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3일 토요일

[증정] 가볍게 착, 중력으로 고정하는 주파집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


중력을 활용한 제품이 등장할 줄은 몰랐지만, 어느새인가 중력을 통해서 편리하게 거치할 수 있는 주파집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가 등장했다고 해서 빠르게 공수해왔다.






이미 가성비 제품을 많이 내놓는 업체로 알려진 주파집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케이스부터 강화유리, 케이블 및 거치대를 출시했었는데, 이번 제품은 주파집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로서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거치대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기도 했다.


http://smartstore.naver.com/jupazip/products/2463065685



Q. 무선 충전기? 차량용 거치대?
A. 주파집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는 거치대 겸 충전기로서,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 무선 충전기로 부를 수 있고, 가볍게 놓으면 중력으로 거치가 가능해서 거치대로 부를 수도 있다.




Q. 중력을 활용하는 거치대?
A. 맞다. 주파집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는 중력을 활용해서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무게를 통해서 툭 놓으면 착 하고 바로 고정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쪽에 있는 고정 홀더가 자연스럽게 폰을 잡아줘서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했다.

특히나 내부적으로 고무 패킹 등으로 흠집을 예방해줬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는데, 그래서 더욱 안심하고 혼을 거치할 수 있었다.





 
Q. 가격은 어떻게 되나?
A. 현재는 14,000원을 할인해서 25,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속 무선 충전과 간편한 거치 기능을 고려하자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Q.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A.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는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가정 내에서 사용할 경우라면 카페나 사무실 등에서 활용이 가능한 가정용 호환 거치대를 통해서 어디든 자유롭게 놓아두고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용의 경우는 가볍게 송풍구에 꽂아서 활용하거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겔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튼튼하게 고정이 되는 대시보드 타입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Q. 차량용 거치대가 궁금한데?
A. 차량용의 경우는 앞서 소개된 대시보드 부착 방식으로 흔적 없이 깨끗하게 거치할 수 있고,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심지어 핸들 바로 옆에 스마트폰이 오도록 만들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놀란 부분인데, 이렇게 놓아둘 경우에는 시야를 가리지도 않고, 바로 화면을 보고 터치할 수 있어서 매우 직관적이면서 편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Q. 충전 성능은 어느 정도?
A. 매우 빠르다. 실제 일반 무선 충전기와 비교하자면 120분 동안 충전했을 때 일반 무선 충전기는 60%의 충전율을 보였지만,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는 100%까지 충전이 되어서 더 빠르게 활용이 가능했다.

특히나 4개의 NPO가 엔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가형 제품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속 충전으로 전환이 안되거나, 느린 충전 속도, 발열이 심하거나 심지어 충전이 안되는 문제들이 없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매우 뛰어났다.


 



Q. 3가지 거치대 모두 실용적일까?
A. 물론, 충전기 자체는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의 목적으로만 구입하려 한다면 목적에 부합하는 거치대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3가지를 모두 선택하게 되면 편리하게 위치를 바꿔가면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더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즉, 차량 내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을 넘어서서 어디든 자유롭게 놓아두고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기 때문에 컴퓨터 옆에 놓아두거나, 침대 옆에 놓아두는 것처럼 편리하게 무선 충전과 거치대를 모두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Q. 운전 중에 떨어지지는 않나?
A. 다행히도 중력 방식의 거치대라는 점에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스마트폰의 무게가 누르고 있기 때문에 상단에서 한번 더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물론, 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거나 혹은 급속 유턴을 하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강한 중력이 전달되는 경우라면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의 경우도 충격으로 폰이 흔들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Q. 솔직한 장점과 단점은?
A. 우선, 앞서 소개된 것처럼 차량내에서라면 매우 길게 뽑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고, 디자인의 특성상 유리나 대시보드 등 원하는 곳에 바로 부착이 가능해서 편의성이 높았다.

