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8일 수요일

[맥가이드] 내 말을 받아쓰는 똑똑한 맥북, 받아쓰기 기능 활성화하기!


키보드를 두드리는 게 일상인 사람들은 무언가를 검색하거나 작업할 때에는 항상 말없이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기 바쁩니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싫을 때는 키보드 두드리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똑똑한 맥북은 일찌감치 그런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받아쓰기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요. 맥북이 내 말을 알아듣고, 타이핑을 대신해주는 기능입니다.



   

타이핑하기 귀찮을 때뿐만 아니라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일 때에도 굉장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받아쓰기 기능을 사용하기에 앞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를 숙지해 두시면 도움이 되실 텐데요. 받아쓰기 기능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받아쓰기를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받아쓰기에서 고급 받아쓰기를 클릭하게 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오프라인에서 받아쓸 수 있는데요.

받아쓰기 명령을 사용해 텍스트를 받아쓰는 동안 작업을 수행하고 Mac을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받아쓰기 키워드 문구를 사용해 텍스트 받아쓰기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받아쓰기 명령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받아쓰기를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정확도는 높았지만, 기존 있는 단어들에 목소리를 대입해 입력하는 방식으로 발음 중 가장 근접한 단어를 우선적으로 타이핑하기 때문에 간혹 제대로 받아쓰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받아쓰기 기능을 한 번도 활용해 보지 못하셨던 분들이나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가 생겨 타이핑 하기 곤란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제대로 활용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MACGUYVER.


















2017년 11월 7일 화요일

[오피셜] 드디어, 아이폰X 한국 출시일 확정 ‘11월 24일’ 공식 출시


누군가는 애타게 기다리던 소식일지 모른다. 담달폰에서 내년폰으로도 불리던 아이폰X의 공식 출시일이 오는 11월 24일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먼저 조용하게 알려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뉴스 보다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먼저 알려졌다.

이러한 공식 출시는 대부분 이통사와의 협의 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떠들썩하게 미리 공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기존과 달리 조용하게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날짜가 표기되는 방식으로만 먼저 알려지게 되었다.




   

아무튼, 애플은 아이폰X의 출시일을 11월 24일로 정하면서 1차 공식 출시일이었던 11월 3일과 한 달도 차이가 나지 않는 텀을 두고서 한국을 비롯해서 유럽과 아시아 및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마카오 등 추가 13개 국가에서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점을 공식 뉴스룸을 통해 알려왔다.

국내 출고가는 142만원부터 시작하며, 64기가 및 256기가 용량의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공식적인 추가 출시 국가로는 알바니아, 보스니아, 캄보디아, 코소보, 마카오, 마케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태국 및 터키가 있다.



아이폰X의 추가 출시 국가가 늘어났다는 것은 애플이 생산하는 아이폰X에 차질이 없음을 뜻하며, 연말 시즌을 기점으로 최대의 판매를 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즉, 애플이 연말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발빠르게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올가을에는 애플 스토어의 한국 매장이 공식적인 개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는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개점 일정을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가로수길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의 첫 한국 매장의 오픈일을 11월 24일로 지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애플은 애플 스토어를 통한 관심 효과와 함께 세계적인 물량 부족 이슈 속에서 해외 직구를 통해 최대 180~190만원까지 비싼 가격으로도 구매를 하는 충성 팬들로 인한 상당한 판매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쉬움이라면 애플워치 시리즈 3의 GPS 버전은 출시가 되었지만, LTE 버전은 여러 이슈들로 인해서 한국에서는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애플워치 시리즈 3의 LTE 버전은 아직까지 만나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빨라진 아이폰X의 한국 출시는 해외 직구 대신 조금만 기다리면 공식적으로 한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며, 국내 시장에 애플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 MACGUYVER.


















아이폰8 플러스로 찍다. #1 인물 사진 조명 베타. 가을. 풍경


아이폰8 플러스로 찍어본 가을 풍경은 어떤 느낌일까? 사실, 가을이라는 것을 떠나서라도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는 사진이 예술이다. 

이전 아이폰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이번 아이폰8 플러스는 특히나 더 그랬다.





이를테면, 인물 사진 베타가 드디어 ‘베타’라는 딱지를 떼고는 인물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기본 기능이 되었다. 

그리고, 인물 사진 ‘조명’ 베타가 등장했는데, 아이폰8 플러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이 기능은 이제 깊이감을 3D로 캐치해서 완벽히 근거리와 원거리를 구분해낸다.


   

이렇게 구분해낸 사진은 가까이 있는 피사체만 남기고 배경을 완전히 지워버릴 수도 있고, 또한 모노 톤으로 다듬어서 스튜디오 촬영샷처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즉, 사진을 촬영할 때 뽑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모두 모아서 사진을 구분하고 그것을 200% 활용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폰8 플러스로 찍는 사진은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 물론, DSLR이나 미러리스를 꺼낸다면 순식간에 꼴뚜기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주머니에 손만 넣으면 언제든 이러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차별점이 되어줬다.

 

✎ 인물사진 모드 효과 비교샷 (2배줌 / 자연 조명 / 스튜디오 조명 / 무대 조명 / 무대 조명 모노)


✎ 얇은 피사체에 대한 초점 퍼포먼스도 훌륭했다.

✎ 주광 아래서 더욱 생생했던 아이폰8 플러스의 사진

✎ 간편하지만 흔들림 보정이 아쉬웠던 2배줌 기능

✎ 벼의 느낌을 잘 살릴 정도로 선예도가 높았다.

✎ 가까이 가기 어려운 물체도 디지털줌 기능을 활용해서

✎ 꽃의 색감을 있는 그대로 보다 조금 더 예쁘게 담아줬다.

✎ 아이폰8의 필터를 사용하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아이폰8의 생생한 색감이 사진찍는 맛을 살려줬다.


✎ 플래그십 스마트폰다운 역광 보정 성능

✎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 복잡한 사진도 선예도가 높은 편이다.

✎ 노란색과 푸른색을 표현하는 색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아이폰8 플러스로 담아본 사진들은 하나같이 깔끔했고, 선명했으며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인물 사진 조명이 언제나 정확한 곳에 조명을 비춰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베타’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기도 했다.

또한 2배 줌 렌즈에서는 손떨림 보정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아쉬움도 있었고, 저조도에서는 인물 사진이 기대한 만큼 나와주지 않는 점도 차기 모델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었다.



   

그럼에도 아이폰8 플러스는 언제나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야외 시인성이 높은 화면으로 인해서 원하는 구도와 색감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한 것 이상의 결과물을 담아내기도 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점점 벗어나려는 애플의 이러한 시도는 2개의 렌즈를 어떻게 활용할지, 카메라 이미지 센서를 새롭게 다듬으면서 무엇이 가능한지, A11 바이오닉 칩셋으로 사진을 찍는 매 순간 1천억 번의 계산으로 어떠한 결과물을 보여줄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써도 좋을 카메라가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