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11일 수요일

아이패드, 아이폰을 닌텐도 스위치로? ‘Gamevice’ 컨트롤러 & 게임패드 후기


게임을 즐겨 하는 분들이라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스테이션, 엑스박스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사용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직접 구입하고 다양한 제품들로 ‘완전체’를 구성하기는 했지만 매일 휴대하는 경우도 없고, 사실상 가지고 나가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어서 활동 범위가 한정된다는 아쉬움이 남아있기도 했다.







결국 남은 것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뿐인데, 이렇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닌텐도 스위치와도 같이 원한다면 조이스틱, 게임패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일반적인 조이스틱이라면 100% 만족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 망설여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털어줄 제품이 있어서 가져와봤는데, 이름은 ‘’Gamevice Controller’로,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라 부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Gamevice Controller는 어떤 제품이고 무엇이 가능하며 또 불가능했을까?




Gamevice Controller, 특징은?
Gamevice Controller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최적화가 된 클래식한 느낌을 가진 게임 컨트롤러, 게임패드인데 가벼운 게임부터 고사양 게임까지 컨트롤러가 필요한 게임이라면 활용도가 200% 더 높아진다.

페어링도 필요치 않고, 양손으로 게임을 하기에 최적화가 된 Gamevice Controller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한다.





MFI 인증으로 애플 스토어에도 정식 입점을 하면서 신뢰도를 높인 Gamevice Controller는 듀얼 아날로그 조이스틱과 A, B, X, Y 버튼 및 좌/우 발사 트리거 및 좌/우 범퍼를 품고 있다.

전원은 패스스루 기술을 통해서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라이트닝 케이블을 Gamevice Controller에 연결하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특허를 받은 플렉스 브릿지 기술로 아이패드 및 아이폰을 꽉 잡아줘서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까지 더했다.

Gamevice Controller 아이패드 10.5형 제품은 350g 정도의 무게이고, 아이폰 전용 제품은 150g 정도의 무게를 가졌다.




직접 평가해본 Gamevice Controller
그렇다면 직접 사용해본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는 어떤 평가가 가능했을까? 우선 아쉬움부터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기기에 종속된다는 것이 있다. 심지어 아이패드 10.5와 12.9형도 제품이 명확히 분리되어서 호환이 되지 않는다. 정확히 해당하는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셈이다.





아이폰X도 지원이 되지 않고, 4.7형 아이폰 및 5.5형 아이폰 플러스만 호환이 된다.

즉,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교체하거나 바꿀 경우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아이폰 전용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의 경우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나름 휴대성이 높았지만 별도의 케이스가 없어서 조이스틱이 손상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드러났다.

가방에 넣어둘 경우 다른 제품에 이리저리 치이거나 충격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 아이패드 프로 전용 제품의 경우는 폴딩 자체가 되지 않아서 사실상 휴대성은 낙제점에 가깝다.

무게는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분명 350g의 무게감은 장시간 게임 플레이 시 부담이 될 수도 있었고, 휴대성이 낮다는 점에서 가방에 넣기도 애매하고 접어둘 수도 없는 디자인에서 오는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호환 게임이 한정적일 뿐 아니라, 호환되는 게임도 100% 지원은 아니어서 때로는 화면 터치를 필요로 했고, 또 때로는 조이스틱의 조작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그 점에서 경험이 이어지지 않는 아쉬움도 남았다.


✎ 심플한 박스 구성이 돋보이는 ‘Gamevice’ 컨트롤러 & 게임패드. 사용 가능한 기기가 박스에 설명되어 있었다.

✎ 아이폰 전용 게임컨트롤러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높았지만, 아이패드 프로 전용 제품의 경우 폴딩 자체가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 안정감 있게 아이폰을 잡아주는 특허 받은 플렉스 브릿지 기술.

✎ 호환되는 게임이 한정적이라는 것과 100% 지원이 아니라는 점은 불편함으로 남았다.



Gamevice로 즐겨본 게임 플레이
동영상에서 더욱 자세히 다루겠지만, 가볍게 정리를 해보자면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를 통해서 즐겨본 게임은 ‘호환이 가능한’ 게임에 한해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전달해줬다.

물론, 레이싱 게임의 경우는 자이로센서를 통해서 기기를 이리저리 기울여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조이스틱으로 정밀하게 조작하고 화면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특히나 버튼의 종류가 정말 많아서 카메라 방향을 바꾸거나, 악셀을 밟는 일, 아이템을 사용하는 일 등등 다양한 게임 조작에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전달해줘서 몰입도가 상당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는 호환이 되는 게임 내에서라면 게임의 재미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줬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뛰어난 게임기로 만들어줬다.


✎ 단단해 보이는 아이패드 전용 제품은 350g의 무게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휴대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 버튼 종류가 많아서 게임 조작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움을 줬다. 마치 오락실에서 오락기를 두드리는 느낌.

