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올여름, 아이폰X 조기 단종 논란의 ‘진실과 거짓’은?


연초부터 갑자기 들려온 소문이라면, 이제서야 제대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 아이폰X이 조기 단종된다는 것이다.

근거로는 1.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2. 올가을 신형 아이폰과 가격이 겹칠 수 있고 3. 프리미엄 이미지가 저하될 수 있다는 것들이다.

과연 아이폰X은
조기에 단종될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팩트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아이폰의 판매 부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자.

아이폰X은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지 1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2017년에 내놓은 10주년 기념작이다. 그러나 한정판의 개념 보다는 ‘기념작’으로서, 10주년을 기념해서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는 제품을 미리 맛보는 성격이 짙다.

아이폰X은 아이폰의 정체성이자 처음부터 아이폰과 함께했던 홈 버튼을 말끔히 지워버렸고, 홈 버튼과 함께 생체인식 기능을 수행했던 지문 인식 기능 또한 없애버렸다.



또한 처음으로 페이스ID를 통해서 얼굴을 활용한 3D 생체인식을 도입했고, 화면의 비율이나 크기, 디자인 또한 역대 아이폰 및 다른 모든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다.

아이폰의 10주년을 기념한다기에는 너무나 아이폰스럽지 않은 아이폰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낯설음과 함께 비싸다는 것이 있었고,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140만원에서 16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의 아이폰X에 예전 만큼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X은 지난 4분기 미국 시장 아이폰 판매량 기준, 20%에 불과한 점유율을 차지했다. 바로 직전해인 2016년에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가 그해 4분기에 71%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자면 한없이 부족하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의 이러한 조사를 근거로, 곳곳에서 아이폰X의 판매 부진 및 조기 단종설이 나오게 된 가장 큰 배경인 셈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 있다. 우선 아이폰X의 판매는 역대 신형 아이폰의 판매 시점과는 조금 다르다.




아이폰X은 공개 이후 곧바로 출시가 되었던 역대 아이폰과 달리, 무려 40여일 이후에 출시가 되었고, 출시 국가 역시 한정적이었다. 즉, 여느 아이폰과는 초기 출시일 부터가 다른 셈이다.

또한 아이폰의 성능이 점점 더 좋아지면서 구형 아이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게 되었는데, 실제 2017년 4분기 기준, 미국 내에서의 아이폰 판매량에서 아이폰8 및 아이폰X 시리즈의 판매 비중은 61%를 차지했지만, 구형 아이폰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체 판매량은 2016년 대비 20% 가량 더 늘어났다.



즉, 아이폰X과 아이폰8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지만, 절대적인 아이폰의 판매량이 늘어났고, 프리미엄 이미지가 짙었던 아이폰 역시 프리미엄 제품부터 중저가 라인업까지 고른 판매를 보였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X의 판매 부진은 늦은 출시일, 전체적으로 늘어난 아이폰 판매량, 동시에 출시된 아이폰8과의 시장 배분, 비싼 가격과 같이 다양한 영향을 고려할 때 쉽게 정의내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아이폰X 조기 단종설의 또다른 이유로 불리는 올가을 신형 아이폰과의 가격이 겹치는 문제를 고려해보자.

애플은 마치 정해진 법칙과도 같이, 1년이 지난 아이폰의 가격을 150달러 가량 낮추면서 신형 아이폰과의 간극을 벌리고 있다.



또한 3종에서 4종에 이르던 스토리지 용량 선택지 역시 1종이나 2종으로 줄이면서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를 선보였다.

만일 이번 아이폰X 역시 기존과 같은 법칙의 적용을 받는다면, 올가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형 (저가형이라 부르지만 상당히 비싼) 6.1형 LCD 모델과 가격이 겹치거나 오히려 더 비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즉, 6.1형 아이폰이 차세대 칩셋과 개선된 기능들을 품고 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지 디스플레이의 차이로 인해서 구형 칩셋과 2017년의 스펙을 품은 아이폰X이 신형 아이폰 저가형과 같은 가격, 혹은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을 형성할 경우 애플의 제품군 구성이 상당히 난해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망에 의하면 6.1형 저가형 아이폰의 가격이 799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999달러로 출시되었던 아이폰X이 법칙대로 150달러 인하된 849달러에 판매된다면 구형이 신형보다 더 비싸게 되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애초에 ‘가정’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추론이 될 수 없다.

