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가장 잘 전달하는 방법은 지향성이다. 그러나 혼자서만 듣는 것이 아니라면 지향성은 왜곡이 되기도 하고, 소리가 한쪽으로 쏠린다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무지향성 블루투스 스피커가 점점 더 많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유라고 한다면 무지향성은 공간을 가득 채워줄 뿐 아니라 어디서나 생생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및 구글에서도 무지향성 스피커를 내놓으면서 스피커의 세대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무지향성이면서도 원한다면 스테레오로 조합해서 들어볼 수 있는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20만원 후반대 가격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Apt-X를 통해서 무선으로도 CD급 고음질을 재생할 수 있는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HD DSP, 2대 연결 기능으로 중무장하며 장점을 녹여내고 있다.
디자인은 아이슬란드에서 영감을 받아서 탄생했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과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느껴볼 수도 있었다.
최대 22W의 출력을 갖춘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12시간가량 재생이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타임과 0.6kg의 제법 묵직하면서도 휴대성을 위해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
울 소재로 된 크바드라트, 즉 북유럽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텍스타일 브랜드의 재질과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 독특한 디자인과 재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22W의 출력을 품은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70mm의 우퍼가 내부적으로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을 뿐 아니라 19mm의 트위터를 2개나 품으면서 완성도 높은 사운드, 탄탄한 공간감을 가득 채워줬다.
단순히 소리를 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하나하나 분리하고 조화롭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트위터, 우퍼, 미드레인지가 통합된 디자인이 되면서 스테레오와 무지향성 사운드를 동시에 구현하는 특장점이 많은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또한 드라이버로 직접 연결되고 소리를 전달하는 3개의 디지털 퓨어 패스 앰플리파이어 또한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의 소리를 완성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의 소리를 정리하자면, 소리를 크게 할수록 몰입감이 높아질 정도로 생생하면서도 웅장한 소리를 들려줬는데, 그러면서도 소리가 뭉쳐지지 않아서 풍부하고 시원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무지향성의 특성상 어느 곳에서 듣더라도 최적의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아쉬움 없이 파티용으로나, 카페에서, 가정에서 모두 손색이 없는 스피커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제품이었다.
발라드 음악의 경우는 더욱 잔잔하게 들려서 집중도가 높았고, 신나는 음악의 경우는 통통 튀는 맛이 있어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연주가와 같은 매력이 느껴지기도 했다.
Q. 비파는 어떤 브랜드?
A. 비파는 지난 1933년에 혁신적인 오디오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작된 제조사로서 거의 한 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NO.1 스피커 유닛 제조사의 위치에 올랐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사운드는 아름다운 디자인 속에 담길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비파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무선 스피커를 선보이면서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Q.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A.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는데, 2가지 재질 모두 저마다 장점이 있어서 하나만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떻게 보자면 매우 익숙하면서도 또한 그 속에서의 다름을 제대로 담고 있었던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손으로 만져보게 되면 그 특유의 재질감이나 손맛이 놀랍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누구에게 추천할 수 있을까?
A.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가 적합할 것 같다. 하지만 지향성과 무지향성은 분명 크게 다른 특성이기 때문에 혼자서 음악을 들으려는 목적만으로 구입한다면 비파의 다른 라인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대신, 혼자서 또는 함께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이거나 잔잔하게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음악을 원했던 분들이라면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카페에서 야외에 음악을 틀어두고 싶은 경우, 인테리어 소품 겸 스피커를 찾았던 분들, 여행을 떠나며 멋진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었다.
Q. 아쉬움이 있다면?
A. 휴대하기에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 음질과 디자인을 양보하지 않은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제법 묵직하다. 다른 제품 대비 ‘무게가 조금 나가는’ 느낌이 든다.
또한 버튼을 누르는 것이 정말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디자인을 위해서 이렇게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디자인에 있어서 사용성이라는 부분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이러한 사용자 경험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파우치가 천으로 된 것은 좋았지만, 넣고 빼기에 다소 불편하고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과,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었다.
✎ 아이슬란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 그런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 특유의 재질감으로 놀라운 손맛을 주었던 비파 레이캬비크 블루투스 스피커
✎ 잔잔하게 들려주기도 하고 통통 튀는 맛도 제대로 표현해 주어서 음악의 듣는 맛을 끌어 올렸다.
✎ 버튼을 누르는게 조금 힘들었고 무게감도 제법 묵직했지만, 생동감 있는 음질이 그 아쉬움을 채워줬다.
✎ 파우치가 하드케이스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천으로 되어 있어 오염될 경우 세척해 사용할 수 있었다.
✎ 스트랩도 튼튼하고 휴대성도 뛰어나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좋았다.
분명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는 일반적인 저가형 제품, 가성비를 내세우는 제품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음질과 디자인, 인테리어의 목적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더 알맞다.
손바닥 한 뼘 정도의 사이즈라는 점에서 휴대성이 뛰어나고, 360도 무지향성 사운드로 공간을 가득 채우며 2대의 스피커를 연결해서 좌/우로 분리해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한 레이캬비크는 포터블 한 사이즈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사운드를 들려줄지 모른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이 정도의 크기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믿기 힘든 스피커가 아닐까 싶었다.
어디서나 생생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하며 디자인에서 오는 경험도 함께 활용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비파 레이캬비크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