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10일 토요일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X, 갤럭시노트8과 비교해본 솔직한 아이폰8 플러스 사용기


이전 갤럭시노트8 사용기(바로가기)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폰8 플러스의 사용기를 진행해볼 예정이다.

리뷰에 참여한 지인은 아이폰6s,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다가 아이폰8 플러스로 넘어왔고, 아이폰X와 갤럭시노트8을 각각 2주간 만져봤다. 이번 리뷰는 Q&A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개인의 경험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잘 판단하길 바란다.

또 Q와 A 중간에 ‘M’이 끼어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Q. 겨울에 사용하는 아이폰은?
A. 처음엔 털옷 케이스라도 만들어서 입혀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이전에 사용했었던 아이폰6s가 배터리 게이트에 당첨된 모델이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8 플러스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추위에 강해졌다기보다는 배터리 성능과 효율 자체가 높다 보니 조금 추워도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부족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스마트폰은 주로 패딩 주머니 안이나 실내에 있으니까, 사실상 스마트폰이 극한의 추위를 경험할 일도 잘 없었다.




Q. 아이폰7 플러스보다 아이폰8 플러스가 나은 점은?
A. 카메라 만족도가 높다. 사실 여러 인물 사진 모드의 조명 효과가 탐이 나서 구입했는데, 내가 찍어줄 사람도 나를 찍어줄 사람도 없어서 이 기능은 그다지 요긴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의 색감이 눈에 띄게 예뻐져서 사진 찍는 맛이 훨씬 좋아졌다. 물론 아이폰7 플러스도 카메라 만족도가 높았는데, 아이폰8 플러스를 사용하다가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M. 아이폰8 플러스는 아이폰X와 카메라 성능이 동일한데, 카메라 센서와 픽셀 등 사진 결과물의 핵심 요소들을 아이폰7 플러스에 비해 대폭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아이폰8 플러스에 적용된 트루톤 디스플레이도 사진 찍는 맛을 한층 더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Q. 성능의 차이는 실감할 수 있나?
A. 솔직히 아이폰6s에서 아이폰7 플러스로 넘어올 때는 성능의 차이를 실감하지 못 했었다. 고성능 게임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아이폰6s도 성능은 충분했던 것 같다.

아이폰8 플러스로 넘어올 때도 상황이 비슷하긴 했었는데, 대신 AR 앱을 사용할 때는 차이를 조금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폰8 플러스로 Alice를 비롯한 AR 앱들을 사용해보니 전혀 부족한 모습 없이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구동되었는데, AR 기술이 발전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버벅거림이 존재하고 안정화되지 않은 듯한 이전의 AR 경험과는 전혀 달랐다.




Q. 아이폰8의 무선 충전 기능은 편리한가?
A. 애플이 무선 충전기를 안 줘서 못 쓰고 있다. 무선 충전기가 있으면 중간중간에 부담 없이 충전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아이폰8 플러스가 배터리 효율이 좋아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배터리가 넉넉하다 보니 중간중간 충전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무선 충전기가 있으면 쓰겠지만 없어도 그리 아쉽지는 않다. 말 나온 김에 오늘 하나 받아 가야겠다.




Q. 아이폰8 플러스의 디자인 만족도는?
A. 개인적으로는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사실보다도 후면이 유리로 마감되어서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게 더 만족스럽다. 아이폰7 플러스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더 비싸 보인다.

처음에는 통일성이 없어져서 조금 아쉽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착이 생기는 디자인인 것 같다. 특히 유리의 손맛과 빛반사가 일품이다.




M. 아이폰8과 아이폰X의 색상 선택지는 동일하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후면의 빛깔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X의 후면이 더 투명한데, 유리가 더 깊은 듯한 느낌이 든다. 매장에서 직접 비교해보자.



