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드디어 출시,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로 즐기는 자유


지난해 공개 및 출시가 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워치 시리즈3는 GPS 모델과 셀룰러 모델 2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애플워치로서는 처음으로 LTE 버전을 선보이기도 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결과 판매량이 쑥쑥 증가하면서 애플워치에 대한 팬심도 깊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동시에, 애플워치 시리즈3 LTE 모델은 폰과의 사랑은 줄어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폰 없이도 아이폰을 대신해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애플워치 시리즈3 LTE는 아이폰과 이별해도 좋을 것 같다.




#1. 애플워치 시리즈3 LTE, 특징은?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은 단독 통신을 통해서 스마트폰 없이도 어디서나 전화, 문자, 알림, 추가 앱 기능까지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운동하면서 전화를 받을 수도 있고 메일에 회신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운동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도 업무를 봐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유도가 높아졌다는 표현이 알맞을 것 같다.

이외에도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은 내장 메모리가 16GB로 두 배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고, 알루미늄 모델에서도 세라믹 후면으로 내구성을 더했다.




#2.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차별점은?
쉽게 말해서, 폰과 10m 이상 떨어져도 문제가 없고 주변에 와이파이가 없어도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다.

활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면서 중요한 전화 및 알림을 놓치게 된다면 당황스러울지 모른다.





스마트워치의 알림만 믿고 있었지만, 거리가 멀어지면서 놓치게 되는 알림도 발생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은 언제나 지속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고 있다.




#3. 셀룰러 모델, 배터리는 괜찮을까?
아직까지 배터리 사용량을 정확히 체크해보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는 GPS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배터리 사용량을 제공한다.

이유라면 24시간 셀룰러 모드가 활성화되지는 않기 때문인데, 여기서 애플의 아이디어가 단연 돋보인다.





아이폰이 가까이 있는 경우라면 굳이 이중으로 셀룰러 신호를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는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서 배터리를 절약한다.

하지만 아이폰이 10m 밖으로 벗어나거나 블루투스가 비활성화될 경우, 먼저 와이파이를 찾게 된다.




와이파이가 있다면 와이파이를 통해서 통신을 하게 되고, 그마저도 없다면 비로소 셀룰러 신호를 잡는 것이다.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이 모든 일은 사용자의 수고 없이 애플워치 시리즈3 LTE가 모두 알아서 처리한다.

결국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은 언제나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으면서도 배터리 효율성까지 더한 것을 알 수 있다.




#4. 직접 사용해본 애플워치 시리즈3 LTE
한걸음 더 빠르게 해외의 지인으로부터 받아본 애플워치 시리즈3 LTE는 국가별 코드가 있기 때문에 코드만 맞는다면 사용상 문제는 없다.

이를테면, 가까운 일본이나 홍콩, 저 멀리 프랑스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구입한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은 국내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멕시코와 같은 국가에서 애플워치 시리즈3 LTE를 구입했다면 아쉽게도 한국에서 LTE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없다.

직접 사용해보고 만져본 애플워치 시리즈3 LTE는 놀랍게도 목요일 오전부터 통신망과 연결이 가능했는데, 결과 오전에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아이폰 없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LG U+를 통해 경험해본 원넘버 서비스는 애플워치 시리즈3 LTE에 부여된 독자적인 전화번호가 아닌, 기존의 메인 회선으로 연결해줘서 마치 하나의 번호처럼 활용할 수 있다.

편의성이라면 어디서나 인터넷과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에어팟과 함께라면 애플 뮤직으로 수천만 곡의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 깔끔한 박스 포장과 정갈한 구성품이 돋보이는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 기본 그레이 컬러 밴드와 마린 그린 컬러의 밴드

✎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가장 큰 장점이다.

✎ LTE 전용 워치 페이스, 지도, 전화, 시리, 긴급전화 등 사용성이 편리하다.

✎ 날씨 확인도 할 수 있으며, 키패드로 번호도 바로 입력이 가능한 편의성을 지녔다.

✎ 폰과 블루투스로 연결, 와이파이, 셀룰러까지 모두 지원되는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

✎ 셀룰러 활성화 모드. 짙은 동그라미는 신호 세기를 나타낸다.



#5. 단독 사용 어플, 활용성을 더하다.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의 경우는 아이폰이 없어도 단독으로 구동이 가능한 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이제 출시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다양한 앱들을 만나보기는 힘들었지만, BBC news를 비롯해서 Shazam, 놀랍게도 카카오 버스를 활용할 수 있었다.




카카오 버스는 광역시를 포함해서 전국의 57개 도시의 버스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찾아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았다.

여기에 더해서 버스에 탑승하거나 하차할 경우에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가 국내에 본격 출시되면서 더욱 많은 앱들이 애플워치를 위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애플워치를 위한 API는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어플 개발자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더없이 멋진 앱이 탄생될지도 모른다.




또 다른 신선한 기능이라면, 스마트폰 없이도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현재 위치를 빠르게 공유하고 지정된 사람에게 알림까지 띄워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사용할 일이 없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한 깨알 기능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아직 애플워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애플워치 시리즈1 혹은 시리즈2를 사용하면서 더 다양한 기능과 활용성을 원했다면 애플워치 시리즈3 LTE 모델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더욱 다양하게 애플워치 시리즈3 LTE 셀룰러 모델을 만져보고 뜯어보고 활용해본 소감을 소개해볼 예정이다. - MACGUYVER.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증정] 고속충전 가능한 노트북 보조배터리 추천, 위키오 USB PD 보조배터리


오늘 소개할 제품은 보조배터리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트북 20V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 PD 보조배터리다. 물론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써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애착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 보조배터리인데, 이런 제품도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은근 많이 계실 것 같아서 꼭 알려주고 싶었다. 이 제품의 스펙부터 직접 사용해본 소감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자.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의 스펙은?
노트북 보조배터리라도 단지 노트북을 충전하는 게 가능한 보조배터리인지, 혹은 노트북의 충전 입력값에 맞게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는 어떤 보조배터리인지 주요 스펙을 통해 알아보자.