정말 애플이 3가지 화면 크기를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인지, 6.1형 모델이 어떠한 가격에 판매될 것인지는 여전히 발표 시점 이전까지는 알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X의 조기 단종설의 근거로서 애플 제품군 구성의 문제를 지적하려는 것은 그저 ‘상상’에 근거한 추론일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아이폰X 조기 단종의 근거로 불리는 프리미엄 이미지의 위축은 어떠할까?

애플은 이번 아이폰X을 내놓으면서 실험적으로 1,000달러가 넘는 아이폰의 대중적인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미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차기 아이폰의 가격은 아이폰X보다 더 비싸거나 같은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평균 수익률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당연히도, 세월이 흐르더라도 쉽게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폰이라는 것을 소비자들도 느끼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



즉, 아이폰X이 시간이 흐르면서 구형 제품이나 신형 저가 모델에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폰X은 애초에 ‘기념작’이기 때문에 단종이 자연스러운 수순일 수도 있다.

아이폰X을 기점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컨셉, 사용자 경험을 가진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바로 이러한 이유로 아이폰X은 차기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단종이 되면서 신제품은 더이상 만날 수 없는, 나름대로 ‘한정판’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애플은 아이폰X보다 더 큰 화면을 가진 모델로 더욱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두텁게 만들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서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볼 때, 아이폰이 어떠한 방향성을 취하게 될지를 보여줄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X이 조기에 단종이 된다는 것은 다른 이유나 추론 보다도,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이미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형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제품이 대체된다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 같다.

아이폰X의 조기 단종과 같은 이슈는 당장 애플과 아이폰X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에서 특정 언론이 이러한 분위기를 조장하려는 것일지 모른다.



연이은 배터리 게이트와 아이폰X의 출시에도 슈퍼 싸이클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무엇보다 더욱 비슷해지는 아이폰의 사용자 경험이 신형 아이폰을 무조건 매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여론에 편승해서 아이폰의 가치를 더욱 떨어뜨리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는 과연 애플이 올해 홈 버튼이 사라진 차세대 아이폰을 몇 가지 제품군으로 나눠서 출시하게 될지, 아이폰8과 같은 홈 버튼이 여전히 존재하는 제품을 언제까지 판매하게 될지, 아이폰SE의 2세대 모델이 과연 올봄에 출시하게 될지가 더욱 큰 관심사인 상황이다.



역대 아이폰 판매량은 출시 이후 15개월을 기준으로* 아이폰5 및 아이폰5s까지는 9500만대 수준이었다면, 역대급으로 불렸던 아이폰6가 1억 9700만대, 아이폰6s가 1억 3700만대, 아이폰7이 1억 6100만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카운터포인트 자료 근거)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최대 판매량’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로서 애플의 여러 제품군이 얼마나 고르게 판매되고 꾸준히 사랑을 받는지, 여러 이슈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충성 고객을 만들고 또 유지해나갈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뜬구름 잡기와도 같은 아이폰X의 조기 단종설 보다도, 현재 진행형인 배터리 게이트를 애플이 어떻게 극복할지, 소비자들은 이번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올해를 기점으로 첫 포문을 열게 될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소비자이고,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최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정답이기 때문이다. - MACGUYVER.

















[직구] 샤오미에게 백만원이란? 샤오미 노트북 프로 해외직구 핫딜 정보


박리다매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도 했던 샤오미는 흔히 저가의 가성비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브랜드로 이미지가 새겨져 있는 것 같다.

가성비는 좋지만 기술력은 그리 좋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런 편견도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샤오미 프로젝터(바로가기)를 직접 사용해보고는 그런 편견이 완전 박살 나버렸다.




그리고 오늘도 샤오미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는 일이 있었다. 해외 직구 사이트 핫딜 정보들을 알아보는 도중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노트북이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샤오미의 노트북, 미 노트북 프로였다.

디자인은 마치 맥북과도 같은 통 알루미늄 디자인이었는데, 놀라웠던 점은 이 노트북이 샤오미 제품임에도 가격대가 100만원을 오간다는 점이었고, 더 놀라운 점은 미 노트북 프로가 품은 스펙이었다.




미 노트북 프로는 인텔 8세대 코어를 적용했는데, i5-8250U를 탑재한 모델(바로가기)은 840달러, i7-8550U를 탑재한 모델(바로가기)은 11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두 가격 모두 쿠폰을 적용한 가격이고, 국내 무료배송이다.