또한 원한다면 송풍구에 거치할 수도 있고, 가정이나 카페, 사무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추가 거치대까지 있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아쉬움이라면 폰을 중앙 부분에 맞춰서 놓지 않더라도 고정이 되기 때문에 약간 비뚤어지게 거치 될 수 있다는 점이 있었고, 충전기를 거치대에 고정할 때 수평이나 중심을 정확히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때로는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눈이 필요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빠른 충전과 간편한 거치 방식, 2단으로 안전하게 고정이 되는 고정 방식까지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 가볍게 착 놓으면 중력으로 거치가 가능했던 아주 편리한 주파집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


✎ 가볍게 송풍구에 꽂아 활용하기 좋았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겔을 통해 안정적이고 튼튼하게 거치가 되어 차량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 차량내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든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목적 제품이라고 부를 수 있다.


✎ 상단에서 한번 더 잡아주는 디자인과 스마트폰을 꽉 붙잡고 있도록 설계되어 매우 안정적인 느낌

✎ 매우 길게 뽑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고, 여러 활용이 가능해 높은 편의성을 가져다 준다.


✎ 대시보드 위에 거치시 어렵지 않은 거치방식으로 간편하면서도 안정적이다.



오늘은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에 대해서 살펴봤다. 5V 9V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과 4개의 NPO를 통한 안정적인 충전, 중력으로 구동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거치하고 탈착 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고루 갖춘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는 분명 차량 내에서 200%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았다.




특히나 스크래치 방지 패드로 흠집을 예방하고, 상하좌우 540도로 마음껏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겔까지 고려 하자면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할 수 있었다.

가성비 제품으로 언제나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줬던 주파집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를 통해서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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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일 금요일

아이폰8 플러스 유저의 솔직한 갤럭시노트8 2주일 사용기


유심이 등장한지 벌써 10년도 더 된 것 같다. 그 시절 KT의 광고를 보면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각자 다른 핸드폰을 사서 돌려 가며 사용해보면 되겠다는 야심찬 희망을 품었던 기억이 난다.

막상 지인과 스마트폰을 교환해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10년도 더 지난 지금에야 그 희망을 이뤘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의 지인이 이룬 거지만.




아이폰6s부터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플러스를 사용해왔고, 아이폰X까지 며칠간 사용해봤던 한 지인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다시 사용해보고 싶다길래 갤럭시노트8을 빌려줬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지인에게 갤노트8을 약 2주간 사용해본 소감을 내놓아라 했는데,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한번 시작해보자.





Q. 갤노트8 뒤로가기 vs 아이폰 뒤로가기, 어느 것이 더 낫나?
A.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사용해도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고,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꿔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지만 갤노트8의 뒤로가기 버튼과 아이폰의 스와이프 제스처를 비교하자면, 뒤로가기 버튼이 더 간편했다. 아이폰8 플러스의 뒤로가기는 오른손 한 손으로만 하려고 하면 폰을 떨어뜨릴 것만 같은데, 갤노트8의 뒤로가기는 연타도 간단해서 좋았다.





Q. 다른 UI의 장단점은?
A. 대신 아이폰은 상단바를 눌러 맨 위 페이지로 이동하는 제스처가 상당히 편리한데, 안드로이드폰에는 이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다.

멀티태스킹 창을 불러오는 방법은 둘 다 비슷하게 편리하다. 대신 갤럭시노트8이 멀티태스킹 창에 ‘모두 닫기’ 버튼이 있어서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Q. 갤럭시노트8의 카메라의 장점은?
A. 사진은 정말 잘 나온다. 쨍한 색감과 엣지 디스플레이가 합쳐지면서 보는 맛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

갤럭시노트8은 카메라의 기능이 정말 다양했는데, 심지어 아이폰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장기들도 어느 정도 품고 있었다. 라이브포토과 비슷한 모션포토도 있고, 아이폰X처럼 전면 카메라로도 아웃포커싱을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꽤나 만족도가 높았다.





