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케이블의 대통합이 이뤄지는가 싶었던 충전 케이블은 안타깝게도, 애플은 애플대로, USB-C는 USB-C 대로, 기존의 마이크로 5핀은 또 그대로 저마다의 길을 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결과, 다양한 기기를 휴대하는 입장에서는 휴대해야 하는 제품과 충전 케이블, 어댑터가 늘어만 가는 불상사가 벌어지곤 한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결국 같은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거나, 혹은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과 같은 독특한 컨셉의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렇다면, 케이블의 대통합 시대를 열어줄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어떤 제품이고 어떠한 경험을 가져다줬을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Q.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이란?
A. 자석 케이블로서, 기기에 어댑터를 연결해두게 되면 하나의 케이블로 모든 종류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방향 상관없이 양방향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2.4A 고속 충전 및 데이터 전송까지 지원한다.
Q. 단선이 우려되지는 않을까?
A. 다행히도 단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합성 피혁 및 꼼꼼한 박음질로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의 3가지 패턴에서 4가지 패턴으로 눈꽃까지 더하면서 색상 및 디자인 선택지도 늘렸다는 장점을 품고 있다.
Q. 내구성은 괜찮을까?
A. 단선이 우려되지 않을 정도로 외부 마감을 꼼꼼하게 하기도 했던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내부에도 100여 개의 구리 동선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고, 사용의 패턴상 케이블의 연결 부위가 고장 날 가능성도 없다는 점에서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즉, 흔히 케이블에서 피복이 벗겨지거나 연결 부위가 꺾여서 단선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단선 우려도 사용 방식의 특성상 거의 없고, 피복이 벗겨질 일도 없기 때문에 더욱 오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Q. 가격이 궁금한데?
A.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의 가격은 마이크로 5핀 타입의 경우는 13,000원이며,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은 14,000원, USB-C 타입 또한 14,000원이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내구성이나 디자인 및 포장 케이스까지 고려하자면 합리적인 편.
Q. 이 제품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일반적인 케이블은 정리가 되지 않아서 불편함과 내구성에서의 아쉬움을 던져주기도 하지만,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자체적인 선 정리 가죽 밴드가 더해졌기 때문에 선 꼬임이나 엉킴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저가형 마그네틱 케이블의 경우는 자성이 약해서 의도치 않게 쉽게 분리되는 경우도 있지만,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의 경우는 5cm까지도 당기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연결 젠더, 즉 어댑터에도 자성이 포함되어 있어서 양방향으로 당기는 힘이 작용한 결과 매우 안정적으로 부착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LED가 더해지면서 직관적인 사용성까지 제공한다.
Q. 아쉬움은 없을까?
A. 당연히 아쉬움이 없는 제품은 없기 때문에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 역시 단점이나 아쉬움은 남아 있는데, 우선 연결 젠더를 꽂고 사용할 경우 기기에서 아래쪽으로 살짝 튀어나와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아마도 이런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번거롭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또한, 분리를 위해서는 때때로 강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분리 도구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휴대하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번거로울 수도 있다.
즉, A 사용자가 연결 젠더를 꽂아둔 상태에서, B 사용자의 기기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연결 젠더를 빼서 이동해야 하는데, 이 경우 분실의 염려도 있고 분리 과정이 때로는 뻑뻑해서 힘들 수 있다는 뜻이다.
Q. 남은 이야기가 있다면?
A.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완성도가 높아서 할 이야기가 많다. 우선 마감이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거칠지 않아서 좋았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라면 케이스와 호환성도 높아서 거슬리지 않기도 했다.
즉, 앞서 소개된 장점이 오히려 일체감을 높이는 부분이 되기도 했는데, 살짝 튀어나오지만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라면 상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일체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차량 내에서라면 스마트폰을 자주 연결하고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매우 높았고, 다수의 기기를 충전할 경우에 연결 젠더만 추가로 구입하면 바로바로 충전을 이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물론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려는 경우라면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의 큰 장점은 다소 줄어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하나의 케이블로 다양한 기기를 바로바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포인트를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디자인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던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단단한 내구성과 고속충전 기능까지 겸비해 실용성 높은 제품이었다.
✎ 다수의 기기를 충전할 경우 연결 젠더만 따로 추가 구입하면 충전을 이어서 바로 해볼 수 있어 케이블의 활용도가 아주 높아졌다.
✎ 충전할 때마다 맞는 케이블을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 분리 도구를 활용해 연결 젠더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했지만, 분리하고 난뒤에는 분실의 염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지금까지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케이블로 모든 기기를 통일하게 되면 정말 편리해질 것 같기도 했다.
일의 특성상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전을 할 때마다 꼭 맞는 케이블을 찾아야 하고, 또 케이블과 기기의 종류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케이블이 더 있더라도 충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게 되면서 마그네틱 케이블로 모두 교체를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즉, 마그네틱 케이블을 충분히 준비한 다음, 주로 사용하는 기기에 연결 젠더를 꽂아두기만 하면 언제든 원하는 만큼 충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차량 내에서나,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하다가도 바로 탈착해서 원하는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는 프랜베리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은 분명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