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Tip] 엑셀 꿀팁 TOP4, 대학생 & 사회초년생을 위한 오피스365 추천


가벼운 문서 작업만 하다가 제대로 된 업무 처리를 시작하게 된 분들이 가장 당황하고, 또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엑셀의 온전한 활용이 아닐까 한다.

이를테면, 신학기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엑셀이나 워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경우 혹은 사회초년생이 회사에서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경우에 당황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보면 엑셀과 워드, 파워포인트와 같은 오피스365 프로그램은 시간을 절약해주는 기능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신학기 대학생들이라면 아이패드 및 아이폰, 맥북, 아이맥과 같은 애플 기기들에서도 100% 활용이 가능한 MS 오피스365는 필수 중에 필수라 부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오피스365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도 여전히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엑셀 꿀팁 4가지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1. 내 맘대로 지정하는 인쇄 영역
오피스365에서 엑셀을 사용할 때 인쇄 범위를 지정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의외로’ 정말 많다. 하지만 알고보면 매우 자유롭게 자신만의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데, 그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1. 오른쪽 아래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를 선택한다.


2. 파란색 테두리 부분을 늘려서 인쇄 영역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3. 원하는 만큼 늘리거나 줄여서 인쇄 범위를 지정해보자.


이제 오피스365 엑셀에서 1페이지의 기준이 되는 영역이 직접 설정한 범위를 중심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인쇄를 하는 경우, 다양한 파일을 정리하고 보는 경우에도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2.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등록하기
다음으로 오피스365 엑셀에서는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각각의 메뉴 최하단에 있는 기능까지도 꺼내어두고는 바로바로 활용이 가능한 일종의 ‘단축키’로 만들 수 있다.

이를테면 ‘백분율 스타일’을 선택하여 바로바로 백분율 스타일로 만들어보는 기능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은 어떻게 지정이 가능할까?

1. 상단에 있는 ‘빠른 실행 도구 모음’ 끝의 화살표를 선택한다.


2. ‘명령 선택’을 눌러서 ‘모든 명령’을 선택한다.


3. 등록하고 싶은 명령을 선택한 다음 ‘>’를 누르고, 저장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오피스365 엑셀에서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자신만의 기능들을 넣어두고는 바로바로 꺼내서 활용하는 것과 같은 편의 기능을 200% 활용할 수 있다.


https://products.office.com/ko-kr/try?nNum=180209np2



#3. 필터 숨기기/보이기 활용 방법
또한 오피스365 엑셀에서 필터 기능을 숨기거나 보이도록 만들어서 더욱 깔끔하게, 혹은 더욱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필터는 엑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지만, 언제나 화살표가 나와 있어서 복잡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직 데이터, 자료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필터를 꺼둔 다음, 데이터만 깔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1. 필터를 꺼두고 싶은 셀을 드래그해서 모두 선택한다.


2. 데이터 > 필터를 눌러서 필터를 숨길 수 있다. 또한
다시 필터를 누르면 필터 화살표가 나타난다.


필터 화살표를 숨겨둘 경우 데이터의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자료를 한눈에 보기에 더욱 깔끔할 뿐 아니라 편의성도 상당히 높아진다.

반대로, 기능 중심적으로 보자면 원하는 기능을 바로바로 불러오고 필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필터를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4. 규칙으로 데이터를 찾아내기
표를 만들거나, 자료를 정리한 다음 원하는 내용을 눈에 띄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검색을 하거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때 ‘조건부 서식’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원하는 자료만 뽑아볼 수 있다.

1. 홈 > 조건부 서식을 누른다.


2.
상위/하위 규칙에서 원하는 규칙을 선택한다.


 3. 조건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른다.

4. 결과 값을 확인한다.


이제 조건에 맞는 데이터가 지정된 컬러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테면 상위 4개의 값을 선택하면 하위 숫자는 그대로 두고서 상위 4개의 정보만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료를 더욱 디테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표에서 조건에 맞는 내용만 모아서 볼 수도 있고, 또한 해당 내용에만 컬러를 칠해주기 때문에 자료를 분석할 때 실수할 확률을 낮춰준다.



조건부 서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조건부 서식 > 규칙 지우기’에서 선택한 셀, 혹은 시트 전체에서, 이 표에서 규칙을 지우게 되면 다시 내용 전체를 동일한 조건으로 보여준다.


✎ 맥에서도 자유롭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한 오피스365


✎ 새로운 기능들을 바로 보고 활용이 가능하다.

✎ 처음 설정시 원하는 옵션대로 바꿔볼 수도 있다.


✎ 엑셀의 다양한 기능들로 사용이 가능한 수많은 양식들을 활용하면 엑셀을 보다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항상 최신판, 오피스365로 끝내다.
마지막 추가 팁이라면,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는 오피스365를 통해서 엑셀의 모든 기능을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훌륭한 오피스365는 무료 한달 체험을 통해서도 5TB의 원드라이브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무료 사용 후 구독하게 된다면 1인당 매월 2,000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오피스365의 모든 기능을 100%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소개된 엑셀 팁을 비롯해서, 언제나 최신 버전이 제공되는 파워포인트 및 엑셀, 워드 등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365를 한달 무료 체험을 통해서 최대 5명이서 함께 활용하고 협업을 해본다면, 클라우드 시대에 걸맞는 오피스365만의 장점을 크게 느낄 것이다.

