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인 것 같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에서부터 물건을 구입하는 사소한 일에서까지 시행착오를 겪는다.
시행착오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최대한 줄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서두를 꽤나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오늘은 ‘사소한 일에서’의 시행착오, 스마트폰 케이블을 선택하는 면에서 시행착오를 줄여줄 대안이 있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흔히 충전 케이블을 구입하면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라면, 그저 가장 저렴한 케이블을 구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장 나서 새로운 케이블을 구입해야 했다거나, 알고 보니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케이블이라거나, 심지어 설계상의 결함으로 스마트폰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의 예시들만 봐도, 어떤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은 쉽게 망가지지 않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야 하고, 퀵차지를 비롯한 고속충전 기술을 거뜬히 지원할 수 있어야 하며, 스마트폰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안전을 보장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오늘은 이러한 기준들을 충족하는 C타입 충전케이블, 주파집의 C타입 고속충전 케이블을 하나 소개하려고 하는데, 3m 충전케이블까지 안정적인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그럼 직접 사용해본 주파집 C타입 충전케이블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주파집 C타입 충전케이블은 매쉬 형태로 되어있다.
매쉬 케이블의 장점이라면 충전케이블이 특정 압력이 있어도 쉽게 꺾이거나 변형되지 않고, 또 줄꼬임이 적다는 점인데, 주파집의 C타입 충전케이블은 꺾이더라도 안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실제로 주파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영상이 케이블로 줄넘기를 하는 내구성 테스트일 정도로 내구성에 자신이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꺾임 테스트를 5천번이나 거치고도 커넥터가 휘거나 접촉불량이 일어나는 일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이러한 테스트에서도 안전한 충전이 가능한 이유는 겉에 보이는 질기고 튼튼한 매쉬재질에 더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의 치밀한 설계 덕분이다.
주파집 C타입 충전케이블은 매쉬재질과 피복을 벗겨보면 내부에서도 매쉬재질이 한번 더 감싸고 있고, 그 안에는 동심, 은박, 테이터 전송선, 와이어, TPE재질이 정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내부 설계는 내구성은 물론이고 충전속도와 안전성에까지 영향을 준다.
✎ 꺾임 테스트 5천번을 통과한 케이블과 단자의 연결 부위
✎ 주파집 메쉬 케이블의 디테일은 이 케이블의 내구성을 더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
✎아무렇게나 둘둘 말아도 줄꼬임이나 변형이 없었다.
주파집 고속충전 케이블의 충전 속도와 관련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퀄컴 퀵차지 3.0도 거뜬히 소화해내기 때문.
퀵차지 3.0을 지원한다는 말은 4.5A/5V부터 1.67A/9V까지, 현존하는 대부분의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말인데, 고속충전은 고속 충전기, 고속충전 케이블, 고속충전 지원 스마트폰 삼박자가 모두 맞아야 이루어지기 때문에, 케이블에서 고속충전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파집 스마트폰 케이블은 충전용으로만이 아니라 기기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 전송속도도 480Mbps까지 지원한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속도를 3m 케이블에서도 안정적으로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주파집 고속충전 케이블은 USB-IF 표준규격인 56K옴 저항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56K옴을 적용하지 않은 케이블은 기기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할 필요가 있는 요소다.
마지막으로 주파집 케이블은 여러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고 이를 공개하면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가는 것 같다.
✎ 0.5m / 1m / 2m / 3m 네가지 길이와 블랙, 퍼플, 블루 세가지 색상 선택지가 있다.
✎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해본 주파집 고속충전 케이블
✎ 색상이 3가지라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의 색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 탐나는 디자인이다. 블랙, 퍼플, 블루 색상은 스마트폰이나 케이스의 색상에 맞춰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랙 색상이 가장 호감이 갔다.
2) 빛을 받아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느낌이 충전케이블 답지 않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
3) 매쉬재질 덕분에 줄이 꼬일 일도 없었고, 아무렇게나 말아서 휴대해도 잘 꺾이지 않았다.
4) 강하게 힘을 줘서 꺾었을 때는 내부 케이블은 큰 문제가 없지만 매쉬 소재가 일시적으로 변형되는 느낌이 들긴 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복구되는 것 같다.
5) 매쉬 소재가 촘촘해서 손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매쉬 자체가 단단한 소재이기 때문에 연약한 살이나 흠집에 약한 스마트기기는 긁힐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6) 물론 케이블의 단자 부분 때문에 애초에 스마트기기와 케이블을 한 곳에 넣는 것은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밖에 없어서 같이 넣으면 안 된다.
7) 3M는 생각보다 정말 굉장히 길었다. 가격까지 생각하자면, 이 길이로 안정적인 고속충전 속도를 지원한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8) 480Mbps 데이터 전송속도는 USB 2.0 규격을 지원하는 속도다. 5Gbps 속도인 USB 3.0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사용한다면 원래 속도를 다 내지 못할 수 있다.
9) 택배비가 있으니 다양한 길이의 케이블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다양한 길이의 충전케이블은 특히 차량이나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주파집 C타입 고속충전 케이블은 정품 충전케이블들보다도 우수한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저렴한 가격대에도 이런 품질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주파집 케이블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물론 주파집 케이블은 C타입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택배비를 고려해서 기기가 다양하다면 여러 종류의 충전케이블을 함께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