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9일 월요일

[증정] 생폰 느낌 그대로, 주파집 갤럭시S9 플러스 케이스 ‘시스루’를 입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결국 데코를 하고 장식을 더해도 끝은 순정이 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 역시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생폰이 진리라는 말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처음 폰을 구입한 이후에 생폰을 사용하는 것은 다소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우선, 흠집이나 찍힘에 약하다는 것과 실제로도 긁힘이나 흉터들이 늘어만 가는 것을 볼수록 더욱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케이스를 찾게 되고 강화유리나 보호필름을 찾게 되는데, 오늘은 갤럭시S9 / 갤럭시S9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고민을 했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있어서 가져왔다.

출시를 기념해 7,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성비가 높은 주파집 갤럭시S9 케이스, 갤럭시S9 플러스 케이스가 그 주인공인데, 과연 주파집 시스루 케이스는 어떠한 차별점을 지니고 있었을까?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완성되다.
일반적인 슬림, 초박형 케이스는 재질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조금 다르다.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안전성까지 더했다.

폴리프로필렌 : 의료 / 식품 / 유아 용품에 사용
특장점 : 가벼움 / 안전성 / 내탄성





폴리프로필렌은 흔히 의료기기, 식품 용기, 유아 용품에 사용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매우 가벼운 재질이다. 그래서 얻게 되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내탄성이 있어서 충격에 강하고,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또한 지문이 잘 묻지 않아서 케이스로 적합할 뿐 아니라 스크래치에 대한 내구성도 더하면서 더없이 좋은 재질로 각광받고 있다.




0.2mm & 0.3mm & 3g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 숫자를 알아야 하는데,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면 조금 더 장점이 크게 와닿을지도 모르겠다.

0.2mm : 카메라보다 높은 설계
0.3mm : 시스루 케이스의 두께
3g : 시스루 케이스의 무게


우선 0.2mm는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의도된 ‘카툭튀’의 두께를 뜻한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내려놓거나 떨어뜨려도 카메라에 우선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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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0.3mm는 시스루 케이스의 두께를 뜻하는데, 케이스 자체의 두께감이 거의 없어서 매우 얇고 슬림하게 생폰처럼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3g은 케이스의 무게인데 사실상 존재감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체감 무게나 두께에 대한 부담 없이, 동시에 카메라 보호 성능까지 더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 시스루 케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볍고 슬림함을 지녔다.

✎ 0.3mm의 케이스 두께, 0.2mm 카메라보다 높은 설계, 3g의 무게감으로 매우 얇고 슬림하게 생폰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 내탄성과 안전성,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주파집 갤럭시S9 시스루 케이스



오차율 0%, 직접 써본 시스루 케이스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오차율이 0%에 달할 정도로 실제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로 금형을 만들고 케이스가 제작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일부 제품들은 끝부분의 마감이 날카로워서 사용하기가 힘들거나 혹은 카메라 부분이나 버튼 부분에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컬러 : 그레이, 화이트, 블랙, 레드
밀착 : 실제 갤럭시S9에 맞춰서 제작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의 장점은 4가지 컬러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레이는 반투명해서 원래의 컬러와 섞이는 묘한 느낌이 들었고 화이트는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또한 블랙은 매트하면서 깔끔하게, 레드는 강렬하면서 라일락 퍼플과의 조합이 뛰어난 장점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손맛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 이번 갤럭시S9의 테두리 부분이 다소 튀어나와서 그립감에서 마이너스가 된 반면,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곡면을 다듬으면서 만족도를 더해줬다.




카메라 부분 역시 케이스가 파티션을 더욱 깔끔하게 다듬으면서 정돈이 된 느낌도 들었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버튼 부분은 오픈되어 있어서 실제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엣지 부분을 비롯한 화면과 케이스 사이의 느낌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모서리 마감이 깔끔해서 거친 느낌 없이 활용을 할 수 있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끼우고 뺄 경우 갤럭시S9의 알루미늄 테두리 부분에서 조금 힘을 줘서 밀어야 했는데, 너무나 슬림해서 이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크게 단점을 찾기 힘든,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었다.


✎ 깔끔하고 매트한 블랙은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였다.

✎ 반투명한 그레이, 조금 더 밝은 느낌의 화이트, 라일락 퍼플과의 조합이 뛰어난 레드까지. 컬러 선택지가 다양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 기대 이상의 손맛과 깔끔한 마감, 1:1 완벽한 밀착력, 카메라 보호 등 시스루 케이스만의 장점이 가득했다.



시스루 케이스, 선택해도 좋을까?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초박형 두께, 카메라 보호, 안전성이 뛰어난 재질, 부드러운 모서리 마감, 1:1 완벽한 밀착력, 다양한 컬러, 뛰어난 가성비까지 장점이 정말 많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고급스러운 글라스 후면을 덮어 가린다는 점, 글라스 재질에서만 경험이 가능한 손맛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은 어쩔 수 없겠지만, 반대로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장점이 느껴지기도 했다.




