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6K에 HDR10까지, 과잉스펙을 품은 TV 박스 ‘Beelink GS1 6K’


오늘은 좀 과하게 달려보자. 이를테면, 4K가 활성화되기도 전에 6K를 위한 TV BOX를 준비하는 것처럼. 오늘 소개해볼 제품은 Beelink GS1 6K TV BOX라는 이름을 가진 6K 스트리밍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러니까, 4K가 아닌 6K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건데, 이 제품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6K TV 가 먼저 나와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6K는 TV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6K 콘텐츠도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왜 구매해야 할까? 이를테면, 아직 달 탐사를 위한 비행선을 만들기도 전에 달에 집을 짓고 있는 것과 같은 제품을 말이다.

이 제품의 주요 목적이라면, 미래를 준비하는 제품이면서 동시에 6K까지 스트리밍이 문제가 없는 놀라운 성능을 품었기 때문에 4K 영상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재생해줄 수 있다는데 있다. 즉, 오늘 만나는 미래. 미래와의 조우라 부를 수 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바로 그 표현이다.



그렇다면, Beelink GS1 6K TV BOX의 스펙은 어떠할까? 앞서 소개된 것처럼, 이 제품은 무려 6K를 지원한다. 그래서 놀라운 해상도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그저 해상도만 출중한 것이 아니라 색감이나 명암비까지 끝내준다.

HDR10을 공식적으로 지원해서 푸른 하늘과 땅거미진 초원까지도 섬세하고 디테일 있게 묘사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TV의 문제겠지만.


   


안드로이드 7.1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TV 이면서 USB 3.0을 지원해서 확장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2기가에 이르는 램과 16기가의 저장 공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도 있고, 또 동영상을 딜레이 없이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4.1을 탑재해서 원하는 기기와 연동한 다음 놀라운 사운드로 감상할 수도 있고, 조이스틱을 연결해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한 Beelink GS1 6K TV BOX는 애플이 이번 봄에 대대적으로 강조했던 H.265 코덱으로 놀라운 압축률과 해상도를 있는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다.



Beelink GS1 6K TV BOX는 특별 기간 동안 59.99달러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이후에는 64.99달러로 플래시 세일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기간이 끝나게 되면 75.71달러로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정가로 구입하더라도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여느 TV 박스와 비교해서도 가격적인 장점이 뛰어나지만, 이번 특가 할인 기간에는 ‘GBGS1’이라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서 59.99달러로 구입해볼 수 있다.



   

한화로 변환된 가격으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5만 9천원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한국까지 무료 배송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금 없이 있는 그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된다.

요즘은 바보상자 TV를 스마트TV로 바꾸는 것이 추세이기 때문에, Beelink GS1 6K TV BOX를 통해서 TV를 더욱 똑똑하게, 그리고 콘텐츠가 가진 세세한 표현력까지도 있는 그대로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이것이 바로 3. 애플워치 시리즈 3 GPS 버전에 담긴 ‘이것’


이것이 바로 3다. 이것은 GPS를 가졌고, 기압고도계를 자체적으로 탑재했으며 속도는 70%나 더 빨라졌다. 용량은 같을지 몰라도 램은 더 늘어나면서 퍼포먼스는 더욱 좋아졌고, 1000니트의 밝기도 여전히 쌩쌩하고 쨍한 느낌을 전달한다.

수영장의 강렬한 물살에서도 살아남는 이것은 바로 애플워치 시리즈 3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출시한 이후, 시리즈 1과 시리즈 2를 거쳐서 애플워치 시리즈 3를 내놓았는데, 이번 모델부터는 단독 통신이 가능해졌다. 즉, 아이폰은 가볍게 집에 두고 외출해도 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비극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폰을 집에 두는 것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LTE 기능의 부재 때문이다.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애플워치 시리즈 3는 GPS와 GPS + LTE 버전으로 나뉘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GPS가 지원되는 모델만 선 출시가 된다고 한다.




아무튼,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모델인 만큼 애플워치 시리즈 3 GPS 모델에 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한 달 전부터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리뷰를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제 한국에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만큼, 관심을 기울여봐도 좋을 것 같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꼭 70%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 된다.

즉, 애플워치 시리즈 3는 매우 빨라졌을 뿐 아니라 리프레시 속도를 개선하면서 앱에 대한 접근 속도가 더 빨라졌고 쾌적해졌다.