오피스365를 한달 동안 무료로 체험해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아래의 MS 스토어 링크를 통해 다른 서비스까지도 알아볼 수 있다..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서 기존의 PC 환경에서 벗어나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고, 협업과 공유까지도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오피스365를 통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끌어올려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https://products.office.com/ko-kr/try?nNum=180209np2
https://www.microsoft.com/ko-kr/store/b/home?nNum=180209np2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증정] 갤럭시S9 3D 풀커버 강화유리 ‘9초’ 순간 부착 베루스 강화유리 후기


손으로 하는 일은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테면, 바늘에 실을 넣는 일이나 종이접기, 젓가락질까지도 실수하는 법 없이 깔끔하게 끝내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손으로 무언가를 섬세하게 하는 일에 부담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강화유리를 부착하는 것과 같은 고도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내줄 방법은 없을까? 갤럭시S9을 구입하기는 했는데, 갤럭시S9 강화유리, 특히나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를 부착하는데 부담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9초 부착’으로 끝내는 베루스 강화유리 필름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베루스 강화유리 필름은?
예쁘고 튼튼한 케이스를 만들기로 유명한 베루스에서 내놓은 갤럭시S9 3D 풀커버 강화유리, 갤럭시S9 플러스 풀커버 강화유리는 기본기가 탄탄하다.

표면 강도 : 9H
보호 기능 : 비산 방지
표면 보호 : 코팅 처리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는 표면 강도가 9H에 달하기 때문에 생폰과 흡사한 수준으로 튼튼하며 아름답게 더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산 방지도 더했다. 실수로 강화유리가 깨지는 경우에도 유리 파편이 튀지 않는 것이다.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코팅 처리는 화면을 매끄럽게 보이도록 만들기도 하고, 손맛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높은 투과율을 가진 선명한 풀커버 필름인 셈이다.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는 갤럭시S9 및 갤럭시S9 플러스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는 화면 전체를 덮어주지만 센서 부분은 남겨두고 있다. 이유라면 빛 반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경우에 센서가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 가장 좋은 경험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빛 반사가 늘어나거나 난반사가 될 경우 전면 홍채 인식 센서 및 얼굴 인식 센서,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 아쉬움이 남을 수 있어서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낸 것이다.





빛 반사
전체적으로 보자면 생폰 대비 빛 반사는 늘어나는 편이다. 당연하겠지만, 디스플레이 - 공기 층 - 강화유리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 사이사이에 빛이 반사되며 짙은 검은색에서 옅은 회색의 느낌이 나게 된다.

하지만 정면에서 볼 경우, 화면을 켜고서 바라볼 경우에는 빛 반사는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어서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터치감

생폰 대비 90% 정도의 터치감을 전달해준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아주 살짝 스치기만 해도 터치가 되었던 손맛은 이제 어느 정도는 존재감이 있도록 터치를 해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다.

모서리 터치도 문제없이 가능했고, 엣지 패널을 불러오는 일이나 상단바, 하단바 모두 문제없이 스트레스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https://goo.gl/dWVSd8


 
투과율
가장 중요한 투과율은 앞서 언급된 다소 늘어나는 빛 반사를 제외하자면 나쁘지 않다. 즉,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데, 여기서 테두리 접착 방식의 아쉬움이 살짝 남기는 했다.

즉, 좌/우 테두리 부분이 아주 살짝 눈에 띈다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 부분이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했고 웹서핑이나 동영상 모두 나쁘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부착 편의성
제목에 언급된 것처럼, 9초 부착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간편한 부착이 최대 장점이다. 풀커버 방식은 모든 면을 부착하기 때문에 일체감이 높은 대신 먼지가 들어갈 확률이나 부착 실패율이 있는 반면,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는 그 점에서 아쉬움이 없었다.

구성품을 통해서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붓을 통해서 틈틈이 털어주고, 화면을 켜둔 상태에서 상/하 여백을 맞춰주면 대부분 문제없이 부착할 수 있어서다.

물론, 금손이 아닌 경우라면 1분 이상 소요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부착해본 다른 강화유리, 보호필름과 비교하자면 사실상 부착 과정 자체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위치만 맞춰서 놓으면 끝나기 때문에 매우 편리했다.




케이스 호환성

매우 뛰어나다. 어느 케이스라도 모두 품을 수 있을 것처럼 크기가 적당하기 때문에 상하좌우 모두 충분한 여백과 풀커버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사실상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와 호환이 되지 않는 케이스는 화면을 덮어 가리는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쉬움들
마지막으로 남겨진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테두리 접착 방식이기 때문에, 그리고 엣지 디자인의 특성상 아주 조금이라도 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테두리 부분을 중심으로 먼지가 살짝 붙게 된다.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먼지가 붙거나 모서리 부분을 중심으로 먼지가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부착시 테두리를 꼼꼼하게 눌러주고, 2~3일이 지난 이후부터 틈틈이 먼지를 털어주면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생폰으로 사용 시 모서리 부분의 손맛도 살짝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보자면 화면을 터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없었지만, 측면에서 화면으로 넘어가는 손맛이 살짝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당연하겠지만, 강화유리의 두께만큼 살짝 튀어나와 있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아닐까 싶었다.