다양한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었고, 가성비도 뛰어나서 구입하는데 부담도 없었던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플러스 케이스를 통해서 가볍게 갤럭시S9을 보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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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hTTtuf55kk
















[비교] 아이패드 프로 10.5 vs 뉴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 6가지는?


애플이 기습적으로 선보인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가능했던 기능들을 대거 흡수하면서 기대치를 더했고, 동시에 가격은 더 낮추면서 대중적인 아이패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애플의 최고 플래그십 태블릿은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이기 때문에, 이 제품들의 구분은 명확할 뿐 아니라 가격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난다.







뉴 아이패드 (2018년형) 모델은 가성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고, 소비를 위한 기기에서 생산을 위한 기기로 발돋움하기 위한 애플 펜슬 지원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그렇다면, 지난해 출시 이후 꾸준히 만족스럽게 사용해왔던 아이패드 프로 10.5와 비교하자면 어떤 평가가 가능할까? 뉴 아이패드에서는 불가능하거나 따라잡기 힘든, 아이패드 프로 10.5가 더 좋은 6가지 이유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화면 크기에서의 차이
가장 먼저 아이패드 프로 10.5는 뉴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화면 크기가 다르다. 뉴 아이패드는 9.7형으로 오리지널 화면 크기를 그대로 품었고 베젤 역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에 아이패드 프로 10.5는 베젤을 더 얇게 줄였을 뿐 아니라 이름에서처럼 10.5형으로 화면이 더 커지면서 20% 정도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동시에 해상도를 2224x1668로 높이면서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라 부를 수 있는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선명할 뿐 아니라 더 커진 화면을 기존과 거의 같은 크기에서 경험이 가능하다.

에디터 평가 : 아이패드 프로 10.5의 화면은 사용하다 보면 ‘정말 크다’는 느낌은 없지만, 답답함이 줄었고, 베젤까지 얇아서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9.7형과 1:1로 비교하면 차이가 제법 크게 다가왔다.




화면 품질에서의 차이
아이패드 프로 10.5의 화면은 뉴 아이패드에는 없는 기능들이 대거 더해져있다. 이를테면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서 빛 반사가 줄었고, 여기에 반사 방지 코팅까지 더하면서 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준다.

또한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 즉 P3를 지원해서 색상이 살아있고 강렬하게 다가오는데, 그렇다고 원색을 왜곡하는 것은 아니고, 더욱 원색에 가깝게 표현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주변광이나 색감에 따라서 화면의 컬러를 자연스럽게 바꿔줘서 화이트 밸런스를 매번 바꿀 필요가 없다는 장점까지 더하고 있다.

에디터 평가 : 디스플레이와 유리 사이에 갭이 커 보이는 뉴 아이패드와 달리, 화면이 마치 유리 표면에 붙은 것처럼 보이는 아이패드 프로 10.5는 빛 반사도 매우 낮았고 화면의 품질이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서 전문 작업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프로모션, 애플 펜슬을 완성하다.
다음으로는 120Hz의 프로모션 기술이 있다. 오직 아이패드 프로 2세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술인데, 가변형으로 작동하면서 똑똑하게 콘텐츠를 보여준다.

이를테면, 웹서핑을 하거나 기본적인 구동을 할 때면 120Hz로 빠르게, 게임은 각각의 게임의 옵션과 설정에 따라서 최적화된 화면 주사율로, 동영상 역시 28, 30, 60, 120Hz 가운데 원래 동영상의 화면 주사율로 표시를 해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애플 펜슬을 활용할 때인데, 애플 펜슬로 스케치를 할 경우 기존과 달리 120Hz로 뿌려주기 때문에 펜촉 끝에서 그려지는 스케치가 뒤늦게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붙어서 그대로 그려지듯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 화면 속에서 멀티태스킹으로 동영상 / 웹서핑 / 게임을 할 경우에 각각의 영역에서 동시에 동영상은 30Hz로, 웹서핑은 120Hz로, 게임은 60Hz로 나눠서 화면을 뿌려준다는 점에서 프로모션이 왜 ‘Pro’모션인지를 알게 해주기도 했다.

에디터 평가 : 아이패드 프로 10.5를 완성하는 기술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프로모션은 웹서핑을 오래 하거나 책을 읽거나 화면을 넘기는 경우, 혹은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모두 최적의 만족도를 제공해줬다.


베젤을 줄이고 해상도는 높인 아이패드 프로 10.5

특히 애플 펜슬로 스케치하는 경우 만족도가 높았고, 스마트 키보드를 활용해 여러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할 경우에도 최적의 만족도를 제공해줬다.



다양한 용량 옵션 제공
아이패드 프로 10.5는 뉴 아이패드와 달리 용량 선택지가 3가지일 뿐 아니라, 더욱 많은 용량을 제공한다. 뉴 아이패드는 32기가 및 128기가 모델로 한정되지만, 아이패드 프로 10.5는 64기가 / 256기가 / 512기가로 폭이 넓은 것이다.