동시에 램이 512MB에서 768MB LPDDR3로 높아지면서 멀티태스킹에서의 여유가 생겨났다는 점도 장점이 된다. 스마트폰처럼 많은 작업을 처리할 일은 없겠지만, 앱을 자주 오고 가는 경우라면 제법 크게 와 닿는 변화가 아닐까 싶었다.


   


이외에도 애플워치 시리즈 3 GPS 모델은 기압고도계를 추가한 것이 시리즈 2와 차별화가 되는 부분인데, 이것이 가진 장점이라면 GPS는 단지 지도 상에서 나의 위치만 수평적으로 찍어서 표시해줬다면, 기압고도계는 이제 산을 오르내리는 것과 같은 기압의 차이도 놀랍도록 인지해서 기록해준다.

즉, 더 빨라졌고 똑똑해졌으며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굳이 운동을 하면서까지 전화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애플워치 시리즈 3 GPS 모델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직접 만나본 애플워치 시리즈 3는 어떤 점에서 다르고 또 같았을까? 우선, 알루미늄 모델이라는 점에서 가볍다는 장점이 크게 느껴졌다. 좋게 표현하자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고급스러움은 다소 줄어들었다.

당연하겠지만, 알루미늄은 제아무리 고급스러워지려 단장하더라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넘어서지는 못한다. 마치 실반지가 다이아몬드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처럼.



   

그러나 실물로 만나본 애플워치 시리즈 3 GPS 모델의 알루미늄은 그 자체로 가벼움을 제대로 어필했고, 그래서인지 이제 애플워치가 가지고 있었던 무게감이 벗겨지면서 비로소 일상에서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기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즉, 그동안의 애플워치 시리즈 2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되어서 운동을 할 경우에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 3 GPS 알루미늄 마감 모델의 경우는 운동 복장과도 더욱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우선, 빠르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는데, 앱을 실행하고 불러오는 일, 앱 사이에서 전환을 하고 다른 작업을 처리하는 일, 사진이나 앱 실행과 같은 일들을 처리하는 일 역시 보다 빠릿해졌고 쾌적해졌다.

첫 모델이 손목 위에서 무언가가 ‘가능하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모델에서는무언가를 ‘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것이다. 물론, 여전히 경우에 따라서는 로딩 바가 나타나기도 했고, 애플워치만의 킬링 앱이 부족하다는 아킬레스건은 있지만 이제는 비로소 다양한 앱과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기존과 달리 내부적으로 더 빨라졌음에도 배터리 타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는데, 사실 배터리 용량이 아주 미세하게 늘어나기도 했고 공정이 더 세밀해지면서 저전력을 선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38mm 모델의 경우 273mAh에서 279mAh로 늘었기 때문에 42mm 모델 역시 배터리 용량이 더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러한 차이는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로도 체감이 가능했는데, 오전에 3~4시간 정도 착용한 이후 배터리를 확인해보니 99%라는 놀라운 숫자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 종일 사용한 이후 밤 11시쯤에 살펴본 배터리 타임 역시 80%로 찍혔기 때문에, 분명 애플워치 시리즈 3의 배터리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개선되었음이 제대로 느껴졌다.

✎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애플워치의 포장박스

✎ 오랜만에 보는 애플워치 초기 설정화면

✎ 알루미늄이 적용되어 다른 애플 제품들과 일체감이 더 높아졌다.


✎ Watch OS 4의 만화경 워치페이스

✎ 눈에 띄게 향상되었던 배터리 타임


✎ 같으면서도 새로웠던 애플워치 시리즈 3




그렇다면, 애플워치 시리즈 3는 누구에게 어울리고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선 이 제품은 운동을 즐겨 하는 분들이나 하지 않는 분들 모두에게 적합하며, 학생이나 직장인, 가정 주부에게도 적합하다. 자신에게 맞는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든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운동 앱을 여럿 설치해서 운동을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고, 레시피 앱을 설치해서 요리할 때 가볍게 넘겨보면서 요리에 집중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이라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앱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붙어 지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쏠쏠한 장점이 된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 시리즈 3는 시간 확인과 알림 확인이 매우 유용했는데,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는 일이나 급할 때 바로 전화를 걸고 받는 일, 다양한 워치 페이스와 밴드를 통해서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다.

1,000니트의 놀라운 밝기, 고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에 더해서 이제는 놀라운 기압고도계까지 더하면서 일상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기록하고 관리해줄 애플워치 시리즈 3를 통해서 GPS + 기압고도계의 맛을 제대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이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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