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 30일 토요일

씨넷에서 극찬한 블루투스 이어폰, FORZA METALLO Wireless


씨넷에서 2017년 베스트 스포츠 헤드폰으로 선정한 FORZA METALLO Wireless는 과연 어떤 제품일까? 사실, 수많은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제품군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가운데 하나라면 유선과 무선의 경계는 생각보다 뚜렷하다는 것이 있다.

유선은 초저가부터 중저가, 초고가 제품까지 존재하지만 그 간극은 나날이 줄어드는 반면 초고음질을 구현하는 제품의 경우는 사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빠져드는 사운드를 전달해주기도 했다.






   

무선의 경우는 충전의 번거로움이나 배터리 타임의 아쉬움을 가진 제품이 여전히 많이 있었고, 급속 충전의 부재를 비롯해서 음질 자체의 기본기가 낮은 경우가 많았다. 즉, 유선과 비교하자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폰은 그 간극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씨넷에서 직접적으로 극찬을 한 제품이라면 어떠한 점에서 다를까? 오늘은 FORZA METALLO Wireless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스펙부터, 그리고 솔직한 소감에 대한 이야기까지.





FORZA METALLO Wireless는 어떤 제품?
FORZA METALLO Wireless는 매우 가벼운 5.8mm의 초경량 마이크로 드라이버로 제작되면서 놀라운 베이스와 선명한 중역대음, 매우 뚜렷하고 강렬하면서도 거슬리지 않은 고음이 3D 음장감 위에서 자유롭게 표현된다.

또한 항공기 수준의 CNC 메탈 하우징으로 완성도가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퀄컴의 Apt-X를 통해 CD 수준의 사운드를 무선으로 들어볼 수 있는 장점까지 더했다. 즉, Apt-X를 지원하는 G6 및 V30와 같은 제품이라면 사운드가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땀이나 날씨에 매우 강한 나노코팅으로 내구성을 더했고, 긴 배터리 시간으로 편리한 사용성까지 품었다.

최대 10시간 동안 플레이가 가능할 뿐 아니라, 15분의 충전으로도 2시간의 재생이 가능해서 편의성이 상당히 높았는데, 이러한 급속 충전 기능은 대다수의 제품에는 없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기도 했다.



   


특히나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듀얼 마이크 기술에 관심이 갔는데, 2개의 마이크가 지능적으로 소음을 잡아서 줄여주기 때문에 보다 더 뚜렷하게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심지어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차음은 충분했고, 음악을 재생한 이후에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궁극의 인체공학으로 다듬다.
FORZA METALLO Wireless는 세계 최초의 인체공학 설계 넥밴드 탑재 이어폰으로 티타늄 트랩락 인체공학 기술이 적용되어서 어떠한 각도에서도 어깨에 완벽하게 얹어지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ActiveFlex 스포츠 핀을 통해서 원할 경우 탈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서 출퇴근길을 비롯해 격렬한 달리기까지 이어폰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들어주는 재주까지 더했다.

또한 BLISS 3.0 Fittings를 통해 4가지 사이즈의 폼팁으로 노이즈 차단 및 귀에 맞는 풍성한 베이스, 안정성, 무엇보다 핏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튼튼한 내구성과 편리한 사용성
FORZA METALLO Wireless는 땀과 날씨에 강할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및 자외선 노출 테스트까지 거쳤을 정도로 내구성 강화에 집중했고, 산성 성분의 땀에도 손상되지 않도록 나노코팅을 하면서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그리고 3 버튼 컨트롤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활용하거나, 시리 및 구글 어시스턴트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음성 인식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듀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어레이를 적용하면서 더욱 뚜렷한 스피치, 음성 인식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점 역시 FORZA METALLO Wireless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는데, 외부 소음을 차단할 뿐 아니라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사운드는 더욱 세밀하게 다듬으면서 만족도를 높인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마지막으로 햅틱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으로 전화가 올 경우 진동으로도 알려주기 때문에 전화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다는 편의성까지 더했다.

그렇다면, 20대 중반의 대학생인 여성 A. 20대 후반의 회사원 여성 B. 30대 초반의 전자기기에 해박한 남성 C까지 3분의 의견은 어떠했을지 제품에 대해 물어봤다.




