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개봉기]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 라이젠 프로세서 + 외장 그래픽을 품다.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다. 스마트폰은 이제 곧 접힐 준비를 하고 있고, 당연히도 태블릿 시장의 대격변도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통 PC 시장과 노트북 시장은 미래를 위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에이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똑똑한 해답을 제시했다.







다양한 소비층에 맞춰서 니즈에 꼭 적합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플래그십이라는 최고 스펙의 제품이 하나에서 두 개만 존재하지만, 노트북은 그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절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찾을지 모르며, 누군가는 오래가는 배터리를, 누군가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찾기 때문이다.




또한 화면이 큰 제품을 원하기도 하고, 게이밍과 업무를 함께 볼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 또한 존재한다.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은 그 점에서 기대치를 높여줬는데, 우선 70~80만원대 가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초저가, 중저가 노트북 대비 성능이 뛰어나지만 가격을 크게 낮추고, 동시에 뛰어난 디자인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우선 벤치마크부터 살펴보자.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은 2500U 혹은2700U 칩셋을 탑재했다. 요즘 핫하다는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나 2500U만 하더라도 인텔의 i5-8250U보다 더 뛰어난 퍼포먼스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은 성능에 있어서 기대감을 갖추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래픽카드는 RX 560X로서, 사용자에 따라서는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3D 마크 점수를 보자면 납득이 될지 모른다.





메인 스코어가 15,677점으로, 일반 노트북의 5,573점 대비 3배 정도 높은 성능일 뿐 아니라,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의 22,187점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제법 슬림하면서도 가벼운 무게 속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는 점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화면은 15.6형 IPS 디스플레이로, FHD 해상도를 갖췄고 라데온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사운드 또한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만의 장점이 된다.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은 에이서의 트루 하모니 시스템을 더한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으로 듣는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사운드와 관련해서는 실사용 후기를 통해서 보다 상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다음으로 게이밍에 적합한 노트북을 찾았다면 쿨링 시스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은 에이서의 쿨 부스트 기술을 더하면서 듀얼 쿨링 팬과 배기구 디자인으로 발열 관리를 효율적으로 완성했다.




결과, 고사양 작업에서 스로틀링이 걸리는 경우가 매우 낮고, 본래의 퍼포먼스를 100% 뽑아주기 때문에 오직 작업에만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했다.

포트는 USB 3.1 부터 USB 3.0, USB 2.0, HDMI, 기가랜, SD카드 리더기까지 꼼꼼하게 갖추면서 확장성을 놓치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은 카본 파이버 패턴을 통해서 블랙 & 레드 컬러의 세련된 컬러감과 재질감,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제로도 실물이 깡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전달되었는데, 빛에 따라서 다양한 얼굴을 가지기도 했고, 내부 디자인 역시 조화를 이루면서 애착이 생기는 디자인이 되었다.




각진 듯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은 측후면 통풍구와 하단부 통풍구까지 이어지면서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전달해주고 있었다.

살짝 아쉬움이라면 베젤이 넓다는 점, 디스플레이와 베젤 사이 빈틈이 살짝 보인다는 점이겠지만 이 부분도 후속 리뷰를 통해 더욱 솔직하게 다뤄볼 예정이다.


✎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빛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다양한 포트와 SD카드 리더기까지 갖추어 확장성도 매우 높다. 

✎ 베젤이 넓다는 점은 아쉽기도 했지만, FHD 해상도와 15.6형 IPS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 백라이트와 키감, 터치패드의 터치감은 이어지는 리뷰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 고사양 작업시 퍼포먼스가 뛰어났던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



이외에도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 키감은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또한 업무용 노트북으로서 적합한지, 터치패드의 키감은 준수한지, 백라이트까지도 살펴보려 한다.

과연 에이서 니트로5 노트북의 실제 퍼포먼스는 어떠할지, 그리고 배터리 타임 및 발열은 기대 이상으로 잘 다듬어져 있을지 후속 리뷰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Tip] 아이폰 앱스토어 150MB LTE 용량 제한 푸는 방법?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면 정말 사용자 중심적인 인터페이스와 UX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도만 놓고 보자면 여전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폐쇄적이다. 이를테면 폰트를 바꾼다거나 배경화면에 위젯을 띄울 수도 없다.







사용 방식도 애플이 정한 그대로를 따라야 한다. 제어 센터를 불러오는 일도, 멀티태스킹을 사용하는 방법도 애플이 정한 방식에 맞춰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제한도 있다. 이를테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앱스토어를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앱을 받을 수 있다.




이때 150MB를 넘어서는 용량의 앱은 업그레이드도, 새로 다운로드도 되지 않는다. LTE망이 연결되어 있다면 이런 제한을 알림으로 계속 띄워준다.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업그레이드나 다운을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불편할 수 있다.





데이터가 충분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마음껏 원하는 앱을 다운받고 싶어도 기기 차원에서 막혀버린 다운로드는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다.

