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이제는 무선으로도 음악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무선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무언가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되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배터리를 매번 충전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또한 음질이 유선과 비교해서 힘이 없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서 디자인까지 고려하자면 만족스러운 제품보다는, 가성비를 내세우며 조악한 마감이나 저렴한 재질로 그럴싸하게 만든 제품들도 많았다.
그래서 오늘은, 북유럽 감성을 품은 인테리어 스피커이자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인 리브라톤 ZIPP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360도 FullRoom 사운드를 품으면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단단한 중저음과 놀랍게 다듬어진 고음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멀티 룸 뮤직을 지원해서 최대 6개까지 연결해볼 수도 있고, 10시간에서 최대 12시간에 이르는 긴 배터리 타임과 인터넷 커넥트 기능으로 거리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음악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또한 Easy to Use 기능으로, 터치패드와 전용 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기와 디자인을 보자면 휴대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포터블 제품으로서, 휴대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이외에도 USB 재생 기능을 품어서 카페에서 활용하거나 부모님들께 선물하기에도 좋은 다양한 사용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30일 무료 교환 서비스가 마음에 들기도 했는데, 그만큼이나 품질에 자부심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Q. 음질이 가장 궁금한데?
A.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다른 모든 장점보다도, 음질이 좋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는데, 우선 다인오디오사의 우퍼와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놀라운 음질을 제대로 선보였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의 크기가 크고 무게가 제법 묵직한 편인데, 이 크기를 5배는 넘어설 정도로 소리가 압도적으로 전달되고 중저음이 탄탄하다는 것이 제대로 느껴졌다.
Q. 360도 사운드란 무엇일까?
A.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360도 FullRoom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360도로 어느 공간에 두더라도 최적의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직접 집안 곳곳에서 벽 쪽에 두거나, 거실 한가운데 두거나 혹은 다른 곳에서 재생해봤을 경우에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탄탄한 사운드는 무지향성 스피커의 특성상 소리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아니라 균형감 있게 모든 공간에 울려 퍼져서 만족스러웠다.
Q. 고음이 답답하지는 않을까?
A. 중저음이 탄탄한 스피커 가운데는 전체적인 소리가 묵직하고 무거워서 고음이 답답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인오디오사의 우퍼 및 트위터로 완성된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고음까지도 생생하고 뚜렷하게 전달되어서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르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제품이었다.
출력 자체가 무려 100W에 이르기 때문에 다른 스피커와 비교가 힘들 뿐 아니라 2개의 향상된 DSP 앰프 채널을 품으면서 소리에 힘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체감하게 되기도 했다.
Q. 페어링은 안정적일까?
A. 블루투스 스피커는 무엇보다 페어링이 안정적이어야 하고 끊김이 없어야 한다. 그 점에서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연결되었을 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없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는데, 10m를 벗어나서 연결이 끊어질 경우 다시 연결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에서 연결을 눌러줘야 했다는 점이다. 즉, 페어링이 끊긴 이후 자동으로 잡는 경우도 있지만 더 빠르게 재연결을 위해서는 직접 눌러서 재연결을 시도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Q. 무거워서 휴대가 힘들지는 않나?
A. 물론 묵직한 무게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높이가 26cm에 이르고, 너비 또한 12cm이며 무게가 1.5kg에 달하기 때문. 일반적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생각했다면 다소 무거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캠핑을 떠나거나 차량에 싣고서 이동하는 경우라면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 튼튼했던 스트랩을 활용한다면 가볍게 들고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했다.
Q. 커버를 바꿀 수 있다고?
A. 맞다.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커버 교체가 가능한 지퍼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취향대로 바로바로 바꿔볼 수 있다. 특히나 9가지나 되는 컬러를 갖추고 있어서 2~3가지 수준의 교체 가능한 제품보다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물론 교체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데, 동영상에서 소개한 것처럼 교체를 위해서는 지퍼를 열고, 스트랩을 분리한 다음 위쪽을 하나씩 꺼내서 당겨줘야 한다. 끼우는 과정도 비슷하기 때문에 교체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Q. 터치 방식 인터페이스라고?
A.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Easy to Use 기술을 도입하면서 터치패드 방식으로 음악을 멈추거나 다음/이전 곡으로 넘기고, 볼륨을 조절하는 과정이 매우 인터렉티브하고 지능적으로 이어진다.