Q. FORZA METALLO WIRELESS, 어떤가요?
A. 우선, 디자인은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유선형이면서도 각진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해줬고, 화이트 컬러가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줘서 마음에 들었어요. 출퇴근을 하면서 듣기에도 좋을 것 같았고, 평소에 목에 걸어두기에도 좋은 디자인 같았는데요.

손으로 들어보게 되면 속이 비어 있는 것처럼 정말 가벼워서 놀랐는데, 스펙상에 나오는 배터리 타임이 무려 10시간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운 것 같네요.




B. 저는 평소 러닝을 조금 하는 편이라 달리기할 때 거슬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FORZA METALLO WIRELESS는 그런 점에서 고민을 덜어준 제품이 아닐까 싶었어요. 무게 자체도 가벼웠지만 목에 착 붙어서 안정감이 있었다고 할까요?

C. 디자인적으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었지만 먼지가 잘 묻고 약간 때가 타는 듯한 모습도 보여서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네요. 그러니까, 너무나 튼튼하고 예쁘긴 한데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세월의 흔적이 남을까 봐 그 점이 약간 우려스러웠어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디자인을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점에서, 또한 내부적으로 보이지 않는 기술을 많이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제품이기도 한 것 같아요.




Q. FORZA METALLO WIRELESS, 사운드는?
A .FORZA METALLO WIRELESS는 진짜 놀라운 사운드를 전달해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고가의 유선 이어폰을 압도하는 정도라고 할까요? 그동안 들어본 이어폰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확실히 좋은 사운드라는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예를 들자면, 비가 내린 다음날의 맑은 하늘 풍경을 담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맑고 선명할 뿐 아니라 생생하게 들려서 귀에서 빼고 싶지 않을 정도의 사운드가 아닐까 싶었어요.




B. 저도 놀랐던 부분이, 중저음이 정말 탄탄하다는 것이 있었는데요. 베이스가 귀를 때려주면서도 고음이 절대 뭉쳐지지 않아서 각자 따로 소리를 들려주는 것만 같은 만족도가 느껴졌어요.

소리의 폭이 넓다고 할까요? 중저음 따로, 고음 따로 분류를 해서 소리를 각각 내어주는 것처럼 만족도 높은 사운드의 제품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C. 아이폰과 연결했기 때문에 Apt-X가 지원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사운드를 들려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Apt-X를 통해서 FORZA METALLO WIRELESS의 퍼포먼스를 100% 경험하게 된다면 정말 놀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씨넷에서 극찬을 했다고 하니까 더욱 기대가 되기도 했는데요. 내구성도 기대할 만하고, 배터리도 오래갈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꼭 갖춰야 하는 사운드가 기대 이상이어서 어쩌면 조금의 지출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Q. 감명 깊게 들은 음악이 있다면?
A. 아이유의 ‘가을 아침’이라는 곡이 귓속을 가득 채우는 것을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주변의 잡음과 음악 소리는 완전히 사라진 채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아이유의 목소리만 남았던 부분이 기억에 생생한데요.

힘이 있으면서도 귀를 찌르지 않는 생생한 사운드가 몰입도를 높여줘서 음악을 완전히 살려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다음으로 드디어 악기의 소리가 시작될 때면 2막이 시작되듯 놀라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 저도 아이유의 노래인데요. ‘어젯밤 이야기’에서 처음 쿵.쿵.쿵.쿵 하고 귀를 때리는 소리부터 ‘아, 이 이어폰은 뭘 들어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놀라운 해상도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주변 소음이 사라지니까 결국 음악만 남더라구요. 그 음악이라는 것도 정말 생생하고 창문을 열고서 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를 그대로 듣는 느낌이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진짜, 한 곡만 선명하는 것이 힘들 정도였어요.




C. 저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좋았던 것 같아요. 저 역시 딱 하나만 선정하느라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도입부가 역시 인상적이었는데요. 빗소리는 진짜 비가 오는 것만 같았고, 헤이즈의 목소리가 착착 감기면서 저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마저 들었거든요.