물론, 그만큼 가격 차이는 벌어지겠지만 선택지가 많다는 것은 가능성을 더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전문적인 작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특히나 가성비를 내세우는 뉴 아이패드의 32기가 모델은 가격으로서는 저렴할지 몰라도 용량면에서 보자면 용량 확장이 안되는 아이패드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 10.5는 최대 512기가 용량 옵션을 통해서 넉넉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활용 가치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에디터 평가 : 용량은 다다익선이다. 당장 구입할 때는 모두 사용할까 싶어도, 사진과 영상을 마음껏 찍거나 담아둘 수 있고 4K 영상 원본까지도 마음껏 담아두고 편집,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이 정답이다.




퍼포먼스에서의 차이
사실, 모든 기기의 퍼포먼스를 항상 100% 활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아이패드 프로 10.5의 퍼포먼스가 뉴 아이패드와 다르다는 것이 무조건 큰 장점이라 부르기는 힘들지 모른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보자면 아이패드 프로 10.5는 A8 칩셋 대비 2.5배 빠른 처리 속도와 4.3배 더 빠른 그래픽 속도를 품고 있다. 반면에 뉴 아이패드는 2배 더 빠른 처리 속도와 2.7배 빠른 그래픽 속도를 더했다.




이러한 차이는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멀티태스킹을 할 때에도 드러나는데, 램 용량은 아이패드 프로 10.5가 4기가, 뉴 아이패드가 2기가로 2배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부드러움에서 차이를 크게 느낄지 모른다.

에디터 평가 : 진짜 컴퓨터가 되어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10.5의 퍼포먼스는 맥북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멀티태스킹과 고사양 게임 및 작업을 연이어서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물론, 작업에 따라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기도 했지만.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스피커
여전히 뉴 아이패드는 기기를 세웠을 경우 하단부에 2개의 스피커만 탑재하고 있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 10.5는 처음 1세대 모델부터 4개의 스피커로 차별화를 더했다.

단순히 4개라서가 아니라, 소리의 크기나 깊이감이 더해진 베이스, 특히나 가로/세로를 인식하는 똑똑한 시스템에서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기기를 가로로 들면 위쪽의 2개의 스피커가 보다 맑은 소리를 내어주고, 세로로 들면 거기에 맞춰서 위쪽에 있는 스피커가 맑은 소리를 들려줘서 손으로 스피커를 막거나 잡고 있어도 답답하지 않은 소리를 전달해줬기 때문이다.

에디터 평가 :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감상하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아이패드 프로 10.5의 스피커는 별도의 서드파티 스피커의 필요성을 상당 부분 줄여주기에 충분했다.




뉴 아이패드가 좋은 이유들
이제는 반대로 뉴 아이패드가 좋은 이유를 가볍게 살펴보자. 아이패드 프로 10.5는 카메라도 더 뛰어나고, 페이스 타임용 카메라의 화질도 좋을 뿐 아니라 2세대 터치ID를 품었고 스마트 커넥터까지 더했다.

하지만 뉴 아이패드가 하드웨어적으로 부족하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평하기에 아이패드 프로 10.5를 통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은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터치ID 2세대는 큰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사용상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점에서 무조건 장점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스마트 커넥터는 현재로서는 스마트 키보드에서만 활용성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 블루투스 스키보드라는 대안이 있다는 점에서 뉴 아이패드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았다.

무엇보다 최저 가격 기준으로 아이패드 프로 10.5는 64기가 모델이 799,000원이고, 뉴 아이패드 32기가 모델은 430,000원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차이를 놓고 보자면 뉴 아이패드의 장점이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

아마 뉴 아이패드를 구입하거나 추천을 하게 된다면 128기가 모델로 시선이 향할 것 같아서 55만원으로 가격이 오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뉴 아이패드 + 애플 펜슬의 조합은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볼 때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었다.


뉴 아이패드와 달리 아이패드 프로 10.5는 4개의 스피커로 소리의 크키, 깊이감, 가로/세로를 인식하는 면에서 차별화가 돋보였다.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고사양 게임을 할 때에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 빠른 처리 속도로 만족도는 배가 되었다.

다양한 용량 선택지가 있다는 장점을 품고있는 아이패드 프로 10.5. 하지만 뉴 아이패드가 가격적인 차이에서 장점이 컸고, 뉴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의 조합은 가성비 측면에서 볼 때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 선택은?
6월에 열리게 될 WWDC 2018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등장한다면 아마도 한국에서는 7월 말에서 8월 초쯤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당장 아이패드 프로가 마음에 든다면 구입을 하거나, 혹은 WWDC 2018 이후로 미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뉴 아이패드의 애플 펜슬 지원으로 인해서 아이패드 프로만의 차별점을 애플이 대대적으로 선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뉴 아이패드의 판매가 6월 초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지도 모르겠다. 앞서 살펴본 아이패드 프로 10.5만의 장점이 크게 다가온다면 지금 아이패드 프로 10.5를 구입해도 좋고, 혹은 6월 이후로 구입을 보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과연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서 애플은 어떠한 변화를 선보이게 될지, 무엇보다 새로운 iOS12는 어떠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