즉, 손맛이 뛰어나다는 것인데, 버튼으로도 구현은 가능하겠지만 이처럼 터치 방식을 적용한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했다.
Q. 인터넷 커넥트 기능이란?
A. 인터넷을 연결해서 아이폰의 경우는 에어 플레이로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 과정에서의 어쩔 수 없는 공간상의 한계를 넘어서서 더욱 편리하고 지능적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추가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나 전용 앱이 있기 때문에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200% 활용하기 원한다면 앱을 통해서, 또한 인터넷 연결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Q. 가격이 궁금한데?
A.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공식 판매 가격이 379,000원으로 저렴한 제품은 아니다. 이 제품 자체가 북유럽 스피커이면서 덴마크 스피커로서 일반적인 가성비, 저가형 모델과는 거리를 두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가격만 보자면 다소 선택이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나 커버 교체 기능, 전용 앱을 통한 부가 기능과 무엇보다 고음질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격은 충분히 ‘제값’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Q. 직접 평가해본다면?
A.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우선 리브라톤이라는 브랜드가 ‘디자인’을 좀 안다는 것이다. 디자인을 제대로 알고서 제품을 디자인했다는 것이 곳곳에서 느껴졌는데, 충전 어댑터도 지금껏 봤던 모든 어댑터 가운데 가장 고급스럽기도 했고, 충전선이나 내부 디자인까지도 모두 차별화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포장 디자인부터 달랐기 때문에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직접 구입하고 사용해보게 된다면 사용자 경험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음질은 앞서 소개된 것처럼 놀랍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감동으로 다가왔고, 소리를 절반 이하로 줄여야 할 정도로 기본 음량 자체가 매우 컸기 때문에, 장소에 따라서는 원하는 수준으로 마음껏 소리를 키워볼 수 있는 전천후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Q. 아쉬움은 없나?
A. 우선 제법 크고 묵직하다는 점에서 휴대성이 다소 낮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는데, 이 경우에는 리브라톤 ZIPP 미니 모델도 있기 때문에 굳이 단점이라고 하기는 힘들었고, 그보다는 놀라운 음질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언제나 휴대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된다는 아쉬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아쉬움이라면 하단부 고무 재질과 아래쪽의 하얀색 부분이 때가 잘 탄다는 것인데, 쉽게 탄다기보다는 검은색이나 다른 물체에 긁힐 경우에는 자국이 제법 눈에 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라 평가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교체 과정이 그리 쉽지 않다는 점에서 조금만 더 편리하고 직관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기도 했다.
✎ 북유럽 감성을 품은 리브라톤 ZIPP은 안정적인 페어링과 함께 최대 12시간에 이르는 긴 배터리 타임으로 거리 제약 없이 어디서나 생생한 음질의 음악을 즐겨볼 수 있었다.
✎ 가족이나 모임을 위한 스피커로 추천할 만한 리브라톤 ZIPP 스피커
✎ 특히 전용 앱이 있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 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로 음악을 멈추거나 재생하고 볼륨을 조절하는 등의 과정이 아주 지능적이었다.
✎ 제법 크고 묵직한 리브라톤 ZIPP은 휴대성이 낮다는 점에서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스트랩을 활용해 들고 다닐 수도 있고 커버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 360 FullRoom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 두더라도 최적을 음질과 균형감을 제공하는 스피커
✎ 지퍼를 열고 스트랩을 분리한 다음 하나씩 당겨서 빼는 커버 교체 과정은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 보였다.
오늘 살펴본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본질적으로 ‘디자인’이 우수하며,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서 음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에서 ‘스피커’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을 모두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라는 평가도 가능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을 위한, 또한 모임을 위한 스피커로서 추천할 수 있었고, 원룸에 살고 있거나 혼자 사는 분들에게는 사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놀랍고 큰 사운드를 언제나 100% 활용할 수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 스피커와 함께라면 어디든 여행을 떠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나 자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최고 음량으로 놀라운 사운드를 실내에서나 실외 모두에서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기도 했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혹은 여행을 떠나지 못할 때라도 내가 있는 바로 이곳을 북유럽 감성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줄 리브라톤 ZIPP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