해법은 없을까? 어쩌면 트릭일지도 모르지만, 아이폰 앱스토어 150MB LTE 다운로드/업그레이드 제한은 손쉽게 풀 수 있다.





아래의 방법으로 아이폰도 모르게 다운로드를 시작해보자.

에어플레인 모드를 설정한다.
설정 - 일반 - 날짜 및 시간으로 들어간다.
'자동으로 설정'을 해제한다.
시간대에서 날짜를 10일 정도 뒤로 변경한다.
에어플레인 모드를 해제한다.
대기중인 앱을 터치하면 설치가 진행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어디서나 데이터를 이용해서 최대 4GB에 이르는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물론, 위 과정을 수행하기 이전에 다운받고 싶은 앱을 미리 설치하도록 눌러야 하고, 대기중인 상태에서 에어플레인 모드 설정부터 시작할 필요는 있다.




또한 위와 같이 설정할 경우 몇 가지 불편함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동영상 설명을 통해서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앱스토어 150MB LTE 다운로드/업그레이드 제한을 푸는 방법을 통해서 WIFI 없이도 마음껏 앱을 받아보자. - MACGUYVER.
















애플워치3 LTE 셀룰러, 솔직 담백 후기 & 요금제 이야기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애플이 새로운 iOS 12를 통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관리를 해준다고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애플워치3 LTE 셀룰러를 사용하면서 과연 이 제품을 온전히 셀룰러로서, 아이폰 없이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려 했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 항상 아이폰은 주머니에 혹은 손에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사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다를지 모른다. 그러나 직접 사용해본 애플워치3 LTE 셀룰러를 셀룰러로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습관을 바꿀 필요성도 느껴졌다.

우선 운동하는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었고, 화장실을 갈 때에도 폰을 가져가는 버릇도 바꿔야 했다.




당연하겠지만 잠시 외출하는 경우에도 폰 없이 외출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도 같았다.

여전히 많은 시간을 아이폰과 함께하고, 더 다양하고 더 빠른 작업들을 아이폰에서 하겠지만 애플워치3 LTE 셀룰러를 사용한 이후부터는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렇다면, 직접 사용해본 애플워치3 LTE 셀룰러는 어떤 느낌일까? 우선, 빨콩으로도 불리는 빨간색 포인트의 용두는 생각보다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신뢰의 상징이 되기도 했는데, 어디를 가더라도 셀룰러를 통해 아이폰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럽게 다가왔다.




화면이나 다른 스펙은 이전까지 사용하던 애플워치 시리즈3 GPS 모델과 동일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기로 하고, 아이폰과 연동성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이제는 폰이 없어도 전화와 문자, 지도 및 애플뮤직을 사용하는 일, 실시간 날씨를 체크하고 단독 앱을 사용하는 일도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쉬움이라면 이제서야 출시가 되면서 한국에 최적화된 앱들을 경험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다.

이를테면, 단독 앱을 지원해야만 애플워치3 LTE 셀룰러 단독으로도 카톡을 주고받을 수 있고, 서드파티 앱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고, 이외의 부분이라면 배터리가 있다.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 직접 실험한 다음 상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배터리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 와이파이 - 셀룰러의 순서로 통신망에 연결되는데, 아이폰과 연동되어 있는 경우라면 배터리는 최대 3일까지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문에는 애플워치3 LTE 셀룰러 단독으로 통화시 1시간 정도면 배터리가 모두 소진된다는 말도 있기 때문에 보다 확실히 배터리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치3 LTE 셀룰러의 요금제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SKT의 경우는 12,100원으로 250MB 데이터와 50분의 통화를 제공하며 문자는 기본 제공으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모회선의 데이터와 통화 제공량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모회선 요금제에 따라서 총 사용 가능 시간이나 데이터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LGT의 경우는 11,000원의 가격으로 250MB의 데이터와 50분의 음성 통화, 250건의 메시지를 제공한다. 또한 SKT와 마찬가지로 모회선의 제공량을 공유해서 더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별로 추가 기기에 대한 비용을 100% 지원하는 요금제가 있기 때문에 통신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시점에 애플워치3 LTE 셀룰러 요금제 100% 지원 요금제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쉽게도 KT는 이번 애플워치3 LTE 셀룰러 모델을 공식적으로 출시하지 않으면서,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




오늘은 애플워치3 LTE 셀룰러 모델을 사용해본 경험에 대해서, 그리고 가볍게 요금제 가격과 혜택을 살펴봤다.

애플워치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또 하나의 팬덤을 만드는 중이다.




새로운 WatchOS 5만 하더라도 더욱 기대가 되는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기 때문에, 애플워치3 LTE 셀룰러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또한 애플워치3 LTE 셀룰러가 모든 사람에게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애플워치 시리즈3 GPS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나씩 하나씩 소개를 할 예정이지만, 애플워치3 LTE 셀룰러와 애플워치3 GPS의 비교,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도 선택에 참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