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하다 보면, 정말 갖고 싶은 제품이 있고 그저 그런 제품들도 있다. 그저 기본에만 충실하다거나,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제품들도 있는 반면, 정말 갖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제품도 있다.
이번에 2주 동안 사용해봤던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샤오미 미 울트라 프로젝터 역시 후자에 가깝다. 가지고 싶기도 하고, 또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서 이러한 매력을 크게 느꼈을까? 지난번에는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의 스펙과 첫인상, 동영상에 대해서 살펴봤다면, 오늘은 이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임과 설정, 실용성에 대해서 접근해볼 예정이다.
2주 동안 자주 활용해보고 또 여가 시간도 즐기면서 영화에 몰입하기도 했고,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그 자체로 ‘완성’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해줬다.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의 실용성이나 경험, 게임을 살펴보기 이전에 다시금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의 스펙과 기본기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선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FHD를 기본으로, 4K 해상도까지 출력이 가능해서 보다 생생하게 영상에 몰입할 수 있고, 무려 5,000 루멘의 밝기로 색감의 손상 없이 NTSC 기준 85%의 색상 표현력까지 품고 있다.
3000:1의 네이티브 대비를 제공하며, 150인치까지 매우 크게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서, 50cm만 떨어져 있어도 매우 큰 화면을 시원하게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돌비 사운드와 dts HD 스피커로 무려 30W의 듀얼 스피커 시스템을 갖춘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블루투스 리모컨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7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 생생하게 몰입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움을 가져다 주었던 샤오미 미 울트라 프로젝터
✎ 돌비 사운드와 dts HD 스피커로 웅장하면서도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묵직한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해줬다.
게임은 모름지기 화면 크기가 중요하다. 작은 스마트폰은 이동 중에 유용하고 쓰임새가 많겠지만, 이동 중인 경우라 하더라도 태블릿으로 즐기는 게임은 몰입도부터 다른 것을 체감하게 된다.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 역시 그 점에서 장점이 두드러졌는데, 무려 150인치로 즐기는 스마트폰 게임이나 닌텐도 스위치는 몰입도와 게임성, 흥미도에서 큰 차이를 가져다줬다.
특히나 its HD & 돌비 사운드로 완성되는 공간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사운드와 5,000 루멘의 엄청난 밝기 및 네이티브 FHD 해상도의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라면 게임에 대한 재미는 크게 더해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자체적인 발열이나 소음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화면 바로 아래에 기기가 위치한다는 점에서 소음이나 발열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오직 벽면을 가득 채우는 화면만이 전달되었기 때문에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분명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도 최적의 조건을 완성해줬다.
✎ 샤오미 미 프로젝터로 즐기는 닌텐도 스위치는 보다 더 높은 몰입감과 흥미도를 가져다 주었는데, 여러명이 함께 즐기기 더없이 좋았다.
✎ 소음이나 발열 없이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해 냈던 샤오미 미 프로젝터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기본적으로 중국어 설정이 되어 있고, 직접 찾아본 결과로는 언어 변경이 되지 않아서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물론 이것저것 누르다 보면 설정을 하고 활용할 수 있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매우 난감하기도 했다.
첫 개봉 및 설정, 이후 추가적인 설정을 활용하려는 경우라면 이것저것 눌러보는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고, 시간 또한 제법 잡아먹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 점에서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가 조금 더 많은 언어 선택지와 초기 설정 단계에서부터 언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당혹스러웠던 설정은 결국 몇 가지 나만의 설정 과정을 익혀두게 되면서 최소한으로 활용했는데, 어쩌면 그 점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깨알 기능들이나 추가 설정들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공간을 가득 채우는 대화면과 밝은 화면, 놀라운 사운드 및 간편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며 디자인적으로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평소에는 벽면을 깔끔하게 두고서, 원한다면 화면을 켜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고, 또 원한다면 공부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리뷰에서 소개한 것처럼, 스피커에 대한 만족도 역시 상당했기 때문에 별도의 서드파티 스피커 없이도 충분히 극장과 같은 웅장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모든 프로젝터 가운데 소리에 있어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물론, 5,000 루멘에 이르는 엄청난 화면 밝기에도 불구하고 조명을 켜거나 대낮에 보기에는 다소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TV와 시청 환경을 비교하자면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낮에도 커튼을 쳐야만 제법 화면이 잘 보였고, 특히나 물 빠진 느낌이 들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두운 공간에서 봐야만 하기 때문에, 여느 프로젝터와 비교해서 더 밝다는 것이지, TV와 1:1로 비교하기에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또한 휴대하며 사용할만한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체감하기도 했는데, 잦은 휴대가 목적이라면 어깨 단련과 각종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근육을 키울 필요성이 느껴졌다. 7kg의 무게와 체감상 10kg를 넘어서는 무게는 그 자체로 이동하기에는 버겁다는 것을 체감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 벽면을 가득 채우는 프로젝터로 동영상을 보거나 영화를 즐기고, 학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
✎ 대화면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재미있다.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에 대해서 살펴봤다. 오늘은 동영상 자체보다도 게임을 즐기거나, 이 제품이 전달하는 사용자 경험이나 사용성, 실용성과 같은 점들에 포인트를 맞췄다.
전체적인 소감이라면, TV로는 경험할 수 없는 대화면과 극장 수준의 몰입도, 또한 낮에는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패턴에서 야간에 무언가 즐길 거리를 찾는 분들이라면 더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같은 급의 다른 제품들이 700만원을 넘나드는 초고가 제품임을 감안할 때, 100만원 후반~200만원 초반대로 만나볼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이제는 제법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샤오미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분명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었다.
물론 아쉬운 휴대성이나, 중국어의 벽, 낮에 보기에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은 감안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 및 사용 목적에 맞는지를 살펴본 다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어베스트를 통해서 특가 할인이나 추가 할인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자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샤오미 미 울트라 초단초점 프로젝터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서 가격과 혜택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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