앨범 아트에 나오는 자세로 음악을 듣다 보니까 음악의 내용이 더욱 와 닿는 느낌도 들었고, 후렴부에서 강렬한 비트가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진짜 음악에 빠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4가지 사이즈의 폼 팁으로 풍성한 베이스, 안정성, 놀라운 핏감을 경험할 수 있었던 FORZA METALLO Wireless


✎ ActiveFlex 스포츠 핀이 있어 출퇴근시나 운동시에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했던 제품



✎ 생생한 음질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끼게 해준 제품





베스트를 귀에 꼽다.
FORZA METALLO WIRELESS는 베스트 of 베스트라 부를 수 있는 역대급 블루투스 이어폰이자 블루투스 헤드폰이 되었는데,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가볍게 만드느라 구조가 단순해지면서 이어폰을 귀에서 뺀 다음에는 치렁치렁 매달고 있어야 한다는 것과 함께 귀에 꽂을 경우 다소 길에 느껴지는 이어폰 줄이 있었다.

줄을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두기로 했지만,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은 것인데, 이외에도 앞서 언급된 것처럼 먼지가 잘 묻는 재질이라는 점에서 파우치를 잘 활용해서 보관해야 할 것 같기도 했고, 아무렇게나 놓아두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가격을 고려하면 금이야 옥이야 하겠지만.



 
정말 생생하게 음악에 빠져드는 경험을 오랜만에 해본 나로서는 이 이어폰을 한동안 귀에서 빼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귀에 꽂았는지도 쉽게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착용감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단순히 씨넷에서 극찬했다는 것을 넘어서서, 항공기 수준의 메탈 하우징인 것과 10시간 배터리, 15분 고속 충전을 넘어서서 FORZA METALLO WIRELESS는 그 자체로 놀라운 사운드를 전달해줬다. 그래서, 앞으로 이 제품은 맥가이버도 극찬한 제품이라고 부르고 싶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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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금요일

프리미엄 이어폰 추천, JB.lab JE701에 담긴 놀라운 사운드


프리미엄 이어폰이 모두 비싼 가격일 필요는 없다.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지면서, 그리고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프리미엄 이어폰에 대한 기준이 단순히 ‘비싸다’는 것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프리미엄 이어폰과 일반 이어폰을 나누게 될까? 어쩌면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기기인가, 아니면 음악을 해석하고 최적화해서 들려주는가의 차이일지 모른다.






   

그 점에서, 2만원대 가격을 넘어서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지닌 JB.lab JE701은 그 자체로 차별화가 될지도 모르겠다. 가격표를 떼어놓고 보자면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일반적을 가진 편견으로 인해서, 이 제품은 2만원대 수준의 음을 들려주지 않을까 하고 편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JB.lab JE701은 다르다. 그것도 조금 많이.





JB.lab JE701의 기술은?
프리미엄 이어폰 추천 제품이라면 본질적으로 달라야 한다.

그 점에서 JB.lab JE701은 정밀 튜닝 드라이버를 탑재했는데, 초소형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6mm의 작은 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풍부하면서도 생생한 원음을 재현하는 고자력의 네오디뮴 마그넷이 드라이버와 만나면서 놀라운 사운드를 전달해주기도 했는데,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이전 모델 대비 30% 더 향상된 생생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매우 작은 JB.lab JE701의 크기를 보게 되면 놀라게 되는데, 너무나 작아서 헬멧을 착용하더라도 JB.lab JE701을 귀에 꽂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다.



   


이외에도 JB.lab JE701은 밸런스 튜닝 기술과 함께 탁월한 음 해석 능력, 고품질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하우징까지 더했다.

구조 자체가 인이어이기 때문에 누음 방지 설계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줄꼬임을 방지하는 소프트 플렉시블, 즉 일명 칼국수 케이블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7가지 이어팁, 음악을 다 담다.
일반적인 이어팁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귀의 크기 및 모양에 따라서 선택하는 구조적인 부분에서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리미엄 이어폰 추천 제품이라면 다를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JB.lab JE701은 3가지의 고음역대용 이어팁과 3가지의 저음역대용 이어팁, 또한 컴플라이폼팁을 통해서 차별화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즉, 본질적으로 음악의 특성을 다르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컴플라이폼팁의 경우는 뛰어난 차음성을 지녀서 소리가 더욱 또렷하고 명료하게 들리며,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매우 편안하고 귀에 꼭 맞는다는 장점을 지녔다. 물론, 먼지가 상대적으로 쉽게 묻어나고 잘 털리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이 된다.