아마 미 노트북 프로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이라면 ‘이 정도 스펙이면 다른 브랜드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일까?’와 ’이 노트북이 샤오미 다운 가성비를 자랑하는가?’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옛 만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1만원으로 저렇게 살 수 있구나.’를 느꼈던 것처럼 ’샤오미는 백만원으로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과연 어떠한지 샤오미 노트북에 대해 알아보고 객관적으로 직접 판단해보자.



미 노트북 프로의 주요 스펙은 이러하다. Intel Core i5-8250U or i7-8550U / NVIDIA GeForce MX150 GPU / 16GB DDR4 RAM / 256GB PCIe NVMe SSD

먼저 i5-8250U는 저전력에 집중한 라인업이긴 하지만 8세대라 그런지 i5-7300HQ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140만원대 LG 올 뉴 그램에 적용된 CPU다.




게다가 올 뉴 그램에 탑재되지 않은 MX150 GPU를 미 노트북 프로는 품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HD 해상도와 중간 그래픽 옵션으로 오버워치 정도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겠지만, i5-8250U와 MX150 GPU는 경량형 노트북들이 애용하는 꽤나 인정을 받는 조합이기 때문에 가격대에 부족함은 없는 준수한 성능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조합을 품은 것이 가성비와 직결된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에이서 노트북 중에는 i5-8250U와 MX150 GPU를 탑재한 60만원대 노트북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부면들에서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16GB DDR4 RAM과 256GB PCIe NVMe SSD를 적용했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특히 NVMe SSD는 삼성 올웨이즈 노트북9이 내세우던 스펙인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SD에 비해 속도가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SSD 확장 슬롯도 마련되어 있다.




U가 붙은 저전력 라인업이라 원래 HQ 라인업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i7-8550U은 i7-7700HQ와 비교하는 리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러한 리뷰들에 따르면 약 20% 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i7-7700HQ의 성능이 더 뛰어난 것.

참고로 i7-7700HQ은 오디세이 같은 게이밍 노트북에 적용된 CPU다.

가격을 빼놓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i7-8550U 탑재 모델이 현명한 선택이겠지만, 거의 20만원 정도나 차이가 나니 사용 목적에 문제가 없다면 i5-8250U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스펙이 높은 PC는 부품들을 구입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미 노트북에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스펙 외에 다른 요소들도 필요하다.

일단 이 샤오미 노트북은 지문인식 잠금 해제를 지원한다. 또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듀얼 팬으로 탑재했고, 풀 메탈 바디로 내구성에도 신경을 쓴 것 같다.




풀 메탈 디자인은 내구성뿐 아니라 심미성도 더하고 있는데, 기어베스트에서 제작한 핸즈온 리뷰 영상(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마치 맥북 프로인 것만 같은 디자인을 품고 있다.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지만 화면 비율이 81.5%나 되기 때문에, 즉 베젤이 얇기 때문에 본체는 비교적 휴대성이 좋은 편이다. 두께는 1.5cm, 무게는 1.95kg인데, 1.55cm, 1.83kg인 맥북 프로 15.4인치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확장성에서는 맥북 프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C타입 USB 포트를 2개 탑재한 것에 더해서 USB 3.0 포트 2개, HDMI 포트 1개, SD 카드 슬롯 1개, AC 어댑터, 3.5mm 헤드폰 잭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

배터리는 8000mAh인데, 대기시간이 7-8시간, 충전시간이 1-2시간이며, 하만 인피니티가 스피커를 커스텀 했고,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그저 사람들이 찾을 만한 핫딜 정보를 소개할 목적이었는데 스펙과 특징을 나열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미 노트북 프로의 칭찬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이 정도면 미 노트북 프로가 100만원 대의 가격임에도 샤오미 특유의 가성비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노트북이 맥북 프로와 같은 ‘프로’ 노트북들의 성능을 1/3 가격에 품었다거나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성능이 준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엔 부족하기 때문. 





다만 프로 노트북이 지니고 있어야 할 특징들을 미 노트북 프로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었고, 디자인도 매력적이었으며, 그럼에도 가격대는 나름 합리적이라는 점에서는 추천할만할 것 같다.

만약 CPU와 GPU의 성능이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삼성과 엘지 수준의 A/S를 기대하지는 않는다면, 아래의 해외 직구 이용 방법을 고려한 후 쿠폰 이벤트 기간에 미 노트북 프로를 장바구니에 살포시 넣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 MACGUYVER.


http://bit.ly/2E4HJvd
http://bit.ly/2n7g4Cw

맥가이버 쿠폰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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