전체적으로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가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8 플러스의 인물사진 모드에 해당하는 라이브포커스는 갤럭시노트8이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줌 UI는 갤럭시노트8이 아이폰8 플러스보다 한 수 위였는데, 갤럭시노트8의 줌은 줌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정한 속도로 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Q. 갤노트8 카메라의 아쉬운 점은?
A. 갤노트8의 카메라는 모서리에 왜곡이 있어서 그런지 화면을 이동할 때 아이폰에 비해서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 반응속도가 느린 것은 아닌데 반응속도가 느린 것처럼 느껴져서 아쉬웠다.

전면 카메라도 확실히 아이폰8이 낫다. 물론 아이폰의 전면 카메라는 얼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묘한 이질감이 드는 안드로이드폰의 전면 카메라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일 받을 수 있다.




Q. 기억에 남는 갤럭시노트8의 장점은?
A. 갤럭시노트8은 기능이 정말정말정말 많다. ‘이랬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는 기능들이 이미 모두 다 들어있다. 안되는 기능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

화면의 특정 부분만 고정해두거나, 앱을 팝업화 하거나, 화면 터치를 잠그거나, 정말 아이폰8 플러스를 사용하면서는 상상도 못해봤던 기능들이 많이 있었다. 또 S펜을 활용한 기능들도 정말 다양했다.





2년간 열심히 사용해도 갤럭시노트8이 가진 기본 기능들 중 반의 반도 사용하지 못하고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보자면 진정한 만능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무슨 기능인지 단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운 기능들도 있었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

또 다른 사람의 차에서 젠더를 휴대하지 않고도 Aux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땅한 비유가 생각나지 않지만 아무튼 정말 좋았다.




Q. 기억에 남는 갤럭시노트8의 불편한 점은?
A. 잠금해제를 할 때 패턴을 입력하는 일이 잦아졌다. 바닥에 내려놓거나 차에 거치해두면 홍채 인식과 지문 인식은 거의 무용 지물에 가까웠다.

이전 홈버튼의 지문인식 잠금해제는 잠금을 풀어야 한다는 인식이 사라질 정도로 편리했는데, 갤럭시노트8은 잠금 해제의 과정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X의 페이스 ID를 경험해서 그런지 갤노트8의 잠금해제 방식이 더 아쉽게 느껴졌다.




볼륨버튼을 누르려다가 빅스비 버튼을 누를 확률이 60%는 되는 것 같다. 오른손으로 잡고 누르기엔 볼륨 버튼의 위치가 너무 높다.

그리고 물론 서드파티 앱으로 해결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이패드와 연동이 되지 않아서 아쉬운 것도 조금 있었다. 에어드롭이 안된다거나, 메모장 공유가 안된다거나 하는 소소한 아쉬움들. 




Q. 아이폰8 플러스 vs 갤럭시노트8, 선택은?
A. 이전에는 무조건 아이폰8 플러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에는 둘 다 괜찮을 듯하다. 갤럭시노트8은 다양한 기능이 강점이고, 아이폰은 기본 기능들의 완성도와 앱스토어의 서드파티 앱들이 강점인 것 같다.

S펜이 필요하거나 갤노트8의 기능들 중 절반 정도라도 활용할 자신이 있다면 갤럭시노트8을 추천하고 싶다.




또 주변 기기도 생각해봐야 할 듯싶다. 아이패드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닌데도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는 걸 보면 아이패드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아이폰에 머물러 있는 게 나을 것 같다.

애플워치까지 있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아이폰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Q. 갤럭시노트8을 사용해본 소감은?
A.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완성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2% 정도 아쉬운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갤럭시만의 특기가 그 아쉬움을 메꾸고도 남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폰이 선보였으면 혁신이라고 자랑했을 만한 기능들도 갤럭시노트8에 많이 내장되어 있었다.

이번에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면서 ‘상향평준화’라는 단어가 플래그십 모델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몸소 체감했는데, 앞으로는 어떤 스마트폰이 더 좋은지 보다는 어떤 스마트폰이 자신에게 맞는지, 또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