✎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가 상당했던 ‘Gamevice’ 컨트롤러 & 게임패드



Gamevice, 구입해도 좋을까?
앞서 단점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대다수의 게임 컨트롤러가 마찬가지겠지만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제품들은 한계가 명확하다.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 역시 한계가 명확했는데, 가장 큰 아쉬움은 정해진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또한 호환이 되는 게임도 많았지만 제대로 호환되지 않거나 반쪽짜리 수준으로 결국 그냥 화면 터치가 더 편한 경우도 있어서 자신이 즐기는 게임이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에서도 호환이 되는지를 미리 확인해볼 필요성이 느껴졌다.

Gamevice Controller 게임패드, 게임 컨트롤러는 게임을 하루 2시간 이상 즐기면서, 화면 터치로 인한 아쉬움이 있었던 분들,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게임을 많이 하면서 조이스틱의 필요성을 느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 MACGUYVER.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벌써 11년,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에 담긴 새빨간 애플 이야기


벌써 11년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말도 있는데, 이만하면 새로운 산이 탄생할 수도 있는 시간이다. 애플은 그동안 수많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줬다.

그러나 11년이란 시간 동안 애플이 등한시하지 않은 것 가운데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면역 결핍증을 가지고 태어나는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에 대한 존엄함을 지키는 것이었다.





물론 애플이 벌어가는 모든 수익을 에이즈 퇴치에 바친 것은 아니지만, 애플은 색다른 방법으로 에이즈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두었다.

우선, 애플은 ‘프로덕트 레드’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에이즈 퇴치에 참여하도록 했는데, 그저 빨간색의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 혹은 가끔씩 진행되는 빨간색 아이콘의 프로덕트 레드 앱을 이용하고 결제하는 것만으로 일부 금액이 에이즈 퇴치에 사용되도록 한 것이다.




결과 지난 11년 동안 애플은 1억 6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통해서 임산부가 가진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는 ARV 치료제를 무려 8억 일 이상 제공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2006년, (RED)와 손을 잡은 이후 글로벌 번드에 기부하는 등의 방법으로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 온 것이다.





그저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합으로 일명 ‘검빨’로 불리는 예쁜 컬러의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를 내놓았다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담겨있는 셈이다.

물론, 제품 자체에 큰 의미를 담기는 힘들겠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빨간색의 애플 제품들은 ‘프로덕트 레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싶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하며 즐거움을 얻고, 에이즈 보균자들은 후세들에게 에이즈가 전이되지 않도록 도움을 받는 서로가 좋은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의 프로덕트 레드는 성공적이 될 수 있을까? 우선 프로덕트 레드 제품들을 보게 되면 라인업이 화려한 것을 볼 수 있다. 당장, 새롭게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인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부터 다양한 프로덕트 레드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플워치 밴드도 있고, 비츠 헤드폰이나 스피커도 있다. 심지어 아이팟 터치까지도 선택이 가능하며, 아이패드용 스마트 커버 역시 프로덕트 레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꼭 프로덕트 레드가 아니라 하더라도 ‘빨간색’ 컬러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예뻐서 구입했고, 이제는 좋은 의미로도 더욱 구매하려는 마음이 더해지는 것 같았다.




기부는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다거나, 도움의 손길은 부자들만 내밀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실 의외로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수익이 낮거나 재산이 많이 없는 사람들도 남몰래 많은 선행과 기부를 하기 때문이다.

(RED)를 사는 것이 미래를 살리는 일이면서 동시에 기업에게 있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좋은 이미지를 준다면 그 자체로 기업에게도 나쁠 것은 없다.





또한 소비자로서도 결코 사용하지도 않을 제품을 억지로 강매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서 선택하는 제품이 누군가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되어준다면 그것도 좋은 의미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덕트 레드의 주인공인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 제품을 살펴보자면, IP67의 방수 방진과 놀라운 듀얼/싱글 카메라, 5.5인치와 4/7인치로 나눠진 2가지 선택지의 아이폰8은 그 자체로 이미 매력적인 제품이다.




화면은 더욱 놀랍게 다듬어졌고, 그 속에는 A11 바이오닉 칩셋이 가공할만한 퍼포먼스를 숨기고 있다. 모바일 칩셋 가운데서는 벤치마크에서 처음으로 1만 점을 넘어선 칩셋으로, 성능에 대해서도 기대치를 더해준 제품이다.

이제는 무선 충전까지 품으면서 편의성이 더해진 아이폰8은 프로덕트 레드를 통해서 검정 + 빨강의 조합으로 재탄생되었고, 설레는 봄에 더욱 설레는 제품으로 여심과 남심을 저격하는 중이다.




아쉬움이라면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출시가 4월 말로 다소 늦다는 점인데, 실물을 보고 나면 뒤늦게 아이폰8 레드 컬러가 갖고 싶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했다.

미국 여행 중에 실물을 보고는 바로 구입해서 사용 중인 아이폰8 플러스 골드 컬러에 이어서, 과연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의 실물은 어떤 느낌일지 차후에 리뷰를 통해서 소개를 해볼 예정이다.




작년에 출시가 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다면 아래 추천 포스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애플의 프로덕트 레드에 더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관심을 가진다면 의도치 않게 에이즈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없는 세상이 조금은 더 빨리 오지 않을까 싶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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