Q. 아이폰8 플러스의 아쉬움은?
A.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이폰8 시리즈의 설계상의 완성도가 좋지 않다. 마감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졌던 아이폰7 플러스와 달리, 그리고 기념작인 아이폰X과 달리 측면과 전후면 사이에 갭이 불균일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전화를 받다가 이 갭 사이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뽑힌 일 때문인데, 매장에서 만져보니 내 폰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리고 전면 디자인이 동일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씌우면 이 폰이 아이폰8 플러스인지 아이폰6 플러스인지 구분이 안 간다. 베젤을 줄인 아이패드 프로 10.5형처럼 조금의 변화라도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Q. 아이폰X 대신 아이폰8 플러스를 선택한 이유는?
A. 아이폰8 플러스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아이폰X이 당시에 최적화에 있어서 부족한 모습이 많았기 때문이다. 동영상 콘텐츠는 물론이고 앱 호환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물론 30만원 정도의 가격적인 차이만큼 만족도에서도 그만큼의 차이를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140만원을 주고 굳이 1세대를 구입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하고 다시 아이폰8 플러스를 집어 들었다.




Q. 아이폰X을 그립게 만드는 요소는?
A. 아이폰X의 최종병기는 트루뎁스 카메라다. 페이스 ID는 그저 거들 뿐이고, 셀피의 인물 모드와 애니모티콘이 정말 탐나는 기능이었다.

하지만 혼자 셀카를 찍을 일도 적고, 애니모티콘을 함께 주고받을 사람도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Q. 베젤리스 vs 전면 홈버튼
A. 아이폰8 플러스는 전면에 홈버튼이 있는, 그리고 16:9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노트8을 비롯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디자인도 그립감도 더 우수한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콘텐츠, 심지어 베젤리스 스마트폰들의 카메라도 16:9 비율에 맞춰져 있는 것을 보면 ‘굳이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8년 초반까지는 전면 지문 인식 홈버튼을 품은 16:9 비율 스마트폰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아이폰8 플러스의 태평양 베젤은 확실히 줄어들 필요가 있다.





오늘 준비한 Q&A는 여기까지다. 혹시 아이폰8 플러스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포스트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질문이 충분하다면 그중 몇 가지를 선정해서 후에 다시 사용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리뷰는 아이폰X 사용기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X와 관련된 궁금증도 댓글로 남겨준다면 추가 가능한 점들은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 MACGUYVER.
















2018년 2월 9일 금요일

[증정] 순간 스팀으로 빠르게 끝내다.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 추천


옷을 세탁하고 다리고 옷장에 넣는 일은 너무나 익숙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래서인지 옷을 세탁하는 일부터 다려서 옷장에 다시 새 옷처럼 걸어두는 일이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계의 힘을 구하게 되는데, 이제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일사천리로 끝내줄 기계부터, 쉽게 다릴 수 있는 도구들까지 점점 더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계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오늘은 그 가운데 순간 스팀으로 빠르게 다릴 수 있는, 시간/공간 절약형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에 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도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가운데 5분에게 오늘 소개된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댓글에 더해서 추천과 공유, 유튜브 댓글까지 함께 참여해본다면 당첨 확률을 쑥쑥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순간 스팀 기능을 품은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에 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살펴보자.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224898468


1분 예열 기능으로 빠르게 다림질을 시작할 수 있는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39,900원의 가격을 가졌고, 순간 스팀 분사 및 연속 스팀 분사 조절 기능으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260ml의 넉넉한 물통은 셔츠를 4개에서 5개까지 다릴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자주 넣어주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다.




강력한 스팀으로 살균효과까지 더한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스탠드형 디자인으로 가볍게 세워둘 수 있고, 솔 브러쉬 클립을 활용하면 모피부터 털옷, 커튼, 소파와 같은 일반적으로 세탁이 어렵거나 세탁 자체가 불가능한 제품도 손쉽게 살균 세척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섬유 브러쉬를 활용하면 실크 및 니트, 모직의 다림질과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서 더욱 실용적이다. 무엇보다 당연히도, KC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믿고 쓸 수 있다.


✎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포장박스와 구성품

✎ 마감이 날카롭거나 조잡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았다.

