : 자동 페어링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화 기능으로는 방수가 있는데, 물에 넣는 완전 방수는 아니지만 비를 맞거나 땀을 흘려도 문제없는 IPX4 방수로 내구성을 더했다.
또한 충전 크래들, 즉 캡슐을 열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 전원 ON 기능 및 자동 이어폰 연결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통화 : 전화받기 /끊기 / 수신 거부 / 수신 전환
음악 : 재생 / 일시 정지 / 다음 곡 재생
음성 명령 : Siri / S보이스
원버튼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한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나름대로 충실하게 버튼 조작 기능을 넣어뒀다.
통화시에는 받거나 끊거나 거부하거나 전환까지 가능하며, 음악의 경우는 재생 및 일시 정지, 다음 곡 재생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은 시리 및 S보이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음성으로 추가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드라이버 : 6mm 다이나믹
추가 기능 : CVC 6.0 / 광대역 스피치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운드는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서 탄탄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나 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했는데, HD보이스 및 광대역 스피치를 지원해서 소리를 더욱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CVC 6.0 기술까지 더해지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주변의 잡음을 줄이고 에코 노이즈를 제거해서 통화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끌어올려 줬다.
또한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양쪽 이어폰 모두 마이크를 장착해서 한쪽씩 페어링을 할 경우에도 통화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양쪽 이어폰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왼쪽 이어버드에서만 통화가 가능한 점은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뉠 것 같기도 했다.
블루투스 : 5.0 버전
연결 범위 : 10m
마지막으로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블루투스 5.0을 통해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4.2 버전 제품들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고, 더욱 뛰어난 음질 및 통화 품질을 보장한다.
내부적으로 고감도 세라믹 안테나까지 더하면서 감도를 높였는데,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동일하고 균일한 무선 신호를 전달하는 적층 구조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제품이다.
실사용 평가를 해보자면, 무게가 정말 가볍다는 점이 만족스러웠고, 충전 크래들인 캡슐이 2개라는 점에서 멀티 사용이 가능하기도 했다.
이어버드를 하나씩 넣어서 2명이서 함께 사용하거나, 혹은 하나의 캡슐을 사용할 때 다른 캡슐을 충전하며 충전 대기 시간 없이 활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무엇보다, 2개의 캡슐을 모두 활용할 경우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이 28시간에 이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날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8만원 중반대 가격에서 할인된 7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원더스 캡슐25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분명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사운드 자체는 유선 이어폰과 비교해서 뛰어나거나 고가의 무선 이어폰에 준하는 성능은 아니지만, 들을수록 안정되고 깔끔하게 전달되는 소리는 분명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 깔끔히 포장된 포장박스 안에 구성품이 정갈하게 들어있다.
✎ 꼼꼼히 설명된 사용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사용해 볼 수 있다.
✎ 충전 스테이션을 추가로 하나 더 증정하기 때문에 2개의 캡슐을 모두 활용하면 배터리 시간이 28시간 이르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 안정되고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원버튼 방식으로 되어 있는 이어폰은 버튼 조작이 가능해 만족스러웠던 블루투스 이어폰
✎ 메모리폼팁도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폭신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 휴대가 간편하고 착용감이 뛰어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원더스 캡슐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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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by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