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벌써 버전 업? iOS 11.1 버전 아이폰8을 더 사랑할 이유들


iOS 11이 공식적으로 런칭된 이후, 애플은 발빠르게 베타 버전을 통해 iOS 11.1을 내놓으면서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당연히도 소소한 버스 패치부터 다양한 변화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들이 있다.

애플이 선보인 iOS 11은 그 자체로 매우 다양한 변화와 사용 방식에서의 편리함을 선보이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것인지 애플은 귀여우면서도 다채로운 이모티콘을 더하면서 단순한 문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도록 만든 것이다.



   

물론, 아이폰X에 탑재될 애니모티콘은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으로, 혹은 목소리까지 담으면서 사람의 얼굴을 대신해서 감정을 전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폰X 이외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감정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더욱 다채로운 이모티콘은 필수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iOS 11.1에는 어떠한 변화가 담기게 될까? 베타 버전을 통해서 이미 소개된, 그리고 곧 등장할 iOS 11.1 정식 버전에 탑재될 이모티콘들을 통해서 애플이 선보일 귀여운 변화를 살짝 엿보기로 했다.



수화까지 담아낸 이모티콘
지금까지 이모티콘이라고 하면 너무나도 당연히 사람의 얼굴 표정이나 행동, 감정을 담아낸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이모티콘은 인종이나 성별을 넘어서서 다양한 의상이나 음식, 동물, 캐릭터에 더해서 수화까지 담아내면서 더욱 다채로워졌다.

이를테면 수화로 사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손 동작을 포함하는 식으로 평소에 수화를 사용하는 분들이 보다 더 본질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듬은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트’라는 이모티콘으로 사랑한다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한국 사람이 ‘I LOVE YOU’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사랑해’라는 말에 더 감동을 받는 것처럼, 수화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눈으로 보는 것은 그 자체로 마음을 움직이는 작지만 큰 한 걸음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새로운 iOS 11.1 버전은 아이폰을 더 사랑할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다.











점점 더 다듬어지는 운영체제
애플이 공개한 iOS 11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설치한 이후, 그리고 macOS 하이 시에라를 맥북에 설치한 이후 가장 큰 변화라면 UI와 UX에서의 더욱 부드러워지고 직관적으로 바뀐 경험이 있고, 그에 더해서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있다.

구형 맥북도 최신형 맥북과 동일한 수준으로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200% 끌어올려줬을 뿐 아니라 메탈2를 비롯해서 파일 시스템의 근본 자체를 바꾸면서 더욱 쓸만하다는 평가가 가능해진 것인데, 이러한 변화가 macOS 따로, iOS 11 따로가 아닌 서로 보완하고 채워주는 방식이 되면서 유기적인 연결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맥북에서 하던 작업이 아이폰에서도 이어지며,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파일 앱으로 더욱 부드러운 자료의 이동 및 소통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제 곧 등장할 iOS 11.1 버전을 통해서는 버그 패치와 소소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및 이모티콘의 추가까지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완성도는 더욱 끌어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수백가지 방법 가운데 그저 하나가 더해진 것이라고 말할지는 몰라도, 분명 그 사소한 한 가지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울리는 단 하나의 이모티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치, 풍선이라는 주제의 영상에서처럼. - MACGUYVER.


아이폰7 - 풍선 영상 보기 ⇲








2017년 10월 5일 목요일

아이폰8 플러스 골드 ‘애플 정품’ 토프 가죽 케이스로 물들이다.


이 정도면 득템이다. 미국 여행으로 얻은 소소한 아이템 가운데 하나라면 미국 달러 가격으로 제품들을 구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이미 소개되었듯, 첫 번째 주인공은 아이폰8 플러스 골드 모델이었고, 이어서 함께 구입한 제품 가운데 애플 정품 마크를 달고 있는 토프 컬러 가죽 케이스가 있다.

사실, 생폰을 좋아해서 폰을 사용하는 시간 가운데 8할은 생폰으로 가득 채우곤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가 필요할 때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더 예쁜 디자인의 케이스에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케이스는 ‘토프’ 컬러의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인데, 특유의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함께 무엇보다 아이폰8 플러스 골드 컬러와 너무나 매칭이 잘 되어서 마치 겨울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있다.