✎ 간단하게 탈착할 수 있는 솔/섬유 브러쉬




Q. 무게가 다소 무거울 것 같은데?

A. 물론 물을 채워넣게 되면 제법 묵직해진다. 그리고 사용 방식의 특성상 주로 손에 들고서 세워서 다림질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점에서 때때로 더 무겁게 느끼게 되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크게 되면 들고서 사용하기가 힘들게 되고, 더 작은 디자인과 가벼움을 추구하다 보면 너무 자주자주 물을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꼭 적당한 정도로 타협을 한 것 같다.




Q. 물통에 잔수가 남아 있는데?
A. 이 부분 역시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100% 품질 보증을 위해서 전수 검사를 했던 흔적이 남은 것으로서, 일부 제품만 조사하는 표본 조사와 달리, 전수 검사 방식의 흔적이라 볼 수 있다. 즉, 누군가가 사용했던 제품이 아니라 검사의 흔적인 셈이다.




Q. 실 사용 의견이 있다면?
A. 우선 디자인이 깜찍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고, 스팀이 넓고 고르게 꾸준히 나올 뿐 아니라 스팀 조절도 간편하고 간단해서 사용이 어렵지 않았다. 물론, 원한다면 스팀을 나오지 않게 하는 것도 간단했다.

투명한 물통으로 물의 양을 확인하기가 쉽고, 섬유 브러쉬를 통해서 섬세한 옷을 다릴 때 직접 열판이 옷에 닿지 않아서 옷감이 상할 염려가 없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또한 솔 브러쉬를 장착할 경우 옷에 붙어 있던 먼지가 잘 털어져서 좋았고, 조작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5분 이내에 가볍게 방법을 배워 다림질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무게감이 가볍게 느껴졌고, 전원 표시등도 시각적으로 잘 보여서 혹시나 모를 안전 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스탠드형 디자인으로, 따로 거치대가 필요하지 않아서 보관도 편리했고 스팀을 활용할 때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고 바로 다릴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했다.


✎ 개인적으로는 살균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Q. 아쉬운 점은 없었나?
A. 실제 여러 주부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가벼운 것은 맞지만 옷을 다리는 경우에 머리를 아래로 향해서 하는 경우도 있어서 때때로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다리미처럼 칼주름을 잡기가 다소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도 조절 장치도 보이지 않아서 원하는 온도로 맞출 수 없었고 헤드 부분이 뭉퉁해서 좁은 곳을 다리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 주입구는 튼튼하게 잠글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다소 좁은 느낌이라 물을 넣을 때 주의할 필요가 있었고, 일어서서 손에 든 상태로 다림질을 하기에는 선이 약간 짧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열이 식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만질 경우를 대비해서 보호 캡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Q. 이 제품만의 장점이 있다면?
A. 무엇보다 빠르게 다림질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과, 스팀이 균일하게 나온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세밀한 설정 보다는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옵션을 통해 빠르게 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디자인 역시 다른 제품 대비 작아서 휴대하거나 보관하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다림판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로바로 옷을 다릴 수 있어서 절대적인 다림질의 시간이나 수고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만의 장점이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


✎ 전원을 켜면 빨간불이 들어오고, 1분 정도가 지나 예열이 완료되면 초록불로 변한다.

✎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는 연속 스팀 분사 모드와 일반 스팀 분사 모드


오늘은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에 대해서 살펴봤다. 소형 다리미 및 미니 스팀 다리미가 많은 가운데, 여행용 스팀 다리미를 찾고 있었거나 휴대용 다리미를 원했던 분들이 있다면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매번 다림질을 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와 수고를 하시는 어머니께 선물로 드리고 싶을 정도로 제품의 완성도가 뛰어나기도 했고, 사용 방식이 일반적인 다리미와 다르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게 다가왔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모든 다리미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간편하게 바로바로 다릴 수 있는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일반적인 다리미가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다림질에 특화되었다면,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바로바로 빠르게 다림질을 끝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통해서 가볍게 물을 넣고 바로 다림질을 시작해본다면 어느새인가 다려야 할 옷들이 모두 깨끗하게 다려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224898468

http://naver.me/GRSOb4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