저음역대용 이어팁의 경우는 매우 부드러운 저음을 들려주며, 보컬 및 고음이 약간 뒤에 있어서 힙합이나 락, 영화를 감상하기에 적합하며, 고음역대용은 반대로 팝이나 댄스, 보컬 및 재즈, 인터넷 강의와 같은 목적에 적합하다.




물론, 이어팁을 자주자주 바꾸는 것이 그리 편리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며 음악에 맞춰서 바꾼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결국 자주 사용하는 이어팁 하나 혹은 2개만 휴대하게 되는데, JB.lab JE701은 별도의 보관 파우치가 있기 때문에 추가 이어팁도 분실에 대한 염려 없이 넣어둘 수 있어서 편리했다.

그렇다면, 30대 초반의 회사원인 여성 A. 20대 초반의 대학생인 남성 B. 20대 후반의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남성 C까지 3분의 의견은 어떠했을까?




Q. JB.lab JE701, 어떤가요?
A. 이 제품이 프리미엄 이어폰인가요? 디자인만 봐서는 너무 심플해서 잘 몰랐는데, 손으로 만져보니까 제법 잘 다듬어진 마감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네요. 소리는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강하고 뚜렷하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B. 그러니까, 지금 저음역대 이어팁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도 소리가 부드럽게 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명료한 소리를 좋아하는데, 저음역대 이어팁은 기대 이상으로 부들부들하게 들려서 때로는 이렇게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C. 사실, 디자인만 봐서는 프리미엄 제품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유라면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라 깔끔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이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어쩌면 바로 그런 이유로 부담 없이 착용하고 들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팁을 이렇게 많이 제공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텐데, 가격을 고려하자면 정말 풍성한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포장 박스도 마음에 들었구요.




Q. JB.lab JE701, 사운드 평가는?
A. 착용감부터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사운드라는 것을 이루는 것 가운데는 착용감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 점에서 착용감이 사실상 ‘착용하지 않은 것 같다’고 표현이 가능할 것 같아요.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케이블도 얇아서 부담 없이 소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 이어팁을 바꾸니까 소리가 확실히 달라지네요. 그 부분이 놀랍기도 하고, 소리 자체가 힘이 있어서 그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착용감이 부드럽고 착용하지 않은 것 같기도 했지만 소리 역시 귀를 찌르지 않고 절제되어 있어서 장시간 감상하기도 좋았어요.




C. 사실 기대했던 만큼의 파워풀하다거나 소름 돋는 사운드는 아니었어요. 제가 평소에 듣는 음악이나 영화들이 강렬하고 비트가 강한 것들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샘플로 들어본 음악들은 모두 잔잔했거든요. 그런데, 듣다 보니까 그 특유의 잔잔함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 다양한 이어팁으로 목적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었던 제품


✎ 착용하지 않은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만큼 가벼웠던 JB.lab JE701
 

✎ 누음 방지 설계와 줄꼬임 방지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더했던 제품






JB.lab JE701, 써도 좋을까?
JB.lab JE701은 왜곡이 적은 고순도의 OFC 무산소 동선 케이블로 만들어졌고, 정밀한 골드 메탈 이어폰 단자를 채택해서 기본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멀티 버튼을 통해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 통화할 수 있는 점도 좋았는데, 거기다 무게까지 20g에 불과해서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아쉬움이라면 볼륨 버튼이 없다는 점과 함께 파우치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다양한 이어팁을 모두 휴대하기에는 다소 번거롭다거나 분류가 안된다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2만원대 가격으로 이 정도의 구성과 기본기를 가진 제품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그런 이유로 JB.lab JE701은 프리미엄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다.




번들 이어폰만 경험해봤던 분들이 처음 이어폰에 투자를 하려고 마음을 먹은 경우라면 JB.lab JE701과 같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해답일지도 모르겠다.

꼭 비싼 이어폰만이 비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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