때로는 짙은 감성의 가을을 입은 것 같기도 하고, 쓸쓸한 겨울에 입혀두기에도 손색이 없는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는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 국내 판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가죽 케이스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아이폰8 플러스 골드, 옷을 입다.
아이폰8 시리즈는 옷을 입지 않을 때가 정말 예쁘다. 눈길이 가고, 자꾸만 뒤집어 놓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졌는데, 그도 그럴 것이, 후면이 유리로 마감되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심플했던 아이폰 글자 아래의 문구들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결국 후면에는 듀얼 렌즈와 애플 로고, 아이폰 글자만이 남아 있기 때문에 뒤집어 두어도 제품의 후면을 보는 느낌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 존재감이 큰 제품의 한 파티션을 바라보는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유리로 된 후면이 제아무리 튼튼해지고 강해졌다고는 하더라도 아무렇게나 테이블 위에 올려두거나 툭툭 던져둘 수는 없는 일. 결국 마음 먹고 편하게 쓰려면 케이스가 필수다.

그래서 아이폰8 플러스를 구입하면서 바로 케이스까지 구입했는데, 하나는 가죽 케이스이고 또 하나는 실리콘 케이스다. 실리콘 케이스는 입혀두고서 운동을 해도 좋을 정도이고, 가죽 케이스는 나름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보호를 위한 차선책에 가깝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 만족도는?
자꾸만 애플 정품, 애플 정품 이야기를 하는 이유라면 서드파티 제품들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가죽 특유의 질감도 훌륭하며 핏감이 대단히 좋기 때문이다.

즉, 아이폰에 꼭 맞을 뿐 아니라 아이폰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두꺼워지지도 않고 동시에 쉽게 상처받지도 않게 도와준다. 내부는 극세사 안감으로 제작되어서 아이폰을 본질적으로 보호해줄 뿐 아니라 외부 가죽 재질은 특수한 무두 처리가 된 마감 과정으로 완성된 유럽산 가죽이기 때문에 손맛이 일품이다.



   

얇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장점이 되는데, 아이폰8 플러스 자체가 여전히 큰 태평양 베젤을 가졌기 때문에 폰이 커지는 일은 최대한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얇은 두께와 작은 크기는 필요 충분 조건이 된다.

이번 토프 컬러의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의 경우도 아이폰8 플러스 골드를 은은하게 감싸면서도 절대 놓치지 않으려는 단호함이 돋보였다. 씌우고 빼는 과정이 결코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쑥 들어가고 쑥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제법 튼튼하게 아이폰을 보호하는 느낌을 받았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플스토어에서 49달러 + 세금 8%로 구매가 가능했던 가죽 케이스

✎ 하단부 보호가 안되는 아쉬움을 남긴 가죽 케이스

✎ 버튼 부분은 꼼꼼하게 마감되어 있었다.


✎ 카메라 및 플래시까지 뚫려서 다소 커진 카메라 부분


✎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마감이 돋보이는 가죽 케이스


✎ 골드 컬러와 토프 컬러가 잘 어우러지는 모습


토프 가죽 케이스, 써도 좋을까?
토프 가죽 케이스의 손맛은 역시나 부들부들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단단함이 느껴졌고, 버튼 부분은 언젠가부터 별도의 재질로 바뀌면서 누르는 느낌 자체가 부드럽게 바뀌었다. 즉, 이전의 가죽 케이스는 버튼을 누르는 것이 제법 뻑뻑했다면, 이제는 부드러워서 생폰에서 버튼을 누르듯 편안하게 누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약간 튀어나온 디자인은 화면까지 보호해줬고, 후면은 카메라 부분까지 충분히 보호해줬기 때문에 보호 성능으로도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가죽이 가진 재질의 특성상 사용하면서 ‘탄다’고 표현할 수 있는 그을림(?) 색 바램이 나타날 수도 있고, 뾰족한 무언가에 찔리거나 긁힐 경우에는 가죽 자체가 찢어지거나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소중히 다뤄줘야 한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즉, 아이폰 자체의 관심도가 10이었다면 가죽 케이스는 못해도 6 정도의 관심도가 필요한 관심 사병이라는 것이다. 실리콘 케이스는 2 정도이고.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아이폰8 플러스를 위한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는 손맛이 끝내줄 뿐 아니라 아름다웠고 컬러 선택지도 다양해서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관심이 필요한 관심 사병이라는 것도 기억해두자.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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