✎ 손쉬운 부착방법과 뛰어난 케이스 호환성을 보여준 베루스 강화유리 필름


✎ 상단바, 하단바, 모서리 터치 모두 문제없이 터치가 되었고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빛 반사로 사용하기 편했다.




베루스 풀커버 강화유리, 선택해도 좋을까?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 베루스 갤럭시S9 플러스 풀커버 강화유리는 3D 디자인을 통해서 곡면까지 효과적으로 덮어줬다. 그래서 정면에서 볼 경우라면 전혀 아쉬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두께감이 아주 살짝 더해진다는 점과 생폰 대비 빛 반사가 조금은 더 늘어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테두리 접착 방식이라는 점이 부착에 있어서는 큰 장점이지만 접착제가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를 통해서 부담 없이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생폰과 흡사한 터치감, 화면을 가리지 않는 생생한 투과율에서 장점을 느꼈기 때문에 제법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할 수 있었다.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를 구입했거나 구입할 예정이라면, 갤럭시S9 강화유리, 갤럭시S9 보호필름에도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다. 9초 부착으로 빠르게, 높은 투과율과 손맛으로 만족스럽게 사용이 가능한 베루스 갤럭시S9 풀커버 강화유리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https://goo.gl/dWVSd8

http://naver.me/Gk6Lvy1j
















[CF] 바라보면 끝, 애플의 아이폰X 페이스ID에 대한 유쾌한 접근법


보면 풀린다. 이 말만 들어도 보안이 얼마나 편리해질지는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당연하겠지만 아이폰X의 페이스ID는 애플이 지금껏 유지해왔던 홈 버튼과 터치ID를 완전히 지워버릴 무기라는 점에서 이 정도의 접근은 당연했다.

애플은 ‘보면 풀린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 많은 공을 들여서 광고를 제작했고, 키노트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물론, 터치ID가 더 편할 경우도 있고, 페이스ID가 더 유용할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손에 물이 묻었다거나 혹은 비가 올 경우, 폰을 거치해둔 상태로 알림을 확인하거나 잠금을 해제하고 싶을 때, 지문이 닳아서 인식이 잘 안될 때 등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다.

반대로 누워서 폰을 사용하거나, 책상에 올려둔 상태로 잠금을 해제하고 싶을 때, 움직임이 많을 때와 같은 경우라면 터치ID가 더 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페이스ID는 터치ID를 대체하는 매우 훌륭한 기술이면서, 동시에 터치ID를 완전히 제거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즉, 페이스ID가 편리한 경우가 80% 정도라면, 나머지 20% 정도는 터치ID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횟수가 더 늘어났다. 물론, 기존에도 보안상의 이유로 일정 시간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기는 했어도 자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던 경우는 적었지만, 이제는 달라진 것이다.

그렇다면 애플은 페이스ID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우선 ‘신속함’이 포인트이고 ‘보안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차별화 포인트다.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의 동영상을 볼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자신의 아이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잠금이 해제되는 것에 놀라움을 느낀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고는 옆을 쳐다보자 잠금이 빠르게 풀리는 것을 알게 되고는 이제 아무 곳이나 쳐다보기 시작한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달려가며 그녀가 바라보는 모든 곳의 잠금이 빠르게 해제되고, 그 과정은 ‘폭발’로 묘사되었다.






폭발이란 ‘순식간에’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기다림’이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폭발은 누군가를 기다려주지 않고 바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애플은 페이스ID가 보는 순간 반응하며 잠금을 해제하는데 있어서 매우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을 제대로 각인시키려 하고 있다.





또한 손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얼굴이 ‘열쇠’가 되는 것을 유쾌하게 해석하고 있는데, 손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재미있는 1분짜리 영상 속에 담아내면서 재미있는 한편의 팝콘 무비가 된 것이다.

이러한 광고를 접하게 된 소비자들은 기존의 터치ID가 ‘사람이 무언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기술이라고 느낄지 모르며, ‘보는 것만으로’ 잠금이 해제되는 페이스ID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애플이 이야기하는 페이스ID의 장점은 빠른 인식 속도와 반응 속도다. 물론 광고에서 등장한 모든 자물쇠는 ‘그녀’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잠금 해제가 되지 않겠지만.

광고 속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들은 모든 종류의 자물쇠를 풀 수 있는 만능키가 얼굴이 되었다는 것을 뜻하고, 동시에 아이폰 속에서 구동되는 수많은 기능과 애플 페이, 금융 앱과 같은 것을 사용할 때에도 얼굴만 있으면 손을 쓰지 않아도 됨을 어필하는 것일지 모른다.

새로운 기술을 위해 기존의 기술을 과감하게 지워버리는 애플의 도전이 소비자들에게, 그리고 앞으로의 기술 변화에 어떠한 변곡점이 되어줄지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