모델명 : wickio 보조배터리 CRB003
배터리 용량 : 20,800mAh (76.96Wh)
출력1 (USB-C PD) : 최대 45W
출력2 (Q.C 3.0) : 최대 18W
입력 (USB-C PD) : 최대 45W
사이즈 : 170.93 X 81 X 22.26 (mm)
무게 : 530g
가격 : 56,900원



http://smartstore.naver.com/wickio/products/2451766517

여기서 중요한 스펙은 [출력1 (USB-C PD) : 최대 45W] 부분이다. 최대 45W 출력이라면 일반 USB-C PD 어댑터들과도 출력값이 동일한 수준이다. 맥북 프로 충전 어댑터의 출력값에는 못 미치지만, 뉴 맥북 어댑터의 29W 정도는 능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최대 출력이 45W이고, 제품에 따라 출력값을 어느정도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  다 죽어가던 뉴 맥북을 살려낸 위키오 보조배터리. 작업 중에 충전했음에도 1시간에 50%가 넘는 충전 속도를 보여줬다.


✎ 맥북은 물론이고 15인치 맥북 프로 역시 어느 정도 충전이 가능했다.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듀얼 충전 역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위키오 보조배터리의 안전성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는 출력값이 커봐야 18W 수준이다. 퀄컴 퀵차지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라도 말이다. 하지만 위키오 보조배터리는 무려 45W 출력이 가능한데, 당연히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있다.

특히 고속충전의 특성상 발열이 일어나는데, 솔직히 처음엔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이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해주기 위해 위키오는 어떤 일을 했을까?




안전 장치
발열내성, 과충전, 전류 과입력, 전류 과출력, 이상 전압 방지 시스템
PTC회로 보호 / 잘못된 충전기 사용시 보호 / 리셋 버튼


각종 테스트
10000회 전원 버튼 내구성 테스트 
5000회 USB 포트 내구성 테스트
-40도, 85도 온도 테스트
150cm 낙하 테스트
5000회 케이블 단선 테스트
8000회 도장 신뢰성 테스트
168시간 배터리 안정화 테스트
260kg 압축 압력 테스트
8000회 표면 마모 테스트
500회 배터리 수명 주기 테스트
통과


✎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의 개봉기. 센스있게 케이블도 두개 들어있었다.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이 보조배터리는 노트북이 USB PD, 즉 파워 딜리버리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제품 판매 페이지를 보면 어떤 모델을 지원하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맥북, LG 그램, 삼성 노트북9 시리즈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가 USB PD 기능을 지원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의 노트북이 USB-C 단자로 충전이 가능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차량용 보조배터리로도 유용해 보인다.

맥북을 포함한 노트북 보조배터리, 그리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고용량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노트북 보조배터리가 있으면 가능한 일들
노트북 보조배터리의 사용성은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의 사용성과 비슷하다. 배터리가 부족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때, 콘센트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것처럼,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건 비단 노트북의 배터리가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일반적인 설정의 경우 전원을 연결해야 최대 밝기가 더 밝아지기 때문에, 화면 밝기를 위해서도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카페를 간다고 생각해보자.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는 카페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카페도 많다. 그럴 경우 어쩔 수 없이 콘센트가 있는 벽 쪽에만 앉아야 하거나, 이미 만원이라면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자리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이 경험은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노트북을 일반적으로 충전 케이블이 가까운 책상에서 사용하긴 하지만, 가끔 밥상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거실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럴 때도 위키오 노트북 보조배터리는 상당히 유용했다.

마치 처음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사용했을 때의 편안함, 목줄과도 같은 케이블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반 20,000mAh 보조배터리와 휴대성이 동일해서, 휴대하고 야외나 카페에서 사용하기 좋았다.





위키오 보조배터리의 장단점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위키오 USB PD 보조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입력값도 45W라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들보다 충전량이 3-4배 수준이다.

사실 20,000mAh 보조배터리를 정속 충전을 하려면 밤새 연결을 해둬야 하는데, 위키오 보조배터리는 그렇지 않다. 급할 때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보다, 이 보조배터리를 충전한 후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에 전원을 공급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0부터 100까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노트북 USB PD 어댑터들보다는 사이즈가 큰 편이지만, 일반적인 20,000mAh 보조배터리와는 사이즈가 별반 다르지 않다. 게다가 스마트폰 듀얼 고속충전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충전하지 않더라도 활용성은 높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마감도 준수했고, 입력 포트와 출력 포트가 동일해서, 듀얼 충전을 지원하지만 심플하게 포트가 2개밖에 없다.

아쉬움이라면, 발열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이 녀석을 고속 충전하기 위해서는 USB PD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노트북을 2번 충전하기엔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

충전 포트가 하나 더 있어도 좋았을 것 같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충전할 때 어떻게 충전량이 나눠지는지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위키오 노트북 및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를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듯하다.

노트북 충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노트북 보조배터리를 알아보길 권한다. wickio 보조배터리 CRB003을 기준으로 비교해본다면 분명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MACGUYVER.


http://smartstore.naver.com/wickio/products/2451766517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040232&memberNo=5931703
https://www.youtube.com/watch?v=jtJX2NuqO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